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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스키캠프교실 '큰 호응'

김제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4 스키캠프 교실’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시는 ‘2024 김제시 생활체육 스키캠프 교실'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시 체육회가 주관, 지역 거주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스키캠프는 올바른 장비 착용방법 등 안전교육과 스키의 기본 기술들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생활체육 스키캠프는 평야지대인 김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동계 레저스포츠를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해 운영하며 학업으로부터 얻은 스트레스 해소와 올바른 가치관의 형성 및 면학분위기 조성, 공동체생활을 통해 보다 넓은 안목을 길러줄 좋은 기회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신청자의 폭주로, 신규 참가자들을 우선순위로 선착순 모집을 진행, 조기마감 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유승 김제시체육회장은 "생활체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준 학부모님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스키캠프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즐기는 가운데 건강도 지키고 긍정적인 사고와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창용
  • 2024.01.22 16:50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창립총회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회장 전성호)가 지난 18일 창립총회를 열고 지역 내 브리지 보급과 동호인 저변 확대 등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는 이날 전주시 중화산동 이중본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전성호 초대 회장을 비롯해 상임고문에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이사장과 진형석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최용철 전주시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는 부회장과 감사 등 집행부 및 상임이사진, 스포츠공정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사무국을 포함하는 임원진 40여명의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창립 및 규약 제정 안건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가입 안건 등도 의결했다. 전성호 회장은 “전북브리지협회 창립을 통해 지역사회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며 “우리 협회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기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설립 취지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진희 한국브리지협회장도 “전북특별자치도의 브리지의 태동을 알리는 전북브리지협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성호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들이 잘 협력하고 소통해 지방 브리지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둑, 체스와 함께 두뇌 발달에 좋은 카드 게임인 브리지는 참가자 4명이 2명씩 팀을 구성해 각각 카드 13장씩 나눠 가진 뒤 경기를 시작한다. 팀원이 마주 앉아 상대팀까지 총 4명이 돌아가며 카드를 한 장씩 내는데 이를 한 트릭이라고 한다. 각자 낸 카드 4장 가운데 가장 강한 카드(A-K-Q-J-숫자 내림차순 순서로 약해짐)를 낸 팀이 해당 트릭의 승자가 된다. 총 13개 트릭이 끝나면 미리 정했던 계약 성사 여부에 따라 정해진 점수를 얻게 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21 15:49

순창군,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 개최

순창군이 대표 종목인 소프트테니스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스포츠마케팅의 출발 신호탄을 쏜다. 18일 군에 따르면 ‘제65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는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회장 배연숙)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박경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19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순창공설운동장 실내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 소프트테니스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최되며, 전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소프트테니스 학생선수 등 300여명이 참가하게 되며, 단체전과 개인복식, 개인단식 부분으로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의 경우 매년 순창에서 개최되는데, 이는 지난해 1월 순창군과 한국여성소프트테니스연맹이 상호간 본 대회를 순창군에서 영구 개최하기로 약속한 ‘스포츠대회 유치협약’사항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순창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악천후에서도 대회가 가능한 실내 돔구장 등 경기장 사용지원과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매년 전국 유소년 대회를 순창에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순창군은 올 한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문 체육대회 위주인 15개의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1~2월 동계시즌에 20여개 소프트테니스팀이 순창군을 방문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은 민선 8기를 맞아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군민들에게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업이다”며 “올 한해도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4.01.18 15:45

장수군, 갑진년 새해 첫 승마대회 개최

전라북도 말산업 특구인 장수군에서 ‘2024 장수 Winter Championship 승마대회'를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장수군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국제규격의 실내승마장(천천면 소재)을 보유하고 있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승마경기 특성상 사계절 개최 가능한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2022년부터 동절기 승마대회를 개최해 전국의 승마선수와 말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사)한국유소년승마단연합회(회장 강승욱)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승마대회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30~130㎝, 또 이벤트 경기인 권승·허들 경기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의 주역인 유소년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출전 가능하며 대회 기간 약 150여 두 말과 선수, 관계자 500여 명이 장수를 방문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일회성 대회가 아닌 3회에 걸쳐 결승전까지 진행되는 챔피언십으로 개최되어 겨울철 최고의 승마선수와 말을 선정함과 더불어 지속적인 승마인구 유입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욱 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장수군 관계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대회가 국내 말산업 발전 및 승마 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승마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승마대회 개최를 적극 지원하여 전국 최고의 승마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승마대회를 비롯한 13차례의 승마대회를 개최해 대회 기간 1만여 명이 장수군을 찾아 11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4.01.17 17:18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노보드 종목 MVP 최진영 씨

