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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제패한 익산시청 '검객 남녀'

국민들을 감동시킨 익산의 남여 검객이 나란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이미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명해진 미녀검객 김지연(26)과 무명에서 지난해부터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 권영준(28)이 그 주인공이다.지난 23일 저녁 인천에서 열린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 익산시청 소속 김지연은 이라진윤지수황선아와 함께 중국을 45-41로 따돌리고 아시아 왕좌에 올랐다.팀의 큰 언니이자 에이스인 김지연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이 도입된 이후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한을 풀어낸 기록도 세웠다.이번 대회에서 에이스 김지연의 각오는 남달랐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챔피언에 오르며 미녀 검객으로 명성을 떨친 그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여유로운 금메달이 예상됐다. 하지만 개인전 결승에서 후배 이라진에게 체력에서 밀리면서 은메달에 만족했다. 그는 후배를 칭찬하면서도 단체전에서 꼭 금메달을 거머쥐겠다고 거듭 다짐했다.이랬던 김지연의 각오는 결승 출발에서 삐걱댔다. 한국은 결승에서 역전과 동점을 허용하며 피를 말리는 접전을 이어갔다. 김지연이 2라운드에서 7점을 따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6라운드에서 30-28 역전에 성공했다.김지연과 선천의 마지막 9라운드. 김지연이 7초 만에 득점을 올리며 41-33으로 앞서갔지만 선천이 내리 7점을 따내며 41-40까지 추격했다. 김지연은 수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계속 동시타가 이어졌고, 결국 선천이 점수를 따 41-41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동시타가 계속되면서 김지연의 노련함은 선천을 앞서갔다. 마지막 점수를 따내는 순간 김지연은 런던 올림픽 결승전에서처럼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환호했다. 김지연은 마지막에는 막막했다. 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했다며 고비가 있었지만 마지막에 정말 짜릿했다고 말했다.부산이 고향인 김지연은 어려서부터 태권도와 육상으로 기초체력을 다지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언니들과 놀기 위해 펜싱을 시작했다. 이렇다할 입상을 못해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2011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큰 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선 세계를 제패하며 미녀검객으로 사랑 받기 시작했다.김지연과 함께 훈련해온 권영준의 금메달은 더욱 값지게 다가온다. 스물여섯의 적지 않은 나이가 돼서야 국가대표에 선발된 그는 무명 중의 무명이었다.하지만 지난 23일 남자 에페 단체 결승전에 나선 그는 지금까지의 무명의 한을 풀어내는데 충분했다.남자 에페 대표팀의 허리에 해당하는 권영준은 신장 188㎝, 체중 82㎏으로 가장 당당한 체격을 갖췄다. 공격의 도달 거리가 길기 때문에 체구에서 열세에 있는 대표팀 단체전 동료들의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선수로 꼽혔고,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권영준은 2012 오사카 아시아펜싱선수권 단체전 1위, 2013 상하이 아시아펜싱선수권 개인전 2위에 이어 지난 7월 현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출전한 카잔 세계펜싱선수권에서 첫 단체전 은메달을 따내는 등 2년 만에 한국 펜싱의 주역으로 성장했다.특히 권영준은 이번 대회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로 따낸 짜릿한 금메달, 그것도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며 기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4.09.25 23:02

진안군, 전북도민체육대회 민속경기 종합우승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순창군에서 개최된 2014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서 진안군이 민속경기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도민체전과 생활체전이 통합 개최된 2011년 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민속경기 중 고리걸기와 줄다리기, 투호는 마령면에서, 단체줄넘기는 동향면에서 각각 도맡아 도민체전 기간에 맞춰 두달 여 간 집중훈련을 해 왔으며 선수들은 바쁜 농사철 낮에는 농사일을 하고 밤에는 도민체전을 위해 면사무소 광장이나 마을회관 앞에 모여 밤늦게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였으며 해당 지역의 공무원들도 선수들의 훈련을 옆에서 도우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특히 줄다리기 선수들은 훈련 뿐 아니라 체중조절을 위해 간식도 멀리하며 꾸준히 체중관리에 힘썼으며 오랜 훈련으로 부상을 당하기도 하였다. 대회 전날까지 몇몇 선수들의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대회 당일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이항로 진안군수는도민체전에 출전한 선수단이 진안의 저력을 보여줌은 물론 진안군민의 자부심을 드높여 주었다며 열정을 다한 선수들과 함께 고생한 관계자 및 응원단에게도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태인
  • 2014.09.24 23:02

