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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도내 많은 클럽과 동호인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년 대회는 더욱 많은 직장과 클럽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해 테니스의 저변확대는 물론, 테니스 동호인들의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제52회 도지사배 및 제35회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일등공신인 김명성(54) 전북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 사무국장. 김 사무국장은 그동안 테니스계에 몸담아오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십여 년 동안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 사무국장을 지냈던 그는 지난해 7월부터 전북자치도테니스협회 사무국장을 맡아 도내 테니스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올해 대회는 작년과 달리 개인전을 없애고 직장부 단체전과 클럽대항전으로 준비했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00여 개 팀에서 10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며 “내년 대회에는 더욱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즐겁게 운동하면서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국장은 “매년 대회 개최에 힘써주시는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 완주군, 전북일보사를 비롯해 대회에 관계된 모든 분들과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대회 역시 장교진 전북자치도테니스협회장님과 함께 테니스인들의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의 요트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회장 진효근)는 지난 4일 군산요트협회(회장홍민호)와 부안군, 부안베이커리고등학교, 하서·신흥중학교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북 요트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올해 요트 발전과 선수단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홍삼세트를 지원했다. ‘요트인의 날’은 타 시·도 요트협회에서도 지정되지 않는 전북지역 만의 특별한 날이다. 4월 4일로 지정한 것은 돛과 돛대의 형상이 숫자 4와 비슷, 진효근 전북자치도요트협회장이 정기총회에서 발의해 지정된 것이다. 한편 전북자치도요트협회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부안 격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를 5년 연속 유치해오며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6월 중순에는 2024년 아시아컵과 제9회째 맞는 새만금컵이 함께 열려 격포항 푸른바다위에 형형색색의 요트가 떠 있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직장 및 클럽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52회 도지사배 및 제35회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가 오는 6일과 7일 완주군청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완주군테니스협회가 후원한다. 6일에는 직장부단체전(합산 15점)과 여자 통합부단체전(합산 15점)이 진행되며, 7일에는 남자 통합부단체전(합산 15점)과 남자 통합오픈부단체전(각 조 합산 13점 이하 페어부)이 열린다. 직장부단체전 8개 팀, 남자 통합부단체전 60여개 팀, 여자 통합부단체전 21개 팀, 남자 통합오픈부단체전 20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경기는 3복식, 1세트 매치로 진행하며, 한 직장에 2개 팀 이상 출전할 수 있다. 각 조별 리그 방식으로 진행해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한다. 우승 팀과 준우승 팀, 공동 3위 팀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지난 51년간 전북일보 테니스대회는 우리 지역 테니스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어 왔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테니스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배구의 전설로 불리는 장윤희 체육영웅이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체육 소장품을 기증했다. 4일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여자배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장윤희 영웅이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비롯한 선수 시절 사진 등의 소장품을 전달했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체육 소장품 기증에 적극 동참해 준 장윤희 영웅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현역시절 악바리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장윤희 영웅은 한국 여자배구 중흥기(1990년대)를 대표했던 선수이자 수없이 많은 기록을 남긴 코트의 여왕으로 원조 슈퍼스타다. 남원 출신으로 전주근영여고와 한국체대를 졸업한 장윤희 영웅은 GS칼텍스 전신인 호남정유, LG정유에서 뛰며 1991년부터 1999년까지 9연패를 이끌었다. 리그 최우수선수(MVP) 5회, 베스트6 10회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은메달, 1994 히로시마아시안게임 금메달, 1998 방콕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퇴 후에는 실업팀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 여자배구 유스 대표팀과 서울 중앙여자고등학교 배구부 감독을 맡고 있다. 또 방송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현재까지도 배구와 함께하고 있다. 장윤희 영웅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고향과 부모님, 그리고 모든 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북자치도체육회에 제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금메달을 기증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정강선 회장은 “소장품을 기증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장윤희 감독을 비롯한 전북 체육을 빛낸 모든 분들이 기억될 수 있도록 체육역사기념관 건립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와 전북특별자치도예술인총연합회(회장 이석규·이하 전북예총)가 4일 업무협약을 맺고 전북자치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962년 출범한 전북예총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창의적인 예술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체육과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기로 했다. 