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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대학연맹회장기 태권도 준우승

우석대학교가 제33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겸 품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포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우석대와 용인대, 한국체대, 경희대 등 전통적 강호들을 비롯해 80여개 팀,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핀급에 출전한 염민영(태권도학과·4년)이 조성인(경희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미들급 김동윤(태권도학과·2년)도 신영래(한국체대)에 경기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제압, 팀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라이트급에 출전한 유환도(태권도학과· 3년)와 웰터급의 이성재(태권도학과·4년)는 동메달을 차지했다.우석대는 금 2, 동 2을 획득해 가장 높은 메달점수를 얻었지만 상위 메달 획득 수에 따라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규정에 따라 금 2개와 은 1개를 딴 경희대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최상진 교수(태권도학과 학과장)는 " 체급당 인원제한이 없어 여느 대회보다 훨씬 많은 시합을 치렀음에도 선전을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한 염민영, 김동윤 선수는 한 달 후에 있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만큼 더욱 더 정진해 전국체전에 좋은 결과를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상훈
  • 2010.09.02 23:02

유재학 농구대표팀 감독 "레바논이 위력적"

유재학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맞붙을 주요 경쟁 상대국 가운데 레바논에 대한 경계심을 내보였다. 28일(한국시간) 터키에서 막을 올린 세계선수권대회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보고 있는 유재학 감독은 31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레바논이 위력적이다. 골밑이 강하기 때문에 리바운드 싸움에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8월 중국 톈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1~4위를 차지한 이란, 중국, 요르단, 레바논이 출전해 대표팀으로서는 전력 탐색의 좋은 기회다. 첫날 이란과 브라질의 경기를 관전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과 프랑스, 31일 요르단과 세르비아의 경기를 본 유재학 감독은 "레바논의 잭슨 브로만이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비교해도 기량이 많이 늘었다. 생각보다 강하다"고 평가했다. 유재학 감독은 "프랑스와 경기에서 59-86으로 졌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벤치에서도 준비를 많이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에서 한국을 68-65로 물리쳤던 레바논은 이번 대회 1차전에서도 캐나다를 81-71로 꺾는 등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2009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이란에 대해서는 "하다디가 가드, 포워드, 센터를 다 맡아본다"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에서 뛰고 있는 키 218㎝ 장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가 3점슛도 던지고 속공 때 직접 드리블을 하기도 하는 등 '원맨팀'이 되면서 전체적인 조직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유재학 감독은 "게다가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멤버 가운데 한 명이 무릎 부상 때문에 빠져 전체적인 전력이 작년만 못하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브라질, 크로아티아에 연패를 당한 뒤 31일 튀니지를 71-58로 꺾으면서 첫 승을 올렸다. 3연패를 당해 아시아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아직 승리가 없는 요르단에 대해서는 "아시아선수권대회 때는 안 그랬는데 3점슛을 난사하는 편"이라고 말했고 중국은 1일 푸에르토리코와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유재학 감독은 "중국은 NBA에서 뛰는 이젠롄이 아시안게임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 지금 대회와 전력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가드나 포워드가 다 좋은데다 득점 분포도 고르다. 두 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이 40%에 가깝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중국은 첫날 강호 그리스와 접전 끝에 81-89로 분패하는 등 1승1패로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7위의 수모를 당했던 대표팀은 27일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으며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가 9월27일 재소집될 예정이다. 12명 최종 명단은 6일 확정된다. 한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994년 이후 16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미국은 31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B조 3차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70-68로 진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68-70으로 뒤진 경기 종료 3초 전 마르셀로 우에르타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레안드로 바르보사가 시도한 골밑 슛마저 빗나가 '대어 사냥'에 실패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9.01 23:02

태권도 홍보 정준호 "심신단련에 태권도가 최고"

