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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출사표'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한데 모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전북선수단 82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전북도체육회는 5일 제주에서 오는 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35개 종목에 걸쳐 전북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대축전은 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순위경쟁보다는 시도간 교류와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대화합의 스포츠 잔치다.전북은 검도와 농구, 탁구, 탁구 등 31개 정식종목과 궁도, 핸드볼, 줄다리기, 빙상 등 4개 시범종목에 참가한다. 특히 전북은 이번 대축전 개회식에서 전국에서 온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등을 홍보하면서 입장할 예정이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이 안전사고 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도체육회도 즐겁고 활기찬 대축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제주시 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선수단과 임원 5만여 명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개회식은 9일 오후 5시 30분에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개회식은 사전행사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3시간 40분 동안 진행된다. 대축전 폐회식은 11일 오후 2시 30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6.06 23:02

제3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15일 개막

제3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15일 개막한다.부안군 격포항과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일까지 4일간 경기가 이어진다.전라북도세일링연맹과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중국, 일본 등 16개국에서 온 50여 척의 요트가 바다의 레이스를 펼친다.개회식이 열리는 15일에는 시범경기 프로암레이스가 진행되며 16일은 참가 요트 퍼레이드 퍼포먼스 해상사열식과 인 쇼어 경기가 계속되며 18일 오프 쇼어 경기를 끝으로 대회를 마감한다.대회에서는 요트 경기와 함께 국제요트대회 전국사진촬영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중견화가 전시회, 요트카누 체험행사가 열려 새만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또 요트로 타고 부안 변산의 새만금 해안누리길을 탐방하는 이색적인 행사도 준비됐다.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범선인 코리아나호에 승선하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대회는 해양수산부와 전북도, 부안군이 후원한다.김종규 부안군수는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부안이 해양 레저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6.02 23:02

전북현대, 유소년 축구 기량 향상 '가속'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유소년 축구도 K리그 최고를 만든다.전북은 해외 선진클럽의 유스 시스템 도입과 노하우 전수를 통한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지난달 30일 유럽 명문 올림피크 리옹의 코치진을 초청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프랑스의 대표적인 축구클럽인 올림피크 리옹의 U-18팀 조엘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티앙 코치와 알렉스 피지컬코치는 오는 4일까지 전북현대 유소년(U-12/15/18세)팀을 지도한다.전북현대와 올림피크 리옹은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리옹과 전주를 오가는 친선경기를 치르며 양 구단의 발전을 모색해 왔다.이어 2015년부터 3년째 유소년 코치와 선수를 파견하며 유럽 유소년 훈련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특히 전북은 각 연령별 우수 선수들을 선발해 리옹으로 연수를 보내는 등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전북현대 U-18 안재석 감독은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노하우를 전수 받을 예정이다며 리옹과의 지속적인 교류가 유소년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백승권 단장은 유소년 육성은 전북현대의 미래를 위한 백년대계의 사업이다며 꾸준한 투자를 통해 K리그 최고의 유스 시스템을 정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6.01 23:02

태극전사들 U-20 8강 좌절…"괜찮아, 다시 일어나"

홍명보의 아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 재건을 꿈꾼다.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거침없던 여정을 16강에서 마감한 젊은 태극전사들은 차세대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중심으로 기대를 모은다.바르사 듀오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백승호(20바르셀로나B) 등 U-20 대표팀 선수들은 30일 포르투갈과 16강전 1-3 패배 후 16강 탈락이 확정되자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쏟았다.리틀 태극전사들의 도전은 16강에서 멈췄지만, 이들은 앞으로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새로운 신화 창조에 나설 핵심 자원들이다.신태용의 아이들이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로 도전할 무대는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들은 2009년 이집트 U-20 월드컵 때 8강에 올랐던 선수들이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것과 비슷한 길을 걸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09년 U-20 월드컵 멤버였던 구자철과 김보경, 김영권, 홍정호, 윤석영, 이범영, 오재석 등은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첫 동메달을 따는데 앞장섰다.또 이들은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대표팀의 주축이었다. 당시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 부진을 겪었지만 구자철 등은 여전히 축구대표팀에서 중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이승우와 백승호 등 현재 신태용호 주축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성장한다면 35년 후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한국을 빛낼 대표팀 요원으로 뛸 수 있다.신태용의 아이들의 향후 과제는 성인 대표팀에 뽑힐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다.이승우는 나이상 더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뛸 수 없기 때문에 오는 9월 이전에프로 계약을 해야 한다.이승우는 백승호가 뛰고 있는 바르셀로나B로 승격하거나 주전으로 많이 뛸 수 있는 새로운 프로 팀과 계약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백승호 역시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시즌 진로 문제를 고민하는 상황이다.U-20 월드컵에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대표팀을 해산하는 신태용의 아이들이 향후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중심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6.01 23:02

