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철인 금강변 달린다
아름다운 금강을 옆에 끼고 수영사이클달리기를 하는 2014 금강백제철인3종경기대회가 오는 22일 익산 웅포관광지 금강자전거길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금강 주변의 6개 시군의 관광 협력체인 금강권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금강백제철인3종경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익산, 군산, 논산, 부여, 공주, 서천을 잇는 금강 주변 도로에서 펼쳐진다.선수 522명을 포함해 운영진, 자원봉사, 선수가족 등 총 5000여명의 참가자들은 익산의 웅포관광지 캠핑장에서 오전 5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영과 사이클 경기를 한다.공주 백제큰길을 반환점으로 웅포대교를 지나 사이클을 마치고 마지막 런 코스인 군산서천 구간으로 진입해 금강하구둑 북측 주차장에서 골인하게 된다.종목은 아이언맨 코스와 하프 코스, 릴레이로 나뉜다. 아이언맨 코스는 수영 3.8㎞, 사이클 181㎞, 런링 42.195㎞로 이루어지며, 하프 코스는 수영 1.9㎞, 사이클 98㎞, 런링 21.1㎞로 진행된다.아이언맨 코스 남자 종합1위에는 상금 80만원, 여자부 종합 1위에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하프코스 남자 종합 1위는 50만원, 여자부 종합1위는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시 문화관광과 나진우 담당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금강과 일대 자전거길의 아름다움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관광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치단체간의 관광 교류와 인프라 구축으로 상생협력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