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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훈(원광대)과 김문희(한국체대)가 제43회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터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남녀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홍지훈은 1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치러진 남대부 단식 결승에서 이동근(한국체대)을 상대로 2-1(17-21 21-18 21-19)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국가대표 출신인 홍지훈은 2008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 남자 복식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여대부 단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8위 김문희가 김수연(군산대)을 2-0(21-14 21-1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궁도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됐던 임실국궁장(사두 장일수) 준공식이 지난달 30일 임실공설운동장 현지에서 열렸다.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된 임실국궁장은 1만8591㎡의 부지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건축, 269㎡ 규모의 한옥으로 아담하게 꾸며졌다.4개소의 사대와 4개의 과녁, 1개의 운시대가 설치된 임실국궁장은 그동안 전국대회 유치에 따른 주자창 부족과 주택지 인접 등으로 이전사업이 추진됐다.
완주군 운주·경천·동상 3개 면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완주군은 운주면과 경천면 생활체육공원, 동상면민 운동장 등 3개의 생활체육시설이 이달중 완공된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08년 첫 삽을 뜬 운주면 생활체육공원은 23억원을 들여 축구장 1개소(105m×68m)와 다목적 구장 1개소,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총 23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3억원)을 투자한 경천면 생활체육공원도 준공됐다. 경천 생활체육공원은 전체 부지면적 3만4910㎡ 규모에 국제 규격의 축구장과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배구장 등 체육시설은 물론 잔디광장,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무엇보다 생활체육공원은 경천호와 만경강 지류인 구룡천변이 인접해있는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에 자리잡은데다, 국도 17호선과 연결돼 도심에서 3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이들 체육공원은 운주면과 경천면을 중심으로 한 완주군민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은 물론 동호인과 도시민들의 이용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동상면민 운동장도 조만간 공사를 완료하고, 그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동상면 오지개발사업 가운데 하나인 면민 운동장은 90m×40m 규모의 축구장과 다목적 구장, 배구장(족구장) 등이 들어선다.운동장은 향후 동상면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체육행사와 면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유일여자고등학교 양궁팀 이진영 선수(1년)가 '제36회 문체부장관기대회 및 제37회 중고연맹회장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이 선수는 지난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동시에 진행된 문체부장관기 50m에서 341점을, 중고연맹회장기 50m에서 344점을 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강만수 유일여고 코치는 "이진영 선수는 양궁선수가 갖춰야 할 침착성과 대담성을 고루 갖추고 있는 선수다"면서 "아직 자신을 컨트롤하는 측면에서 다소 부족하지만 조금만 다듬어진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지난해까지 오수중학교 소속으로 뛰었던 이 선수는 2009년 소년체전 50m와 개인종합, 단체종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원진(신철원고)이 2010 체코국제청소년유도대회 남자 60㎏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원진은 1일(한국시간) 새벽 프라하에서 개막한 대회 첫날 남자 60㎏ 이하급 결승에서 그루지야의 S.라가자우리에 주의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1회전을 허벅다리걸기 유효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김원진은 2-3회전에서 모두 한판승을 거두고 4회전에서 그루지야의 브볼라쉬빌리를 주의승으로 꺾은 뒤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이스라엘의 아르샨스키를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으로 물리친 김원진은 결승에서 행운의 주의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편 73㎏ 이하급에 나선 김기욱(용인대)은 4회전에서 독일의 H.콘라트에게 안오금띄기 절반패를 당하고 나서 패자부활전 거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안토니오(폴란드)를 안다리걸기 유효승으로 제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마리아 샤라포바(15위.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총상금 70만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단식 4강에서 아그니스카 라드반스카(11위.폴란드)에게 2-1(1-6 6-2 6-2)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WTA 투어 단식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던 샤라포바는 2일 빅토리아 아자렌카(18위.벨라루스)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2008년 어깨 부상으로 10개월 가까이 쉬었던 샤라포바는 올해 3월에는 팔꿈치까지 다치며 좀처럼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샤라포바는 "테니스를 계속 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 많은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돼 기쁘다"고 말했다. 1989년 7월31일에 태어난 아자렌카는 세계 랭킹 5위 사만다 스토서(호주)를 2-0(6-2 6-3)으로 꺾고 생일을 자축했다. 지금까지 샤라포바와 아자렌카는 세 번 만나 2승1패로 샤라포바가 앞서 있다.