전국소년체전 막판 투혼…전북, 금 17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선전을 거듭하는 투혼으로 대회를 마감했다.전북은 소년체전 폐막일인 30일 이리중학교 핸드볼팀이 충남 천안의 남서울대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국 최강팀인 경북 팀을 꺾고 우승 하는 등 하루에만 금메달 5, 은메달 2,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이로서 전북선수단은 대회 기간 금 17, 은 14, 동 28개 등 총 5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거뒀다.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 펜싱 사브르 결승전에 진출한 이리중이 맨 먼저 서울선발을 누르고 금메달 소식을 알린데 이어 전북체육중 한창희가 체조 안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체조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던 전북체육중의 진현도 링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복싱 페더급에 출전한 전북체육중 박현우는 도내 선수로는 모처럼 사각의 링에서 금빛 주먹을 선보였다.농구 결승에 나선 전주 남중은 강원 평원중에게 패해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다.전북은 이번 대회에 초등부 19개 종목, 중등부 35개 종목에 걸쳐 선수와 임원 1124명이 출전해 금 16, 은 21, 동 54개 13위를 목표로 출전해 금메달 17개를 따냈지만 전국 순위에서는 14위를 기록했다.전북은 애초 강세로 예상되던 육상과 양궁, 태권도, 유도 종목의 부진과 대진 운이 좋지 않았지만 출전한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함으로써 내년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전망을 밝게 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거뒀지만 안전하게 대회를 마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전략 종목 및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해 다음 대회에서 보다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5.31 23:02

전주 용소중 이하영, 역도 3관왕 쾌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중반 부진을 극복하고 금메달 사냥에 재시동을 걸었다.전북은 충남 일원에서 열린 소년체전 사흘째 금메달 5개를 추가하는 등 모두 1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애초 목표에 바짝 다가갔다.특히 전북은 개막 첫 날인 27일 남자 중학교 역도에서 전주 우아중 최지호가 첫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29일에도 여자 중학교 역도에서도 나란히 3관왕을 배출하면서 역도에서만 모두 6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여자 역도 3관왕의 주인공은 여중 48kg급에 출전한 전주 용소중 3학년 이하영 선수.이하영은 인상에서 58kg을 들어 올리며 첫 금을 따낸 뒤 용상 70kg, 합계 128kg으로 두 번째와 세 번째 금메달을 잇달아 목에 걸었다.초포초등학교 5학년 때 역도를 시작한 이하영은 3관왕을 달성 한 뒤 기분이 너무 좋다. 경기 전에 오로지 3관왕에 오르겠다는 생각만 했었다며 항상 격려를 보내주시는 부모님과 엄대용 감독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역도 선수 출신인 오빠들의 시합을 구경하다 흥미를 느껴 역도를 시작한 이하영은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국가대표 윤진희 언니처럼 성장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팔꿈치 부상을 입기도 했던 이하영은 대회를 앞두고 5kg의 체중을 감량하는 집념과 성실함을 보이며 학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이하영은 올 7월 열리는 아시아유소년대회에 출전해 세계적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경험을 쌓겠다며 아산까지 원정 응원을 나온 김채균 교장 등 교직원과 학우, 가족들과 기쁨을 나눴다.전북은 이날 레슬링 남중부 F50kg에 출전한 전북체육중 한오성이 경기마다 연전연승하는 최고의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체조의 전북체육중 진현도 남중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전북은 또 대회 이틀째부터 이날까지 은메달 6개와 동메달 17개를 추가하는 등 중반 메달 획득에 속도를 냈다.단체전 경기에서 전북은 전주남중이 우승후보로 꼽히는 부산 동아중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전망에 파란불을 켰다.이어 이리중 핸드볼팀이 전국 최강 대전 글꽃중을 맞아 전후반 22-22로 비기는 시소게임을 벌인 뒤 승부던지기에서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하는 투혼을 발휘했다.펜싱 사브르에 출전한 이리중은 대구선발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서울선발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5.30 23:02

