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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무진장 친선 게이트볼대회가 27일 무주 반딧불체육관 게이트볼 장에서 펼쳐졌다.무주군 주최, 무주군체육회와 무주군게이트볼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전의식 무주군게이트볼협회장을 비롯해 1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황 군수는 세 지역은 통하는 것이 참 많은 이웃이라며 그런 이웃들이 게이트볼로 체력을 다지고 우정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무진장 3군 친선 게이트볼대회는 무주, 진안, 장수 지역의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친목을 다지고 지역 간의 화합을 도모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에서 열리고 있으며, 이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주 출신 윤예성 군(15부안 백산중 3년)이 프로 바둑에 입단했다.윤예성 초단은 지난 26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7회 지역영재 입단대회를 통과했다.이날 입단 결정국에서 윤예성 군은 이우람(15경북 포항)과 300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반집승을 거뒀다.윤 초단은 네 살 때 주변 어른들의 대국을 보며 집계산을 하는 등 바둑에 호감을 갖게 돼 네 살 터울의 형과 함께 바둑에 입문했다. 이후 전주 하성봉 바둑도장에서 프로기사의 꿈을 키우며 실력을 연마했다.윤 초단은 갈고닦은 실력을 인정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자만하지 않고 프로 기사로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윤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36명(남자 279명, 여자 57명)으로 늘었다.
한국 펜싱 대표팀이 2017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메달은 추가하지 못했으나 사상 최고 성적을 남기고 대회를 마무리했다.한국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폴란드에 28-33으로 져 4위에 자리했다.신아람, 최인정(이상 계룡시청), 강영미(광주 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출전한 한국은 4강전에서 팀 랭킹 1위 중국에 32-40으로 져 3·4위전으로 밀렸다.3·4위전에서는 폴란드에 초반 열세를 딛고 8라운드까지 22-20으로 앞섰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허용해 메달권 진입이 무산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의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사브르 종목에서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이탈리아(금4·은1·동4), 러시아(금3·동3)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한국 펜싱이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집계에서 세계 ‘톱3’에 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하이트진로(주) 여자역도팀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북 역도의 위상을 높였다. 하이트진로 역도팀은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 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1개를 획득했다.문민희 선수는 75kg급에 출전해 인상(108kg), 용상(131kg) 등 합계 239kg을 들어 올리며 대회 3관왕과 최우선수상을 받았다. 김소희 선수는 58kg급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김용훈 감독은 앞으로도 각종 국내외 대회는 물론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 펜싱팀이 새 식구를 맞았다. 익산시는 26일 양뢰성(44) 전 국가대표 코치를 익산시청 펜싱선수단 에뻬코치로 새로 임용했다고 밝혔다.과거 익산시청 펜싱팀 선수로 활동한바 있는 신임 양 코치는 1995년부터 7년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98 방콕 아시안게임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위, 2002년 세계펜싱선수권대회 3위, 2002 부산아시안게임 3위 등 세계무대에서 상위 성적을 거뒀고, 전국체전에서는 무려 7회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도자로서는 이리여고, 한국체대 펜싱팀 코치를 거쳐 익산시청 펜싱팀 코치로 임용되기까지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했다.정헌율 시장은 이날 임용장 수여식에서 양 코치의 화려한 경력과 경험은 한동안 에뻬코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열정을 선수들에게 모두 전수해 세계 메이저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반기를 선두로 마친 전북 현대가 ‘닥공(닥치고 공격)’이라는 수식어답게 득점뿐만 아니라 슈팅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전북은 올해 K리그 클래식 23경기에서 슈팅 322회로 12개 팀 중 최다를 기록했다. 이 중 유효슈팅은 171회였다.전북은 전반기 리그 최다인 43골을 터뜨려 그야말로 많이 때리고 많이 넣었다고 정리할 수 있다.개별 선수로는 울산 현대의 오르샤가 가장 많은 80회의 슈팅을 남겼다. 이 중 5차례만 득점으로 연결됐다.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전체 골은 371골인데, 특히 후반 40분 이후에 터지는 이른바 ‘극장골’이 전체 12.7%인 47골로 집계됐다.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이 6골씩을 넣었고, 특히 서울은 추가시간에만 5골을 넣어 ‘서울극장’의 명성을 재확인했다.이 외에도 전반기 K리그 클래식에선 공격 부문 기록이 쏟아졌다. 수원의 조나탄은 1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골, 사흘 뒤 포항전에서 2골, 19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3골, 23일 상주 상무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K리그 최초 ‘4경기 연속 멀티골’ 기록을 세웠다. 이를 비롯해 조나탄은 시즌 18골을 꽂아 넣어 득점 부문 선두로 나섰다. ‘이색 기록’도 눈에 띈다. 전북의 ‘라이언 킹’ 이동국은 38세 2개월 24일인 이달 23일 서울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해 올 시즌 최고령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득점자는 6월 25일 강원전에서 골을 넣은 수원의 ‘신성’ 유주안(18세 8개월 24일)이었다.196㎝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은 올 시즌 두 차례나 직접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어 강한 ‘발’도 뽐냈다. ‘최단신 헤딩골’은 19일 인천전에서 헤딩골을 기록한 서울의 고요한(170㎝)이다.연합뉴스