청소년·중증장애인 희망을 오른다

평소 야외 생활에 제한을 받고 있는 청소년 장애인과 휠체어에 의존해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 등 250여명이 오는 28일 지리산 노고단을 오른다. 특히 이 행사는 도내 150여명의 산악인들이 매월 8000원씩 기금을 모아 마련한 것인데다 청소년 자원봉사자, 새터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사)대한산악연맹과 공동으로 오는 28일 지리산 노고단 일원에서 동암재활학교와 창해복지재단, 지적장애 결손가정 학생 등 전국의 장애 청소년과 중증장애인, 산악가족 등 800여명이 참가하는 2014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산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오롱스포츠와 전북교육청, 서부지방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후원하며, 전북시각장애인협회와 전북척수장애인협회 등이 멘티 그룹으로 참가한다. 또 산악가족들이 장애인들과 함께 산행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장애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모험정신 그리고 개척정신을 심어준다. 휠체어를 타는 중증장애인과는 8명의 멘토가, 지게배낭을 으로 산행하는 지체장애인과는 6명의 멘토가 함께 하며, 시각 및 지적장애인은 3명의 멘토가 산행을 돕는다. 노고단 산장에서는 장애 청소년들의 휠체어 댄스, 지적장애인 레크레이션, 장애인 청소년 돕기 기금조성을 위한 얼음샤워와 함께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자연사랑운동 및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전북산악연맹 김성수 회장은 장애 청소년과 중증 장애인들이 행복한 산행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9.23 23:02

한국 男 배드민턴, AG 4연속 단체전 결승 진출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진출, 12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맞았다.한국은 22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을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이로써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4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한국은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2006년 도하, 2010 광저우에서 한국은 잇달아 세계 최강 중국에 발목을 잡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이번에도 한국은 이날 말레이시아를 3-0으로 따돌린 중국과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금메달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이번 대회에서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등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 한국은 첫 경기인 16강전에서 인도를 3-0으로 제압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그러나 전날 8강전에서는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에 고전한 끝에 3-2 진땀승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이날 한국은 손완호(국군체육부대세계랭킹 7위)가 저우뎬전(세계랭킹 13위)을 2-0(21-12, 21-17)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이어 복식의 간판스타 이용대-유연성이 짜이자신-리성무(세계랭킹 6위)를 2-0(21-10, 21-13)으로 가볍게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결승전이 열릴 23일 전역을 앞둔 손완호와 유연성은 잇달아 승리를 챙기며 한국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3번째 경기인 단식에서는 이동근(요넥스세계랭킹 34위)이 쉬런하오(대만세계랭킹 30위)를 2-0(21-12, 21-18)으로 물리치면서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이동근은 2세트 14-16으로 뒤진 상황에서 몸을 던지는 수비로 쉬런하오의 공격을 받아낸 뒤 한 점을 따내 관중의 환호성을 자아냈고, 이어 날카로운 네트 앞 공격을 앞세워 순식간에 5점을 내리 뽑아내면서 완벽하게 역전에 성공했다.패배 위기에 몰린 쉬런하오는 회심의 스매싱과 이동근의 공격 실수로 두 점을 따라붙었지만, 이동근은 다시 영리한 네트 플레이로 상대의 실수를 끌어내며 한국의 승리를 확정지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4.09.23 23:02

여자 권총, 25m 단체전 금메달 '명중'

