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20:24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대학

집단 유급 막아야 하는데…전북대·원광대, 학년제 전환 '글쎄'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우려해 '학기제'에서 '학년제'로 바꿔 하반기에 몰아서 수업하는 방식을 각 대학들에 요구했지만 전북대와 원광대는 유급방지 대책을 제출하지 못했다. 지난 10일까지 요구한 '의대생 유급방지책'에 대해 전북대와 원광대가 답변을 유예하면서 정부가 검토중인 '학년제' 전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의과대학을 운영중인 전북대와 원광대는 의대생의 집단 유급과 관련된 대책을 두고 여전히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대학은 의과대학 의견을 반영해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의과대학에서 학사 운영 조치 계획 등과 관련된 의견을 전달받지 못해 향후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이들 대학은 의과대학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한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었다. 전북대와 원광대의 의대 재학생은 모두 11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96%가 휴학계를 제출했다. 전북대 의대는 지난달 8일 수업을 재개했고 원광대 의대 또한 8차례 개강을 연기한 끝에 지난달 29일 비대면 개강했다. 하지만 집단 유급의 '데드라인'으로 여긴 5월 중순이 일주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도 의대생들은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 대학들은 학기제 수업을 '학년제'로 바꾸는 방안에 대해서 신중한 입장이며 계절학기를 확대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학년제로 바꾸며 하반기까지 수업을 연기할 경우 본과 4학년이 9월로 예정된 의사 국가고시 실기 시험을 응시하기 어렵고 의정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단순히 학사 운영을 미루는 건 의대생 복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경북대는 정부에 의사 국가시험 원서 접수를 연기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5.12 17:11

"창학의 정신으로"…우석대 개교 45주년·진천캠퍼스 개교 10주년 기념식 성황

“창학의 정신으로 우석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겠습니다.” 우석대학교가 9일 개교 45주년 및 진천캠퍼스 개교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진천캠퍼스 온누리관 지승동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박노준 총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교직원과 재학생 등 300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기념식수와 헌수, 대학 발전기금 현황판 제막식이 이어졌다. 2부는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진천캠퍼스 개교 10주년 홍보영상 시청, 공로상 및 근속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날 근속패를 받은 교직원은 총 20명으로 30년 15명(교원 12명·직원 3명), 10년 5명(교원 4명·직원 1명)이다. 우수 직원에 선정된 이영지(총무팀) 직원은 이사장상을, 이미숙(IR센터) 직원 외 4명은 총장상을 받았다. 또한 강푸름(간호학과) 교수 외 11명이 강의우수교원상을 수상했다. 서영은(스포츠마케팅학과 3년) 학생 외 7명이 우석인재상을, 왕신로(국제비즈니스학과 석사과정 3차수) 대학원생 외 1명이 우석글로벌상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진천캠퍼스 개교와 발전에 공헌한 김주영(교양대학) 교수·홍순조(건축학과) 명예교수·유영훈 전 진천군수·안효석 문백면장과 전주캠퍼스 고교연계 프로그램 발전에 헌신한 문영주(전주제일고등학교)·김미숙(김제서고등학교) 교사도 공로상을 받았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황금백만냥불여일교자(黃金百萬兩不如一敎子)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교는 비약적인 도약과 성장을 이어왔다”면서 “그동안 대학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고 헌신해 온 우석 가족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대학의 역사가 더욱 새롭게 써 내려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 이사장은 “개교 10주년을 맞아 진천캠퍼스가 도약기에 들어선 만큼 충북과 진천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자”며 “진천캠퍼스 외국인 유학생 확대 등 학·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견인하는 추동력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노준 총장도 “우석 가족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노력이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기적을 가능케 했다”면서 “45년 전 대학 설립을 위해 반석을 쌓았던 초심으로 돌아가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진천캠퍼스 개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석대 LINC 3.0 사업단과 국제e스포츠연수원은 재학생 대상 생거진천 e스포츠대회를, 패션스타일링학과는 시니어 패션쇼를 진행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5.09 15:51

