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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120억 규모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12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정보화 혁신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학사와 행정, 포털, 모바일 서비스 등 대학 운영 전반에 AI를 도입하는 이른바 ‘With AI 시대’를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16일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1단계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국립대학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취임 이후 지난 15년간 사용해 온 노후 정보시스템으로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차세대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강조해왔다. ‘The Best AI University’ 비전과 함께 △All Digital △Data Driven △Intelligent Service △Cloud First △Trusted System 등의 5대 목표를 중점으로 정보화 분야의 담대한 혁신을 약속했다. 이후 정보혁신처를 중심으로 시스템 구축을 기획했고, 지난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완료하여 정보화 중장기 비전 및 단계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이번 사업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전북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사, 행정, 포털, 모바일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에 나선다. 우선, 데이터 표준관리체계를 수립하고 메타데이터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통합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표준화함으로써 향후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입시, 학적, 수업, 수강, 등록, 장학, 졸업, 성적, 취업 등 학사 업무 전반을 처리하는 학사정보서비스도 개발한다.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비교과 관련 데이터를 통합하여 학생들이 본인의 비교과 활동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비교과 통합관리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이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차세대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은 전북대가 글로컬대학에 걸맞게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5.01.16 19:00

우석대 ‘제1차 완주군 지역 산학 융합 아카데미’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지산학연 기반의 지역인재 양성 및 공유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1차 완주군 지역 산학 융합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2일 열린 아카데미는 우석대학교 교육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천홍)가 주관한 가운데 수소에너지고(전북하이텍고) 졸업생과 완주군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주요 기업 근로자 등 70명이 참석했다. ‘완주군 지역 산학 융합 아카데미’는 지역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사업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아카데미는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추진 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완주군의 특화된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인재 양성과 공유 협업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석대학교 교육발전지원센터장인 김천홍 교수는 “아카데미의 운영 고도화와 지산학연 위원회 구축 및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유진 완주군 교육정책과 팀장은 “완주군이 앞으로도 지산학연 연계 체계 구축과 공유협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 지원 방안들을 모색하겠다”면서 “완주군 특화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인구 증가를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5.01.13 17:41