전주 우아중 최지호, 소년체전 3관왕 '번쩍'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의 메달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전북은 지난 27일 충남 일원에서 열린 소년체전에서 우아중 최지호가 역도에서 도내 첫 3관왕에 오르는 등 개막일에만 금메달 6개를 수확했다.이번 소년체전 역도 남중부 강력한 3관왕으로 기대를 모았던 최지호는 이날 아산온양고체육관에서 열린 62kg급 경기에 출전해 인상에서 98kg을 들어 금메달을 따낸 뒤 용상에서도 124kg으로 1위를 차지하며 합계 222kg을 기록,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3관왕에 오른 최지호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말할 수 없이 기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지도자 선생님의 도움이 매우 컸다. 고등학교에서도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초등학교 5학년 때 역도를 시작한 최지호는 최근 골반에 부상을 입었지만 전북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문동안)의 도움으로 컨디션을 회복해 작년 5위의 부진을 씻어내며 전국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특히 최지호는 도체육회가 선정해 지원하는 월드스타 육성 대상자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육상 여중 포환던지기에서는 익산지원중 최하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자전거 여중 개인추발에 나선 서전주중 임하랑도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원광중 옥원준은 유도 남중 -90kg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개막 이틀째인 28일에는 육상 200m에서 안성우(익산어양중)가 금메달을 추가했다.은메달과 동메달 행진도 계속됐다.양궁 여중 60m 최현진(오수중), 육상 남중 100m 안성우(익산어양중), 근대3종 남중에 출전한 전북체육중이 단체전과 개인전(신은석)에서, 유도 유망주 고가영(전북중)이 여중 -70kg에서, 태권도 여초 박지혜(삼례초)가 -54k급에서 은메달을 따냈다.체조 초등 3인조 군산진포초와 중등 개인전 이예훈(군산동원중), 레슬링 남중 G)58kg급 김어진(전북체중), 유도 여중 -57kg급 최정아(영선중) 남중 -66kg급 정선욱(전북중), -73kg급 배성민(원광중), -81kg급 김윤우(전북중), 근대3종 여중 김예나(전북체중), 수영 여중 접영 200m 노희지(군산진포중)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5.29 23:02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 커제 완벽 제압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인간의 두뇌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신(神)의 한 수’를 선보이며 커제 9단을 완벽하게 제압했다.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는 25일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열린 ‘바둑의 미래 서밋(Future of Go Summit)’ 3번기 제2국에서 초반 접전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아 155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이로써 3번기에서 2연승을 거둔 알파고는 우승을 확정 짓고 27일 커제와 제3국을 치르게 됐다.1국을 패한 커제는 자존심까지 접고 초반 ‘흉내바둑’까지 펼쳤지만 알파고의 날카로운 반격에 일찌감치 형세를 그르치고 말았다.커제는 우상귀 정석에서 흑의 빈틈을 노렸으나 오히려 알파고에게 한 칸 씌움을당하면서 급격하게 불리해지고 말았다.바둑 국가대표팀 감독인 목진석 9단은 초반에 들여다본 커제의 20번째 수가 패착이라고 지적할 정도였다.이후 커제는 하변에서 패를 끌어내며 변화를 모색했으나 중앙 접전에서 ‘신의 한 수’를 당하며 절망의 나락에 빠졌다.알파고의 중앙 공방전에서 커제의 공세를 피해 119수로 중앙으로 한 칸 뻗었는데 한국기원이 운영하는 사이버오로에서 해설을 맡은 최철한 9단은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수”라고 평가했다.예상치 못한 수를 당한 커제는 한동안 망연자실하다 우하귀 패를 걸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지만, 알파고는 간단하게 패를 정리하면서 승부도 결정 나고 말았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5.26 23:02

전북현대, 선두 재탈환 출격

전북현대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원조 전주성인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전북은 U-20 월드컵 대회에 따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내주고 지난 4월 2일부터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러왔다.K리그 클래식 13라운드를 준비하는 전북은 이번에 수원을 잡고 선두 자리를 되찾는다는 전략이다.현재 전북은 승점 22, 득점 15를 기록하며 1위 제주(승점 23, 득점 24)와 포항(승점 22, 득점 20)에 이어 3위로 내려와 있다. 전북이 수원에 승리하면 주말 경기가 없는 제주를 제치고 선두에 복귀할 수 있다.원조 전주성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리그 선두에 올라서기 위해 전북은 특급엔진 이재성(MF)을 해결사로 내세운다.이재성은 캡틴 신형민, 이승기와 중원을 장악하며 상대의 공격을 앞 선에서 차단하게 된다.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인천과의 시즌 홈경기 첫 출전에서 골 맛을 본 이재성은 홈 두 번째 출전에서도 맹활약이 기대된다.수비는 K리그 12팀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실점(9점)을 기록하고 있는 통곡의 4백 김진수-김민재-이재성(DF)-최철순이 상대의 공격을 봉쇄한다.최강희 감독은 수원과의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우리 팬들에게 수원전은 승리한다는 자부심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전북은 지난 시즌 수원과 3번 만나 2승 1무로 앞서 있으며 올 시즌에도 한 차례 승리하면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반면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의 상승 분위기를 탄 수원은 산토스와 조나탄이 물오른 득점포를 가동해 전북의 그물 수비를 뚫어낸다는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5.26 23:02