전북대, 베트남에 '미생물산업지원센터' 설립

전북대학교가 베트남에 미생물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전북대 농축산식품융합학과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지원육성센터는 최근 베트남 국립수의연구소, 동물약품 국영기업 벳바코 사와 함께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생물산업지원센터는 축산용 미생물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 및 공적 원조를 통해 한국 축산 미생물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미생물산업지원센터와 전북대는 2018년부터 '에코프로바이오틱스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해 축산업의 4대 과제 중 '축산 분뇨와 악취' 문제를 해결해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김대혁 미생물센터장(전북대 교수)은 "2017년 미생물 센터가 개소한 이래 개도국 국책 연구소와 국영 기업과 현지 미생물 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센터 설립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뜻깊은 일이다"며 "향후 국제 개발 협력 사업을 통해 베트남 현지의 축산 미생물 산업 발전과 국내 축산 미생물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센터 건립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옌 투안 흥 벳바코 대표이사는 "베트남 축산업에서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미생물을 주로 사용해 왔지만 대부분 중국이나 유럽에서 미생물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면서 "축산 미생물을 이용한 축사 환경 개선과 강건성 증진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개발한 미생물 기반의 제품 생산과 판매를 위한 미생물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5.08 17:01

부산대 부결했는데…전북대 '의대 증원안' 최종 결과 '언제쯤'

부산대가 의대 정원 증원을 내용으로 한 '학칙 일부 개정 규정안'을 부결하면서 아직 학칙을 개정하지 않은 전북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증원된 32개교 중 12개 의대만 학칙을 개정하고 전북대를 비롯한 나머지 20개 의대는 개정작업을 진행중이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대 학칙개정안 마저 불발되면서 자칫 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 계획'이 무위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겨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대가 오는 13일 학사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의대 정원 증원 등을 내용으로 한 '일부개정 학칙안'을 심의한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당초 142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을 200명으로 늘리는 내용이 반영됐다. 다만, 대학측은 내년도에 한해 증원분의 50%만 반영, 171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또한 익산캠퍼스 환경생명자원대학 내 환경생명자원계열 학생 모집(92명)과 융합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할 수 있는 근거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첨단분야 학과로 추가 지정된 신소재공학부(정보소재공학)·양자시스템공학과의 모집단위를 IT계열로 변경하는 내용, 공과대학 모집단위명 변경도 다뤄질 예정이다. 다만,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학년 및 학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는 이번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학칙개정안은 13일 학사운영위원회에 이어 규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뒤 22일께 교수회 심의·의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학무회의와 대학평의원회를 거쳐 개정된 학칙안을 23∼24일께 최종 공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의대 교수협의회가 의대 정원 증원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개정된 학칙이 원안대로 통과할지는 미지수다. 전북대 관계자는 “생각지 못한 부산대 부결사례가 나오면서 전북대 역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학칙개정안에 신경을 쓰일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부산대를 계기로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게 어렵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타 지역 거점국립대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5.08 16:22

의대생 집단 유급 우려에...도내 대학 ‘학년제’ 전환 논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으로 학사일정 파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대생들의 집단유급을 막기 위해 '학년제' 전환이 본격적으로 검토될 전망이다. 정부가 최근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을 학사운영 대책 등을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에 제출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7일 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3일 의과대학을 둔 전국 대학 40곳에 공문을 보내 ‘의과대학 학사 운영 대책'을 오는 10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공문을 통해 △탄력적 학사운영 추진 계획 △예과 1학년 학사운영 관련 조치계획 △집단행동 강요 관련 상황 점검·대응 등으로 나눠 의대생들의 수업 출석 현황과 유급 방지대책을 10일까지 내놓도록 했다. 그러면서 학사운영 방안의 예시로 유급 절차 시기 기준 등을 재검토하거나 '학기제' 수업을 '학년제'로 바꾸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현재 고등교육법 시행령은 ‘매 학년도 30주 이상’ 수업 시간을 확보하도록 규정한다. 대학들은 통상 1년을 2학기로 나눠 학기당 15주씩 수업을 하도록 학칙으로 정하고 있다. 이대로 학생들이 계속 수업을 거부하면 여름 방학 때 몰아서 수업을 해도 1학기 15주 수업을 못 해 집단 유급될 수 있다. 하지만 학년 단위로 운영하면 30주를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듣는 것이 가능해져 8월 초까지만 개강하면 의대생들의 유급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북대 의대는 '대규모 유급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달 8일 수업을 재개했다. 원광대 의대 또한 8차례 개강을 연기한 끝에 지난달 29일 비대면 개강했다. 하지만 집단 유급의 '데드라인'으로 여긴 5월 중순이 일주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도 의대생들은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의대 학사일정 파행이 장기화 하자 교육부가 각 대학에 학사운영 방안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에 전북대와 원광대는 '학년제' 전환 등 유급방지안을 두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들 대학은 의과대학과 조만간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한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학년제 전환 등 학사일정은 대학본부 단독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의과대학과 협의를 거쳐 마련해야 한다"면서 "오늘(7일)중 논의를 시작해서 이르면 내일(8일)쯤 집단유급을 막기 위한 학사운영 방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원광대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휴학 처리가 안되어서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학년제 전환과 관련해서 논의가 아직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제도를 변경해서라도 학생들이 유급이 안 되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5.07 15:31

