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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박노준 우석대 총장 "글로컬대학30 반드시 진입"

우석대학교 제15대 박노준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3월 취임한 박 총장은 줄곧 학문적 혁신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우석대학교의 담대한 가치와 비전을 선포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학의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했다. 우석대는 전북자치도와 완주군 등과 협력해 지역정주형 수소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했고, 수소에너지 관련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준비와 지자체 RISE 계획 등에도 박차를 가하며, 우석대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0년 대학’ 밑그림 그리다 박 총장은 취임 이후 우석대학교가 100년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야심 찬 청사진을 완성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우석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차별화된 고등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체력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대학 구성원들과 교육정책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2025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을 마무리했고, 개편은 전북자치도와 충북도의 혁신성장 산업과 국가 전략기술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학과를 신설·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0개 단과대학·4개 학부·41개 학과를 8개 단과대학·4개 학부·43개 학과로 재편했다. 세부적으로는 미래융합대학에 수소모빌리티학과(성인학습자 전담과정), 수소테크융합대학에 수소에너지공학과,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에 수소모빌리티공학과를 신설해 수소에너지와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등 전북자치도와 국가 전략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선도할 계획이다. 대학의 재정적 자립을 위해 산학협력과 정부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를 구축해 왔다. 이에 우석대는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 2차년도 성과평가 A등급 및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또 지난해 전북지역 4년제 일반대학(졸업생 1000명 이상) 중 취업률에서 5년 연속 최고 자리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우석대는 △2021년 60% △2022년 65.5% △2023년 66.2% △2024년 69.9% 등 최근 4년간 취업률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매머드 스포츠단’ 진두지휘 국내 대학 스포츠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가기 위해 박 총장은 총장직속기구로 스포츠단을 창설했다. 기존 체육부의 역량을 한층 드높이고 대학 운동부의 발전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스포츠단은 앞으로 대학 운동 종목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특히 우석대는 스포츠단 창설을 기념해 기존 운동부에 야구부와 농구부·핸드볼·세팍타크로 등 4개 종목의 운동부를 추가로 신설했다. 초대 스포츠단장에는 신상민(스포츠지도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로써 우석대는 전주캠퍼스에 축구·여자배구·사격·태권도겨루기·검도·펜싱·남자배구·유도·남자농구·세팍타크로를, 진천캠퍼스도 야구·여자농구·핸드볼·복싱 등 총 14개의 운동부를 운영하게 됐다. 국내 4년제 대학 가운데 10개 이상의 운동부를 운영하는 대학은 극히 드물다. 우석대학교는 체계적인 스포츠단 운영을 통해 엘리트 체육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대학의 브랜드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중심대학 기반 글로벌 외연 확장 박 총장은 해외 유수 대학과의 국제교류 협약을 이끌어 냈으며, 국내외 수소산업 현장과의 협력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가동’을 비롯해 ‘완주 수소특화국가산단 배후 대학’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우석대는 지난해 3월 국내 대학 최초로 전주캠퍼스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가동하고 ‘클린에너지중심대학’의 이정표를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수소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과 함께 국내외 대학을 비롯한 기업·기관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구축 및 실증, 인재 양성 등에 대한 협약을 끌어냈다. 특히 우석대학교는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SK E&S, 현대모비스, LS엠트론, 일진하이솔루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체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글로컬대학30에 반드시 진입” 우석대학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자원과 대내외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손잡고 수소산업과 같은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해외 대학과의 협력 및 첨단산업 분야의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박 총장은 “대학의 기존 강점을 기반으로, 더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적인 연구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확립할 것”이라며 “특히 수소에너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같은 미래지향적인 분야에서의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여, 글로컬대학30사업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는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수소에너지 분야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매진해 지역정주형 수소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 박노준 총장은 ‘야구 레전드’로 알려진 박노준 총장은 저돌적인 추진력과 조직화합력을 바탕으로 CEO형 총장으로 불린다. 1962년 태어나 선린상고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한 뒤 성균관대학교에서 스포츠산업학 석사학위를, 호서대학교에서 스포츠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 서울과학기술대를 시작으로 2010년 우석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1986∼1997년 OB·쌍방울·해태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한 뒤 우리 히어로즈 단장과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장, (사)대한체육회 선수관계자위원회 위원장,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사, 학교법인 봉덕학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 대학
  • 이강모
  • 2025.03.03 19:04