인기 배우 정준호(40)는 태권도를 사랑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한국의 여느 소년처럼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태권도를 배웠고 군 복무 시절 유단자가 되면서 관심이 깊어졌다. 지금도 태권도의 발차기 동작 등을 평소 활용한다. 매일 오전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기 전 몸을 풀 때 태권도의 기본 동작을 응용한다. 또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도 일정이 허락하면 꼬박꼬박 참석하고 있다. 태권도 사랑이 지극한 정준호가 무술계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어코드 컴뱃 게임(Sportaccord Combat Games)'이 열리는 중국 베이징을 찾았다. 격투기 스포츠 13종목 경기가 열리는 이번 대회에 태권도 홍보대사가 됐기 때문이다. 정준호는 입을 열자마자 "태권도는 예의가 있고 신사적인 약속으로 이뤄지는 운동"이라며 "마음을 닦고 체력을 기르는 데 태권도만 한 스포츠는 없는 것 같다"고 태권도의 장점을 늘어 놓았다.이어 "나는 다른 사람보다 다리가 긴 편이라 돌려차기에 자신 있다"라고 웃으며 "영화에서 난도 높은 액션연기를 할 때 태권도를 한 게 무척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정준호는 이번 대회에서 무술 배우로 이름 높은 리롄제(우슈), 격투기 최고 스타인 표도르 에멜리아넨코(삼보) 등 다른 종목의 홍보대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개막식에서 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태권도를 소개했고,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조정원 총재와 함께 태권도가 열리지 않는 경기장까지 두루 돌며 스포츠 교류에 힘썼다. 정준호는 "각 나라의 격투기 스포츠를 소개하는 대회 정도로만 알고 참석했는데 대회 규모를 보고 놀랐다"라며 "우리나라로서는 태권도의 우수성을 과시할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정준호는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 배경지인 일본 아키타에서 드라마 관련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베이징으로 건너왔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일본에서 베이징으로 매니저 없이 혼자서 이동했다는 점이다. 연예계 톱스타가 해외 일정을 소화할 때 혼자서 짐을 챙겨 들고 움직이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정준호는 "세계태권도연맹은 태권도로 스포츠 외교를 펼쳐야 하지만 재원이 부족한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매니저 등에 쓸 항공료와 방값을 다른 유용한 곳에 써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월드컵 때 남아공에 가 보니 그곳에도 태권도 조직이 탄탄하게 갖춰졌더라"며 "국내에서는 시골의 도장이 사라지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외국에서는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처럼 태권도는 전 세계에 조직이 퍼져 있지만 사실 각 나라의 조직 자체는 영세하다"라면서 "재원이 부족한 탓인데 중국과 일본이 우슈와 공수도를 알리려고 국가적 지원을 하는 것과 비교된다. 스포츠 외교를 더욱 활발하게 펼치려면 대기업의 후원과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또 중국이 소림사를 관광 코스로 활용하듯 한국도 태권도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아이디어도 냈다. "국기원의 단증 심사 장면 등은 관광객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준호는 "태권도는 머리 공격 점수를 3점으로 높여 선수의 파이팅을 자극하는 등 더욱 재미있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9.01 23:02

리듬체조 손연재 "목표는 오직 아시안게임 메달!"

