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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선수들 하나되는 원팀되도록 최선 다해달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체육회가 주관한 호남권 실업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인권교육이 6일 전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최근 스포츠계 폭력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는 전북과 광주, 전남 실업팀 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해 인권 특별교육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에 앞서 고(故) 최숙현 선수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육은 대한체육회 최종덕 국민감사단장이 (성)폭력 등 스포츠인권 침해 심각성을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정성숙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이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제언을 했다.또 신치용 선수촌장이 지도자의 덕목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강의가 끝난 후 대한체육회가 마련한 폭력 추방을 위한 특별조치 방안 등이 소개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인권 교육 현장을 찾아 지도자는 군림하는 것이 아닌 머슴이 돼야 한다며 부드럽고, 화합하고 선수와 하나되는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이 끝난 뒤 이기흥 회장과 강광 전북시군체육회협의회장, 유인탁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06 17:52

전북 테니스 동호인 ‘화합 잔치’ 열린다

전북 직장클럽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는 제31회 전북 직장 및 클럽 대항 테니스대회가 도내 6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일과 9일 전주 덕진체련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전북일보사와 전북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전라북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다. 경기는 직장단체전과 클럽단체전, 여성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직장대항은 청장년 구분 없이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회식 없이 경기를 치른다. 또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꼼꼼한 방역지침 준수로 대회가 진행된다. 도내 소재하고 있는 단위직장이면 직장단체전에 참가할 수 있고, 3월 말 기준 입사(전보)된 임직원이 대상이다. 경기는 3복식, 1세트 매치로 진행하며 한 직장에 2팀 이상 출전할 수 있다. 각 조별 리그 방식으로 진행해 각 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한다. 우천시에는 장소와 일정을 변경해서 경기를 펼친다. 우천시 직장 단체전은 9일(일) 진안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치르며, 여자 개인전은 12일(수), 동호인 클럽 경기는 16일(일) 전주 덕진체련공원 테니스장에서 진행한다.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나 대회가 당초보다 늦게 열리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못다한 친목을 다지는 교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 직장 클럽 대항 테니스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테니스 저변 확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06 17:52

2022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 사무소 개소

2022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소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에서 조직위 현판 제막식과 함께 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송지용 도의장,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김광호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회장, 이선홍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경희 전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기원하고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 송하진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전북은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연이은 대규모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오면서 개최 역량과 기반을 다져왔다며 아태마스터스대회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적인 생활체육 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등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 사무처는 사무총장 3본부 5부 30명 규모로 시작하여 대회 개최 1년 전인 내년 7월부터는 3개 부를 추가하여 3본부 8부 체계로 확대하고 인력도 6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사무처는 향후 대회 추진 로드맵에 따라 대회 상징물(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등) 개발, 대회 홍보 및 마케팅, 국내외 선수단 유치,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즈 모집, 교통수송숙박음식안전방역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각종 문화행사 및 공연 기획,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와의 교류협력,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 등 대회 2년을 앞두고 현장 중심의 업무 수행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조직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송하진 도지사, 부위원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 정강선 전북체육회 회장, 김광호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회장, 이선홍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감사 최민종 법무법인 여원 변호사, 김용현 세무회계사무소 회계사, 집행위원 김갑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김재원 대한체육회 학교생활체육본부장, 이일재 전국공공스포츠클럽 회장, 김승민 전북체육회 스포츠진흥본부장, 조석창 전북체육회 출입기자단 간사, 서은지 외교통상부 공공문화외교국장, 이인규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 박용철 문체부 체육협력관, 주상용 한국관광공사 MICE실장, 윤여일 문화체육관광 국장, 이강오 대외협력 국장, 정호윤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장,박주영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장, 박재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 집행위원장, 이종석 전)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곽인숙 제라이온스 (356-C지구) 총재, 박병익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 최광호 한국청년회의소(JC) 전북회장, 김경희 전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04 17:50

