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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발기술, 족구코트 뜨거웠다

전국의 족구 동호인 클럽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지는 전북일보 주최 2016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족구대회가 18일 전주비전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국민생활체육 전북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일반부 등 모두 4개 부에 82개팀 700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해 한국 토종 구기종목인 족구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대회 결과 지난해와 달리 전국 동호인 클럽에게 출전을 개방한 전국일반부에서는 광주앗싸족구단이 영예의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전북2부 경기에서는 김제성산족구단이, 전북3부는 전주건지족구단, 전북관내부는 전주서곡족구단이 우승했다.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대회가 거듭될수록 기량이 향상되는 동호인 클럽을 보면서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한 사람의 부상자도 없이 행복하게 경기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배태종 전북족구연합회 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준 전북일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만간 족구연합회가 족구협회로 새롭게 위상이 높아질 예정이며 족구가 전국체전 종목에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북일보 서창원 경영기획국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대회에서는 푸짐한 경품 추첨이 진행됐으며 전주족구연합회 성명기 회장, 익산족구연합회 이영수 회장, 정읍족구연합회 송영호 회장, 남원족구연합회 양창우 회장, 김제족구연합회 이곤재 회장, 전북도체육회 김종하 기획홍보과장, 오두석 종목육성과장,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 한제욱 이사, 김재호김원용 논설위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부별 입상 팀△전국일반부=우승 광주앗싸족구단, 준우승 여수다모족구단, 공동 3위 부안족구단, 광주무등족구단△전북2부=우승 김제성산족구단, 준우승 부안족구단, 공동3위 군산천무족구단A, 익산이공족구단B△전북3부=우승 전주건지족구단, 준우승 남원솔개족구단, 공동3위 김제성산족구간, 부안마실족구단△전북관내부=우승 전주서곡족구단, 준우승 전주아중아트족구단, 공동3위 전주솔내족구단B, 전북경찰청어울림족구단◇부별 개인시상 및 심판상△전국일반부=최우수선수상 오형호, 감독상 오세형△전북2부=최우수선수상 김재한, 감독상 전인택△전북3부=최우수선수상 김보람, 감독상 최흥복△전북관내부= 최우수선수상 박일용, 감독상 성기원△최우수심판상 박종인, 우수심판상 오병일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20 23:02

족구 최강클럽 가린다

족구계의 최고 클럽을 가리는 2017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족구대회가 오는 18일 전주비전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전북일보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북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4개 부에 모두 83개 클럽이 출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여개 클럽이 증가한 수치로 대회 규모가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전국일반부에는 모두 10개 클럽이 참여했으며 광주와 남양주, 여수에서 강팀들이 출전해 도내 최고 기량의 팀들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전북2부에는 전주, 익산, 군산, 부안, 김제, 완주에서 13개 클럽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전북3부 경기에는 도내 8개 시군 27개 클럽이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가장 많은 클럽이 출전한 전북관내부에는 모두 33개 클럽이 화합과 우정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개회식은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며 7시 30분에 참가 접수를 시작해 8시부터 각 부별로 첫 경기가 열린다.특히 신분증이 없으면 출전이 불가능하며 대회 당일에는 선수를 교체할 수 없다.시상은 전국일반부는 우승 70만원, 준우승 40만원, 공동 3위 20만원, 전북2부는 우승 50만원, 준우승 30만원, 공동 3위 15만원, 전북3부와 전북관내부는 각각 우승 30만원, 준우승 20만원, 공동 3위 1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트로피가 주어진다.또 각 부별로 최우수선수와 감독상, 심판상을 시상하며 개회식 참가 클럽에 대한 경품 추첨도 실시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17 23:02

리우 올림픽 개막 50일 앞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이 약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올해 리우 올림픽은 8월5일 개막해 8월21일까지 28개 종목, 306개 세부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200여 개 나라에서 1만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이내에 든다는 10-10 목표를 세우고 있다.우리나라가 하계 올림픽에서 10-10을 처음 달성한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으로 당시 한국은 금메달 12개로 종합 4위에 올랐다.이후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도 금메달 12개로 7위의 성적을 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따내 종합 7위를 기록했다.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에서는 금메달 10개를 채우지 못했다.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3개로 종합 5위의 눈부신 성과를 내며 역대 외국에서 열린 하계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리우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태릉과 진천 선수촌의 분위기도 완전한 올림픽 모드로 바뀌었다.4년 전 런던올림픽에 선수 245명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210명 정도(임원 116명 예상)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우리 선수단은 7월 19일 결단식을 하고 선수단 본단은 7월 27일 전세기를 타고 리우로 출발한다.한편 토마스 바흐(63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브라질바하의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메달 공개 행사에 참석해 오늘 이 행사로 남미 대륙 최초의 올림픽은 사실상 파이널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메달은 친환경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총 812개가 제작된 금메달은 채광 단계부터 메달 제작까지 수은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고 은메달과 동메달에는 약 30%씩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6.16 23:02

