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0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세계 여성 아마추어 바둑대회 남원서 열린다

춘향의 도시 남원에서 한국중국일본 등 9개국이 바둑 외교를 펼친다.전북바둑협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남원시 일대에서 제2회 국제 바둑춘향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세계 여성 아마추어를 위한 바둑대회로 예선은 남원시 춘향골 체육관, 본선은 호텔춘향, 결승1국은 광한루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국내 대회에 이어 올해 국제 대회로 범위를 확대했다.올해 주제인 춘향아 바둑아 세계로 가자에서 엿보듯 민간 주도의 바둑 대회를 통한 스포츠 외교에 방점을 찍었다. 중국 4명, 일본 2명, 독일러시아베트남싱가포르태국홍콩 각각 1명이 참가한다. 국제부(전국 아마 여성 최강부)를 비롯해 전국 아마 여성 단체부, 전국 중고등 여자 최강부, 전국 초등 여자 최강부, 전북 초등 여자 단체부 등 5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총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16강부터는 모두 한복을 입고 대결에 임한다. 국제부 우승자에게는 10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500만 원을 지급한다.전북바둑협회 강종화 전무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한중 관계가 냉랭해진 시기에 민간이 주도하는 바둑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가 소통하고 교류하길 바란다며 민간 차원의 바둑 외교가 동북아 신뢰 구축과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가교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문민주
  • 2017.07.06 23:02

'달인' 김병만,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가 된 방송인 김병만이 달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직접 체험을 많이 하면서 행동으로 홍보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김병만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선수들이 뛰는 무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말보다는 돌아다니면서 체험하고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개그 프로그램 코너 달인에서 다양한 재주를 뽐내며 큰 인기를 얻은 김병만은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선 피겨스케이팅에 직접 도전해 초급 자격까지 따 화제가 됐다.평창 조직위는 이런 김병만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높이 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한창 피겨를 배울 때는 다른 방송 프로그램을 하면서도 6시간씩 연습해 방송인이지만 선수처럼 스케줄을 짰다고 소개한 그는 당시 경험 덕분에 선수들 마음을 잘 이해하게 됐고,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동계올림픽 종목 중엔 역시 피겨스케이팅을 가장 좋아한다면서도 조금 더 어렸다면 스키점프를 배워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두려움은 있지만, 이번 기회에직접 가서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날 김병만은 홍보대사 외에 8만 7000명 대회 운영인력(단기인력자원봉사용역인력) 패션 크루를 대표하는 대장으로도 위촉됐다.김병만에게 위촉패와 대형 명함을 건넨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은 홍보대사는 여러 명이지만 패션 크루 대장은 한 명뿐이라며 성공적인 올림픽에 힘을 보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병만은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 너무 긴장돼 소극적으로 대처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평생 가질 수 있을까 싶어 또 다른 도전이라 생각하고 달려왔다며 체험을 통해 느끼고 보여드릴 시간을 많이 내겠다고 다짐했다.그는 현재 방송이 두 개인데 하나를 접어야 하지 않을까, 모든 것을 접고 여기에만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해 현장 관계자 등에게서 큰 박수를 받았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7.06 23:02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 눈 아닌 마음으로 코트 달궜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공을 치며 코트를 달궜던 제8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 대회가 막을 내렸다.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우석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선수와 임원 등 50명이 참가했고, 올해는 처음으로 러시아 선수단도 출전했다.단식 B1, B2, B3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B1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최한영(전북맹아학교), 홍미경(우석대)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B2, B3 남자부에서는 소병인(우석대), 서동수(전북맹아학교) 선수가 각각 1위를 거머쥐었다.단체상은 전북맹아학교에게 돌아갔으며, 폐어플레이상과 장려상은 각각 전북맹아학교의 김희찬, 김영일 선수가 차지했다.지난달 30일 열린 개회식에는 라종일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 정동영 국회의원, 최은희 전북도의원, 가츠라다 겐타로 일본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현재 20개 나라에서 시각장애인 테니스를 하고 있지만, 지난해까지 국제대회를 개최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앞서 우석대 소병인 씨(21특수교육과)가 지난달 613일 스페인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시각장애인 테니스 대회에서 저시력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시각장애인 테니스는 소리가 나도록 만든 볼을 이용하는 경기로, 1990년 일본 장애인재활센터에서 개발돼 2007년 한국에 들어왔다.일본의 시각장애인 다케이 미요시 씨가 처음 고안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영국 등 20여 개 국가에 보급돼 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07.03 23:02