전주교대, 2025년 늘봄학교 강사 연수 진행

전주교육대학교(박병춘 총장)는 12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전라⋅제주권-전북특별자치도 늘봄학교 강사 연수를 시작했다. 늘봄학교 강사 연수는 초등교육 저학년의 성장 및 발달에 맞는 교수법, 교육과정 설계 등의 기초과정과 늘봄학교 분야별(문화예술, 체육, 기후환경, 창의과학, 마음심리) 전문역량 함양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연수 대상은 전북 특별자치도에 거주하고 대학 졸업자(예정자) 등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을 희망하거나 강사로 활동 중인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2일 1차 연수를 시작으로 2차(19일)에 걸쳐 각각 3일간씩 기초⋅공통과정과 2개의 심화과정 총 18개의 강좌에 약 800여명 가까운 인원이 신청하여 참여한다. 전주교육대학교 박병춘 총장은 늘봄학교는 기존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의 단순 병합이 아닌, 초등학교 교육의 본질을 반영, 융합한 프로그램”이라며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제공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 제공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 지역의 우수한 늘봄학교 강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5.02.28 09:27

우석대, 전북테크노파크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일반대학원 수소모빌리티공학과가 (재)전북테크노파크의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차지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우석대학교 수소모빌리티공학과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 혜택과 함께 지역 기업들과의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학원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PEMFC 및 DMFC 시스템 분석과 스택 제작 및 테스트 등의 현장실습을 (주)가온셀에서 진행했다. 또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 대련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기업 JINDA GROUP을 방문하여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최신 수소모빌리티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해외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서광수 수소모빌리티공학과 주임교수는 “수소모빌리티 융합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인재를 양성하여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산업 구축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핵심 교육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수소중심대학’으로 대학의 체제를 개편하고, 수소모빌리티 융합기술 분야의 혁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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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02.27 16:06

우석대, 전주캠퍼스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24일 문화관 21층 아트홀에서 ‘2024학년도 전주캠퍼스의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박노준 총장, 유희태 완주군수, 최상명 진천캠퍼스 부총장,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 조준모 총동문회장, 김종탁 제7공수특전여단장, 민규식 제35보병사단 행정부사단장, 신경철 해병대사령부 인사처장, 교무위원, 단과대학장, 교직원, 졸업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김성희 교무처장의 학사보고로 시작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980명과 석사 83명, 박사 68명 등 총 1131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부에서는 변주연(소방방재학과) 학사가 이사장상을, 이준수(약학과) 학사가 총장상을 받았으며, 대학원에서도 후베이베이(胡蓓蓓·교육학과) 박사가 이사장상을, 구야난(谷亚楠·태권도학과) 박사 외 5명이 총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완주군수상과 대학원장상·공로상·봉사상·특별상·총동문회장상·제7공수특전여단장상·제35보병사단장상·해병대사령관상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용기와 뚝심, 그리고 두둑한 배짱”이라면서 “대학에서 쌓아온 도전 정신과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노준 총장도 “졸업생 모두는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으며, 대학은 졸업생들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5.02.24 16:04