익산시청 펜싱팀 소속 김지연황선아 선수가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사브르 종목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김황을 비롯해 안산시청 서지연윤지수 등 모두 4명의 선수로 구성된 여자사브르 국가대표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27-45로 패해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다.특히 대표팀의 맏언니 김지연 선수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전,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단체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그치면서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는 아쉬움을 남겼다.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대표 일원으로 세계무대에서 저력을 과시한 김황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세계 정상에 우뚝 서 익산시민의 자긍심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태환(28·인천시청)이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했다.박태환은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 46초 28로 경기를 마쳐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8위로 따냈다.예선에서 1분 47초 11로 16명 중 14위를 기록한 박태환은 준결승 1조 1번 레인에 배치됐다.풀 바깥쪽인 1번 레인은 물살의 영향을 크게 받아 선수들이 꺼리는 곳이다. 그러나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m 1번 레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박태환은 차분하게 경기해 이번 시즌 자신의 자유형 200m 최고 성적을 냈다.박태환의 자유형 200m 역대 최고 기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당시 세운 1분 44초 85이며, 이번 시즌은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 기록한 1분 46초 71이 최고였다. 보통 첫 50m와 마지막 50m에서 전력을 다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박태환이지만, 이날 준결승은 전 구간에 힘을 고르게 배분했다.50m 구간을 24초 76으로 통과한 박태환은 50~100m 구간 26초 73, 100~150m 구간 27초 31, 150~200m 구간 27초 48로 끊어 1조 4위로 경기를 마쳤다.박태환은 26일 열릴 결승에서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종목 10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대), 김준호(국군체육부대)가 출전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난적 헝가리를 45-2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한국이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2010년 남자 사브르 개인전의 원우영 이후 7년 만이다.단체전에서는 2005년 남현희, 정길옥 등이 출전한 여자 플뢰레팀이 우승한 뒤 12년 만이며, 사브르 종목에서는 처음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에서 구본길이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남자 사브르가 메달 수확(금 1·은 1)을 주도했다.주축인 구본길과 김정환은 주요 4대 국제대회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모두 우승을 맛보는 ‘그랜드슬램’의 기쁨도 누렸다.16강전에서 중국을 45-20으로 가볍게 물리친 대표팀은 8강전에선 루마니아를 45-32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4강전에선 미국과 접전을 펼친 끝에 45-44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오상욱, 구본길, 김정환이 나선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 한국은 첫 라운드에서 오상욱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안드라스 사트마리를 5-1로 누르며 기선을 제압했다.2라운드에서 구본길이 2회 연속 올림픽 개인전 우승자인 아론 실라지에게 8-10으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맏형 김정환이 3라운드에서 15-12로 역전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다시 나선 구본길은 개인전 결승 상대였던 사트마리와의 재격돌에서 20-15로 점수를 벌렸고, 오상욱이 차나드 게메시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25-15로 달아났다. 김정환이 나선 6라운드에선 30-16까지 점수가 벌어졌다.김정환은 사트마리와의 8라운드에서 한 점만 내주며 40-19로 격차를 벌려 헝가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연합뉴스
2017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테니스 종목이 26일부터 31일까지 순창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 종합 체육대회로서 순창에서 열리는 테니스 종목 대회에는 5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에 처음 이 대회를 열었다.올해까지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간 어린 선수는 13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성인으로 성장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만 350명에 이르며,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 수만 해도 150여 개가 족히 넘는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교보생명 관계자와 유소년 테니스 관계자 등을 만나 순창 대회 유치의 당위성 설명 등에 공을 들였다 면서 스포츠 발전의 디딤돌이 될 꿈나무들이 편안하게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 준비에 노력하고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2017 국제 어린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오는 9월 2일 은파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하고 있는 국제 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한다.