전북대 등 9개 국립거점대 2025년 등록금 동결

전북대학교를 포함한 충북대학교 및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로 구성된 9개 국가거점국립대가 2025학년도 학부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지난 16년간 등록금 동결로 인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재정적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 속에서도 고환율과 고물가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과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대승적 결단에 따른 것이다. 10일 오전 열린 국가 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 화상회의에서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지역 대학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요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후 이러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차년부터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국가거점대학교 총장들은 “정부와 국민들의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국립대학이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유지하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5.01.12 18:01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 ‘과감한 학력신장, 책임교육 확실하게’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7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 등 2개 분야로 2025년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하며 희망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학력신장을 강조하며 △독서·인문교육 △수업혁신 △교과학습 강화 △특성화고 취업 △진로진학 △교육활동 보호 △ESG 실천 △특수교육 △다문화교육 △교육협력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학력신장은 더 과감하게 추진하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보다 확실히 해 전북교육을 한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게 이날 서 교육감의 10대 핵심과제 목표다. △독서·인문교육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문해력 향상, 나아가 학력신장의 토대인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전북 학생 독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침 10분 독서,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확대 등 책 읽는 전북학교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아침 10분 독서는 교사와 학생이 모두 독서 시간을 확보해 매일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책을 읽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530개교를 지원한다. 미래형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사업도 확대한다. 올해 56개 학교도서관 공간혁신을 시작으로 5년간 55개교씩 총 276개 학교도서관을 미래형 학교도서관으로 조성한다. 기존 138개교(배치율 18.3%)에 불과했던 사서교사, 사서 등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을 316개교(배치율 41%)를 목표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수업혁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에 맞추어 배움의 깊이를 더하고 평가 연계성을 강화하는 수업을 지원한다. 수업나눔 릴레이 등으로 수업을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고, 수업나눔 박람회 등 참여 교원에게 연수학점을 부여해서 교내·외 수업공개를 돕는다.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고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온·오프라인 연계수업을 확대해 학생의 선택권도 폭넓게 보장하고 에듀테크 활용 콘텐츠 보급도 늘릴 예정이다. 수업과 연구에 집중하며 전문성을 키우고 수업나눔을 실천하는 교사를 우대하는 정책으로 자발적인 수업혁신 노력을 촉진하고, 학생이 주도하는 질문과 토론이 살아있는 교실수업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교과학습 강화 지난해 초등 총괄평가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교과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전북형 컴퓨터 기반 초등 학생평가 시스템(CBT)을 구축한다. 학습지원대상학생에게 지원했던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중위권 학생까지 확대·운영한다. 학생의 수준과 희망을 고려해 국어·수학·영어 교과 중심으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교과별 학습방법·시간 관리·학습전략 등 학습컨설팅도 제공해 학생이 흥미를 느끼고 학습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기초학력지원사업과 학력향상도전학교를 통해 모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더욱 촘촘히 지원해 나간다. △특성화고 취업 지원 확대 전북 특성화고 대표 브랜드로 전북베이커리고, 전북펫고 등 10개 학교를 전북 글로컬특성화고로 지정·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역특화 특성화고 확대를 추진한다. 기존 전북글로컬특성화고 10개 학교의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신규 지정을 통해 지역특화 특성화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장 실습 기업 발굴 매칭 등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특성화고 취업사관학교와 직무 단위 지원 체계인 취업 맞춤반을 도입해 현장실습 제도를 개선하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힘쓴다. △진로진학 지원 체계 강화 변화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촘촘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자고자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완주에 ‘거점형·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전문직업인의 경험과 지식을 전해주고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000명의 전문직업인 진로멘토단’을 구성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통합해 새로운 직업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 활동을 제공하는 ‘(가칭)전북 진로융합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 △교육활동 보호 강화 교권을 보호하고, 교사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전북교육청의 노력은 계속된다. 특히 교사가 민원에 직접 대응하지 않도록 하는 민원 대응 체계가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학부모에게는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보호자 참여 협조를 위한 안내자료 등을 배포하고, 찾아가는 보호자 현장 교육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활동 침해 예방, 상담, 법률자문,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교육활동보호센터 역할을 확대해 보다 많은 교사들에게 심리·정서적 치유와 회복을 지원한다. △ESG 실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과제로 ‘ESG 실천’을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생태체험, 지속가능발전, 자원순환, 에너지절감 등 다양한 주제와 연계한 학교별 생태전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학생들이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를 실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생태전환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ESG 실천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연간 4회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한다. △특수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위한 전북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 전북특수교육원은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정책연구 전문기관과 미래혁신 선도기관으로 역할을 하며, 특수교육 관련 기관을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자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을 창단·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선택권 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특수학급 설치 기준을 완화한 가운데 올해도 이 기준에 따라 40개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할 예정이다. 특수학급 설치가 필요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진학수요를 파악해 특수학급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사전예고제를 도입하고, 특수학급 설치 조례도 마련한다. △다문화교육 지원 강화 국제결혼 증가, 중도입국 및 외국인 노동자 유입 등으로 도내 다문화 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북교육청은 한국 문화 및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통합적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300명으로 확대하고, 소리펜을 활용한 다국어 지원 교재 및 교구를 초·중·고교 7단계 수준으로 개발해 약 1,000명에게 배포한다. 이를 통해 교과 기초 학습을 강화하고 맞춤형 코칭을 통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이주배경학생의 학부모의 출신국 언어 교육을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 간 관계 형성을 돕고, 학생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다문화 학생이 밀집한 지역인 전주, 익산, 군산, 정읍, 김제에는 9개의 거점형 한국어학급을 설치하고 전담 교원을 배치해 집중 지원한다. △교육협력 지역별 교육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교육발전특구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발전 협의체를 운영한다. 민간 주도 활동으로는 지역별 포럼과 정담회를 운영해 지역 주민, 학부모, 교직원 등과 소통하며 지역의 교육발전을 도모한다. 지역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지역과함께특별자문위원회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전북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지역에서 안착하고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대학·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 (서거석 교육감 미니 인터뷰 “학력신장과 미래교육에 전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올 한 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정책기조로 한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전북교육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학력을 끌어올리라’는 요구”라면서 학력신장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을 언급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력신장을 더욱 과감하고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책임교육과 관련해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두텁게 하고, 교육 기회의 폭을 넓히겠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해 누구도 교육에서 차별받고 소외되지 않도록 더 탄탄하고 더 촘촘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 17개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며 “전북의 교육력이 해마다 강해지고 있다는 뚜렷한 징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으로 희망을 주는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이 지금 힘차게 진행되고 있다”며 “정성을 다하면 전북교육이 한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희망의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5.01.07 17:25