한국 여자 권총 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김장미(우리은행), 이정은(KB국민은행), 곽정혜(IBK기업은행)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25m 여자권총에서 1748점을 합작해 금메달을 땄다.2012 런던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김장미가 584점을 기록했고 곽정혜가 583점, 이정은이 581점을 보탰다.한국 사격 대표팀은 전날 10m 공기권총에서 김청용(흥덕고)이 2개의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수집했다. 아울러 4년 전 광저우에서 동메달을 딴 아쉬움도 지워냈다.초반부터 1위로 앞서나간 한국은 실수 없이 선전하며 끝내 선두를 지켜냈다.중국(1747점)은 간발의 차로 은메달로 밀려났다. 동메달은 1729점을 기록한 인도가 가져갔다.김장미, 곽정혜, 이정은은 본선 3위, 5위, 6위에 올라 8명이 오르는 개인전 결선에도 진출, 2관왕을 노렸으나 모두 메달을 따지 못했다.김장미와 이정은은 각각 명중 수 16개, 15개를 기록, 5위와 6위로 밀려났다.곽정혜는 결선 4위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군데그마 오트리야드(몽골)에게 시리즈 전적 3-7로 뒤져 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4.09.23 23:02

24일 익산서 신체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사)전라북도신체장애인협회(회장 이일우)가 주최하고 (사)전라북도신체장애인협회 익산시지부가 주관하는 제13회 전북신체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가 도내 12개 시군지부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장애인들의 화합과 지역사회 적응능력 향상을 통해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제1부 기념식에 이어 제2부 한마음체육대회로 이어진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우수 회원에 대해 도지사와 교육감 등 각종 표창이 수여되며,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투호, 고리던지기, 다트, 팔씨름, 단체윷놀이 등 다채로운 경기가 마련된다. 또 풀피리공연과 ss락밴드 공연, 통기타공연, 국악공연, 가야금병창, 가수공연, 레크레이션,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회원들의 우의와 친목을 나눌 예정이다.전북신체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부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완주군지부, 올해 익산시지부, 내년에 남원시지부 등 각 시군을 순회하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북신체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꿈드래재활작업장의 수익금중 일부가 지원된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9.22 23:02

박태환, 200m 3연패 무산… 아쉬운 동메달

박태환(25·인천시청)이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박태환은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85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쳐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1분45초23), 중국의 쑨양(1분45초28)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이로써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한국 기록 1분44초80에는 1초 넘게 뒤졌다.박태환은 이날 오전 예선에서는 1분50초29의 기록으로 3조에서 1위, 전체 참가선수 26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아시아 기록(1분44초47) 보유자인 맞수 쑨양이 4조에서 1분48초90의 전체 1위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하기노는 1분48초99로 전체 2위를 차지해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다.박태환은 결승에서 6번 레인 출발대 위에 섰다.잠시 소란한 장내를 정리하느라 출전 선수들이 한 차례 출발대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올랐고, 박태환은 0.64초로 8명 중 가장 빠른 출발반응 속도를 보이며 물속으로 뛰어들었다.박태환은 초반 50m 구간을 24초57에 헤엄치며 1위로 나섰다.하지만 100m 구간을 돌 때 51초41로 쑨양(51초26)에 1위 자리를 내줬다.150m 구간까지도 1분18초34로 쑨양(1분18초30)을 바짝 따라가며 막판 역전을 노렸다.하지만 마지막 50m 구간에서 박태환의 특유의 폭발적인 스퍼트가 나오지 않았다.오히려 150m 구간을 돌때 1위 쑨양에 1초 가까이 뒤져있던 하기노가 거세게 물살을 가르며 치고 나왔다.결국 하기노가 박태환과 쑨양을 차례로 제치면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이어 쑨양이 0.05초 늦게 레이스를 마쳤고 뒤이어 박태환의 손이 터치패드에 닿았다.박태환은 하기노에 0.62초 뒤졌다.박태환으로서는 마지막 50m 구간에서 27초51로 부진했던 것이 성적에 그대로 반영됐다.하기노의 같은 구간 랩타임은 26초였다.박태환은 23일 열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다시 한번 종목 3연패에 도전한다.22일 치를 남자 계영 800m에는 결승에만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4.09.22 23:02