"주니어 때보다 긴장을 많이 하고 있어요. 빨리 예전의 내 모습을 찾고 싶어요"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금메달을 노리는 손연재(16.세종고)가 목표 달성을 위해 '시니어 무대 울렁증' 탈출을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2010 리듬체조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종합 22위를 차지한 손연재는 31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달 19일 시작되는 세계선수권대회 바로 직전 대회여서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출전해 긴장을 많이 했다. 러시아에서는 5명이나 나왔다"며 "개인종합 22위를 했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할 수 없는 아쉬운 성적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해 세 번째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손연재는 4종목(볼, 리본, 후프, 줄) 모두 고른 기량으로 감점 없는 연기를 펼쳐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3월 그리스 칼라마타 월드컵 대회(12위)와 5월 프랑스 코르베유에손 대회(11위) 때보다는 순위가 많이 밀린 게 아쉽기만 하다. 손연재는 이에 대해 "이번에는 특히 볼 연기를 잘해서 점수가 좋게 나왔다"며 "리본 연기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긴장을 해서 아쉬운 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보완할 점에 대해선 "프로그램 완성도에 주력했지만 올해 시니어 무대에 올라와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느꼈다. 큰 대회여서 긴장도 많이 했다"며 "주니어 때는 대회에 나서도 긴장을 별로 하지 않았는데 시니어에 오고 나서 긴장이 특히 많이 된다. 빨리 예전의 내 모습을 찾아서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강조했다. 손연재는 또 "리듬체조에서는 갑자기 잘하는 선수가 나오기 어렵다. 몇년간 꾸준히 레벨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입국한 손연재는 곧바로 KBS배 리듬체조대회(9월2~3일)에 출전한 뒤 2010 세계선수권대회(9월19~25일.모스크바)를 준비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9.01 23:02

격투기 올림픽 진입 경쟁.. 강대국의 힘겨루기

28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펼쳐지는 '스포츠어코드 컴뱃 게임(Sportaccord Combat Games)'에서는 일반 종합 스포츠 대회에서 소외된 격투기 종목이 주인공이다. 그래서 '무술 올림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장내에서 각 분야의 고수가 기량을 펼치는 가운데 경기장 밖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강대국의 힘겨루기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과 관련한 경쟁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개 종목이 초청받았다.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필두로 우슈, 복싱, 무에타이, 킥복싱, 유도, 주지스, 가라데, 검도, 스모, 합기도, 레슬링, 삼보 등이다. 이 가운데 올림픽 정식 종목은 태권도, 복싱, 유도, 레슬링 등 4개다. 나머지 9종목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유명 무술이지만 보편적 지지를 얻지 못해 올림픽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9종목 가운데 특히 가라데(일본), 우슈(중국), 삼보(러시아) 등은 초강대국인 종주국의 힘에 기대어 올림픽 무대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선 유도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점에 위기의식을 느낀 일본은 새로운 격투기를 띄우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일본은 대회 조직위원장인 안토니오 에스피노스 오르투에타가 세계가라데연맹(WKF) 총재라는 점을 100% 활용해 유도, 가라데, 검도, 스모, 합기도 등 일본에 뿌리를 둔 종목을 대거 포함했다. 특히 일본은 가라데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여러 격투기 가운데 올림픽 정식 종목에 가장 근접했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가라데는 작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2016년 하계올림픽 추가 종목을 추천할 때 1차 투표에서는 5표를 얻어 골프(3표)에 앞섰다가 4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깝게 역전패했다. 결국 골프는 럭비와 함께 2016년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일본은 2020년 올림픽에는 반드시 가라데를 추가 종목으로 넣으려고 정부, 기업체, 언론 등이 모두 발 벗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가라데 체육관을 지어주는 등 저개발국에 다양한 지원을 하며 지구촌의 인심을 얻으려고 애쓰고 있다. 중국은 우슈 밀어주기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덕분에 우슈는 국제연맹(IWUF)의 설립 시기는 1990년으로 다른 종목에 비해 늦었지만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미 140여개 나라를 회원국으로 거느릴 정도로 확산 속도가 빠르다. 중국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해 관심을 모으려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개막식 때 우슈를 집중적으로 노출했고 29일 열린 공식 학술 포럼 때도 우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알리기에 나섰다. 삼보는 러시아어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을 의미한다. 한국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러시아에서는 국기로 대접받고 있으며 동유럽권 국가에서는 매우 널리 알려졌다. 삼보는 가라데에 비해 세계적 인지도는 낮지만 초강대국인 러시아가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종목이라는 게 강점이다. 특히 러시아 정계의 실력자인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삼보 선수로 직접 뛰기도 하는 등 유력 정치인들이 삼보의 후원자로 포진하고 있다. 스포츠 외교계에서 정치력이 필요한 상황이 닥칠 경우 삼보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가진 셈이다. 삼보는 이번 대회에서도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회 기간인 1일 국제삼보연맹(FIAS) 임시 총회를 연다. FIAS는 총회에서 러시아 모스크바에 자리 잡은 연맹 본부를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 건물로 이전하는 안을 다룬다. 이것도 결국 삼보를 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포함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한편 태권도는 IOC가 기존 26개 종목을 모두 잔류시키기로 하면서 2016년 올림픽까지 정식 종목의 지위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각국 격투기의 도전을 뿌리치고 꾸준히 이런 위상을 지키려면 기업체 후원이나 정부의 정책 지원 등 다양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9.01 23:02