대한체육회장 선거 스타트, 전북 체육대통령 배출 이뤄질까

지난 2016년 10월 첫 통합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졌다. 당선된 이기흥 회장(65전 대한수영연맹 회장)의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다. 보통 체육단체 수장의 임기는 올림픽 주기에 맞춰 4년이지만, 국민생활체육회와 통합한 대한체육회가 처음으로 선거인단을 통해 회장을 선출하면서 임기가 4년 4개월여가 됐다. 제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내년 1월에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전북 출신 세 번째 대한체육회장 탄생 여부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거 일정 및 절차와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들을 살펴본다. △내년 1월 선거 유력, 선거인단 1000여명 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제2대 통합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정상 내년 1월 중 치러질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내년 1월 26일, 2월 8일 등 선거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조만간 공식절차를 거쳐 선거일정이 확정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0여명의 선거인단을 통해 선출되는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5명의 후보자가 나선 지난 2016년 선거결과가 보여주듯이 내년 선거도 쉽게 예측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선거국면이 전개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제1대 통합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체육회 대의원 62명, 회원 종목단체 710명, 시도체육회 278명, 시군구 체육회 355명 등 1405명이다. 당시 첫 통합 대한체육회장에 나선 이기흥 후보는 선거인단 892명 중 294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회장 선거제도 개편 추진 한편 대한체육회는 2021년 1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장선거제도 개편 TF팀을 운영 중이다. TF팀은 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 및 회원종목단체장 선거관리 규정 개정을 심도 있게 논의해왔다. 그 결과, 선거운영위원회 구성부터 후보자 등록, 선거인 선정 절차, 선거운동 방법 및 제재 조치까지 대한체육회장 선거 제도 전반을 검토했고, 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 전부개정안을 작성했다. 개정안은 기존 제도의 비합리적인 부분을 개선하고, 관련 법령에 근거해 금지행위에 대한 처벌조항 적용 강화 등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규정 개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대한체육회는 공청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 개정 내용을 공론화하고 의견수렴을 거친 후 최종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016년부터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구 선거를 통해 대한체육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이기흥 현 회장 대항마, 자천타천 후보 2명 거론 현역 IOC위원이라는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 대세론의 반대편에는 자천타천 2명의 대항마가 거론되고 있다.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이 혁신적인 대한민국 체육 개혁을 외치며 지난 3일 지지자들과 함께 차기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초부터 강신욱 단국대 교수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지원을 받아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04 17:50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대한체육회장 출마

장영달 우석대학교 명예총장 장영달(71) 우석대학교 명예총장이 내년 1월에 치러지는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전북 출신으로는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 이연택 전 재경도민회장에 이어 세 번째 대한체육회장 도전이다. 장영달 명예총장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1차 모임을 갖고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사실상의 출마선언 자리로 마련된 이날 모임에는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이회택 전 국가대표 축구 감독, 박찬숙 전 국가대표 농구 감독, 김정태 빙상연맹 수석부회장, 황경수 씨름협회 감독, 전갑수 광주배구협회장 등 체육계 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장윤창 전 국가대표 배구 선수(경기대 교수), 최길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화복이운임곽선옥박승수 전 국가대표 배구 선수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장 명예총장은 고 최숙현 양의 죽음을 보면서 체육계의 고질적인 병폐가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면서 체육계뿐만 아니라 국민의 힘을 모아 한국체육을 혁신하지 않으면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 체육회장이자 대한체육회 아버지인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 선생은 건강한 국민의 행복을 위해 체육이 중요하다고 늘 강조했다면서 몽양 선생의 철학을 이어받아 불행한 체육풍토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명예총장은 지난 2018년부터 1년 5개월간 우석대 총장을 역임했다. 4선(14대~17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및 국회 국방위윈회 위원장 등 정치 경력도 화려하다. 체육계에서는 2001년 제49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2005년 제34대 대한배구협회 회장을 맡았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04 17:50

전북도장애인체육회, 권익보호 교육 워크숍

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장애인 종목별 경기단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익보호교육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체육계 성폭력인권침해 예방교육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종목별 훈련 시행사항에 대한 점검, 전국장애인체전을 비롯한 각종 체육행사 취소에 따른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한 방안과 지원책 마련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체육회는 전국장애학생체전, 전국장애인체전 등의 대회취소로 선수들의 불안감 해소와 경기력 유지를 위한 체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훈련 및 선수지원 계획을 수립하고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체육계 (성)폭력관련 사건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경기단체와 선수간 상호존중의 의미를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단체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모든 전국대회가 취소되는 어려움에도 묵묵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종목별 경기단체에 감사드린다며코로나19 감염증 예방활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선수들의 훈련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02 16:27