전북대 총동창회 신년교례회 성황리에 개최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 신년교례회 및 동문대상 시상식이 20일 진수당 개교 77주년 기념홀에서 200여 명의 동문과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28·29대 전북대 총장을 역임하며 동문 간 화합에 기여한 천광석 전북대 고문, 사경 분야 국내 최고 장인으로서 전북대의 명성을 높인 김경호 사경장, 청와대 비서관으로 재직 시 약학대학 설립에 크게 기여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동문 대상을 받았다.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작년 한 해 2만 4000명에게 지원한 '천 원의 아침밥'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장학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장학금을 준비했다. 의·치대 학생들은 1200만 원까지, 일반 단과대학은 800만 원까지 지원해 학업을 이어가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 주겠다"고 말했다. 또 △해외체험장학금 확대지급 △총동창회 수익사업 진행 △총동창회 협력기관 할인사업 △재학생 장학금 지급 등 사업계획을 밝혔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전북대가 큰 성장과 발전을 이뤘다. 전북대학교가 지금 큰 발전을 이룬 것은 25만 동문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다"며 "남은 2년의 임기 또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전북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가 동문 간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고 전북대 총동창회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의 말을 남겼다. 우범기 전주시장도 "전북대가 살아야 전북이 살고 전주가 산다"며 "전주시가 무모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올림픽에 도전했듯이 전북대와 총동창회 동문 여러분이 끊임없이 도전하기를 바란다. 그 길에 전주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과 전북대가 협력 관계가 되어 완주 연구소를 만들게 됐다. 전북대와 함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주어진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한 두재균·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디지털뉴스부=문채연 기자

  • 대학
  • 문채연
  • 2025.02.20 19:51

'한파 녹인 한국문화 열풍'⋯전북대 '더 필링코리아' 호응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운영하는 단기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더 필링 코리아’가 외국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 14일까지 올해 첫 필링코리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리스와 에콰도르, 스페인, 벨기에, 베트남, 일본, 중국, 태국 등 10개국 30개 대학에서 78명의 학생이 참여해 2주 동안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올해는 그리스, 에콰도르, 우루과이,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이 참가하기도 해 이 프로그램이 유학생 유치와 대학 홍보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기간 전북대에서 한국어 수업을 들으며 기초 한국어를 익히고, 한복체험·전통 공예 체험·비빔밥 체험·전통 혼례 체험·다도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직접 느낀 외국 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다양한 나라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만족도를 보였다. 조화림 국제처장은 “더 필링 코리아 프로그램은 전북대의 국제화 비전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외국인 학생들에게 전북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대학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 정부 부처, 고등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의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으로 유학생 유치와 대학 홍보에 필링코리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학
  • 전현아
  • 2025.02.20 17:07

취임 2주년 양오봉 총장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겠다”

“전북대학교가 추진하는 가장 핵심은 ‘지역 상생’입니다. 전주·완주(농생명·그린수소)-새만금(K-방위산업, 2차전지, 센서반도체)-익산·정읍(펫바이오·동물의약품)을 삼각으로 잇는 ‘JUIC Triangle’구축을 이뤄내겠습니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둔 지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전북대의 비전을 발표했다. 양 총장은 “지난 2년을 하루 평균 300Km를 달리면서 전북대의 혁신을 이끌었다”면서 취임 이후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상생의 발전을 위한 숨가쁜 노력을 설명했다. 양 총장은 2년 동안 전북대 역사상 처음으로 8000억 원이 넘는 대형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유치한 것과 52억 원의 발전기금 유치, 재학생 만족도 평가 6년 연속 1위,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적 지원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특히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 운영 전반에 AI를 덧입히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120억 원이 투입되어 구축 중인 ‘차세대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밝혔다. 양 총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정보화 분야 혁신을 위해선 새로운 정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학사와 행정, 포털, 모바일 서비스 등 대학 운영 전반에 AI를 도입해 미래지향적인 대학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총장은 “오프라인이라는 낡은 우물에서 물을 떠먹는 시대는 지났다”며 “지난해 말 162개였던 온라인 강좌 수를 2027년 500개까지 늘려 세계 누구든, 언제 어디서든 전북대 강의를 듣고 학위를 따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취임 당시 전북대를 학생들이 꼭 다니고 싶은 대학, 지역과 생생하는 플래그십대학, 외국인이 먼저 찾는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는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뛴 2년이었다”라며 “대학교육의 혁신, 우리가 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5.02.16 18:52

우석대·완주수소연구원 ‘수소도시의 미래 제시’