남녀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일정이 정해지면서 대졸 신인 최대어인 남자배구의 차세대 에이스 박준범(22.한양대)의 진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올해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를 오는 9월 28일 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인 드래프트의 최대 관심사는 '준비된 거포' 박준범이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다. 현재 신인 지명 방식은 직전 시즌의 성적을 역순으로 3개 팀이 50%, 35%, 15%의 확률로 추첨해 1순위 지명권을 결정한다. 지난 2009-2010시즌 최하위였던 KEPCO45가 50%의 확률이어서 박준범을 데려갈 가능성이 가장 크다. 레프트 박준범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때 대학 3학년으로 드래프트에 나왔으나 3학년생을 배제하기로 함에 따라 프로 진출이 1년 늦춰졌던 대형 거포. 그는 올해 월드리그 국제대회 때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남자 국가대표로 뽑혀 활약했고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이란 우르미아에서 열릴 제2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도 출전한다. 박준범을 데려가는 팀은 치열한 3강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 셈이다. 강만수 감독이 지휘하는 KEPCO45는 박준범을 지명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대표팀의 주축인 대형 스파이커 문성민(24.현대캐피탈)의 지명권을 보유하고도 끝내 현대캐피탈에 내줬던 KEPCO는 대신 레프트 임시형(25)과 센터 하경민(28)을 현대캐피탈로부터 받아 전력이 한층 좋아졌다. KEPCO는 2m5㎝의 장신 라이트 밀로스 쿨라피치(24)를 영입했기 때문에 박준범까지 가세한다면 '천군만마'를 얻는다. 노련한 베테랑 세터 김상기(30)가 경기를 조율하고 센터 최석기(24)도 기량이 향상돼 KEPCO는 다가오는 시즌 남자부 판도에 '돌풍의 핵'으로 떠오를 수 있다. 지난 시즌 8승28패로 프로 6개팀 중 최하위로 밀렸던 KEPCO는 우리캐피탈(10승26패)과 LIG손해보험(24승12패)을 위협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각각 35%와 15%의 지명 확률을 보유한 우리캐피탈과 LIG손해보험도 박준범 잡기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박준범 외에 같은 레프트 포지션의 곽승석(경기대)이 프로 구단의 낙점을 기다린다.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날짜는 오는 10월14일로 잠정 결정된 가운데 센터 박정아(남성여고)와 레프트 김희진(중앙여고) 등 10여명의 준척들이 매물로 나와 프로 구단들의 검증을 받고 있다. 여자부 역시 지난 시즌 성적을 역순으로 최하위였던 한국도로공사가 50%, 흥국생명이 35%, GS칼텍스가 15%의 확률로 1순위 지명권 경쟁을 벌인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백인' 크리스토프 르매트르(20.프랑스)가 유럽 대륙을 평정했다. 르매트르는 29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11로 가장 먼저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다. 다시 9초대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지만 아쉽게도 기록은 좋지 않았다. 이달 초 프랑스선수권대회 100m 결승에서 9초98을 찍어 백인 최초로 10초대 벽을 허문 르매트르는 이날 우승으로 유럽 단거리 최강자로 등극했다. 르매트르는 우승 소감을 묻는 말에 "100m를 10초 안으로 끊은 것보다 유럽챔피언이 된 게 훨씬 기쁘다"며 "기록보다는 우승이 항상 목표"라고 말했다고 AFP 등 외신은 전했다. 지난 6월 유럽 팀 챔피언십대회 100m 결승에서 10초02를 기록, 영국의 베테랑 드웨인 챔버스(9초99)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르매트르는 이날 챔버스(10초18.5위)를 0.7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설욕에 성공했다. 100m와 200m가 주종목인 르매트르는 주니어 무대에서는 이미 유명한 선수였다. 2008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200m에서 20초83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열린 유럽주니어선수권대회 100m에서는 10초04를 찍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과 6월에 10초03, 10초02로 차츰 기록을 단축하더니 이달 초엔 개인 기록을 단숨에 0.04초나 줄이며 9초98을 기록, 백인 최초로 9초대에 진입했다. 