남원 운봉 전천후 육상훈련장, 심폐 기능강화 최적지로 주목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전천후 육상 훈련장에 몇가지 부대시설만 갖추면 심폐 기능강화 훈련의 국내 최적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13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일 대한육상경기연맹 관계자와 전북육상연맹, 도체육회, 남원시체육회 인사 등 12명이 운봉읍 주촌리의 육상 훈련장을 찾았다.현재 운봉 육상 훈련장에는 400m 원형트랙과 투척장, 축구장과 그 주변에 12km 코스의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외에 별다른 부대시설이 없다.체육계에서는 해발이 높은 고원지대에 위치한 분지 형태의 이 곳을 육상 선수 뿐 아니라 다른 종목 선수들의 심폐 강화훈련 최적지로 보고 있다. 기상과 기후 여건도 하절기 전지훈련에 적합하고 사통팔달의 교통으로 도내 선수는 물론 전국의 훈련단이 모여들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몫을 해낼 수 있다는 평가다.이와 관련 남원시에서는 4만5000㎡의 부지에 52억원(추정)을 들여 다목적체육관과 합숙소,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을 보강하는 지리산 고원 선수훈련장 조성 계획을 세워놨지만 재원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특히 남원시는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재원은 전라북도의 기금과 국도비를 이용해 도체육회가 시설의 조성과 운영을 맡도록 한다는 복안이다.지난 9일 대한육상연맹 관계자 등이 현지를 방문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 비롯된 것.이들은 운봉 훈련장의 지리적 조건과 자연환경이 육상 등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매우 우수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내 체육계에는 과거 남원상고 출신의 마라톤 국가대표 형재형과 장기식 선수 등을 배출했던 한국 육상의 메카인 남원의 상징성을 생각해서라도 지리산 고원 선수훈련장을 빨리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아울러 부지 제공 외의 시비 투입에 난색을 표하는 남원시도 전지훈련선수단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효과 등을 봐서라도 재정 부담에 좀 더 적극적 입장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이처럼 우리나라 남부 지역 내 최적의 여건과 타당성을 갖춘 훈련장 조성 계획이 어떤 결론을 낼지 체육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운봉 훈련장에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국내외 마라톤과 육상 중장거리 11개 팀 97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남원시는 1억5000만원의 경제유발효과와 지리산 휴양관광 및 인근의 백두대간생태관 홍보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14 23:02

자전거 마라톤 무주서 '쌩쌩'

제5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가 12일 무주군을 비롯한 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 일원에서 펼쳐졌다.장거리 자전거 마라톤대회의 성격을 띤 이 대회에는 올해 1700여 명의 선수들이 그란폰도(135㎞-총 라이딩 7시간 30분 예상)와 메디오폰도(70㎞-코스 완주방식) 종목에 참가했다.오전 7시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한 1150명의 그란폰도 참가선수들은 영동군 용화면과 상촌면, 김천시 부항면, 무주군 무풍면과 설천면을 거쳐 적상산 정상까지 달렸으며, 메디오폰도에 참가한 선수들은 같은 장소에서 출발해 설천면 진평마을과 무풍면 원평삼거리, 설천면 치마재를 지나 적상산 정상에 도착하는 일정을 소화했다.경기결과 그란폰도 종목에서는 4시간 34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최진용 선수(서울)가 남자부문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문에서는 송주미 선수(서울)가 5시간 34분 59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남자부문 2위와 3위는 유준필 선수(경북)와 이형모 선수(서울)가, 여자부문은 김미소 선수(서울)와 김소연 선수(부산)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그란폰도 그룹 대항전에서는 서울 캐니언 팀이 1위, 진주 싸이클링 팀이 2위, 서울 궤르초티팀이 3위를 차지했다.메디오폰도 종목에서는 임건엽 선수(서울)가 2시간 40분 28초 46의 기록으로 남자부문에서, 김선희 선수(서울)는 3시간 21분 27초의 기록으로 여자부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남자부문에서는 이창규 선수(부산)와 이준형 선수(서울)가 2,3위를, 여자부문에서는 이영희 선수(서울)와 정현정 선수(서울)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와 네오플라이가 주관한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는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화합 무대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동호인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제1회에는 280명, 2회 900명, 3회 1500명, 4회 때는 1600명 등 해마다 참가인원이 늘고 있으며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6.06.13 23:02