훈련장 바꾼 김연아 '새 마음으로 다시 앞으로'

4년간 사제의 인연을 맺었던 브라이언 오서(49.캐나다) 코치와 매끄럽지 못하게 결별하면서 심한 마음 고생을 한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잠시 장소를 옮겨 새로운 마음으로 훈련에 나섰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김연아가 캐나다 토론토의 그래닛 클럽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원래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지도하는 크리켓 클럽을 훈련 본거지로 삼아 왔으나, 오서 코치와 결별 이유를 놓고 공방을 벌이면서 관계가 껄끄러워진 탓에 일시적으로 훈련장을 옮겼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크리켓 클럽이나 오서 코치 쪽에서 나가라는 압력을 가한 일은 없다. 김연아는 크리켓 클럽 연간회원이기 때문에 언제든 그곳에서 훈련할 수 있다. 좋지 않은 일을 겪은 만큼 기분전환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 주 동안 겪은 소란은 이제 털어버리고 임시 본거지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10월 아이스쇼와 내년 3월 세계선수권 등 앞으로 일정을 준비하는 데 전념하겠다는 의지다. 물론 서로 공방전을 벌인 1주일 동안에도 김연아는 하루 휴식을 취한 것을 제외하면 크리켓 클럽에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해 왔다. 당사자인 오서 코치가 마침 출장중이었기 때문에 서로 훈련장에서 마주치는 등 껄끄러운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훈련은 했지만, 마음에 부담이 있었기에 100%였다고 하기는 어렵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앞을 향해 나가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가 앞으로도 얼마나 그래닛 클럽에서 훈련을 계속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연아는 새 코치를 먼저 선임한 다음 다시 출발할 본거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새 코치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복수의 후보를 놓고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올댓스포츠는 전했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그동안 오서 코치와 서로 원치 않는 상황에 휩쓸렸던 것 같다. 김연아와 오서 코치 양쪽 모두 이제 나쁜 기억은 잊고 새로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9.01 23:02

"오은선 정상 밟았다"