우석대학교 글로컬추진본부(본부장 이홍기)와 완주수소연구원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가 수소도시 조성 현황 및 계획’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비롯한 국가 수소도시의 확장성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우석대학교의 과감한 변화와 혁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정규철 국토교통부 사무관과 강경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이승준 원일티엔아이 전무, 곽도환 전북테크노파크 팀장, 김양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등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 수소도시 구축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14일에도 박진남 경일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수소도시 개발의 주요 과제와 전략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총괄 기획한 이홍기 부총장(국제수소연료전지 기술위원회 의장)은 “수소 신산업은 비약적인 시장 확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적 혁신뿐만 아니라 정책적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수소도시의 성공적인 구축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관련 기관과 학계, 기업들이 협력하고 새로운 전략적 접근을 통해 수소산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홍기 부총장은 “우석대학교는 수소분야 산업체 육성에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과 최적화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의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수소에너지 산업의 제품과 공정,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경쟁력과 혁신역량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5.02.16 18:15

우석대 한약학과, 제26회 한약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한약학과가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3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함과 동시에 응시생 전원이 100% 합격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달 8일 시행한 제26회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우석대 김민우(한약학과 4년) 학생은 250점 만점에 224점(89.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전국 수석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약학과는 재학생 42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번 한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133명의 응시자 중 120명이 합격해 90.2%의 합격률을 보였다. 김민우 학생은 “학과 교수님들과 동기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 덕분에 이번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실습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약사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용덕 한약학과장도 “이번 성과는 우리 교수진과 학생들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학과의 명성을 이어가며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한약학과는 신호철·박주현(19학번) 씨에 이어 3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한약사 양성 요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대학
  • 이강모
  • 2025.02.11 16:08

전북대 연구팀, 철갑 딱정벌레 응용 '녹는 혈관 스텐트' 개발

전북대학교 생체재료·메카노 바이올로지 연구진이 철갑 딱정벌레의 겉날개 구조를 응용해 몸에서 녹으면서 높은 유연성을 지닌 혈관 스텐트 개발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전북대 생체재료·메카노 바이올로지 연구실의 서일원 박사(기계설계공학부 박사후연구원)와 김진우 박사(바이오나노시스템공학과 2월 졸업 예정, 지도교수 박찬희)다. 대표적인 관상동맥 질환인 동맥경화증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인체삽입형 중재의료기기인 스텐트는 4등급 고위험도 의료기기로서 기존의 금속 스텐트의 경우 한번 삽입될 경우 영구적으로 체내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극복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근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폴리머 및 마그네슘 합금 스텐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기존 제품은 기계적 물성과 유연성이 낮아 굴곡진 혈관 조직에서 구조적 파손 및 일부 부품의 분리로 인한 부작용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북미 서부 참나무 숲에 서식하는 ‘악마의 철갑 딱정벌레(diabolical ironclad beetle)’의 겉날개 구조에서 영감을 얻었다. 날지 못하는 이 딱정벌레는 단단한 키틴질 껍질과 1:1.8의 황금 비율로 배열된 독특한 겉날개 구조를 갖고 있어 높은 강도와 유연성을 동시에 지닌다. 연구진은 딱정벌레의 겉날개 관절 구조를 스텐트 설계에 적용하고, 유한요소해석(Finite Element Analysis)을 활용해 ASTM(미국재료시험학회) 규격 기반의 구조 안정성 평가 및 유동 해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기존 스텐트 대비 응력 집중이 최대 57% 감소했으며, 혈류를 균일하게 분산시켜 혈관 내 압력과 물리적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자연모사 기술을 활용한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설계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연구팀은 향후 전북대가 보유한 중재적메카노바이오기술융합연구센터 및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혁신의료기기실증센터와 협력해 혁신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및 비임상 실증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금속공학 분야 세계 1위 학술지인 『Journal of Magnesium and Alloys』(IF=15.8, JCR 세계상위 0.6%)에 ‘Diabolical ironclad beetle elytra-inspired flexible WE43 magnesium endovascular stent structures and their biomechanical potential’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게재됐다.