원광대 총학생회, 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지환 총학생회장)와 단과대학 학생회장단, 자치기구 위원장단 등 100여 명은 7일 대학본부 앞에서 등록금 인상반대 시위를 벌였다. 원광대는 5.1%의 등록금 인상이 예고돼 있다. 장지환 총학생회장 등은 이날 피켓을 들고 등록금 인상 반대 구호를 외쳤다. 장 회장은 “원광대는 2024년 글로컬 대학에 선정돼 2670억 원의 지원을 받는 상황에서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는 이유로 등록금을 인상하겠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어불성설”이라며 “글로컬 과정에서 약속했던 학생 복지가 실질적으로는 등록금 인상으로 이어진 것이 우리 대학의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총학생회는 또 지난 2024년에 들통난 학교측의 거짓들, 회관 리모델링 사업 실패, 일부 학과를 위한 건물 증설을 목적으로 500억 원의 대출안 서명 요구 등도 문제 삼았다. 또한 글로컬 대학 선정 과정에서 故채수근 학생 관련 인터뷰 자제를 요청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대학 본부가 신의를 저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지환 총학생회장은 “1월 6일 진행된 등록금 심의 과정에서, 대학 측이 등록금 인상의 이유로 재정 악화만을 제시했을 뿐, 인상이 학생들에게 미칠 실질적 효과나 이익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글로컬 지원금과 관련해 대학 본부가 지원금의 구체적인 집행 계획과 사용 내역을 철저히 감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5.01.07 15:25

전북대, 3일까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520명과 나군 779명 등 총 1299명을 모집한다. 경상계열 95명을 비롯해 공학계열1 262명, 공학계열2 137명, 농업생명과학계열 120명, 사회과학계열 65명, 생활과학계열 31명, 인문계열 90명, 자연과학계열1 53명, 자연과학계열2 46명, 환경생명자원계열 30명 등이다. 또한 의료·보건 분야에서는 의예과가 75명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해, 치의예과 14명, 약학과 9명, 수의예과 15명, 간호학과 35명 등이다. 전형방법은 예체능을 제외하고 가, 나군 모두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의 경우 수능, 실기고사 성적이 반영된다. 만학도 전형(농생대 생명자원융합학과) 및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수시모집과 동일하고, 학교폭력 조치사항도 반영된다. 수능성적은 국어 및 수학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의 경우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필수적으로 응시해야 하며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31일 오전 9시부터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enter.jbnu.ac.kr)와 유웨이 어플라이(http://www.uwayapply.com)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이뤄진다. 예체능의 경우 1월 16일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합격자는 1월 31일 오후 2시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 대학
  • 이강모
  • 2025.01.01 17:02

제5차 시민참여형 지역에너지전환 정책포럼’ 개최

탄소중립과 지역 에너지전환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5차 시민참여형 지역에너지전환 정책포럼’이 3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 전북지역연합회와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책임교수를 맡은 유남희 책임교수(전북대학교)의 인사말과 양문식 한국과총 전북지역연합회장의 환영사 그리고 유영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전북지역 에너지전환과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장이 ‘전북 재생에너지 현황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과제’라는 발제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고, 이지훈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 분산에너지시대 전북지역 지산지소 대응과제’를 통해 전력망 포화 시대에 분산에너지 특화방안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서난이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배주현 전북특별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 박은재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사무국장, 김영경 경기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국장,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윤권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나선 지정토론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유남희 교수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 정책은 중앙정부 차원의 거시적 정책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운용이 필수적”이라며 “민관 협치의 에너지전환 정책 수립과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4.12.30 15:50

전북대 제20대 교수회장에 한상욱 교수 선출

전북대학교 제20대 교수회장에 한상욱 교수(사범대 과학교육학부)가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전북대 교수회는 지난 27일 전체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였고, 개표결과 한상욱 교수가 차기 교수회장으로 당선됐다. 또한 러닝메이트로 나선 심관섭 교수(농생대 동물생명공학과)가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한 교수와 심 교수는 교수권익 수호와 대학발전을 위하여 교수권익위원회의 상시 운영과 교수복지 향상, 연구 및 교육 환경 개선, 공정한 총장선거 관리 그리고 대학 자율성 확보 등 다양한 공약을 내세워 교수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들은 “혼란의 시기에 우리 대학이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학 본부에 협조와 견제 그리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상욱 교수는 “교수의 위상 제고와 권익 보호를 위해 교수회장 직할로 ‘교수 권익위원회’를 상시로 운영하고, 협조와 견제 그리고 대안제시를 통해 교수회가 대학 운영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면서 “차기 총장선거를 위해 관련 규정을 검토하여 필요한 부분을 개정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점국립대학으로서 대학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하여 거점국립대학교연합회 및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법규나 정부 정책 등에서 학내 해결이 어려운 문제들은 정부 부처와 국회 등 관련 기관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대학
  • 이강모
  • 2024.12.30 15:35