주문진에서 해양스포츠 마음껏 즐기자

창간 72주년을 맞는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연맹장:왕종배)이 주관하는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대회가 오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강릉청소년해양수련원과 주문진해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15일 오전 10시 강릉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열린다.강원도와 강릉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7월1일부터 14일까지 강릉시주문진 강릉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사전에 신청하면 바다래피팅, 오션카약, SUP(스탠드 업 패들보드) 교육과 체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또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해양스포츠 대회와 해양레포츠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가족부로 나눠 15, 16일 이틀동안 바다래프팅 대회가, 16일에는 오션 카약대회와 SUP대회가 각각 펼쳐진다. 바다래프팅대회는 8명(초등부는 10명)이 한팀을 이뤄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1등 팀에게는 최고 5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2인 1조로 진행되는 오션카약대회에는 최고 20만원의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특히 올해는 가족부를 신설해 아버지와 또는 어머니와 아이가 함께 조를 이뤄 참여할 수 있다.또 올해 처음 실시되는 SUP대회는 개인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패들보드를 서서 노를 저어 타는 1인용 해양스포츠다.SUP는 주니어 오픈, 주니어 여성과 일반부 , 40대 이상이 참여하는 시니어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이 밖에 축제기간 수상트램펄린, 수상암벽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 무료 체험과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육상 행사도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문의는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033)662-0010,0112)으로 하면된다.한국지방신문협회 강원일보=조상원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7.07.03 23:02

102세 할아버지의 지역 사랑 눈길 "무주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100세를 넘긴 할아버지가 2017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무주군 적상면 중가리에 거주하는 양영섭(102) 할아버지는 29일 아들 부부(양래수손미향)와 함께 T1 경기장 관람석 복도에 휠체어를 탄 채 지나는 외국 선수와 관람객에게 손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었다.A4용지에 손녀를 시켜 썼다는 손 팻말의 글귀는 무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내 이름은 양영섭 입니다로 외국인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영문(Welcome to MUJU. My name is young-sub yang)까지 적었다.양 할아버지는 전 세계에서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태권도원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무주 사람들의 친절함과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서 경기장에 왔다고 말했다.평소 걷는 데 지장이 없지만 외출할 때 휠체어를 태워 모시고 나온다는 아들과 며느리는 아버님이 1916년 11월 27일생으로 작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만 100세를 축하하는 장수 지팡이를 받았다며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유지하고 계신다고 설명했다.양 할아버지의 무주 사랑은 이번뿐이 아니다. 지난해 반딧불축제 행사에도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무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환영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양 할아버지는 태권도원을 찾은 많은 분들이 친절하고 다정한 무주 군민들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며 복도를 지나는 관객들에게 연신 손 팻말을 들어보였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6.30 23:02

김제시장기 남녀클럽대항 배구대회 성황

제11회 김제시장기 남녀클럽대항 배구대회가 지난 24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도내 각 클럽 선수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김제시가 주최 하고 김제시 배구협회(회장 최정의)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 김종회 국회의원,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도내 남녀 클럽선수(남자 6개팀, 여자 12개 팀)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최정의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지난해 국가 시책에 맞춰 김제시는 하나의 체육회로 통합, 다방면으로 체육 선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 김제시 배구협회도 이번 기회를 토대로 더욱 화합 하여 발전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동호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이건식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배구 발전과 활성화를 통해 시민건강과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기여해온 최정의 회장을 비롯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팀원들간의 협동심과 집중력을 발휘 하여 화합과 정이 넘치는 자리, 승패 보다 더 값진 화합을 나누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모든 팀이 승자가 되는 기쁨으로 그간의 피로를 더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남자부 △우승 성산골클럽 △준우승 김제시청클럽 △3위 수평선클럽, 황토빛클럽◇여자2부 △우승 익산 아카데미클럽 △준우승 남원 혼불클럽 △3위 정읍 하나클럽, 전주 반원클럽◇여자3부 △우승 만경초클럽 △준우승 성산골레이디클럽 △3위 전주 송원클럽, 중앙초클럽

