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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역도연맹 "10월 아시안컵에 北 방한 추진"

‘역도’가 다시 한 번 남북 체육 교류의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10월에 역도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데 북한 선수단 방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대한역도연맹은 10월 28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2017 아시안컵역도선수권대회 및 아시아클럽대항역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역도연맹 관계자는 21일 “이번 대회에서 (북한 참가가) 우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확인했다.이 관계자는 “우리가 직접 북한역도연맹과 접촉하는 건 불가능하다. 대신 아시아역도연맹에 ‘북한의 아시안컵대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제3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한국과 북한의 관계자가 마주칠 기회도 있다. 그때도 10월 대회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역도 선수들은 처음 한국 땅을 밟아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역도 단일대회에서 북한 선수가 방한한 적은 없다.한국 선수들이 북한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적은 있다.2013년 9월 평양에서 치른 아시안컵역도선수권대회·아시아클럽대항역도선수권대회에 한국은 4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역사적인 장면도 연출됐다.한국 선수단은 처음으로 북한에서 열린 공식 체육대회에서 정식 국호 ‘대한민국’과 한국의 상징물인 태극기, 애국가를 사용했다.대회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태극기를 앞세워 입장했다. 평양에서 열린 공식체육행사에서 태극기가 사용된 것은 처음이었다.한국 선수들이 우승할 때는 애국가가 울러 퍼졌다.당시 금메달 5개를 딴 원정식은 “북한에서 애국가를 들으니 더 감격스러웠다”고떠올렸다.연맹 관계자는 “역도가 다시 한 번 남북 체육 교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6.22 23:02

한국,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맹활약'

부안 격포 앞바다에서 열린 제3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 캐나다 등 16개국 500여 명의 세일러가 출전한 이번 대회 우승은 2개 부문에서 한국팀이, 나머지 1개 부문에서 일본팀이 차지했다. ORC(오알시), OPEN(오픈), SPORT(스포츠) 크래스 3개 부문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한국의 키스웰이 ORC 부문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ORC 2위와 3위는 한국의 비키라, 포디엄에게 돌아갔다.24개 팀이 출전한 OPEN 부문에서는 한국의 헌터가 1위를, 태국의 블루 퀸이 2위를, 한국의 아이아미고가 3위에 올랐다. SPORT 부문에는 11개 팀이 자웅을 겨뤘으며 일본의 부메랑이 우승을, 한국의 팀 레이디스가 2위, 중국의 칭다오가 3위를 차지했다.새만금 방파제와 위도 사이의 경기 수역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7, 18일 이틀 동안 진행된 4경기를 합산한 성적으로 순위를 결정했으며 한국팀의 맹활약이 돋보였다.그동안 상위권에 올랐던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였으며 60대로 구성된 일본팀이 연륜을 과시하며 스포츠 크래스에서 우승했고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가 출전한 태국팀이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권의 강세가 두드러졌다.특히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대회 부대행사로는 새만금 해안누리길과 변산 해안길 탐방, 요트카누 체험, 카라반 캠핑에 이어 격포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새만금 노래자랑과 야간바다영화 상영도 인기를 끌었다.또 참가 요트가 퍼레이드를 펼치는 해상 사열식이 장관을 연출했으며 국제 요트 교류의 밤에는 참가국 선수와 관계자들이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기도 했다.여기에 평소 범선을 타보지 못했던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코리아나 승선체험이 나흘간 진행되면서 7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요트대회와 함께 바다 스포츠의 묘미를 한껏 즐겼다.가족과 함께 경기도 안성에서 격포를 찾은 최선미 씨는 흔히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을 무료로 하는 추억을 선물 받았다며 내년에도 가족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격포를 찾아올 생각이다고 말했다.전북세일링연맹과 제3회 새만금컵요트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전북도, 부안군이 후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6.19 23:02