인천 아시안게임 19일 화력한 개막

평화의 물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19일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간 열전에 돌입한다.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출전했으며 선수임원 1만 5000여명이 인천을 찾아 아시아인의 축제를 함께 연다.수영, 육상, 야구와 축구 등 36개 종목에서 총 43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중국이 9회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하고 우리나라는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19일 오후 6시부터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준비했으며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7시18분까지 맞이 행사가 열리고 오후 7시18분부터 본격적인 개회식의 막이 올라간다.선수단 입장은 오후 8시25분부터 시작되며 한국어 표기 국명 가나다순에 따라 네팔과 동티모르, 라오스, 레바논 순으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선수단이 들어온다.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명으로 30번째로 들어오고 일본은 29번째, 중국은 31번째로 입장한다.개최국인 우리나라는 맨 마지막 순서로 입장한다.국제 종합대회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선수와 심판 대표 선서가 끝난 뒤에 열릴 예정이다. 대략 오후 9시33분 이후로 성화 관련 행사가 열릴 예정이지만 성화 점화 관련한 내용은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고 있어 현재 점화 방식, 최종 점화자 등에 관한 내용은 알려진 바가 없다.개회식이 끝나고 나면 20일부터는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펼쳐진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4.09.19 23:02

2014 전라북도민체육대회 '팡파르'

도민의 한마당 축제인 2014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18일 순창에서 개막됐다.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이날 오후 7시 순창군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맛과 멋의 순창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14개 시군에서 33개 종목에 1만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1일까지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이날 개회식에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황숙주 군수, 박민수김춘진 국회의원, 김광수 전라북도의회 의장, 박승한 도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참가 선수단, 주민 등 1만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송 지사는 대회사에서 2014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자랑하시고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기를 바란다며도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결속을 다지며 전라북도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황 군수는이번 도민체전은 경쟁보다는 화합을 추구하는 화합체전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하는 알뜰체전 열정으로 전북의 미래를 여는 희망체전을 만들어 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꽃피우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회식은 대회사에 이어 선수대표 선서, 회문산에서 채화된 성화점화 순으로 이어졌고 박상민, 애이핑크 등 연애인들의 화려한 축하무대로 막을 내렸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14.09.19 23:02

원광대 출신 8명, 태극마크 달고 뛴다

원광대 체육교육과 출신 8명이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감독코치선수로 출전해 메달 획득에 나서는 졸업생들은 남자 배드민턴 이득춘 감독(체육교육 80학번), 여자 핸드볼 임영철 감독(체육교육 79학번)을 비롯해 남자 배드민턴 임방언 코치(체육교육 97학번)와 유연성(체육교육 05학번)김기정 선수(체육교육 09학번), 남자 핸드볼 이동명(체육교육 02학번)윤시열(체육교육 03학번)엄효원 선수(체육교육 05학번) 등이다.이들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지난 1984년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복싱의 신준섭 선수(체육교육 82학번)를 시작으로 김동문 선수(체육교육 94학번)의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배드민턴 금메달까지 4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면서 명성을 날리기 시작한 원광대는 지속적으로 국제대회에서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임원이나 선수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다.특히 일반대학으로서는 드물게 국가대표 선수를 많이 배출하고 있는 원광대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핸드볼, 야구, 레슬링, 골프, 볼링 등 종목별로 전국 및 국제대회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원광대 신종순 체육실장(체육교육과 교수)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여자핸드볼 은메달 신화를 만든 여자 핸드볼 임영철 감독을 비롯해 관록 있는 졸업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재학생 선수들을 잘 지도해 앞으로도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4.09.19 23:02