칸첸중가 동반 등반.."세르파끼리 싸움없었다"(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지난해 5월 오은선(44) 씨와 함께 히말라야 칸첸중가를 등반한 세르파 페마 치링(38)은 31일 "더는 위로 갈 곳이 없었다"며 분명히 정상을 밟았다고 말했다.페마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일년 전부터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 얘기가 계속 있었는데 나를 포함해 세르파 누르부도 있었고 칸첸중가를 네 번이나 등정한 옹추도 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페마는 작년 5월 6일 오 씨와 함께 칸첸중가에 올랐던 세르파 3명 가운데 한명이다.오 씨가 칸첸중가에 오르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옹추와 누르부는 각각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지만 페마는 그동안 한번도 언론과 접촉한 적이 없었다.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가 첫 인터뷰이다.페마는 '정상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었느냐'는 말에 "우리한테는 정상에 네 번 등정한 친구(옹추)가 있다"며 "더는 올라갈 곳이 없었고 거기가 제일 꼭대기였다"고말했다.정상 사진이 다르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정상 근처에 돌멩이, 바위가 있었는데 거기서 사진을 찍었다"며 "에베레스트만 해도 그렇고 사진은 시간에 따라 항상 다를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진이 그렇다고 정상에 오르지 않았다고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정상이 아닌데 옹추가 정상이라고 우겨 싸웠다"고 한 누르부의 말에 대해 페마는 "거기서는 어떠한 말다툼이나 싸움도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그는 이어 "그 위로 갈 곳이 없었다. 캠프4에서 21시간이 넘게 걸렸다. 정상에서는 날씨가 안 좋아서 오래 있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오 씨의 모교 깃발이 중턱에서 돌에 고정된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서는 "그 깃발이 어떻게 거기에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거기가 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부는 곳인데 깃발이 날려가지 않고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이어 "이해가 안 된다"며 "거기서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었는지 (깃발 얘기를 하는 사람을) 만나서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페마는 세르파 가운데 하나인 누르부가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는 주장을 했다는 데 대해서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오 씨가 (칸첸중가 등정 후에 14좌 완등을 위해) 파키스탄, 안나푸르나에도 같이 간다고 했는데 누르부는 (칸첸중가 등반 때 입은) 동상 때문에 못가게 됐다"며 "그런 일 때문에 (감정이 상해)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네팔에 거주하는 페마는 1992년부터 고산 등반을 했고 히말라야 8천m급 봉우리8개를 14차례나 올랐다고 소개했다. 다만 칸첸중가는 오은선 씨와 오른 것이 처음이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9.01 23:02

9월의 전주, 인라인 열기 속으로 '씽씽'

세계 인라인 스케이팅 선수와 동호인이 전주에 몰려든다. '전주의 9월'은 국제 인라인 스케이팅의 축제의 장이 된다.제4회 세계 프리스타일 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전주시 송천동 어린이회관 내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슬라럼 대회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슬라럼은 인라인스케이팅을 타고 장애물을 피해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각종 개인기술을 선보이는 종목이다.이번 대회에는 23개국 14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스피드 슬라럼, 프리스타일 슬라럼, 페어 슬라럼, 프리스타일 슬라이드, 배틀 슬라럼 등 모두 5종목에서 기량을 선보인다. 또 7일 오후 6시30분에 열릴 개회식에는 한국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공연과 비보이 공연이 마련돼 있다.대회를 주관하는 전주시통합인라인롤러연맹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를 갖는 이번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전주가 명실상부한 인라인 메카가 되었다"고 평가했다.다음달 12일에는 '2010 전주국제인라인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정영택)가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며 인라인 마라톤을 비롯해 산업전시회 등도 함께 마련됐다.대회 참가자는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을 합해 4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규모도 크다. 또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선수들의 연령도 다양해져 최고령 참가자 78살을 비롯해 최연소 참가자는 3살에 이르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에 따라 올해는 실버부와 21km 동호인 단체부를 신설하는 등 대회를 세분화했다.대회는 7일 오전 7시50분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이며 대회 코스는 종합경기장-롯데백화점 전주점-농협하나로마트-조촌교차로-호남제일문-면허시험장이다.정영택 조직위원장은 "이 대회는 국제대회로서의 전문성 뿐 아니라 많은 동호인과 초보자가 참여할 수 있는 대중성도 함께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 스포츠일반
  • 임상훈
  • 2010.09.01 23:02

속도 겨루기 도입한 쇼트트랙 '운영 묘안 찾아라'