한편 이날 결승에서는 르매트르에 이어 골인한 4명의 선수가 모두 10초18을 기록해 사진판독이 벌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세기의 '인간 탄환'들이 오는 8월7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 리그 스톡홀름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24.자메이카)와 추격자 타이슨 게이(28.미국), 아사파 파월(28.자메이카)이 스톡홀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자 100m 레이스에서 맞대결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남자 100m의 '빅3'로 꼽히는 세 선수가 한데 모이는 것은 지난해 8월16일 베를린 세계육상대회 이후 1년 만이다. 당시 볼트는 9초58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고 게이가 9초71의 미국 신기록으로 2위, 파월이 9초84로 3위에 올랐다. 새 시즌을 맞이한 올해도 현재까지는 볼트가 앞서는 모양새다. 볼트는 아킬레스건 통증을 이겨내고 돌아온 지난 9일 첫 100m 레이스에서 시즌 최고기록인 9초82를 찍더니 17일에도 9초84의 좋은 기록으로 파월을 꺾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게이 역시 11일 영국 뉴캐슬 대회에서 파월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으나 기록은 9초94로 볼트에 미치지 못했다. 파월은 뒷바람의 도움을 받아 공식 기록으로는 남지 않았지만 올해 9초72까지 찍는 등 기록은 가장 좋지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내리 져 기세가 꺾였다. 스톡홀름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직전 파월이 볼트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꺾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볼트가 2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파월을 만나 설욕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 남녀 대표팀이처음으로 국제경기에 나선다.29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8월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열리는 국제양궁연맹(FITA) 3차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출국한다.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태극 궁사들이 선보일 경기력을 처음으로 접할 수 있는 대회다.특히 FITA의 경기규정 변경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개인전에 도입된 세트제에 선수들이 얼마나 적응하는지 파악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기회이기도 하다.세트제는 토너먼트 과정에 치러지는 3세트나 5세트 맞대결에서 세트 승점을 따져 승패를 결정하는 경기법다. 기존에는 기록 합계로 우열을 가렸다.올해 여자 대표팀은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윤옥희(예천군청), 주현정(현대모비스), 김문정(청원군청)으로 구성됐다.남자 대표팀에는 임동현(청주시청)과 오진혁(농수산홈쇼핑), 이창환(두산중공업), 김우진(충북체고)가 포진했다.협회는 그간 남녀 대표팀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박경모(공주시청)와 박성현(전북도청)이 올해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생긴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원광대가 제43회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대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원광대는 28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 가톨릭대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원광대는 제1단식에서 홍지훈이 손주형(대구가톨릭대)을 2-0으로 이겼지만 제2단식에 나선 현성욱이 1-2로 역전패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하지만 복식 첫 경기에서 정정영-김기응 조가 대구가톨릭대의 김용현-김한수 조를 2-0으로 물리치고 나서 복식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정의석-김대은 조도 허원보-김완수(대구카톨릭대) 조를 2-0으로 돌려세우고 우승을 확정했다.또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한림대가 군산대를 상대로 단식에서 1-1을 기록하고 나서 복식에서 2-0으로 앞서며 합계 3-1로 우승했다.