또 각 분야 정보 교류 및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각종 행사에도 상호간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이석규 전북예총 회장은 “문화, 예술, 체육, 복지가 활성화돼야 전북자치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상호 협력해 도민들에게 헌신·봉사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탁구선수단 백영복이 지난 26일부터 4일간 폴란드 블라디슬라보보에서 개최된 ‘2024 폴란드 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단식 금메달과 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서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지속적인 국내·외 대회 참가를 통해 국제무대에 대한민국은 물론 장수군을 널리 홍보하며 경기력을 높이고 있다. 최훈식 회장은 “장애인탁구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값진 결과를 얻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이 활력있는 장애인 체육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국가대표 확정 시 오는 11일부터 2차 합숙 훈련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파리패럴림픽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4년 민속씨름 평창 오대산천 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씨름협회와 평창군 씨름협회가 주최·주관한 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 단풍미인씨름단은 16강 경기에서 수원시청 씨름단을 4대 2로 이겼으며, 8강전에서 의성군청 씨름단을 4대 1로, 4강에서 태안군청 씨름단을 4대 3으로 이겼다. 결승전에서 만난 울주군청 씨름단에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창군체육회(회장 오철환)가 군민들의 건간증진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생활체육교실 운영, 광장지도자 배치사업 등 다양한 생활체육 지원 사업을 통해 64개소 21개 종목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군립체육관 등 71개소에서 21개의 체육 종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체육회와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gochangsports.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문의도 가능하다. 오철환 회장은 “생활체육은 기초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며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군민들이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황선 우석대학교 검도부 감독이 전국의 검도 7단 검객 중 최강자로 등극했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달 30일 충북 음성군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회장기 제24회 전국 검도7단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검도는 8단이 최고 유단자이며, 한 단 낮은 7단 역시 최상급 기량을 가진 보유자들이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검도의 품격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지난 2021년 3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떨쳐 버렸다. 전국의 최고수 9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 감독은 예선과 32강, 16강, 8강, 4강까지 승승장구했다. 결승전에서도 상대 선수를 2대0으로 누르고 7단 검객 중 최고수로 등극했다. 김황선 감독은 “훌륭한 선후배들과 경기를 하면서 더 많이 배우고 느꼈고, 대회 우승도 영광이지만 교검지애를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올해 전국체전 및 전국대회에서 우석대 검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난달 벚꽃축제에 이어 오는 6일에는 전북특자도자전거연맹 주최로 ‘2024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를 개최한다. 새봄을 맞아 옥정호와 섬진강의 빼어난 절경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11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SNS를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 5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자전거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군은 이번 자전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스포츠·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회는 그란폰도(124㎞)와 메디오폰도(72㎞)방식으로 치러지며 이날 오전 임실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 후 8시에 출발한다. 경기 방식은 임실읍과 성수면을 거쳐 덕치와 운암면 등 관내 11개 읍·면을 경유하고 임실종합경기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메디오폰도 72㎞는 성수 조치삼거리와 장수 산서면, 오수 상신촌과 삼계 학정, 덕치 회문삼거리 및 청웅 모래재를 넘어 종합경기장에 도착한다. 또 그란폰도 124㎞는 덕치 회문삼거리에서 정읍 산내면사무소와 운암 카페거리, 붕어섬 출렁다리 및 운암 선거리를 거쳐 도착하는 코스다. 임실군은 안전사고에 대비.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경기 구간 내 포트홀과 잔석 등 도로 환경 정비도 마쳤다. 아울러 전북특자도경찰청과 임실경찰서를 비롯 임실군자전거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곳곳에 교통요원을 배치하는 등 사전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옥정호와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를 마련했다”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벚꽃길의 힘찬 기운을 받아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한국 중·고 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 배드민턴대회'에서 정주고등학교 김태현·이민재이 1학년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주고 선수단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개최된 대회에 2학년 7명, 1학년 6명이 출전했다. 