신태용호, 조 1위 여부 주목

조 1위가 조 2위보다 실익이 더 많다.FIFA U-20 월드컵 A조 예선에서 아프리카 복병 기니와 최다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연파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 팀의 예선 3차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은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A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2전 2승 승점 6으로 선두를 달리는 한국은 1승 1무 승점 4점을 기록한 잉글랜드전에서 비기기만해도 조 1위를 고수하게 된다. 잉글랜드에게 경기를 내주면 조 2위가 된다.조 1위와 조 2위는 16강전에 진출했다는 결과는 같지만 향후 펼쳐질 대진표와 경기장, 일정에서 차이가 크다.결론적으로 한국은 조 1위로 16강에 앞날이 더 밝아진다.먼저 조 1위가 되어야 상대적으로 약체인 C, D, E조의 3위 중 한 팀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현재 상황에서 C조 3위는 포르투칼-이란 경기의 패자나 코스타리카가 될 가능성이 높다. D조 3위는 현재까지는 일본이다. 조 1위가 확실한 프랑스를 제외한 E조에서는 뉴질랜드, 베트남, 온두라스 중 한 팀이 3위다. 전력상 이들 3위 팀 중 한국을 앞설 팀은 없다.한국은 또 조 1위가 되면 승리에 익숙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6강전을 갖는다. 개막전처럼 만원 관중이 확실시되는 경기에서 개최국 이점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한국이 B조와 F조 2위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 8강전에서 이기면 또 다시 전주에서 4강전을 치른다. 승리를 거듭했던 전주성은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이 홈구장으로 여기고 있다.여기에 조 1위는 조 2위보다 하루를 더 쉬고 5월 31일 16강전을 치르는 일정상 여유를 갖게 된다.또 신태용호가 잉글랜드를 잡으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조별리그 전승이라는 금자탑도 쌓게 된다.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신태용호로서는 구미가 당기는 영광스러운 기록이다.아울러 어린선수들이 지지 않는 경기를 이어가면 발생하는 해냈다. 또 할 수 있다는 상승세도 팀에 큰 보탬이 된다.이에 비해 잉글랜드에 패해 조 2위가 되면 일단 분위기가 가라 앉을 공산이 크다.A조 2위는 30일 천안에서 C조 2위 팀과 경기를 갖는다.상대는 포르투갈과 이란 경기의 승자가 될 확률이 높다. 이들은 한국이 조 1위로 진출해 상대할 C, D, E조의 3위 팀보다는 객관적 전력이 높다.한국이 C조 2위를 이기고 8강에 진출하면 D조 1위와 B, E, F조 3위 중 한 팀과의 승자와 대전에서 만난다. D조 1위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우루과이가 유력하다. 한국으로서는 부담이 큰 상대다.이와 관련 신태용 감독은 목표로 했던 16강은 확정했다. 우리가 주도권을 잡고 있으니 조 1위와 2위 중 어느 쪽이 실리가 큰 지 살펴보겠다. 예전의 교훈을 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특히 신 감독은 잉글랜드전에서 이승우와 백승호를 쉬도록 하면서 로테이션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승리를 쟁취하는 장면을 지켜볼 것이라며 이 선수들도 사고 칠 수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 쉬는 로테이션이 아니라 전술을 바꾸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잉글랜드전을 한 템포 쉬어가는 경기가 아니라 반드시 이기는 결과를 도출해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말이다.신태용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이승우와 백승호를 교체 멤버로 투입하는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5.26 23:02

U-20 이승우 "메시와 비교 자체가 영광"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시원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골을 터뜨린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자신의 골 세리머니에 대해 설명했다.이승우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아르헨티나전에서 전반전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40m를 드리블 질주, 득점까지 성공했다.이승우는 득점 후 관중석 쪽을 향해 달려가, 육상스타 우사인 볼트가 결승선 통과 후 하는 특유의 동작과 유사한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이승우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훈련 후 기자들과 만나 “팬들이 많이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준 덕에 힘이 나고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팬에게 세리머니를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볼트를 흉내 낸 것인지 묻는 말에 “볼트는 아니고, 요즈음 선수들끼리 즐겨듣는 외국 노래, 아임 더 원(I’m the One)에 나오는 춤”이라고 말했다.이승우는 다음 득점 시 세리머니에 대해 “자기 전이나 시합 전에 잠깐씩 생각한다. 아직 생각 안 했는데 자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겠다”면서 “다 같이 즐기려 한다”고 웃었다.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후배들을 꺾은 이승우는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에 대해 “영광스럽고 메시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겸손을 보였다.이어 “전 세계에 메시는 1명뿐이다. 메시처럼 되려노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아르헨티나라는 남미 최고 팀을 상대로 멋진 골을넣어 기쁘고, 조별리그 통과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별리그 3승 가능성에 대해 “한 번도 없던 일인 만큼 뜻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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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05.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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