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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전북 출신 국제심판 배출

2008년 이후 6년만에 전북 출신 국제심판이 배출됐다. 올초 프로축구 심판명단에 이름을 올린 방기열 심판(31)과 삼례여중 출신의 오현정 심판(26)이 한꺼번에 국제심판이 된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일 방기열오현정 심판을 2015년 국제심판 추천 대상자로 발표했다. 이들은 앞으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뒤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방기열 심판은 2015 국제심판 추천 대상자에 선발되어 더없이 기쁘다. 2014년 프로심판에 입문하면서 국제 심판이 되어 월드컵 무대를 밟고 싶다는 다짐을 밝혔었는데, 그 첫 번째 단계에 오른 것 같다. 지금까지도 심판으로서 항상 최선을 다해왔지만, 앞으로는 지금껏 해왔던 노력 이상으로 준비하여 2022년 카타르 월드컵때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도록 하겠다. 꿈을 이루어 간다는 게 이렇게 기쁜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방 심판이 항상 성실하게 체력을 관리하며 공부하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지금처럼 모범되는 심판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방 심판은 지난 7월부터 김광석 심판이사 및 송민석 프로심판 등과 함께 퇴근시간 뒤 개인시간을 할애하여 도내 등록선수들을 대상으로 각 팀을 방문하며 경기규칙을 설명하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9.11 23:02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익산대표 선수단 "추석 잊은 구슬땀 결실 맺을 것"

인천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위해 추석도 잊은 익산대표 선수단의 구슬땀이 태릉선수촌을 흠뻑 적시고 있다.일반 직장인들은 처음 도입된 대체휴일제로 닷새는 너끈히 쉴 수 있지만 태릉의 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어느 때보다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익산대표 선수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선수 5명과 코치 1명 등 6명이 참가한다.해머던지기 강나루 선수를 비롯해 중거리 김준영, 장대높이뛰기 최예은 선수 등 육상 선수 3명과 펜싱 여자사브르 김지연 선수와 남자 에빼 권영준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익산 펜싱팀 이수근 코치는 선수들의 메달사냥을 인도한다.특히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김지연 선수는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헤머던지기 강나루 선수는 메달 진입이 유력하다.이미 유명세를 탄 김지연 선수는 태릉에서도 유명 인사지만 연습만큼은 누구보다 열심이다. 김 선수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올림픽의 메달이 많은 부담이 되기도 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실전과 같은 연습밖에 없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금메달을 향한 정진을 거듭했다.전국대회 금메달과 은메달을 섞어가며 획득하고 있는 해머던지기 강나루 선수도 아시안게임 메달획득에 노리고 있다. 서른을 넘은 나이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며 다른 선수들보다 훈련량을 늘려가고 있다. 강나루 선수는 전국대회 출전보다 훨씬 긴장되긴 하지만 긴장감을 떨쳐내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메달진입에 성공해 익산의 명예를 드높이고 싶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훈련량을 더욱 늘려 컨디션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육상과 펜싱을 직장운동부로 육성하고 있는 익산시는 지난 올림픽에서 김지연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존심을 드높이는 등 이번 아시안게임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펜싱 금메달을 계기로 펜싱 장비와 마루를 정비하는 등 지원에도 적극적이다.펜싱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이상기 감독을, 육상은 전 국가대표인 이주형 감독을 주축으로 준비해 아시안게임의 메달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특히 아시안게임 펜싱팀 코치로 발탁된 이수근 코치는 우리나라 펜싱실력을 한단계 상승시키기 위해 선수들과 호흡을 함께하고 있다.이상기 감독은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 보여 메달진입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익산 선수들이 시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주형 감독은 육상의 메달은 다른 종목보다 훨씬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면 메달획득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유감없는 실력발휘를 위해 선수들의 실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9일부터 펼쳐지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1068명으로 확정됐으며 총1010명이 참가한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비해 58명(5.7%) 증가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4.09.05 23:02

'하나 되는 아시아'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 주제 발표

오는 19일에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은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펼쳐진다.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8월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폐회식 연출 내용을 공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 임권택 총감독, 총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 등이 나와 개폐회식 주요 부문의 메이킹 영상, 연출 브리핑, 피켓 요원 의상 소개 등 개회식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특히 개회식은 45개 참가국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장진 감독은 최근 열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 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등의 개막식은 개최국의 국력을 과시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며하지만 이번 대회의 경우 45개 참가국이 공감할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250억을 투자한 이번 대회 개폐회식은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 외에 의상에 이상봉, 이유숙, 한선숙 등 의상과 안무 등의 각 부문에서도 내로라하는 저명인사들이 연출을 맡았다.개회식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 씨와 윤수영 KBS 아나운서가 맡고 폐회식 사회는 성우 안지환 씨와 MC 조주연 씨가 담당한다.개회식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고은 시인의 헌시로 작곡한 아시아드의 노래에 금난새 씨의 지휘로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919명의 인천시민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부른다.뮤지컬 배우인 옥주현, 양준모, 마이클리, 정성화, 차지연 씨의 노래와 국악인 안숙선 씨의 도창, 첼리스트 송영훈, 비올리스트 리처드용재오닐,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씨의 공연이 이어진다.배우 장동건, 김수현 씨가 문화 공연에 참가하고 홍보대사인 JYJ 등 K 팝 스타들도 개폐회식에 선을 보인다.임권택 총감독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을 위해 최고의 출연진과 연출진이 배려와 화합의 축제를 만들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 관심을 갖고 이 의미 있는 자리에 꼭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경상 사무총장은 개회식 입장 수입으로 150억원, 폐회식 100억원, 경기 입장수입 100억원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개회식 입장권 가운데 10만원권이 매진되는 등 30% 정도가 판매됐다고 소개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4.09.05 23:02