시각장애 단거리 스프린터 제이슨 스미스(23.아일랜드)가 유럽육상선수권대회에서 비장애 선수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작은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스미스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유럽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10.43을 찍어 조 4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얼마 전 백인 최초로 100m 10초 벽을 허물었던 크리스토프 르매트르(프랑스) 등 정상급 선수들과 같이 뛰며 당당히 경쟁해 얻어낸 성과다. 유전성 질환인 스타가르트병을 앓아 시야가 비장애인의 10% 정도밖에 남지 않은 스미스는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남자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장애인 육상에서는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선수다. 그러나 패럴림픽에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한 끝에 유럽육상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른 첫 장애인 선수가 됐다. 스미스는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동시 출전하는 것을 목표 삼아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100m 개인 최고기록은 10초32까지 끌어올렸다. 스미스는 "패럴림픽에서는 내가 최고지만 여기서는 그렇지 않다. 100m를 9초대에 뛰는 선수와 경쟁한다면 긴장할 수밖에 없다"면서 "나는 좋은 선수들과 동등하게 함께 경쟁한다고 믿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할 수 있다고 믿는 것만으로도 목표를 반은 달성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 스미스는 "쉽지 않겠지만, 29일 준결승에서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지 한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찾아온 제2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참가자 350여명이 27일 무주에 입성, 29일까지 일정에 돌입했다.무주리조트에 여장을 푼 참가자들은 27일 예체문화관에서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으로부터 '태권도를 통한 올림픽 정신의 보급'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으며, 영국태권도협회 아드리안 트렌터 회장으로부터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에 관한 특강과 함께 정보 공유 시간을 가졌다.또한 차동민, 임수정 선수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성공사례 발표와 한국체육대학교 정국현 교수의 '겨루기'지도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제2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무주일정에 참가한 나케빈(17·괌)선수는 "태권도성지 무주에 와서 올림픽 영웅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 기쁘다"며 "실력있는 사범님들의 지도를 비롯해 무주투어 등 앞으로 남은 일정들도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제2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참가자들은 28일 겨루기 지도 및 올림픽 가치 교육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금강래프팅 및 천연염색 등을 체험하고 태권도전망대를 비롯한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한편 이날 밤 8시부터는 반딧불체육관에서 최소리의 아리랑 파티가 특별공연으로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29일에는 태권체조 및 태권에어로빅 배우기, 격파이벤트 등이 반딧불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저녁 7시부터는 티롤호텔 대연회장에서 무주군수 주관 만찬 및 민속의상 발표회, 그리고 캠프파이어 등 개최된다.
2010 US OPEN 태권도한마당대회 시범과 태권도공원 홍보를 위해 지난 21일 출국했던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원들의 활약이 현지에서 방송전파를 타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25명의 시범단원들은 24일 시카고 하퍼 칼리지에서 열린 US OPEN 태권도한마당대회 개막식에서 겨루기와 품새·격파·태권체조 등 고난이도의 현란한 시범을 선보여 선수 및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미국 현지 방송인 WOCH CH41에서는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원들의 시범 및 태권도공원 홍보, 홈스테이 등 미국 현지 생활모습 등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시카고대학 제니퍼 교수는 "어린 학생들이 펼치는 시범무대에 감동을 받았다"며 "힘과 기술, 그리고 한 사람이 움직이는 것 같은 동작, 어린학생들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고난이도의 시범모습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태권도 수련생인 크리스찬은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원들 중 성현과 재호가 우리 집에 머물고 있는데 무대에 선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면서 "태권도종주국의 태권도공원이 조성되는 무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지내게 돼서 영광이고 대학을 졸업하면 꼭 한국에 가서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공부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지 태권도 수련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시카고에 머물고 있는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원들은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시카고 한인축제에서도 시범을 펼쳐 한국과 태권도공원 무주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원들은 내달 4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오는 31일 샌프란시스코 구평회 체육관과 8월 2일 LA국립학교 등에서도 현지 학생들과 