대회결과 1학년 남자복식 우승과 함께 박서준·한현우는 3위에 올랐으며, 단체전에서 8강을 달성하는 등 전국의 강호들을 격파했다. 정주고 배드민턴 선수단은 지난해 정읍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창단, 타 지역 선수들의 진학도 이뤄지는 등 전국 수준의 우수 배드민턴 육성 엘리트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배드민턴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김윤후, 최재상)되는 등 시가 추진하는 체육인재양성 지원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배드민턴 엘리트 선수 양성을 위해 행정과 학교가 계속 협력하며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메달을 획득하며 최강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펜싱팀은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제26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한 정병찬·양윤진·김종준·김찬우는 8강에서 부산시청, 4강에서 울산광역시청을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광주 서구청을 36대33으로 꺾으며 지난 1월 대회에 이어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팀 내 에이스인 권영준의 부상으로 상위 입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지만, 올해 신규 입단한 김종준·김찬우의 대담한 경기 운영과 기존 선수들의 빼어난 활약이 돋보였다. 또 최신희·조예원·최수빈·최지영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여자팀 시즌 첫 메달을 획득했다. 이수근 감독은 “올해 입단한 어린 선수들이 형들을 믿고 잘 따라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여자 선수들도 제 기량을 찾아가고 있으니 앞으로도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대회에서 연이은 선전으로 시의 위상을 드높여 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익산의 우수한 펜싱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꾸준히 실력을 쌓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북공공스포츠클럽이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전문체육이 연계되는 이른바 ‘선진국형 체육 시스템’ 구축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스포츠클럽은 최근 나주에서 펼쳐진 제43회 전국남여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계주 경기에 나선 한예린·김하연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또 한예린은 개인종목에서도 은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이들은 지난해까지 전북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로 활동했던 학생들로, 클럽 활동을 지속하며 운동부(롤러)가 있는 전주중학교로 진학했다. 이는 클럽에서 학교 운동부로 연계되는 모범 답안의 예시다. 또한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도 이 스포츠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학생 선수가 전북대표로 출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빙상과 아이스하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북스포츠클럽은 현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전문선수 위탁사업을 운영 중이며, 롤러와 빙상, 아이스하키 등의 종목을 이끌고 있고 도 아이스하키협회와 빙상연맹, 롤러연맹에 가입, 선수들이 원활하게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하고 있다. 전북스포츠클럽 오원호 회장은 “전문선수 운영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는 전북자치도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초등학교에서 실업팀까지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연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체육회(회장 전강훈)가 지역체육 발전과 전문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군산시체육회는 최근 금강컨벤션 연회홀에서 임원 및 종목단체 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주요 업무 및 사업 계획 등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서 올 연말 종목단체 회장선거와 관련해 추진상황을 설명한 데 이어 체육회와 임원, 종목단체간 유기적인 조직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보다 나은 운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강훈 회장은 “앞으로도 체육회와 임원, 종목단체간 소통의 자리를 갖고 소중한 의견들이 지역 체육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체육도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체육회는 지난해 체육발전 업무협약을 비롯해 체육진흥기금 우수성적 성과금 전달, 체육 꿈나무 훈련용품 전달, 유관기관 체육발전 소통 간담회, 체육회 차량 구입 등의 활동을 펼쳤다.
남원시는 지난달 30일 청소년수련관 유휴부지 내에 마련한 야외 롤러스케이트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자치기구 대표들의 테이프 커팅식과 청소년 밴드 동아리 '라온'의 축하 공연에 이어 롤러타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시는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900㎡ 전용트랙과 관리실 및 청소년 여가 활동실 등 전용공간을 조성했다. 이 공간은 80~90년대 청소년들에게 성황했던 롤러장 재현으로서, 청소년에게는 새로운 체육활동을, 부모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제공해 가족단위 및 학교 연계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활동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천혜의 자연에서 열리는 산악마라톤대회인 제3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오는 6일 개최된다. ‘장수런닝크루(대표 김영록)’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국내·외 선수 1200여 명이 참가해 20K, 38K, 70K 총 3개 코스로 나눠 장수의 산과 계곡, 능선을 따라 달리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전날인 5일에 서밋 스프린트(4㎞)가 사전 운영된다. 