"10분을 쉬니 얼음이 다 마르는 것 같네"한여름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30일 과천시민회관 빙상장. 쇼트트랙 학생 선수들이 한 명씩 얼음을 지칠 때마다 링크 주변에 모여든 대한빙상경기연맹 집행부 이사진과 사무국 직원들은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들은 정빙기가 들어오는 시기부터 중간 휴식 시간, 선수가 레이스에 나서는 순서 등 세부적인 내용을 조금씩 조정해 가며 경기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묘안을 짜는 데 골몰했다. 이날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과천 빙상장에서 2010-2011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타임 레이스 예행연습을 열었다. 대표선발 과정에서 잡음을 없애고자 올 시즌 선발전부터 치르기로 한 타임레이스(일정 구간의 통과 속도를 겨루는 방식)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려 만든 자리다. 레인 구분 없이 경쟁해 결승선을 통과한 순서대로 순위를 정하던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경기를 치러야 하다 보니 여러 가지로 조정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수천 분의 1초 단위까지 경쟁이 펼쳐질 수 있는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똑같은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다. 24명의 선수가 겨루는 타임레이스에서 첫 주자부터 마지막 주자까지 조건에 차이가 생기면 다시 잡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예행연습에서는 남녀 선수가 한 차례 경기를 치를 때마다 정빙기가 들어와 빙판을 정리해 다시 깨끗한 경기장을 만든 다음에야 이어 경기를 치렀다. 김형범 경기이사는 "빙판의 작은 흠집 하나에도 승부가 갈릴 수 있는 만큼 똑같은 조건을 만들어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빙기를 너무 자주 운영하다 보니 빙질이 달라지는 것이 문제다. 얼음이 녹아 빙질이 물러지면 속도를 내는 데 불리할 수밖에 없다. 황용식 시설이사는 "원래 빙판은 영하 7도를 유지하는데, 이렇게 자꾸 빙판을 정비하다 보면 온도가 올라가고 얼음이 물러진다"는 고민을 전했다. 때문에 정빙을 끝내고 나서 흥건히 젖은 빙판이 마르는 시간을 벌도록 쉬는 시간도 끊임없이 조정해 가며 레이스를 치렀다. 하지만 쉬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다 보면 경기가 너무 늘어질 수 있기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막바지에는 남녀 각각 두 명씩의 선수가 경기하고 나서 정빙기를 들이는 등 조정을 거듭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날 시험해 본 결과를 토대로 내부 회의를 거쳐 세부 운영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운영 묘안'을 도출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지만, 일단 타임레이스를 도입하면서 그동안 안팎에서 터져 나왔던 잡음을 없앨 가능성은 커 보인다. 우선 한 선수씩 속도를 겨루는 만큼 올해 문제를 일으켰던 '짬짜미'는 아예 설 곳을 잃어버렸다. 또 판정에 대한 논란 역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예행연습을 지켜본 권복희 심판이사는 "스타트에서 더욱 민감해져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아무래도 심판들의 부담은 줄어들었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날 스타터로 참가한 김상철 심판 역시 "출발은 더 민감하게 봐야겠지만 스타터의 부담도 줄었다. 기존 경기에서는 6가지 기준에 따라 부정출발을 따졌는데, 선수의 책임 소재를 가릴 필요가 없으니 간편하다"고 평가했다. 직접 타임레이스를 벌인 선수들도 대체로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예행연습에 참가한 대학교와 중.고등학교 선수들은 "혼자 달리는 것이 어색하긴 하지만 더 마음 편히 레이스를 펼칠 수 있어 좋다.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8.31 23:02

마지막 전훈 떠난 박태환 "웃으며 돌아오겠다"

수영 스타 박태환(21.단국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70여 일 앞두고 마지막 국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박태환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경영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30일 오후 전지훈련지인 괌을 향해 출발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열린 2010 팬퍼시픽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을 따며 건재를 과시한 박태환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의 영광을 재현하려 하고 있다. 박태환은 도하 아시안게임 때 자유형 200m, 400m와 1,500m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박태환은 출국에 앞서 "팬퍼시픽대회에서 거둔 좋은 성적을 더욱 향상시키겠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괌은 박태환이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동메달을 획득할 때는 물론이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도 전훈지로 선택해 세계 챔피언의 꿈을 키웠던 곳이다. 박태환은 "이번에도 큰 대회를 앞두고 괌에서 훈련하게 됐는데 아시안게임에서도 웃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 달 뒤 귀국할 때는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이라 긴장된 모습일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웃으면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영대표팀은 이번에 3주가량 괌에서 훈련하고 다음 달 19일 귀국하는데, 박태환은 이틀 먼저인 17일 호주로 건너가 훈련을 이어가고 10월30일 귀국할 계획이다. 대표팀을 이끌고 괌으로 떠난 노민상 감독은 "박태환이 팬퍼시픽선수권대회 자유형 1,500m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이번 전훈을 통해 최종 점검하겠다. 체력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체력도 집중적으로 보강하겠다"면서 "나머지 선수들도 아시안게임에서 하나라도 메달을 더 딸 수 있도록 이번 전훈을 통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8.31 23:02