전북체육회 조직개편 마무리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이 마무리됐다. 전북도체육회는 조직개편에 따른 전보 인사를 8월 1일자로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도 체육회는 부서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고, 직원의 업무 능력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 체육회는 기존 1처 2본부 7과에서 1처 2본부 1실 6과로 조직개편을 했고,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일하는 체육회,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로 우뚝 서기위해 인사를 단행했다며 전보인사에 따른 신속한 업무 인계인수를 통해 업무누수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전보 인사 명단 ◇대외협력실 △실장 이재인 △주무 최승재 △지도자 김경아 ◇기획조정본부 △본부장 김승민 -총무회계과 △과장 양재운 △팀장 유준석 △대리 김지현 △주무 박진연 -마케팅기획과 △과장 김종하 △팀장 박철민 △대리 김선일 △주무 신동석 △지도자 박선용 ◇체육진흥본부 △본부장 이동희 -전문체육과 △과장 김완 △팀장 민봉식 △주무 김병곤 △주무 김찬우 △AT지도자 박경미최예원 -영재복지과 △과장 오두석 △팀장 최병기 △주무 임소영 △지도자 이준희오병용 -여가스포츠과 △과장 김춘상 △팀장 김미녀 △주무 노후영 △AT지도자 허요한 △코디네이터 박영진 -종목지원과 △과장 장인석 △팀장 김희수 △주무 양윤관 △주무 송재인 △AT지도자 김우람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02 16:27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본부장 2명 위촉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송하진) 경기지원본부장에 최형원, 대외협력본부장에 문종선씨가 임명됐다. 조직위원회는 30일 최형원문종선 신임 본부장(민간 채용)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대회가 종료되는 2022년 6월 말까지 2년이다. 최형원 경기지원본부장은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체육회에 32년간 몸을 담은 전북체육의 산증인으로 잔뼈가 굵다. 지난 2월 체육회를 떠난 최 신임 본부장은 체육회에서 근무하는 동안 전국체전 3회, 전국동계체전 4회, 전국소년체전 2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1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지난 2018년 도내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을 화합문화경제안전체전으로 치러내면서 전북 체육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이는 데 앞장섰다. 또한 문종선 대외협력본부장은 쌍방울 무주리조트 근무를 시작으로 대한체육회 대한루지경기연맹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2014 동계올림픽 전라북도유치위원회 국제팀장, 국립태권도공원 범제추진팀장, 전북도 체육지원과 등을 거치며 전북체육발전을 이끌었다. 대한스키협회 점프분과 이사, 한국MICE 협회 자문위원, 태권도진흥재단 운영위원, 대한스키협회 스키점프 위원장 등 체육국제행사분야에서 두루 능통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임용된 본부장들은 대규모 국내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바탕으로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의 위상제고와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실무 총책임자인 사무총장은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민간인 채용 공고를 통해 사무총장을 뽑을 계획이었지만 최근 추천을 받아 선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 같다면서조직위 정관에도 집행위원회에서 추천을 하면 위원장이 임명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채용 절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르면 8월 2째주부터 신임 사무총장 채용과 관련하여 윤곽이 나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무처는 사무총장(부이사관급)-3개 본부(서기관급)-5개 부서(사무관급) 등 정원 3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2년 뒤에 치러질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예산 집행, 대회홍보, 조직관리, 시설 점검, 대회 운영 프로그램, 종목선정, 심판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30 18:01