  • 대학
  • 이강모
  • 2025.02.10 17:18

우석대 육태한 교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위촉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육태한(한의학과) 교수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육태한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 산하 기술 분야별 전문위원 워크숍’에서 생명의료 분야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7년 1월까지 2년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는 매년 정부 연구개발 투자 방향과 기술 분야별 투자전략 마련, 정부 연구개발 사업 예산 검토 등 정부의 연구개발 정책과 투자에 관한 다양한 안건과 사업에 대한 자문과 검토를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육태한 교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일원으로서 생명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에 기여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고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여러 위원과 함께 생명의료 분야에서 더 많은 연구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를 졸업하고 대전대와 대구한의대에서 침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육태한 교수는 1995년 대학에 부임해 학과장과 부속 전주한방병원 진료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과 대한침구의학회장, (사)약침학회장, 한국소비자원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전문위원, 한국연구재단 기초의학연구본부 의약학단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5.02.10 16:36

기초과학 분야 세계 석학들 전북대에 모인다

전북대학교 G-램프 사업단(사업단장 김희선)이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학내 인터내셔널센터 동행홀에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북대가 지난해 지난해 250억 원 규모의 교육부 ‘대학 기초연구사업(G-LAMP)’에 선정된 이후 국내외 기초과학 분야 선도 연구자를 초청해 벌이는 첫 번째 포럼이다.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해 각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로버트 테일러(Robert Taylor)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을 이용한 단일 광자 발생기 개발을 통해 0차원 구조의 새로운 광학적 응용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의 이세희 교수는 ‘배터리 분야의 혁신적 연구’를 소개하며, 중국 칭화대학교의 김기환 교수는 ‘양자 컴퓨터 및 양자 시뮬레이터 개발’에 관한 최근 성과를 공유한다. 이 외에도 반도체 분야의 석학인 미국 휴스턴대학교의 류재현 교수는 ‘반도체 기술의 최신 동향’을 다룬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북대 교수진들의 강연도 이어진다. G-램프 사업에 참여하는 김대위 교수(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등 15명의 전북대 G-램프 사업 참여 교수들은 각각 자신이 연구하는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성과와 연구 동향을 발표한다. 김희선 사업단장은 “세계 각국의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학문적 교류와 국제협력을 끌어내는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논의가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과 학문적 진보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5.02.05 16:45

우석대, 완주군민 대상 ‘지역현안 해결 리빙랩’ 공모전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교육발전지원센터가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완주ING: 지금 바로 제안하세요!’ 공모전을 개최한다. 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교육·복지·정주환경·환경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포함한다. 참가자는 A4 2장 이내의 자유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atlasti1234@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석대학교 교육발전지원센터(050-6582-1502)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등(비상) 1명(80만 원 상당 상품), 2등(신상) 2명(40만 원 상당 상품), 3등(일상) 3명(20만 원 상당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완주군민이 직접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이 아닌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천홍 교육발전지원센터장은 “완주군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실질적인 지역 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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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02.04 16:36

"장학금 1000만원 주인공"… 우석대 정보름 학생 골드챔프 등극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2006년부터 재학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우석챔프’ 프로그램에서 정보름(한의학과 2년) 학생이 골드챔프로 선정돼 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20일 우석대 교육혁신본부는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3층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에서 박노준 총장과 챔프 장학금 수상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우석챔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골드챔프 1명을 비롯해 실버챔프 16명, 브론즈챔프 5명은 챔프 인증서와 함께 각각 1000만 원(골드챔프), 360만 원(실버챔프), 210만 원(브론즈챔프) 등 총 928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우석챔프는 △기본소양과정 △경쟁력강화과정 △전문화과정 등 3개 과정 12개 활동영역으로 구성된 비교과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획득한 마일리지에 따라 골드·실버·브론즈 등 5단계로 나눠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박노준 총장은 “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를 넘어,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우석챔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더 넓은 세상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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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01.20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