대한볼링협회장배 학생볼링대회서 익산중 정은지 개인종합 1위

익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여 학생볼링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익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전을 벌였다.이번 대회는 개인전, 2인조, 3인조, 5인조, 개인종합, 개인마스터즈(중등부 제외)로 나뉘어 열렸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도내에서는 이번 대회에 원광대, 정읍 학산고, 유일여고, 익산중, 전주중이 참여해 기량을 다퉜다. 특히 익산중 정은지(3년)는 여자 개인종합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전북 볼링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또 전주중 주원영(3년)도 남자 개인종합에서 3위를 차지하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전북볼링협회 이갑동 회장은 "도내 볼링은 실업팀과 남자 고교팀 등 기반이 약해 아직 전력이 강한 편은 아니다"면서도 "전국 대회를 자주 유치해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또 "열악한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 전북 볼링의 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상훈
  • 2010.08.31 23:02

군산배구클럽, 우승컵 품안에

진안에서 처녀 개최된 전국 남녀배구대회 결과 남자 장년부에서 군산배구클럽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또 남자 클럽 홍삼3부에서 정읍고우회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이와 함께 남자 클럽2부 무주팀, 클럽 마이산3부 익산클럽, 여자 클럽2부 전주어머니팀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진안군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진안군배구협회·전북도배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제1회 진안홍삼배 전국남녀배구대회'에서 이같이 판가름났다.이번 대회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자치단체에서 102개 배구동호인 단체가 참가, 열화와 같은 응원전 속에 열띤 경합을 펼치며 우위와 친목을 다졌다.이번 대회는 지난 4차례의 전국대회와 달리, 진안군배구협회가 이를 주최하면서 진안군배구협회의 자생력 및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특히 지난 번 대회와 같이 군 공무원들과 동호인 팀별로 1대1 자매결연을 맺어 경기 응원 및 후원을 함으로서, 대회에 참가한 배구동호인들로부터 호평을 사기도 했다.군은 이 대회를 계기로 배구를 비롯한 각종 생활체육회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생활스포츠 대회 유치는 물론, 스포츠와 연계된 지역관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 문화관광과 오경미(063-433-2258)

  • 스포츠일반
  • 이재문
  • 2010.08.31 23:02

일본·대만 초청 대학정구 순창서 개막

2010 전국대학추계연맹전 겸 일본·대만 대학 최강팀 초청대회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순창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한국대학정구연맹(회장 김윤동)이 주최하고 전북정구연맹이 주관하며 도체육회·순창군통합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일본 선수 13명, 대만선수 7명과 전국 대학부 18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되며, 경기방식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포함해 단식·복식으로 나눠 치러진다.강인형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자연의 맛과 멋이 살아숨쉬는 순창 방문을 환영한다"며 "국내외 우수대학 최강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 상호간 불편함 없이 상호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장 주변 환경정비 및 음식업소·숙박업소의 철저한 위생관리, 친절한 손님맞이, 의료지원 대책 마련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선수단에게 장류체험관에서 우리 고유의 인절미 떡메치기를 시연할 계획으로 전통의 맛을 선사하고 장류의 고장을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다.또 이번 대회로 일본 대만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명의 선수단이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을 비롯한 서비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순창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10.08.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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