우석대, 5년 연속 전북지역 4년제 일반대학 취업률 ‘최고’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전북지역 4년제 일반대학(졸업생 1000명 이상) 중 취업률 부문에서 5년 연속 최고 자리를 지켜냈다. 지난 2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우석대학교의 취업률은 69.9%로, 전북지역 4년제 일반대학(졸업생 1000명 이상) 평균인 63.2%보다 높았다. 우석대는 △2021년 60% △2022년 65.5% △2023년 66.2% △2024년 69.9% 등 최근 4년간 취업률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우석대의 이 같은 성과는 교내 대학일자리본부와 진로취업지원센터, LINC 3.0 사업단, 창업지원단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혁신과 학생취업지원시스템 등을 강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취업률 증가를 위해 맞춤형 전문상담부터 진로교육,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졸업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노준 총장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4.12.29 18:51

‘우석대 RIS 태권락(樂) 퍼레이드’ 전북 넘어, 세계로

태권도의 진화 어디까지 계속될까? 우석대학교가 지역혁신산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권락(樂) 퍼레이드’가 태권도 공연문화의 자리매김을 넘어 태권도 세계 유네스코 등재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전세계 213개국 1억 5000만 명 이상이 수련하는 세계적인 무예이자 스포츠다. 또한 태권도는 남과 북이 함께 수련하고 있는 한반도의 한뿌리 무예로 지난 2018년 11월 남북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태권도연맹(ITF)은 남북 태권도의 유네스코 공동 등재에 적극 협력 하기로 합의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별다른 유네스코 등재 추진이 이뤄지지 않는 동안 북한은 지난 3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전통무술 태권도’라는 이름으로 단독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한류문화의 원조격인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 필요성에도 유네스코 등재 조건인 국가무형문화유산 지정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우석대의 ‘태권락(樂) 퍼레이드’가 유네스코 등재 불씨를 살리고 있다. 우석대학교의 지역혁신산업(RIS) ‘태권락(樂) 퍼레이드’는 올해 5월 지역혁신산업(RIS) 자율과제(과제명 : ‘태권락(樂) 퍼레이드’를 통한 지역 문화 확산과 지속을 위한 문화 창출)로 선정된 사업이다. ‘태권락 퍼레이드’는 우석대 태권도학과 무주군, 협업기관인 (유)포스댄스컴퍼니가 추진한 사업으로, 일정한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하여 관람객과 호흡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장소와 시간에 구분 없이 실현가능한 새로운 문화이다. △태권도와 엔터테이먼트 융합 ‘태권락 퍼레이드’ ‘태권락 퍼레이드’는 태권도를 기초로 현재 시연되고 있는 태권도 공연을 넘어 기존 태권도 공연의 퍼포먼스, 음악, 예술적인 요소에 엔터테이먼트적인 음악, K-pop, 댄스, 쇼, 분장, 워킹 등 모든 예술적인 요소가 총 망라된 문화 예술이다. 먼저 ‘태권락 퍼레이드’는 태권도 공연을 넘어 새로운 퍼레이드를 만들 수 있다. 퍼레이드 자체가 태권도 공연의 진화이기 때문에, 가장 발전되고 융합된 태권도를 통해 태권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태권도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다. ‘태권락 퍼레이드’는 새로운 태권도 기술과 퍼레이드의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기여한다. 실내에서 탈피한 공연 기획, 진행, 연출, 야간 퍼레이드를 통한 형광 도복, 형광 송판 등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태권락 퍼레이드’는 또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K-pop에 열광하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태권락에 포함된 엔터테이먼트적 요소를 교육하고 직접 참여하는 문화로서 가치가 있다. 아울러 ‘태권락 퍼레이드’는 다양한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를 통해 기존 행사와 융합한 관람객 증대, 관람객 만족도 증가 전략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태권도를 활용한 ‘태권락 퍼레이드’를 운영하는 지역의 인지도도 높일 수 있다. 융합된 태권도의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해 새로운 태권도 관련 문화산업 성장을 위한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태권락 퍼레이드’를 활용하여 전국의 어떤 지역, 어디에서든 지역 상권 홍보 및 마케팅 전략과 연계를 할 수 있다. 읍 단위 지역을 비롯한 마을 단위의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하여 이벤트나 축제를 타켓팅하여 잘 되는 행사는 더욱 잘 되게, 부족한 행사는 전야제 등을 통해 방문객 증대를 통한 소비시장 확대에 전략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의 ‘태권락 퍼레이드’ 우석대학교 ‘태권락 퍼레이드’ 사업은 태권도학과의 정승훈 교수와 김희정 교수의 작품이다. 이들은 그동안 교육부 주관 태권도 특성화사업을 운영한 전문가이다. 특히 정 교수는 태권도 공연을 시공간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오랜기간 연구한 학자이다. 정 교수는 태권도 공연을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장르를 고민하다가 태권락 퍼레이드를 고안했다. 정 교수는 “퍼레이드를 중심으로 태권도의 다양한 특성을 직접적으로 관람객들과 호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태권락 퍼레이드’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뿐 아니라, 무주지역 초, 중, 고 학생이 직접 퍼레이드에 참여하여 지난 8월 무주 반딧불축제 개막식 때 이틀에 걸쳐 성대한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이어 10월 무주국가유산축전 개막식 행사로도 진행되어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이러한 ‘태권락 퍼레이드’는 무주군에서 그치지 않고 ‘태권락 퍼레이드’를 주제로 전국규모의 다양한 퍼레이드에 참여해 천안흥타령 거리댄스 퍼레이드 동상(3위),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 퍼레이드 동상(3위)의 성과를 거두며 태권락퍼레이드의 가치를 높였다. 사업을 추진한 김희정 교수는 “전국 규모의 엄청난 대회에서 입상하는 순간, 그간 학생들과 함께 노력한 ‘태권락 퍼레이드’의 가치가 인정받는다는 느낌이 들어 뭉클했다”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태권락(樂) 퍼레이드를 잘 준비할 수 있게 연출해준 포스댄스컴퍼니 오해룡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과 새로운 장르를 몸으로 개척해 준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락 퍼레이드’는 단순히 퍼레이드를 시연하고 운영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문화 창출을 가치 극대화를 위하여 무주군 초, 중, 고등학생 태권락 연계 교육 진행, 태권락 퍼레이드 참여자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운영 교육, 새로운 장르의 융합 교육 진행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 창출을 위해 12월인 지금도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우석대학교 박노준 총장은 “태권도의 발전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고 보는데, 새로운 문화 창출을 선도하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선보이는 ‘태권락 퍼레이드’를 통해 앞으로도 태권도의 발전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노력의 결과물로 현재 ‘태권락 퍼레이드’는 특허 3건, 저작권 1건이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일본 나고야와 도쿄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태권락 퍼레이드’를 시연해 달라고 요청을 받은 상태이다. ‘태권락 퍼레이드’ 연출자이자 협업 기관 오해룡 대표는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태권락 퍼레이드’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문화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요한 태권도 문화이자 한류 문화로서 그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정희석 단장은 “우석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RIS 사업 성공을 통해 앞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RISE)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다양한 사업에서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성과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4.12.29 17:39