“첫 대회 출전에 생각지 못한 큰 상을 받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해 가장 빠른 기록으로 1위의 영광을 안은 최진영(37·경남 거제) 씨의 말이다. 최 씨는 지난 12일 열린 스노보드 대회에서 일반부 경기에 출전해 31초76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평소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매번 평일 개최되는 대회에 일정이 맞지 않아 참가할 수 없어 아쉬웠었다”며 “하지만 올해엔 운이 좋게 시간이 맞아 처음으로 전북일보배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씨는 “대부분 수준급의 실력자가 출전하는 것을 알기에 첫 도전에 의의를 갖고 욕심 없이 도전한 이번 경기에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얻어 더욱 짜릿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치원생 때부터 겨울만 되면 스키와 스노보드를 챙겨 스키장으로 향하는 등 이제는 연례행사처럼 겨울 산의 스피드를 즐기고 있다”며 “내년 역시 일정이 허락된다면 대회에 출전해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4.01.14 16:18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종목 MVP 박형준 씨

“제일 좋아하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종목에 출전해 1위를 거머쥔 박형준(31·전주) 씨. 무주에서 스키 강사로 활동하며 뼛속까지 스키 사랑을 보여주는 박 씨는 지난 11일 열린 스키 대회에서 남자 청년부에 출전해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빠른 29초65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박 씨는 “스키 강의를 진행 중에 이번 대회의 결과를 전달받아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었다”며 “스키 강의가 끝나고도 어떨떨한 기분이었는데, 이렇게 매달과 상장을 전달받으니 이제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이 실감이 된다”고 말했다. 20살 때부터 10여 년간 스키를 시작한 그와 전북일보배 스키 대회의 인연은 ‘2022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때부터 시작됐다. 그는 “작년과 재작년 경기 모두 3등을 기록해 매번 다음을 기약해 왔던 찰나,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매해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개최해 주시는 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대회에도 출전해 겨울 스포츠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4.01.14 16:17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할 수있다는 성취감 안겨준 스키로 실버부 여성 1위 차지해 기뻐"

“노년에도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스키로 뜻밖의 수확을 거둬 기쁩니다.” 36초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노련한 스키 실력을 보여준 실버부 여성부 1위, 오경숙(68·강원 용평) 씨의 말이다. 젊은 시절 우연히 시작한 스키로 노년시절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 그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던진 출사표에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둬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 씨는 “우연히 스키를 처음 타게 됐을 때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를 깨닫게 돼며 깊은 성취감을 느끼게 됐다“며 ”그 후 스키 시즌이 될 때마다 스키장을 찾으며 스키를 타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키를 시작하며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며 ”스키를 잘 타기 위해 수영, 자전거 등 다른 운동도 시작하게 되며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 심리적인 건강도 많이 좋아져 몸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스키를 타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 씨는 ”앞으로도 제가 사랑하는 스키를 더 잘 타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가해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4.01.14 16:16

진안서 초중고 유도꿈나무 230명 전지훈련

진안지역에서 2024년 전국 각지 초·중·고 유도꿈나무 동계합동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꿈나무 유도대표팀 45명과 전국각지 유도팀 보유학교 훈련팀 소속 186명 등 총 231명은 지난 2일부터 진안지역에서 진행되는 동계훈련에 참가 중이다. 훈련은 1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규모는 대표팀 45명을 비롯해 울산 삼산초(6명), 전남 시전초·신흥초·중(22명), 서울 송중초(10명), 인천 청라중·주산고(30명), 경기 대남초(7명), 강원 신철원초(4명), 제주 동남초(3명), 경상 가야초·동지중(24명), 전북 용성초·전북중·신흥중·우석고(61명), 전주스포츠클럽(10명), 전북유도클럽(9명) 등이다. 전국 각지 18개 초·중·고 학생들이 진안에 마련된 훈련장에서 체력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안지역에서 이 같은 규모는 전지훈련 사상 유례없이 많은 인원이다. 훈련 참가자들은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 중이어서 읍내 상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규모 인원이 지역에 몰려들어 관광 비수기에 해당하는 겨울철에 식사와 숙박을 이어가면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팀에 체육시설을 무료로 빌려주고, 관광지 입장료를 감면해 주며, 편의시설 또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진안이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마케팅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전지훈련 홍보책자를 제작해 전국 지자체 또는 직장운동경기부와 연계한 주요 실업팀, 학교 등에 배부하고 있다.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임희대 감독님과 지도자분들의 지도에 잘 따라 주길 바라고, 부상 없이 성공적으로 동계훈련을 마쳐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기 바란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4.01.14 15:50

완주군,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몰려

완주군은 1월 한 달에만 500여명의 선수가 완주군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소년축구 7개팀이 지난 9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완주에서 훈련을 갖고 있다. 선수만 272명, 임원과 지도자까지 포함하면 35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용진 생활체육구장, 산업단지 중앙공원, 상관축구장 등 관내 6개 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은 관내 숙박업소에 머물고, 주말에는 학부모들의 방문까지 이어져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태권도팀도 완주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우석대 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 서울 동성고 태권도팀 20여 명은 16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국제규격을 갖춘 완주군 테니스장에서는 5개 팀 80여 명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이 완주군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는 것은 지역내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이 주효하면서다. 완주군에는 13개의 축구장과 국제규격을 갖춘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완주군체육회, 우석대 태권도학과, 전북 체육중고등학교 등 전문 체육기관·단체와 함께 스포츠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11일 유소년 전지훈련 7개팀 지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1만 5000여 명이 완주군을 찾았고, 약 42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었다고 군은 분석했다.