[2017 전북일보배 동호인 족구대회] 차고 받고…'발끝 진기명기' 족구 코트를 달구다

전국에서 난다 긴다하는 족구 동호인클럽이 자웅을 겨루는 2017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18일 전주비전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전북족구협회가 주관하고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전북2부, 전북3부, 전북50대부, 전주관내부 등 모두 5개 부에 83개팀 700여 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해 한국 토종 구기종목인 족구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대회 결과 호남, 충청권 선수로 최강부에 등록된 일반부에선 대전 보문족구단이 챔피언에 올랐다.전북2부 경기에서는 완주오디텍족구단이, 전북3부는 전주 현대JM족구단이, 전북50대부는 군산 여유만만족구단이, 전주관내부는 선후족구단이 각각 우승했다.전북일보 위병기 문화사업국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한 대회에는 이영수 전북족구협회장, 성명기 전북족구협회 수석부회장, 전북일보에서 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 주필서창원 이사가 참석했다. 또,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전주병),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함께 했다.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대회가 거듭될수록 동호인들의 기량이 날로 향상되고, 족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 또한 높아지는 것을 보며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된다며 단 한 사람의 부상자도 없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수 전북족구협회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성의를 다한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을 비롯해 전북족구협회 임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며 승패를 초월해 족구인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멋진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정동영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족구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생활체육활동 활성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체 의식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부별 입상 팀△일반부=우승 대전 보문족구단, 준우승 김제스카이A족구단 , 공동 3위 부안 청춘족구단전주 건지족구단△전북2부=우승 완주오디텍족구단 , 준우승 완주 제이드림족구단 , 공동3위 전주 센스B족구단군산 에이스족구단△전북3부=우승 전주 현대JM족구단 , 준우승 완주 제이드림족구단 , 공동3위 남원 춘향애인족구단군산 주아B족구단△전북50대부=우승 군산 여유만만족구단, 준우승 김제 사자족구단, 공동3위 전주 텃골족구단전주 건지족구단△전주관내부=우승 선후족구단 , 준우승 혁신A족구단 , 공동3위 패밀리족구단하나A족구단◇개인시상 및 심판상△최우수선수상=황인수(대전 보문족구단) △최우수감독상=정정학(완주오디텍) △최우수심판상=김한라● 최우수선수상 황인수 "끈끈한 팀워크열정, 우승 원동력"끈끈한 팀워크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18일 2017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황인수 선수(36대전 보문족구단)는 족구에 입문한 지 3년 만에 전국구 대회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전주비전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황 선수는 빼어난 발기술과 헌신적인 동료애를 발휘, 400여 명에 달하는 참가선수 중에서 유독 눈길을 끌었다.황 선수는 3년 전 족구에 입문했다. 동호인클럽에서 활동한 건 1년이 조금 넘었는데 동료들이 잘 받쳐줘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면서 전북일보 대회에는 처음 참가하는데 대회 준비상황이나 운영이 깔끔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황 선수는 팀원들이 욕심을 부리지 않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게 주효했다면서 이번 대회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족구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북족구협회가 주관하고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전북2부, 전북3부, 전북50대부, 전주관내부 등 모두 5개 부에 83개팀 700여 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해 한국 토종 구기종목인 족구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황 선수가 속한 일반부는 호남과 충청권지역에서 강자로 꼽히는 동호인클럽만 모인 곳이다. 이번 대회에선 부별로 최우수선수를 뽑던 지난해와 달리 종합 최우수선수를 선정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06.19 23:02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힘찬 레이스'

제3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15일 개막식을 갖고 힘찬 바다의 레이스를 시작했다.미국, 캐나다, 러시아, 프랑스, 중국, 덴마크, 일본 등 16개국가 500여 명의 세일러와 45척의 요트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이날 오후 6시 격포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앞서 선수들은 전날 선박 계측과 안전검사를 마치고 맹연습에 들어갔다. 또 시범경기 프러암레이스가 펼쳐지면서 장관을 연출했다.이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사진대회, 사생대회, 전시회 등의 이벤트가 시작됐으며 관람객을 위한 각종 행사도 대회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며 당기요트와 카누 탑승체험 등을 무료로 준비했다.이밖에도 전국에서 200여대의 카라반이 격포항과 궁항 일대에서 2박3일간 캠프를 하면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전망이다.조직위는 경기 관람을 위해 한국 유일의 범선인 코리아나호를 준비해 시민들이 직접 탑승할 수 있도록 관람정을 무료 운행한다.이어 특설무대에 국제요트 교류의 밤 행사와 새만금노래자랑을 마련해 초여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대회 이틀째인 16일에는 참가 요트 퍼레이드 퍼포먼스 해상사열식과 인 쇼어 경기가 계속되며 18일은 오프 쇼어 경기를 끝으로 대회가 막을 내린다.전북세일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전북도, 부안군이 후원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6.16 23:02