한국, 인천 AG 첫날부터 금메달 쏟아진다

19일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해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낸 것은 1986년 서울 대회와 2002년 부산 대회 등 두 차례 있었다.서울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93개를 획득해 중국에 금메달 1개 차이로 종합 2위에 올랐고 부산 대회 때는 금메달 96개를 따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우리나라의 이번 대회 금메달 시나리오를 보면 대회 개막 후 첫날인 20일부터 금메달 행진을 시작해 28일 금메달 11개로 절정을 찍고, 대회 막판인 10월1일과 2일에도 금메달 10개씩을 수확해 종합 2위 수성을 사실상 확정 짓는 것으로 돼 있다.대회 개막 후 첫날인 20일 우리나라는 금메달 9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은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 남자 50m 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빛 총성을 기대하고 펜싱에서도 남자 에페 정진선, 여자 사브르 김지연이 금빛찌르기에 나선다.유도 남자 60㎏급 김원진, 여자 48㎏급 정보경은 금빛 메치기를 시도하고 사이클과 승마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된다.골든 데이인 28일에는 양궁과 골프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예상된다.양궁 리커브 남녀 단체와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고, 골프 역시 남녀 단체와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노린다.여기에 남자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따준다면 이 두 종목에서만 금메달 8개가 이날 하루에 쏟아져 나오게 된다.국민 스포츠인 야구도 이날 금메달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용대-유연성의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들릴 전망이다. 또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진민섭, 볼링 남녀 3인조에서도 금메달을 바라본다.10월1일과 2일에는 연달아 금메달 10개씩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10월1일에는 요트가 효자 종목 노릇을 할 전망이다.이날 요트 남자 레이저급 하지민, RS:X급 이태훈, 호비16, 매치레이스 등에서 금메달 4개를 기대하고 있다.태권도에서도 남자 87㎏ 이상급 조철호, 여자 46㎏급 김소희가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레슬링 남자 66㎏급 류한수와 75㎏급 김현우 역시 승전보를 준비한다.우생순 여자 핸드볼과 정구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는 날이 바로 10월1일이기도 하다.10월2일에는 리듬체조 손연재와 남자 축구 대표팀이 금메달 선봉에 선다.또 남자 핸드볼은 전날 여자 핸드볼에 이어 동반 금메달에 도전하고 남자 하키와 여자 배구도 금메달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육상 남자 세단뛰기 김덕현, 태권도 남자 63㎏급 이대훈, 여자 62㎏급 이다빈, 정구 여자복식, 럭비에서도 금메달 소식을 기다릴 만하다.금메달 성적이 가장 저조할 것으로 우려되는 날은 26일이다.현재 대한체육회와 각 경기 단체들은 이날 금메달 소식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깜짝 우승의 주인공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체육계는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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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8 23:02

부탄·동티모르·몰디브, 인천서 AG 첫 메달 도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따는 나라가 나올까.19일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중국일본인도 등 아시아 45개국에서 온 1만명 안팎의 선수들이 36개 종목에 걸린 총 1300개 이상의 메달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이 중 부탄, 동티모르, 몰디브 등 3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향한 도전을 이어간다.부탄은 1990년 아시안 게임 이후 이번까지 7번째 대회에 참가하며 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복싱의 시겔 펍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밴텀급(56㎏)에서 5위의 성적을 거두며 부탄에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을 안겼다.부탄은 이번에도 복싱을 비롯해 양궁, 육상, 골프, 사격, 태권도, 테니스 등에 16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양궁은 부탄의 국민 스포츠로, 부탄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에도 참가한 바 있다.부탄처럼 이번이 7번째 아시안게임인 몰디브는 수영, 육상, 배드민턴, 농구, 크리켓, 축구 등에 143명의 선수를 보냈다.광저우 대회(82명) 때보다 60여명이나 많은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린 것이다.강원도 만한 면적의 작은 나라 동티모르도 네 번째로 출전한 이번 아시안게임에육상, 복싱, 사이클, 축구, 공수도 등 종목의 선수 31명을 파견했다. 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동티모르는 그 해부터 부산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 행사에 독립국으로 참가했으나 동남아시안게임 외 다른 주요 국제 행사에서는 아직 메달이 없다.한편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나라는 일본으로, 16회 참가해 2650개의 메달을 손에 넣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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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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