'학폭 가해자' 초등학교 교사 못한다

전주교육대학교가 학교폭력(학폭) 가해자의 지원을 제한키로 했다. 6일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주교대를 비롯한 전국 10개 교대 모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학폭 이력이 기재된 수험생에 대해 최소 한 가지 이상 전형에서 지원 자격을 배제하거나 부적격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이력이 남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교대 지원 자격 배제’ 등의 불이익 조치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부터 적용된다. 이는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학폭 근절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입 전형에 학폭 조치 사항을 의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는 1호(서면사과), 2호(접촉·협박·보복 금지), 3호(학교봉사), 4호(사회봉사), 5호(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 6호(출석정지), 7호(학급교체), 8호(전학), 9호(퇴학)로 나뉜다. 전주교대는 1∼3호 조치자까지 단계적으로 감점을 하고 4호 조치 이상부터는 지원 자격을 제한한다. 구체적으로 수시와 정시에서 1∼3호는 70-160점을 감점하고, 4∼9호는 부적격으로 지원 자격 자체를 제한한다. 교대 외 대부분 대학도 학폭 이력을 전체 평가에서 일부 감점하거나 정성평가에 반영하기로 했지만, 교대는 일반대보다 학폭을 더욱 엄격히 보는 분위기다. 예비 교원에게 인성에 대한 기준을 더욱 까다롭게 적용해야 한다는 여론과 각 교대의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가장 까다롭게 적용한 곳은 서울교대와 부산교대, 경인교대, 진주교대다. 이들은 경중에 상관 없이 학폭 이력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 모든 전형에서 지원 자격을 제한하거나 부적격으로 탈락시킨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교대는 상대적으로 중대한 학폭에 대해서만 지원 자격을 제한하거나 불합격시키고, 경미한 학폭에 대해서는 감점시킨다. 그러나 감점 폭이 작지 않아 학폭을 저지른 수험생이 합격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은 구조다. 대학별로 보면 춘천교대는 모든 전형에서 1호는 총점 100점 만점인 수시에선 40점, 총점이 600점인 정시에선 100점을 감점한다. 2호부터는 부적격 처리한다. 대구교대는 수시와 정시에서 3호부터 9호까지 부적격으로 불합격시킨다. 1호와 2호에 대해선 각각 150점, 200점을 감점할 계획이다. 미인정(무단) 결석 1일이 1점 감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점수가 깎이는 셈이다. 광주교대는 수시 가운데 '학생부 교과 전형'에선 학폭 이력 있는 수험생을 모두 부적격 처리한다. 청주교대도 학생부 종합 지역인재전형 등 지원 자격을 제한하거나 부적격 처리하는 전형을 일부 운영한다. 공주교대는 수시와 정시에선 1-5호는 30-100점을 감점 적용하고, 6-9호는 부적격 처리한다. 이 외에도 초등교육과가 있는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제주대에서도 학폭위 조치 호수에 따라 부적격 처리하는 전형을 운영한다.