  • 스포츠일반
  • 최대우
  • 2017.06.27 23:02

문체부·역도연맹 "10월 아시안컵에 北 방한 추진"

‘역도’가 다시 한 번 남북 체육 교류의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10월에 역도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데 북한 선수단 방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대한역도연맹은 10월 28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2017 아시안컵역도선수권대회 및 아시아클럽대항역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역도연맹 관계자는 21일 “이번 대회에서 (북한 참가가) 우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확인했다.이 관계자는 “우리가 직접 북한역도연맹과 접촉하는 건 불가능하다. 대신 아시아역도연맹에 ‘북한의 아시안컵대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제3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한국과 북한의 관계자가 마주칠 기회도 있다. 그때도 10월 대회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역도 선수들은 처음 한국 땅을 밟아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역도 단일대회에서 북한 선수가 방한한 적은 없다.한국 선수들이 북한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적은 있다.2013년 9월 평양에서 치른 아시안컵역도선수권대회·아시아클럽대항역도선수권대회에 한국은 4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역사적인 장면도 연출됐다.한국 선수단은 처음으로 북한에서 열린 공식 체육대회에서 정식 국호 ‘대한민국’과 한국의 상징물인 태극기, 애국가를 사용했다.대회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태극기를 앞세워 입장했다. 평양에서 열린 공식체육행사에서 태극기가 사용된 것은 처음이었다.한국 선수들이 우승할 때는 애국가가 울러 퍼졌다.당시 금메달 5개를 딴 원정식은 “북한에서 애국가를 들으니 더 감격스러웠다”고떠올렸다.연맹 관계자는 “역도가 다시 한 번 남북 체육 교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6.22 23:02

한국,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맹활약'

부안 격포 앞바다에서 열린 제3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 캐나다 등 16개국 500여 명의 세일러가 출전한 이번 대회 우승은 2개 부문에서 한국팀이, 나머지 1개 부문에서 일본팀이 차지했다. ORC(오알시), OPEN(오픈), SPORT(스포츠) 크래스 3개 부문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한국의 키스웰이 ORC 부문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ORC 2위와 3위는 한국의 비키라, 포디엄에게 돌아갔다.24개 팀이 출전한 OPEN 부문에서는 한국의 헌터가 1위를, 태국의 블루 퀸이 2위를, 한국의 아이아미고가 3위에 올랐다. SPORT 부문에는 11개 팀이 자웅을 겨뤘으며 일본의 부메랑이 우승을, 한국의 팀 레이디스가 2위, 중국의 칭다오가 3위를 차지했다.새만금 방파제와 위도 사이의 경기 수역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7, 18일 이틀 동안 진행된 4경기를 합산한 성적으로 순위를 결정했으며 한국팀의 맹활약이 돋보였다.그동안 상위권에 올랐던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였으며 60대로 구성된 일본팀이 연륜을 과시하며 스포츠 크래스에서 우승했고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가 출전한 태국팀이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권의 강세가 두드러졌다.특히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대회 부대행사로는 새만금 해안누리길과 변산 해안길 탐방, 요트카누 체험, 카라반 캠핑에 이어 격포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새만금 노래자랑과 야간바다영화 상영도 인기를 끌었다.또 참가 요트가 퍼레이드를 펼치는 해상 사열식이 장관을 연출했으며 국제 요트 교류의 밤에는 참가국 선수와 관계자들이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기도 했다.여기에 평소 범선을 타보지 못했던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코리아나 승선체험이 나흘간 진행되면서 7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요트대회와 함께 바다 스포츠의 묘미를 한껏 즐겼다.가족과 함께 경기도 안성에서 격포를 찾은 최선미 씨는 흔히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을 무료로 하는 추억을 선물 받았다며 내년에도 가족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격포를 찾아올 생각이다고 말했다.전북세일링연맹과 제3회 새만금컵요트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전북도, 부안군이 후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6.19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