태권도인들을 대상으로 시범을 보일 예정이며, 세계적인 태권도지도자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한편, 버클리대학교 등을 견학하는 등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의 정다빈 학생(13·무주초 6년)은 "세계적인 대회에서 멋진 시범을 펼칠 수 있는 기회와 세계 속의 태권도의 위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너무 기쁘다"며 "좋은 경험을 하게 된 만큼 돌아가서도 열심히 연마해 태권도공원 무주를 대표하고 한국을 드높일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무주군은 대회장과 일정별 방문지 등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다국어로 제작된 태권권도공원 홍보 브로슈어와 CD, 기념 브로치 등을 배부하는 등 태권도공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산시청에서 출발한 자전거는 500㎞를 달린 뒤 '두바퀴 명품도시를 향한 힘찬 도전'이라는 새 기대감으로 원점에 도착했다.군산시∼김제시∼부안군∼고창군∼정읍시∼순창군∼남원시∼장수군∼무주군∼진안군∼임실군∼전주시∼완주군∼익산시∼군산시로 이어진 자전거 전북투어. 길 위에 남긴 땀방울과 열정이 '두바퀴 세상'을 꿈꾸는 군산시(2010년 전국 자전거 10대 거점도시 선정)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해본다.장맛비와 무더위가 투어 내내 번갈아가며 동행했다. 짐을 줄이고 줄였는데도 10㎏ 정도의 배낭까지 꾸려져, 좁은 안장이 더 비좁아 보였다. 움직이지 않아도 땀이 흐르는 찜통 더위 속에, 왜 두바퀴로 전라북도를 돌겠다고 나섰을까. 주위에서는 생고생이라며 만류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같이 떠나자는 달콤한 유혹도 솔깃했다.하지만 몸이 부대껴야 나아갈 수 있는 자전거 위에서 나름대로의 목표가 정해졌다. 뙤약볕에 진행된다면 그 의미가 더 깊게 우러날 것이라는 '개똥 철학(?)'에 빠지기도 했다.그 것은 바로 군산이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또 한바퀴씩 한바퀴씩 전진하면서 재(높은 산의 고개)를 넘어가는 자신과의 싸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좋은 경험이었다.특히 정읍시∼순창군∼남원시∼장수군∼무주군∼진안군∼임실군으로 이어진 구간은 "또 고개야∼"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곳이었다.그렇지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꼭 오르막이 있다'는 세상사의 진리는 한치의 어김도 없었다. 시속 4∼7㎞로 힘겹게 고개 정상에 오른 자전거는 30∼50㎞의 속력으로 내리막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펼친다. 오르막에서 낑낑대던 때와 달리, 그 시원함과 즐거움에'우와∼'하는 탄성이 절로 난다.'전국 자전거 10대 거점도시 선정'을 기념하기 위한 1주일 가량(7월16∼23일)의 전북 일주. 길 위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은 "무더위에 고생을 왜 하느냐"며 걱정스런 말을 건네면서도, 그 도전에 격려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자전거 거점도시를 향한 군산시도 많은 난관과 과제를 극복하고 그 목표를 이뤄나가길 기원한다.이번 투어를 함께 한 군산자전거타기운동본부 조동용 대표와 회원들도 귀중한 한마디로 기자를 거든다. "이번에 흘린 땀방울과 열정이 두바퀴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군산시와 시민 등이 손잡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군산이 전국 제1의 자전거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두 다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이뤄낸 총 500㎞ 거리의 전북투어, 그 길에는 전북의 아름다움과 자전거의 미래가 함께 담겨 있다.
20세 이하 한국여자핸드볼대표팀이 제17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1그룹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한국은 27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본선 1그룹 마지막 경기에서 이은비(8골.부산시설관리공단), 유은희(6골), 조효비(5골.이상 벽산건설)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쳐 노르웨이를 30-26으로 물리쳤다.본선에서 5승을 기록한 한국은 2그룹에서 2위로 올라오는 팀과 29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2그룹에서는 러시아와 헝가리, 몬테네그로가 준결승 티켓을 놓고 혼전을 벌이고 있다.4승1패가 된 노르웨이는 2위로 4강에 올랐다.한국은 경기 초반 빠르게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하는 노르웨이의 경기 스타일에 말려들면서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다.노르웨이는 한나 이테렝(5골), 마야 야콥센(4골) 등이 중거리 슛을 퍼부으며 전반 10분이 지날 때 8-5까지 앞서 나갔다.공격의 조직력을 살리지 못한 한국은 조효비, 유은희, 이은비의 개인 돌파로 추격을 시작했고 22분이 지날 때 노르웨이 선수 2명이 잇따라 2분 퇴장을 당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유은희, 조효비의 연속 득점으로 11-11, 동점을 만든 한국은 김선화(벽산건설)와 유은희, 이세미(서울시청)가 득점에 가세하며 전반을 15-12로 마쳤다.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시작 5분 동안 노르웨이의 득점을 봉쇄하며 이세미, 이은비가 상대 골망을 흔들어 18-12로 여유 있게 앞서 갔다.한국은 노에르스테보에와 이테렝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후반 15분께 22-20으로 쫓기기도 했지만 김선화가 골대를 맞고 나오는 볼을 다시 잡아 득점으로 연결시키고 골키퍼 박소리(부산시설관리공단)의 선방이 빛을 발하면서 25-20으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유은희는 득점력 못지않게 재치있는 어시스트 능력을 보여줬고 조효비와 이은비는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는 개인기가 돋보였다.한국의 백상서 감독은 "2그룹에서 어느 팀이 4강에 올라오든 비디오 분석을 통해 전력 분석을 끝냈다. 선수들 모두가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홈에서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노르웨이 스벤덴 톰 모르텐 감독은 "빠르게 움직이는 한국 선수들을 제대로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특히 8번 선수(이은비)는 스포츠카 페라리 같았다"며 한국의 스피드를 높이 평가했다.