  • 대학
  • 육경근
  • 2024.05.06 15:47

우석대-하나금융그룹, 인재양성∙지역발전 '맞손'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와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전북지역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김성희 교무처장, 임재윤 기획처장, 심재광 학생취업처장, 정희석 산학협력단장, 박기홍 LINC 3.0 사업단 부단장이 참석했다. 또한 우승구 하나은행 광주전북영업본부 지역대표, 김세훈 전주금융센터지점 본부장, 이재준 전주효자동지점장, 이은주 전주공단지점 부지점장, 장선희 전북기관사업부 부장, 윤성묵 전북기관사업부 팀장도 함께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청년 대상 창업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상호 협력 △인적 물적 자원에 관한 교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특히 우석대는 올해 하나금융그룹에서 운영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의 거점대학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석대는 앞으로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교육 콘텐츠 제작과 지역 퍼실리테이터(Facilittator) 양성 과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노준 총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에 우리 대학교가 동참하면서 창업지원단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하나금융그룹과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승구 하나은행 광주전북영업본부 지역대표도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우석대학교와 상호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협력 분야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5.03 18:50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9명… 이달말 확정 공고

내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가 1489명∼1509명 범위로 확정됐다. 하지만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에 대한 결정이 있기 전까지 2025학년도 모집 정원 최종 승인을 보류하라고 요구하면서 최종 모집 정원은 이달 중순 이후 공고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일 '2025 대입전형 시행계획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의대 정원 증원분을 배정받은 32개 대학을 포함해 의대를 운영하는 39개 대학은 내년 모집인원을 확정해 지난달 30일까지 대교협에 제출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39개 대학의 2025학년도 모집인원은 모두 4487명이다. 당초 정부가 배정한 증원분 4978명보다 491명 줄어든 수치다. 전북대는 171명, 원광대는 150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29명, 57명 늘어났다. 특히 전북대와 원광대를 비롯해 부산대·전남대 등 9개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서울대보다도 모집인원이 많아 입시 판도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비수도권 대학 중 서울대(135명)보다 의과대학 모집인원이 많은 대학은 전북대(171명), 경북대(155명), 경상국립대(138명), 부산대(163명), 전남대(163명), 충남대(150명) 등 6개 비수도권 국립대와 원광대(150명), 조선대(150명), 순천향대(150명) 등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4.05.02 17:55

지역과 60년, 세계로 100년…전주대 개교 60주년 기념식 성황

전주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식이 2일 예술관 JJ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차종순 이사장, 박진배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해 개교 6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기념예배와 축사, 우수연구자상 등 시상,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기념식수 식재와 발전기금 기부자 동판 제막식 등도 개최했다. 이날 전주대는 '지역과 60년, 세계로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또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대학, 미래 사회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립멘 서윤덕 대표와 자카르타국제대학교 정경택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 선교센터 기공식,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하 행사와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대운동장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등 개교 60주년을 축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또 최영일 순창군수와 유희태 완주군수, 이학수 정읍시장,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정된 인사들의 ‘수퍼스타 등재식’도 가졌다. 박진배 총장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JJ VISION 2030을 통해 ‘학생성공과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글로컬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면서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전북도민에게 사랑받고 지역주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64년 ‘기독교 정신의 구현’이라는 건학 이념으로 개교한 전주대는 호남권 기독교 거점대학 역할을 맡고 있다. 정부의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도 최우수인 ‘S등급’을 획득하는 등 교육과 경영 전반의 성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5.02 16:24

우석대 산학협력부총장에 이홍기 교수

우석대학교는 이홍기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를 산학협력부총장에, 신상민 스포츠지도학과 교수를 체육과학대학장에 각각 임명했다. 국내 수소 산업의 대부로 불리는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우석대에 부임해 2008년부터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RIC)를 총괄하며 한국 수소 산업의 설계도를 직접 제시한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부총장은 국제 연료전지 기술의 표준화를 총괄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의 연료전지기술위원회(TC 105) 의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수소경제표준화포럼 의장과 한국산업표준(KS) 연료전지 전문위원회 대표위원도 함께 맡고 있다. 박노준 총장은 “우리 대학교가 수소중심대학으로 변모하는 과정에 있어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의 역량은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은 “수소에너지의 시장 확대가 해마다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대학과 지역사회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대학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상민 체육과학대학장은 용인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우석대에는 2009년 부임해 체육부장과 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5.02 16:14