시원한 바닷바람 가르며 '환상 질주'

제2회 새만금전국인라인 마라톤대회가 이달 12일 새만금방조제 일대에서 열렸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도 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인라인 선수 및 동호인 3000여명이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대회 코스는 50㎞, 21㎞, 11㎞ 등 모두 세가지로 경쟁 및 비경쟁, 장년부청년부초등부 종목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초보자도 참가할 수 있는 11㎞ 비경쟁 부문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방조제(33.9㎞)의 각 구간별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서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이날 50㎞ 경쟁 남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민용씨에게는 상금 200만원, 여자 부문 우승자 이나나씨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21㎞ 동호인 단체에서 1위에 오른 수원올인원에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됐고, 11㎞ 초등부 경쟁 부문 남자 우승자 이영민군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또한 대회 당일에는 군산 비응항에 새만금홍보관과 인라인산업전 등이 개설돼 참가자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보관에서는 새만금사진공모전 입상작과 전북과 군산지역의 관광명소 등이 소개됐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6.06.13 23:02

종목단체 통합 회장 선출 가속도 예고

도내 체육단체 통합 이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종목 단체간 통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회장을 포함한 임원의 중임 제한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될 전망이다.전북도체육회 임원심의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열고 통합 전라북도축구협회 회장에 출마하려는 A씨에 대해 임원 자격 불가 결정을 내렸다.임원심의위의 이 같은 판단은 A씨가 이미 두 차례 축구협회장을 지낸 바 있는 중임 경력의 소유자로 임원 후보자가 1회 이상 당해 단체의 임원직을 중임한 경우 이를 제한한다는 규정의 취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로써 이미 전북도축구협회장 후보로 등록한 김대은 현 회장이 창립 대의원총회에서 통합 회장으로 추대될 전망이다.이번 임원심의위 결정에 따라 유도 등 도내 다른 종목 단체의 통합 회장 선출 과정에서도 중임 경력 인사에게는 원칙적으로 임원 자격이 주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종목 단체의 통합 회장 입지자가 단 1명일 경우 당사자가 임원을 여러 차례 역임했어도 중임 횟수 제한의 예외 규정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이는 특정 종목 단체에서 임원 중임 경력이 있는 회장 후보 한 사람만 출마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 일률적으로 중임 제한 규정을 적용해버리면 해당 종목 단체를 이끌어 갈 수장을 아예 선출할 수 없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비롯된다.실제 그동안 도내에서는 비인기 종목 등을 중심으로 회장을 맡겠다는 인사가 나서지 않아 특정인이 불가피하게 회장을 여러 차례 역임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이와 관련 임원심의위 규정에는 중임 제한 당사자의 임원 재직 시 출연금 규모와 각종 포상의 종류, 출석률을 계량화한 50점과 심의위의 평가점수 50점을 합산해 60점을 초과하면 중임 횟수의 예외를 인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처럼 통합을 추진 중인 종목 단체의 회장 입지자의 임원 자격 기준과 중임 횟수 예외 적용이 구체화되면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양 종목 단체간 통합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재 도내에서는 태권도와 검도, 정구, 럭비, 핀수영에서 통합 대의원총회를 통해 회장을 선출했으며 10일 배드민턴과 카누, 14일 탁구의 통합 대의원총회가 예정되어 있다.8일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임원심의원회 결정을 계기로 도내 종목 단체 통합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말이나 내달 초가 되면 종목 단체 통합과 회장 선출이 완료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09 23:02

전북 곳곳 대규모 대회…경제효과 톡톡

도내 일원에서 각종 대규모 대회가 열리고 있어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8일 익산 공설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한 제5회 동아시아컵국제여자소프트볼대회가 13일까지 열리며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일본, 중국 등 4개국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같은날 열린 제18회 대한볼링협회장배전국볼링대회는 25일까지 익산 한성볼링장을 비롯한 전주, 완주에서 분산 개최되며 11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또 2016 한국주니어정구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국내 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순창군에서 12일까지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고 있다.전북생활체육동호인 골프대회도 9일 태인CC에서 개최되며 제28회 전라북도지사배태권도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열린다.제4회 전주시장배 및 전주시I-리그 축구대회는 11일 덕진체련공원에서, 2016 도지사기 한마음축구대회는 11일부터 이틀간 전주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대회를 비롯해 크고 작은 각종 대회가 도내에서 열려 스포츠 열기가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각종 대회 개최로 도내에 약 19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09 23:02