'투르 드 코리아 2017' 선수들 무주 입성

지난 14일 여수를 출발한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7대회 참가 선수들이 군산을 거쳐 15일 무주에 도착했다. 설천면 반디랜드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는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어리더 축하공연과 구간 시상식이 진행됐다.황정수 군수는 투르 드 코리아 11년 역사 중 무주가 4년을 함께 하고 있다는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 세계 태권도성지 무주에서의 여정이 어느 해, 어느 구간에서보다도 안전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무주군에 여장을 푼 국내외 20개 팀 120명의 선수들은 16일 다시 경북 영주를 향해 출발하게 된다.2007년 시작된 투르 드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국제사이클 연맹에 등록된 대회로 스포츠와 문화관광을 융합해 사이클 선수들의 기량을 키우고 지역발전과 국가브랜드를 홍보하는데 기여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와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자치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전북 무주군과 군산시, 전남 여수시, 경북 영주시, 충북 충주시가 거점도시가 되어 18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다.각 구단별 경주기록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는 구간우승이 주어지며 각 구간 합산 누적 경주기록이 가장 빠른 선수에게는 개인종합을, 중간결승포인트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는 스프린트, 산악구간 포인트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는 K.M.O(KING of Mountains), 각 팀별 상위 3명의 합산 누적 기록이 가장 좋은 팀에게는 팀 종합 우승컵이 주어진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7.06.16 23:02

원광대 배드민턴팀, 최정상 '스매싱'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배드민턴팀이 전국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과 개인적 복식 우승을 거머쥐면서 전국 최정상의 면모를 과시했다.또 여고부에 출전한 성심여고는 단체전 결승에서 강팀 부산 성일여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에서는 군산대가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원광대 배드민턴팀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전남에서 열린 제60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단체전에서 충남 세한대와 강원 한림대, 인천 인하대, 경기 경희대를 모두 3-0으로 연파하는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챔피언에 올랐다.대학부 개인전 복식에 출전한 원광대 서승재와 김재환도 준결승에서 만난 동의대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경희대를 꺾으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지난해 개인전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는 올해 김재환과 짝을 이뤄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서의 실력을 재확인했다. 서승재는 지난 달 호주에서 열린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누르고 14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특히 서승재는 전북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월드스타 육성 대상자로서 대한민국 배드민턴 차세대 주자로 성장하고 있다.원광대 최정 감독은 봄철대회 부진으로 심기일전해 힘든 훈련을 잘 소화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하게강화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6.13 23:02

전북,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맹활약

전북선수단이 지난 8일 제주에서 개막해 11일 폐막한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전북체육의 위상을 확인했다.35개 종목 823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수영에서 금메달 7개를 포함해 참가 종목 중 가장 많은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수영 남자 단체전 우승과 여자단체전 준우승까지 차지했다.전북은 스킨스쿠버에서 금 2, 은 3개, 등산에서 금 1, 동 1개, 우슈 은 1개, 인라인 은 1, 동 5개, 자전거 은 1, 동 2개, 육상 은 2, 동 5개를 획득했다.탁구에서도 금 1, 동 3개, 배드민턴 동 1개, 풋살 금 1, 동 1개, 택견 금 1, 동 1개, 패러글라이딩 은 1, 동 1개, 줄다리기 동 3개, 태권도 동 1개를 추가했다. 특히 전북은 17개 시도선수단 가운데 질서상을 받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다.전북은 지난 9일 제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2017 세계태권도대회 홍보와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주목을 받았다.대회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국에서 온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대회였다며 도내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전북체육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대회에는 전북도의회 황현 의장과 문화건설안전위원회 한완수 위원장, 최은희 부위원장, 이상현 의원을 비롯해 도체육회 최찬욱 부회장과 임원, 전북도 노홍래 체육정책과장, 제주 전북도민회(회장 김신성) 회원들이 경기 현장을 방문해 전북선수단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6.12 23:02