전북대 총동창회, 국회의원 당선 동문 초청 대학발전 방향 간담회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는 지난 1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전북대 출신 동문들을 초청해 대학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총선에서는 김윤덕(회계 85·전주갑), 신영대(경영 85·군산김제부안갑), 안호영(법전원 06·완주진안무주), 이원택(화학공업 87·군산김제부안을), 진성준(법학85·서울 강서구을) 등 모두 5명의 전북대 동문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신영대∙진성준∙이원택 당선인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최병선 총동창회장과 전북대 양오봉 총장, 송철규 연구부총장, 백완기 재경동창회장, 김대길 전북대 서울사무소 특임교수, 이재준 총동창회 사무총장, 차은주 재경동창회 사무총장, 김준호 전북대언론인회 회장이 함께하며 다양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총동창회는 당선 동문들에게 축하패를 전달했고, 동문 당선인들은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전북대 동문들이 다수 국회에 입성한 것은 모교의 큰 자랑이자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모교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자랑스런 전북대 동문으로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모교와 지역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길을 닦아달라”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5.02 15:45

전국 32개 의대 모두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된 32개 의과대학들이 모두 2025학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하면서 의대 증원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대학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각 대학이 의대 모집 인원을 포함해 제출한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에 대한 심의에 착수해 이달 말까지 대학에 통보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며 "어제까지 이번에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대가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결정해 대교협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까지 32개 의대 중 30개교가 내년도 모집인원을 결정해 대교협에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남대와 차의과대도 모집인원을 확정했다는 것이다. 전남대는 기존 125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에서 38명 늘린 16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당초 증원 규모는 75명이었으나, 그 절반을 줄여 뽑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천500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9개 지방 거점 국립대는 모두 기존에 발표된 증원분의 50%가량을 줄여 모집하기로 했고, 사립대는 대부분 증원분을 100% 모집하거나 10∼20명 소폭 줄이기로 했다. 정확한 증원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순천향대, 단국대, 건양대, 차의과대 모두 사립으로 이들 대학이 100%를 선발한다고 가정하면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은 1천550명 안팎으로, 당초 2천명보다 450명 줄어든다. 대교협은 2일 모집인원 취합 결과를 공개한다. 이제 남은 절차는 대교협 심의뿐이다. 대교협은 이달 말까지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각 대학이 제출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대교협 심의에는 증원된 의대뿐 아니라 학과 개편, 정원 조정 등으로 지난해 발표한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대학들이 모두 신청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입전형위원회 본위원회가 열리기 전) 소위원회 등도 있어 이달부터 심의는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본격적인 심의는 이달 중순 이후에야 속도를 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제출 기한은 전날이었지만, 일부 대학은 마감일을 넘겨 이달 중순까지 변경안을 제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전날 법원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대해 이달 중순까지 승인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한 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은 전날 진행된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에서 "5월 중순 이전에는 결정할 테니 그전에는 (증원) 최종 승인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 측에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대교협 관계자는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5월 말까지 심의를 완료하게 돼 있기 때문에 (법원 당부가 있더라도) 심의 절차상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 역시 "어차피 대교협 심의 결과는 5월 말에 나오게 돼 있다"면서도 "(법원의 당부를) 감안해 중순 이후 심의해달라고 대교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법원이 의대 2천명 증원에 대한 근거를 정부에 요구함에 따라 정부는 관련 자료 제출 준비에 나섰다. 앞서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여러 차례 정부를 상대로 의대 정원 2천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연이어 각하한 가운데, 법원이 처음으로 정부에 증원 근거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법원이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시행되기 전 엄격한 현장 실사가 있었다고 언급한 점으로 미뤄 볼 때 작년 말 정부가 증원 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전국 의대·대학본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실사 자료 등이 주요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재판부에 (2천명 증원 결정에 대한 근거를) 충실히 소명할 계획"이라며 "보건복지부와 논의해 (제출 기한인) 10일까지 자료를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연합
  • 2024.05.01 18:06