이번 마라톤대회는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돕기 위한 행사로 전국의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세이브더칠드런은 2011년부터 4km 미니 코스로 구성된 국제어린이 마라톤 대회를 진행했다.군산시는 지난해 10월 지방에서는 최초로 2016년 군산 국제 어린이마라톤대회를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개최해 당시 1300여 명의 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올해 대회는 순위와 관계없이 구간별 4개 코스(말라리아, 저체온증, 영양, 식수)를 체험하며 마라톤을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또한 군산시는 세이브더칠드런 호남지부와 함께 더 많은 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라톤 구간별 체험존 외에도 부대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장난감 나눔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대회 참가신청은 8월 16일까지 국제어린이마라톤 홈페이지(www.sc. or.kr/marathon)를 통해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5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참가대상은 16세 이하 아동 및 아동을 동반한 가족으로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라오스, 우간다 지역 영유아 살리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2017 국제 어린이 마라톤 대회는 빈곤으로 인해 예방 가능한 질병조차 피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거나 고통받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돕기 위한 행사다면서 참가자들이 국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세계 시민으로서 필요한 지식과 소양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에서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금메달을 휩쓸었다.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김하나(삼성전기)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김원호(매원고)-신승찬(삼성전기)을 2-1(16-21 21-14 21-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서승재-김하나와 김원호-신승찬은 모두 노련한 여자 선수와 신예 남자 선수로 구성된 새로운 혼합복식 조다.올해부터 호흡을 맞춘 탓에 서승재-김하나는 세계랭킹 99위, 김원호-신승찬은 세계랭킹 189위로 거의 바닥에서 출발하고 있지만 최근 국제 대회 정상을 접수하며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서승재-김하나는 지난 2일 대만오픈 그랑프리 골드에 이어 두 번째로 혼합복식 우승을 거뒀다.김원호-신승찬은 지난 17일 캐나다오픈 그랑프리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일주일 뒤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신승찬은 이미 여자복식에서 이소희(인천국제공항)와 우승을 합작하고 혼합복식 결승전에 임했다.신승찬-이소희는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마쓰토모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2-0(21-16 21-1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
박태환(28인천시청)이 6년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박태환은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4초 38을 기록,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시즌 랭킹 1위 쑨양(중국3분 41초 38)이 자유형 400m 대회 3연패를 차지했고,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맥 호튼(호주3분 43초 85)에게 은메달이 돌아갔다. 동메달은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3분 43초 93)가 획득했다.박태환은 예선을 3분 45초 57, 4위로 통과해 6번 레인에 배정받았다.그리고 바로 옆인 5번 레인에는 박태환의 라이벌 쑨양이 자리했다.박태환은 첫 50m를 25초 82로 통과하며 가장 먼저 첫 번째 터치패드를 찍었고, 100m까지 54초 04로 1위 자리를 지켰다.그러나 150m부터 쑨양의 역영이 시작됐다. 바로 옆 레인의 쑨양과 보조를 맞춰힘껏 물살을 가른 박태환은 페이스 조절에 애를 먹어 250m 지점에는 4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이미 쑨양이 한참 앞서간 가운데, 박태환은 막판 뒷심을 앞세워 메달 사냥에 나섰다.하지만 박태환은 350~400m 구간 28초 75로 오히려 8명 중 7위에 그치며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연합뉴스
전주대 최승호 씨(25소방안전공학과 4학년)가 세계 제2의 고봉인 K2에 도전한다.최 씨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한 2017년 한국 청소년 오지 탐사대에 뽑혀 파키스탄 카라코람으로 떠났다. 탐사대는 전체 30명(대학생 20명, 고교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북지역 대학생으로는 최 씨가 유일하다.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어지는 K2 원정 기간 중 산행은 16일 동안이며, 탐사대는 해발 5300m에 이르는 K2 베이스캠프까지 간다.전주대 산악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 씨는 평소 꿈꾸던 기회를 잡아 가슴이 설렌다면서 이 소중한 순간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최 씨는 또 등산은 스트레스를 날리고 잡념을 떨치는 데 안성맞춤이다면서 기회가 되면 30여 년 전 전주대 산악부 선배들이 고배를 마셨던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산업 창업을 돕는 지역 거점형 센터가 전국 5개 대학과 1개 기관에서 운영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대, 대구대, 인천대, 조선대, 한남대와 민간 벤처 육성 기관인 (주)헤브론스타벤처스를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지역센터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달 말부터 운영되는 창업지원 지역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 및 1년 미만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 이론 교육과 멘토링현장 실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또한 이번 교육생 중 우수 팀에게는 2000~30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지역센터 확충을 통해 각 지역에서 스포츠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육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5연승을 내달렸다.