추석 연휴 볼만한 스포츠 풍성

아침에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15승 도전을 응원하고 저녁에는 라이언킹 이동국(35전북)의 멋진 발리슈팅을 감상하자!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올해 추석 연휴(610일)에도 어김없이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팬들을 시선을 유혹할 준비를 마쳤다.특히나 추석 당일인 8일에는 부상에서 회복해 불꽃투를 다시 선보인 류현진이 시즌 15승 달성에 나설 가능성이 큰 가운데 1년 2개월 여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찾은 이동국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백전노장의 뛰어난 골 결정력을 과시할 태세다.야구와 축구뿐만 아니라 추석마다 찾아오는 전통 스포츠 씨름도 올드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뛰는 류현진(27)은 추석 당일 등판이 유력하다.기존 로테이션상으로는 7일 등판해야 하지만 댄 해런의 등판이 하루 미뤄짐에 따라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5시 10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나설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브라질 월드컵에서 무승 조별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한국 축구에 9월은 말 그대로 명예 회복의 달이다. 한국 축구는 5일과 추석 당일인 8일에 각각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동국은 베네수엘라-우루과이 평가전을 통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노장 공격수의 정교한 슈팅 감각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여기에 시즌 초반부터 화끈한 골 소식을 전해주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의 득점쇼도 추석 연휴를 달궈줄 전망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4.09.04 23:02

아시안게임 양궁 단체전 세트제로 변경…이변 가능성 커져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양궁 남녀 리커브 단체전에서 점수 합산제 대신 세트제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단체전 점수 합산제에서는 궁사 3명의 화살 점수(4엔드 24발 만점 240)를 모두 더해 우열을 가린다.세트제는 화살 점수의 합산이 아닌 세트승점을 따져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다.승리에 2점, 무승부에 1점, 패배에 0점을 주는 방식으로 최장 4세트까지 치러지고 3세트까지 5-1, 6-0이 되면 경기가 그대로 끝난다.안정적으로 고득점하는 한국과 같은 강호에 단체전 세트제는 이로울 점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한국은 점수합산에서 세계기록에 육박하는 고득점을 쏘고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그러나 세트제로 규칙이 변경되면 득점에 기복이 심한 약체가 반격할 수 있는 여지가 넓어진다.점수 합산제에서는 7점 이하의 실수발은 곧 패배를 의미했으나 세트제에서는 실수가 해당 세트에 국한된다.최근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에서는 점수 누적에서 우위이지만 승점에서 밀려 고배를 드는 강호들이 종종 목격됐다.북한과 같은 약체가 순간적인 집중력을 앞세워 치명적 실수를 딛고 토너먼트 상위권으로 치고 나서는 사례도 나왔다.세계양궁연맹(WA)은 작년 11월 총회에서 단체전에 올해 4월부터 세트제를 적용하기로 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4.09.04 23:02

한국 배드민턴 11년 만에 보는 '金맛'

한국 배드민턴이 각 종목 최강자를 가리는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11년 만에 금메달을 확보했다.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결승에서 신백철(김천시청)-고성현(국군체육부대)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이용대-유연성은 31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4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남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을 2-0(21-12, 21-18)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지난 14일 이후 남자복식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이용대-유연성은 대표팀 동료인 신백철-고성현과 이날 밤 열리는 결승에 나란히 올라 한국이 금은메달을 나눠갖게 됐다.세계랭킹 10위인 신백철-고성현은 4강에서 상대인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세계랭킹 6위)이 김사랑의 목 통증으로 기권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1977년 시작해 2005년부터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이 우승자를 배출한 건 2003년 혼합복식의 김동문-라경민 이후 11년 만이다.남자복식에서는 1999년 하태권-김동문 이후 15년 만에 금메달이 나온다.특히 이용대와 유연성은 각각 고성현, 신백철과 지난해 9월까지 국가대표팀에서남자복식조로 호흡을 맞춘 터라 옛 파트너 간 양보 없는 접전이 예상된다.이용대는 접전 상황서 포인트를 따낸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수비가 잘 이뤄진 덕이라고 결승 진출 요인을 설명하면서 남은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보에-모겐센에게 큰 대회에서 자주 졌는데 이 조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유연성은 신백철-고성현은 대표팀에서 같이 훈련하는 사이라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결승전을 내다봤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4.09.01 23:02

전국장애인·학생체전 사전경기 9월 1일 개막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사전경기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 동안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다. 본 대회는 오는 11월 인천에서 열리지만, 11월에 경기가 어려운 일부 종목을 사전에 치르는 것으로 해당 종목은 장애인체전 5개, 장애학생체전 6개 종목이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전 3개 종목(게이트볼, 당구, 파크골프)에 64명을 파견하며, 파크골프 설순례 선수(PGST3)가 대회 4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노린다. 또 당구와 단체경기인 게이트볼에서도 선전을 예상하고 있다.장애학생체전에는 5개 종목(수영, 육상, 플로어볼, e스포츠, 디스크골프)에 82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육상과 수영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박신주(동암재활학교), 박찬수(전북맹아학교), 김복음김신단(전주자림학교) 선수의 메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서한진 사무처장은 장마와 무더위 속에 대회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컨디션 조절을 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8.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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