전북 족구클럽 왕중왕, 누가 차지할까

올해에는 결코 도내 족구클럽 챔피언 자리를 양보하지 않겠다.도내 최강의 족구 동호인클럽을 가리는 2016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족구대회가 오는 18일 전주비전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라북도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오는 12일까지 80개 팀을 선착순으로 전북족구연합회 다음 카페에서 접수한다.참가비는 팀 당 7만원으로 개인별로 스포츠상해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경기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전라북도와 전라북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일반부 등록선수로 활동 중인 클럽이 참여하는 전국일반부, 전북2부 전북선수관리위원회 선수로 등록된 전북2부, 전북3부 전북선수관리위원회 선수로 등록된 전북3부, 도내 시군연합회 등록선수로 전북선수관리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가 겨루는 전북관내부 등 모두 4개부로 나누어 승자를 가린다.대진 추첨은 오는 12일 전북족구연합회 사무국에서 실시하며 컴퓨터 자동추첨으로 진행된다.규정은 전국족구연합 경기규정을 적용하며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엔트리는 8명(선수 7명, 감독 1명)으로 모든 부의 예선전은 15점 3세트를 적용하며 본선은 경기진행 상항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경기는 오전 7시30분 선수등록접수를 시작으로 예선경기에 이어 10시에 개회식이 열리며 오후 6시에 시상식을 포함한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가 종료된다.시상은 전국일반부는 우승 70만원, 준우승 40만원 공동 3위 20만원, 전북2부는 우승 50만원, 준우승 30만원, 공동3위 15만원, 전북3부와 전북관내부는 우승 30만원, 준우승 20만원, 공동3위 10만원이며 입상팀 모두에게 트로피가 증정된다.전북3부의 경우 30개 팀 이상이 참가하면 A, B그룹으로 나누어 별도로 시상한다.개인시상으로는 각 부별로 최우수 선수와 최우수 감독, 최우수 심판상이 주어진다.지난해 최강의 전력을 가진 팀들이 자웅을 겨룬 전북1부의 우승은 전주의 현대카운티클럽이 차지한 바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08 23:02

한국축구 유럽 원정은 '보약'

아시아 최강으로 승승장구했던 슈틸리케호의 거품이 걷혔다.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번 유럽 원정을 앞두고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로 한국의 객관적인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슈틸리케 감독의 의도는 달성됐다. 대표팀은 스페인에는 1-6으로 대패했지만,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30위인 체코에는 2-1로 승리했다.아직까지 스페인 같은 세계적인 강팀과 대결할 수준은 안 되지만 그렇다고 유럽국가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수준도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문제는 대표팀이 스페인전에서 20년 만의 최다실점이라는 충격적인 참패를 기록하면서 연착륙을 하지 못하고 경착륙을 했다는 것이다.유럽 원정에서 1승1패라는 부끄럽지 않은 성적표에도 일부 팬들이 불만을 표시한다는 것은 그만큼 슈틸리케 감독과 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는 방증이다.실제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바닥을 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슈틸리케 감독은 여론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성적도 훌륭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을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전승으로 통과했고, 역대 최고인 8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슈틸리케 감독도 지난 9월 레바논과의 원정경기에 앞서 지금 한국 대표팀은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아주 훌륭한 팀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할 정도였다.거스 히딩크 감독 시절 대표팀이 이룬 월드컵 4강의 기억이 남아 있는 축구팬들은 대표팀의 새로운 수호신이 된 슈틸리케 감독을 보면서 기대감을 부풀렸다.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유럽 원정을 추진했다. 아시아에서 우물 안 개구리로 만족한다면 월드컵에서의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다.슈틸리케 감독의 판단은 정확한 것으로 보인다.스페인전에서의 참패가 충격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패배를 통해 한국 축구가 위기의식을 느끼게 된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체코전에서는 유럽 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선수들도 유럽 강팀과의 평가전이 스스로를 돌아볼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참패까지 예견하지는 못했겠지만 아시아의 종이호랑이에 안주하면 안 된다는 문제의식으로 유럽 원정을 추진한 것은 바로 슈틸리케 감독이다.이제 슈틸리케 감독은 갓틸리케라는 부담스러운 별명을 벗어던지고 초심으로 돌아가 대표팀을 지휘할 수 있게 됐다.월드컵 최종예선은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슈틸리케호는 이번 유럽 원정의 경험을 보약으로 삼아 새 출발을 해야 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6.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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