전북체육회, 민간 체육회장 취임 후 첫 승진인사 단행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 취임이후 첫 사무처 승진인사가 단행됐다. 전북도체육회 인사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고 이동희 경영관리과장을 4급 승진자로 결정했다. 이 과장은 신설된 기획조정본부장에 보임될 예정이다. 상위직급 결원에 따른 인사 규정상 과장(5급) 1명, 팀장(6급) 1명 등 2명도 이번 승진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인석 훈련팀장이 5급(과장), 김희수 대리가 6급(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신임 이동희 본부장은 1991년 8월 전북체육회 사무처에 발을 들여놓은 뒤 체육회에서 잔뼈가 굵었다. 한편, 도체육회는 6급 법률전문가, 7급 어학능통자, 일반행정직 9급 등 3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법률 전문가는 도내 68개 회원종목단체 및 14개 시군체육회 법률적 행정서비스 뿐만 아니라 법정법인화 추진 등 행정업무도 맡는다. 또 어학 능통자는 각종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 지원을 위한 2개 국어 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외국어에 능통해야 한다. 이들은 채용공고를 거쳐 9월 1일자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유인탁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이번 승진을 통해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조직내에 일하는 분위기를 부여하고 안정과 활성화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승진을 계기로 전북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민선 회장의 첫 사무처 인사에서 과연 조직의 쇄신 인사인지, 신규 분야 인사 채용이 필요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지역체육 원로는 장기적으로 법률전문가나 통역사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현 단계에서 상근직으로 필요한지 의문이다며민간 체육회장 취임이후 첫 인사라 기대를 했는데 조금더 고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29 19:25

2022 전북 아태 마스터스 빛낼 상징물 찾는다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이하 조직위원회)는 9월 24일까지 대회 상징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성공개최를 위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분야는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 등 4개 부문으로 별도의 자격 제한은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주제는 대회 개최를 통해 지구촌이 화합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분위기를 표현해야 한다. 또 생활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대회 이미지, 전라북도의 전통과 역사비전,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가 추구하는 정신(연령, 성별, 인종, 종교, 지위에 상관없이 우정과 이해 증진) 등을 상징적이고 함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개인이 순수 창작한 작품에 한해 각 부문별로 1인당 2점씩 응모 가능하며, 이미 공개되었던 작품이나 다른 사람의 것을 모방한 작품으로는 응모할 수 없다. 응모는 전북소통대로 누리집(http://policy.jb.go.kr) 공모제안 코너를 통해 공모신청서, 작품설명서, 서약서, 디자인파일을 제출하면 되고, 디자인작품 원본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9월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우편접수는 응모 마감일까지 우체국 소인이 찍힌 작품에 한해 유효하다. 제출된 작품은 유관기관이나 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10월 초에 최종 16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작품의 경우 엠블럼, 마스코트는 각 300만 원, 포스터 200만 원, 슬로건 150만 원이 지급된다. 당선된 작품은 향후 대회 상징물 개발과 매뉴얼 작업 시 활용될 예정이며, 대회와 관련된 각종 홍보자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공고문, 제출 서식 등 이번 상징물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소통대로(policy.jb.go.kr)와 전라북도(jeonbuk.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국민적인 관심과 성원, 지지와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적 염원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모아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생활체육 종합대회로, 2022년 6월 10일~18일까지 9일 동안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며 26개 종목에서 70개국 1만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은퇴한 프로선수와 올림픽 참가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능력과 참가 연령에 제한이 없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전 세계인에게 개방되어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28 17:09

‘전북체육회 얼굴’ 찾는다

전북체육회가체육회 얼굴 찾기에 나선다. 27일 도 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체육회만의 얼굴을 만들기 위해 CI(기업이미지 통합)와 캐릭터를 제작한다. 그간 도 체육회를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CI가 없어 (구)대한체육회의 CI를 활용,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독창적인 CI, 이른바 전북체육회의 얼굴이 없어 기관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 체육회는 전라북도체육회 CI캐릭터 개발 및 슬로건 디자인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제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나라장터와 도 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입찰 공고일은 8월7일까지이며 제안서(서류) 접수는 8월3일부터 7일까지이다. 접수는 도 체육회 경영관리과(063-250-8405)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전북 체육을 총괄하는 기관인만큼 도 체육회의 핵심이념과 가치, 미래비전 등을 함축적으로 담을 수 있는 CI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전북 체육회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한 디자인도 필수로 적용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가장 걸맞는 체육회의 얼굴을 찾기위해 제안서 평가위원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29일부터 사흘간이다. 모집분야는 체육, 시각산업디자인, 홍보, 언론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이다. 지원자는 등록신청서 등 도 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해당 서류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방문(전북체육회 경영관리과) 또는 이메일(yjseok00@jbsports.or.kr)로 하면 된다. 도 체육회는 각 단체별에서 추천받은 대상과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제안서 평가위원을 선정 할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27 16:34