한국 남녀대표팀이 2010 몽골 월드컵 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휩쓸면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한국은 25일 오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치러진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남자 81㎏급 김재범과 90㎏급 권영우(이상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여자 70㎏급의 황예슬(안산시청)과 78㎏급 이정은(이상 안산시청)이 우승하면서 전날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57㎏급 김잔디(용인대)를 합쳐 총 5개의 금메달을 따냈다.또 이날 여자 70㎏급에 나선 박가연(동해시청)을 비롯해 정경미(78㎏급.하이원)와 김나영(78㎏급.대전서구청)은 은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100㎏급 김수완(용인대)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산대학교 탁구부가 지난 23일과 24일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대학탁구연맹 회장배 전국학생탁구대회'에서 개인복식과 여자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80여 개교 9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군산대 송명주(체육학과3) 최보라(체육학과4) 조는 결승전에서 부산영신대 김은영·이보희 조를 3대 1로 누른 끝에 개인복식 1위에 올랐다.또한 군산대 탁구부는 여자단체전에 최보라 송명주 이명선 정유리 권다혜 정희정 오신주 등이 참가, 3위를 기록했다.
20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주전 레프트 윙 김선화(19.벽산건설)는 유명한 자매 핸드볼 선수다. 언니 김온아(22.벽산건설)가 국가대표에서 활약하고 있고 지금은 은퇴한 큰언니 김가나(24)도 실업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둘째 언니 김온아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에서 맹활약했고 김선화 역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제17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첫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24일 열린 세르비아와 본선 첫 경기에서 5골을 넣은 것을 비롯해 이번 대회 6경기에서 26득점을 올렸다. 김선화는 "무안초등학교 3학년 때 언니들이 핸드볼 연습하는 것을 밖에서 기다리다가 왼손잡이인 것이 선생님 눈에 띄어 핸드볼을 시작하게 됐다"며 "언니 둘은 다 오른손을 쓰는데 나만 왼손잡이"라고 소개했다. 언니와 같은 팀에서 뛰는 느낌을 물어봤다. 김선화는 "사실 언니에게 존댓말을 쓰는 동생은 세상에 없을 것"이라며 "그런데 팀에서는 언니보다 선후배가 먼저기 때문에 존댓말을 쓰는 게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같은 팀이라 좋은 게 훨씬 많다"고 말했다. "힘들 때 다독여주고 기분도 잘 풀어준다. 언니가 대표팀에 가느라 떨어져 있게 되면 이내 보고 싶어진다"는 김선화는 "이번 대회에서도 경기 전에 늘 통화하고 언니는 문자도 자주 보내준다"고 고마워했다. 스피드가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 김선화는 "그러나 실업에 들어와서 포지션을 백에서 윙으로 바꿔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 또 슛할 때 점프가 낮고 속공 타이밍도 잘 못 잡는 편"이라고 자신에게 박한 점수를 매기며 "경기마다 기복도 심하다. 앞으로 보완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앞으로 목표는 역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는 것이다. 김선화는 "언니(김온아)는 이미 대표팀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나도 같이 아시안게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가는 길에 가장 큰 걸림돌로 노르웨이를 꼽은 김선화는 "이렇게 큰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내가 가진 것을 보여줄 수 좋은 기회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성인 대표팀에도 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농협 고창군지부(지부장 양주용)와 관내 지역농협이 주관한 '제3회 고창군 농협기 게이트볼대회'가 22일 대산면 게이트볼장(남자부)과 성송면 게이트볼장(여자부)에서 열렸다.농업인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체력증진 도모를 위하여 올해로 3회째 열린 게이트볼대회에는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양주용 농협고창군지부장과 6개 지역 조합장, 지역 주민, 읍ㆍ면 대표선수(170여명) 등이 참석, 열띤 경쟁과 함께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이번 대회에서 심원면(남자부), 공음면(여자부)이 정상에 올라 우승기, 트로피와 함께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대산면(남자부), 아산면(여자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상하·무장(남자부), 흥덕·고창(여자부)이 각각 3위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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