  • 스포츠일반
  • 김원용
  • 2024.01.14 15:46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동계 스포츠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지난 12일 스노보드 경기를 끝으로 2박3일간 진행된 설원 레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무주 덕유산리조트 루키힐 슬로프에서 스노보드 경기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스노보드 동호인 30여 명은 자유자재로 슬로프를 질주했다. 청소년부(중·고등)와 일반부로 나눠 열린 이날 경기에서 일반부에 출전한 최진영 씨가 참가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31초76으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청소년부 남자는 김보민 군이 46초48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는 김현희 양이 56초11로 1위를 기록했다. 일반부 남자는 최진영 씨가 우승했으며, 지난해 대회서 3위를 했던 차원식 씨가 33초48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강지원 씨(33초61)가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박세련 씨가 34초48의 기록으로 1위의 영광을 누렸으며, 2위는 이경미 씨(39초91)가, 3위는 이백선 씨(40초14)가 차지했다. 이날 오후 3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키와 스노보드 부문별 1·2·3위 입상자들과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김영곤 광고사업국장, 김국진 전북스키협회장 및 부회장, 이사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입상 선수들과 가족, 대회 관계자들의 웃음과 박수 소리로 연신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상한 초등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르자 가족과 친구 등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즐거워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대회 운영자와 참석자 모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친구 등과 대회에 참가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아마추어 동계 스포츠 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 총괄임원장인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갑진년 새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진행한 이번 대회에 많이 참가해주신 동호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스키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대회 참가자 모두가 우승자”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국진 전북스키협회장님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동호인 분들이 더욱 기량을 갈고닦아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로 10회째 열리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12 15:45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110여명 스키 동호인들 솜씨 뽐내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첫날 스키 경기에서 동호인들의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아마추어 스키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성공적인 대회 시작을 알리듯 스키를 즐기기에 최적인 영하 9도의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슬로프 컨디션 역시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보드의 매력을 선보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루키힐 슬로프에서 열린 11일 스키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10여 명의 스키 동호인들이 저마다 유연하게 활강하며 속도감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 스키 대회 참가 인원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남녀로 나눠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등 7개 부문으로 열린 스키 대회에서는 남자 청년부에 출전한 박형준 씨가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빠른 29초65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가파른 코스에 설치된 20여 개의 기문(게이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참가자들의 질주 본능은 활강 경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초등 저학년 여자부에서는 김세령(39초35)이, 남자부는 김지완(32초90)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초등 고학년에서는 여자부 박유빈(32초13), 남자부 신민제(31초95)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본격적으로 스피드가 붙은 중등부 경기에서 여자부는 박경빈(36초63)이, 남자부는 서수민(30초77)이 우승했다. 고등부에서는 고정우가 36초37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부는 이세현이 34초01로 우승했다. 남자 청년부에서는 박형준 씨가 29초6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청년부에서는 유나래 씨가 33초47의 기록으로 우승,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년부와 실버부의 연륜에서 나오는 노련함도 엿볼 수 있었다. 남자 장년부에서는 문정열 씨가 32초17로 1위를 기록했으며, 여성부는 37초47을 기록한 노현진 씨가 우승했다. 장년부 남녀 우승자인 문정렬·노현진 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실버부에서는 황인묵 씨가 41초67의 기록으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고, 오경숙 씨가 36초94의 기록으로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황인묵 씨와 오경숙 씨도 지난해 대회에 이어 이 부분 2연패를 달성했다. 스키 대회 시상식은 스노보드 대회가 열리는 12일 오후 3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진행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11 17:50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이모저모

11일 열린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대회는 역대 최다 참가자가 접수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전주에서 출전한 공상영 씨가 77세의 나이로 최고령자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주에는 대회 개회식 전날 밤부터 많은 눈이 내렸지만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완벽에 가까운 제설작업으로 대회 참가자와 리조트 방문객들은 안전사고 없이 겨울 스포츠의 꽃을 만끽했다. △역대 최다 참가자 접수 칼바람이 나부끼는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됐지만,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는 뜨거운 레이스를 펼쳤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의 스키 부문에 참가한 출전자 수는 현장접수 30여명 포함 총 110여 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약 80명)에 비해 출전자 수가 30여 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완벽에 가까운 제설, 이용객 불편 줄여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최된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완벽에 가까운 제설 작업을 보이면서 방문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겨울 야외 놀이터로 불리는 무주 덕유산리조트는 매년 많은 양의 눈이 내려 ‘눈의 고장’으로 꼽힌다. 하지만 대회 기간 내내 완벽에 가까운 제설작업을 실시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실제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눈이 오면 리조트 자체에 보유한 제설 차량을 활용하는 등 제설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게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며 “또 제설 장비로 미처 치우지 못한 구간은 전 직원들이 관할 구역을 정해 직접 눈을 치우며 방문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 열성 최고령 참가자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공상영(전주) 씨가 77세의 나이로 최고령자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30여 년 전 무주리조트가 개장할 때부터 아내 조옥란 씨와 함께 스키를 타온 스키 마니아인 그는 지난 ‘2020년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4.01.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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