전북대∙원광대 2026학년도 의대 '지역인재'선발 확 늘린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게 적용될 2026학년도 대입에서 원광대 의대 지역인재 선발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의대 정원 중 64.9%를 지역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 1일 종로학원이 전날 오후 10시까지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한 전국 비수도권 의대 26개 대학의 모집 인원을 분석한 결과, 모집 정원 3542명 가운데 63.2%인 2238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원광대 의대가 150명 중 120명(80.0%)을, 전북대가 171명 중 111명(64.9%)을 모집한다. 원광대 의대 지역인재 선발 비율은 비수도권 의과대학이 정원의 63.2%를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것과 비교하면 무려 16.8% 높았다. 특히 수시 전형에서는 원광대(84.5%)가 전남대(89.0%), 부산대(87.5%)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높았다. 전북대 의대는 지역인재 선발비율이 2025학년도 62.7%보다 2.2% 증가했다. 2026학년도에서는 수시전형 74명, 정시전형의 경우 3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지역인재 선발 비중을 대학별로 보면, 원광대는 전체선발 인원 150명 중 120명(80.0%), 전남대 200명 중 160명(80.0%), 부산대 200명 중 151명(75.5%), 경상국립대 200명 중 147명(73.5%), 조선대 150명 중 105명(70.0%), 동아대 100명 중 70명(70.0%)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2026학년도 대입에서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지역인재 선발비율이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해 현 고2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유리해 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수도권 의대 수시·정시 지역인재 선발 규모가 확대되면서 의대 합격선은 하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증원 규모가 2000명에서 줄어든 2025학년도보다 2000명 증원이 적용된 2026학년도엔 이 같은 합격선 하락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보다 2026학년도 의대 입시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관측 때문에 의대 입시 준비에 장기적인 시간을 두고 준비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수 있다"며 "지방 학생의 의대 진학도 매우 유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대학
  • 육경근
  • 2024.05.01 17:38

원광대 내년 의대 신입생 150명 선발한다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 제출이 30일 마감된 가운데 전북도내 의대 신입생은 총 321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광대가 30일 기존 의대 증원분 57명을 100% 반영해 모집하기로 하면서 정원이 150명으로 늘어났고 전날 전북대가 의대 정원을 171명으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원광대는 이날 학칙 개정 관련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갖고 내년도 의대 선발 인원을 93명에서 57명 늘어난 150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 29일 정부의 의대 증원분 58명의 50%에 해당하는 29명만 추가 선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내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정원은 원광대 150명, 전북대 171명 등 총 321명이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교육계와 대학가에 따르면 경인권과 비수도권 32개 의대 가운데 약 20개 대학이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결정했다. 일부는 이미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모집인원을 제출했다. 대학가에선 국립대만 기존 증원분을 감축해 의대 모집정원은 1500명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립대들은 배정받은 증원분을 축소해 모집정원을 결정하고 있다 9개 비수도권 국립대 가운데 전남대·부산대를 제외한 7개 국립대는 모두 2025학년도 입시에서 증원분의 50%가량만 모집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기존 정원 142명에서 29명 증원한 171명을 모집한다. 강원대는 42명을 늘려(당초 증원분 83명) 91명을, 충북대는 76명(당초 증원분 151명)을 늘려 125명을 선발한다. 또 경북대와 충남대는 각각 45명(당초 증원분 각각 90명)을 늘려 155명을 모집한다. 경상국립대는 62명(당초 증원분 124명) 증가한 138명, 제주대는 30명(당초 증원분 60명) 늘어난 70명을 선발한다. 전남대와 부산대의 경우 모두 기존 정원이 125명이며, 당초 증원분은 75명이다. 반면 원광대를 비롯한 사립대의 경우 대부분 증원분을 모두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국립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원 규모가 작아 모집인원을 줄이는 것이 의정 갈등에 큰 영향이 없고, 의대 모집 규모가 대학의 평판이나 입시 판도에 당장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다른 사립대들이 증원분을 모두 모집한다고 가정할 경우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157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학들의 의대 모집인원이 확정되면 대교협은 이를 심의·의결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교협과 각 대학은 이러한 절차를 거쳐 지난해 발표됐던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수정하고, 대학들은 다음 달 말 '신입생 모집요강'에 이를 최종 반영하게 된다.

  • 대학
  • 육경근
  • 2024.04.30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