한국은 22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6일째 인도와 경기에서 53-20으로 크게 이겼다.5연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23일 일본과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3위를 확보, 2018년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주니어(U-21)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1990년 1회 대회부터 2015년 13회 대회까지 이 대회에서 1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3일 일본과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대회 14연패를 달성한다.한국은 이날 한 수 아래인 약체 인도를 상대로 최지혜(황지정보산업고)가 혼자 8골을 몰아치며 완승을 거뒀다.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26)이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첫 득점포를 터트렸다.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울름의 도나우 슈타디온에서 열린 SSV 얀 레겐스부르크(2부 리그)와 친선전에서 0-1로 지고 있던 전반 34분 지동원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결국 1-2로 패했다.전반 15분 선제골을 내준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4분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패스를 받은 지동원의 동점 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2017-2018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아우크스부르크가 치른 3경기째 만에 맛본 지동원의 첫 득점이었다.지동원이 동점 골을 꽂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0분 결승 골을 내주며 전반을 1-2로 마쳤다. 연합뉴스
무주군 무주중학교 여자축구클럽이 창설됐다.지난 21일 무주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황정수 군수, 유송열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전북체육회 서정일 부회장, 한국 OB축구클럽 백정지 부회장, 전북축구협회 김원길 회장, 무주유소년축구클럽 윤치병 감독, 선수와 학부모 등 60여 명이 함께 했다.황 군수는 무주중학교 여자축구클럽이 우리 군 초중고등학교들의 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청소년기를 위한 비타민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청소년들이 꼭 필요한 운동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대한체육회 지원으로 창단된 무주중학교 여자축구클럽은 주예슬 학생(무주중 3주장)을 비롯해 1학년과 3학년 학생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선수들에게는 운동복과 신발, 장비 일체가 지원되며 연 1회 축구캠프에도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한편, 대한체육회는 전국 여자중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체육활성화를 위해 전국 8개 중학교의 축구팀 창설을 지원하고 있다.
익산의 승마 유망주 이일여중 김시현(13)과 이리동중 유수종(13)이 전국을 제패했다.올해 중학교 1학년인 이들은 이달 14일부터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중고교뿐만 아니라 대학생까지 출마하는 학생부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먼저 김시현은 학생부 장애물 F클래스에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며 장려상에 그쳤지만, 전열을 정비해 다음 코스인 장애물 G클래스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특히 김시현이 우승을 차지한 장애물 G클래스는 학생부와 일반부가 통합으로 출전하는 대회로 국가대표는 물론 전국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대회의 우승이어서 대회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또 장애물 D클래스 학생부 우승을 차지한 유수종은 지난 4월 열린 전북승마협회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이번 대회에서도 장애물 허들 종목인 D클래스에서 감점 없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전국을 제패한 익산의 승마 유망주들의 잇단 우승 소식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국대회 제패라는 큰 성과를 낸 우리 꿈나무들이 자랑스럽다며 익산의 엘리트 체육발전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굵직굵직한 각종 스포츠대회가 전북에서 잇따라 열린다.20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달 중 전주와 완주순창 등 도내 각지에서 크고 작은 전국 단위 또는 지역 대회가 개최된다.오는 22일 전주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2017 전북도지사배 빙상경기대회, 22~23일에는 순창 테니스장에서 제18회 전북교육감배 전북학생테니스대회 제45회 전북협회장배 학생테니스대회가 열린다.또 24~27일에는 전주 벨로드룸경기장에서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26일부터 31일까지는 순창 테니스장에서 2017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27일부터 31일까지 임실 전북종합사격장에서는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가 열린다.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우석대 체육관에서 2017 우석대총장기 태권도대회가 열려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열기를 이어 간다.우석대총장기 태권도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크고 작은 대회들이 도내에서 열려 스포츠 열기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회를 유치해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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