전북대 총동창회, 학생 40명에 3600만 원 장학금 전달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올해에도 4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지난 17일 전주 FA레스토랑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와 함께 온누리 동행장학금 및 산민 한승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제39대 전북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던 정영택 고문(의학 80)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한 것이 초석이 되어 조성됐다. 2023년 25명의 장학생에게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올해는 공과대학 강다현 학생을 포함한 총 37명의 학생에게 3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했던 故한승헌 변호사(정치학과 53)를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조성된 ‘산민 한승헌 장학금’도 마련돼 법학전문대학원 고윤지 학생들 비롯한 3명의 학생에게 600만 원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전북지부가 이 장학금의 활성화를 위해 500만 원을 기부해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전북대 동문으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4.12.18 15:39

전북 9개대학 총학 “권력자 앞에 우리는 맞서 싸워야”

도내 9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북 대학생 비상시국회의는 9일 “작금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독재라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졌다”면서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권력자 앞에 우리는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2월 7일, 윤석열 탄핵 소추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인해 ‘투표 불성립’ 되었다”며 “‘국민의힘’은 무장한 계엄군을 국회와 선관위로 진입시키고, 국민을 처단한다는 대통령을 끝까지 호위하려 하고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국회의원이 자신의 책무와 민의를 저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도대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대리인입니까, 대통령의 대리인입니까? 국민의 신뢰를 잃을 대통령을 지킬 것입니까?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라며 “그동안 각 대학들의 시국선언이 하나 둘 나왔다. 하지만, 이것으로 부족한 상황이 되었다. 이제 우리는 뭉쳐야 한다. 하나가 되어야 하고, 단결된 힘만이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시국회의는 “정치적 목적이 아닌, 오직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인 전북에서의 더 큰 한 발자국을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여러분들의 서명은 구국의 효시가 될 것입니다. 전북권역의 대학생들이 다시금 일어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9개 대학 국립군산대학교, 군장대학교, 예수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전주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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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4.12.09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