2017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족구대회 18일 전주비전대서 열전

챔피언은 항상 바뀌는 법. 이번에는 우리가 우승컵에 입맞춤한다.전국 최강의 족구 동호인클럽을 가리는 2017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오는 18일 전주비전대 운동장에서 열린다.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2일까지 80개 팀에 한해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전북족구협회 다음카페 참가신청방에서 하면 된다.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 종목은 일반부, 전북2부, 전북3부, 전북50대부, 전주관내부로 나뉜다.일반부는 호남, 호서, 충청권 선수로 최강부에 등록된 팀과 선수는 제외하며 전북2부는 전북 선수관리위원회에 2부로 등록된 클럽과 선수로 한다. 전북3부도 선수관리위원회에 3부로 등록된 팀과 선수이며, 전북50대부는 196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선수관리위원회에 등록되어야 한다. 전주관내부는 전주시족구협회 등록 클럽 및 선수에 한한다.엔트리는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예선전은 15점 3세트이며 본선은 경기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경기 당일 엔트리 변경은 불가하며 팀 복장을 통일하고 주장은 주장띠를 착용해야 한다. 응급처지를 제외한 모든 사고는 참가자가 책임져야 하며 접수 후 불참자에 대한 참가비 반환은 없다.개회식은 18일 오전 10시 전주비전대 운동장에서 열리며 경기 종료후 시상식과 함께 폐회식이 진행된다.시상은 일반부는 우승 60만원, 준우승 40만원, 공동3위 20만원, 전북2부는 우승 50만원, 준우승 30만원, 공동3위 20만원, 전북3부는 우승 40만원 준우승 30만원, 공동3위 20만원이다. 전북50대부는 우승 40만원, 준우승 30만원, 공동3위 10만원이며 전주관내부는 우승 30만원, 준우승 20만원, 공동3위 10만원이다.개인상으로는 각 부별 최우수선수상과 감독상, 최우수심판상이 있다.2016년 대회에서 전국일반부 챔피언은 광주씨앗족구단이 차지했으며 전북2부는 김제성산족구단이, 전북3부는 전주건지족구단이, 전북관내부는 전주서곡족구단이 우승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6.09 23:02

한국 체육 100년 사진으로 만난다

1903년도에 열린 우리나라 최초의 축구경기 기념사진 등 100년이 넘게 이어온 격동의 한국 체육사를 음미할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렸다.전북도체육회 고문인 이인철 (사)체육발전연구원장은 지난 4일부터 전주덕진공원 시민갤러리에서 우리체육 100년 사진전을 마련했다.사진전은 도내는 물론 국내와 국제대회에서의 한국 선수들의 발자취가 담긴 사진과 신문의 복사본으로 꾸며졌다.이번 전시회는 이인철 원장이 소장하고 있는 희귀 자료 중 우리체육 100년을 관통하는 80여 점을 모아 체육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전시물은 1910년대 여명기, 1920년대 전북체육의 태동, 1930년대 체육발전(국제적 활동), 19401945년대 체육 쇠퇴기, 1950년대 체육 의욕기의 테마로 분류되어 있다.전시회에서 눈길을 끄는 사진과 신문은 한국선수가 1, 2, 3위를 싹쓸이한 1950년 4월 20일 열린 제54회 보스턴 마라톤대회다.특히 19세의 나이로 우승한 함기용 선수를 비롯해 군산 출신으로 2위를 달린 송길윤 선수의 사진과 보도는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또 전북 최초, 최고의 마라토너였던 전 전북일보 사장 박용상 선생에 대한 소중한 자료도 만나게 된다. 박용상 선생은 1936년 열린 베를린올림픽 선발전에서 손기정, 남승룡과 겨뤄 4위의 기록으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1963년 전주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체전 성화봉송 최종 주자로 뛰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소장 자료를 엄선해 전시회를 연 이인철 원장은 역사의 그늘속에 묻혀있던 한 장의 빛바랜 사진에서 선열들의 체육에 대한 열정어린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우리 고장의 체육이 넓고, 깊고, 두텁다는 사실에 놀라고 앞으로도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며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6.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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