본 행사가 치러지는 장수종합경기장에선 장수군 지역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체험 부스 등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후원하는 각종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트레일러닝은 트랙이나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잔디나 흙, 숲길 등 자연을 달리는 산악마라톤으로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장안산,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 주요 관광명소를 지나 장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어 호평 속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영록 대표는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주민과 메인 스폰서인 스카르파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선수뿐만 아니라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청 역도팀 소속 김정민(81㎏급)이 제7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달 26일부터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오는 2일 폐막한다. 김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인상(120㎏)과 용상(185㎏), 합계(305㎏)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거머쥐었다. 2005년생 김정민은 경기 안산공고 졸업 직후인 올해 초 진안군청 역도팀에 입단, 최근 남자 81㎏급 역도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안산공고 시절부터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기대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입상은 진안군청 역도부 입단 후 첫 출전한 2024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 이은 쾌거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 역도팀 선수들이 올해 초부터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 나가 출전대회마다 금메달을 따 내고 있다”며 “금빛 질주가 계속될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진안군청 역도팀은 지난 2월 우즈베키스탄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지난달 고성군 ‘2024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제7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진안의 이름을 드높였다.
장수군 산악연맹(회장 이순창)이 지난달 30일 2024년 장수군 산악연맹 회장배 동호인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악연맹 12개 산악회 회장단과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진년 안전산행을 위한 시산제도 병행했다. 산악연맹 회원들은 장안산(1237m) 등반 후 장안산 들머리 쉼터 주차장에서 2024년 갑진년 무사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내고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함께 나누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창 회장은 “우리나라 8대 종산, 100대 명산 중에 한곳인 장안산을 등반하고 시산제 행사를 지내 기쁘다”며 “올 한해도 무사 안전산행을 통한 회원님들의 친목과 화합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산악연맹은 2010년에 결성해 장수군 7개 읍·면 12개 산악회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호원대(강희성 총장)가 27일 호원대 문화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스포츠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강희성 총장과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이종석 전북특별자치도 사무처장을 비롯해 호원대 스포츠단 7개 종목, 총 170명의 선수 및 종별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학생 선수대표로 축구선수단 최지호 선수‧펜싱선수단 최예원 선수, 지도자 대표로 펜싱선수단 안누리 코치가 선서하며 올 한해 활약을 다짐했다. 호원대 스포츠단은 전국체전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3년도 기준 9년 연속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희성 총장은 “우리 대학 스포츠단은 우수한 성적을 통해 이제는 전국 어느 대학보다 앞서가는 체육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올 한 해도 부상과 안전에 유의하여 선수들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는 1990년도에 우슈부를 창단을 시작으로 2003년 야구선수단, 2004년 축구선수단, 2005년 태권도 선수단을 창단했다. 이후 2013년도 펜싱선수단, 2018년도 씨름선수단, 2022년 복싱 선수단을 창단해 현재 총 7개 종목의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태권도원 무료입장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운영한다. 우선 태권도진흥재단은 4월 말 계획하고 있는 ‘태권도원 1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4월 한 달간 무료입장을 진행한다. 태권도원은 성인 기준 4000 원의 입장료로 단증 소지자 할인, 태권도복 착용자 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더해 저렴한 입장료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태권도원 상설공연과 국립태권도박물관 관람, 순환버스 탑승 등이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고 231만 4000㎡의 청정 자연 태권도원을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등 높은 가성비로 방문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최근 태권도원을 방문한 A양(17·세종시)은 “학교 체험학습을 위해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태권도원을 찾아 도복을 입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부모님과 함께 태권도원을 다시 찾을 생각으로 이때 전주와 군산, 무주 등 전라북도 여행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또래 친구들도 태권도원을 방문해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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