“폭력 없는 깨끗한 체육환경 조성 앞장”

전북도체육회가 폭력없는 깨끗하고 인권친화적인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위 활동을 본격 가동했다. 도체육회는 23일 대회의실에서 클린스포츠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유인탁) 첫 회의를 열고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클린스포츠 특별조사위원회는 제2의 최숙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도 체육회가 자체 구성한 조직이다. 특별조사위원회는 도 체육회 스포츠人권익센터 전문 인권 강사들을 비롯해 법조계와 교육계, 성폭력예방치료센터 관계자 등 각계각층 인권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으로 △문택규 군산시 스포츠클럽 회장 △국순화 변호사 △문병량 예원예술대학 교수 △김연수 한일장신대 교수 △권지현 전주시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상담소장 △박경희 전주시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상담팀장 △김혜영 군산시 성폭력센터 상담소장 △도성희 익산시 일반장애인 성폭력센터 상담소장 △박종숙 정읍시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상담소장 △하성애 김제시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상담소장 △최선광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 △유오근 전 기전대학교 교수 △장윤정김아현김 석 전북체육회 인권전문강사 등이 활동한다. 특위는 찾아가는 인권교육 등 기존 예방 차원의 활동 범위를 더 넓혀 도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과 성 범죄, 가혹행위, 갑질 등 인권을 유린하는 각종 부정불법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인권 향상 교육을 비롯해 도내 대학 운동부와 실업팀에 대한 전면적인 전수조사를 벌이게 된다. 아울러 폭력성 범죄에 대한 신고접수, 사건(민원)에 대한 조사지원, 법률검토 등 사후대처 방안도 마련한다. 또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전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해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인권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는 그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체육계에서 발생하는 부정 행위를 추방하고 스포츠 인권을 확립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스포츠人권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실업팀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23 17:17

“이변은 없었다” 전북제일고 핸드볼팀 ‘전국대회 5연패’

전북제일고 핸드볼팀이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 전북제일고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17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 대회에서 청주공고를 30대18로 제압하고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전북제일고는 태백산기 5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날 결승전에서 채병준(5골), 서다운, 김재환(이상 4골), 김도원, 한승빈, 김대현(이상 3골) 등 한, 두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득점포가 터졌다. 전북제일고는 지난 15일 예선전에서 강호 인천 정석항공고를 25대15로 이겨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17일에는 2020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팀인 대전 대성고를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18일 열린 8강전에서도 남한고를 24대23 한점차로 이겼고 4강전에서는 다시한번 만난 대성고와 격돌해 28대24로 승리를 거둔 뒤 결승에서 청주공고를 만나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30대18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김대현(3학년) 학생이 선정됐고 박종하 감독과 오용기 코치가 지도상을 받았다. 지난 1990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명장 박종하 감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훈련시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우승하고자 하는 열망과 의욕이 강했다며 전북제일고 동문과 학부모, 특히 감독을 믿고 따라준 어린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북제일고 유재은 교장은 태백산기 5연패라는 쾌거를 거두면서 전북제일고가 명실상부한 핸드볼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북제일고 핸드볼부는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또 다시 태백산기 5연패를 달성하는 등 핸드볼 명문 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대학부 경기에서 원광대가 우승 트로피를 올렸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21 17:02

전주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또 연기

전주에서 열릴 예정인 제39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또 미뤄졌다. 2020시즌 첫 전국 규모 수영대회로 코로나19 확산 탓에 다시 불발됐다. 대한수영연맹은 제39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당초 이달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됐다. 연맹은 이날 개최 도시인 전주시로부터 최근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해서 유지됨에 따라 감염 확산 저지 및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개최 시기를 코로나19 안정세 이후로 연기할 것을 요청한다는 공문을 받았다. 이에 연맹은 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하고, 대회 참가 신청 접수도 종료했다. 또 이미 접수한 참가신청에 대해 순차적으로 환불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전국 수영대회를 한 차례도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연맹이 주관한 전국 대회에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가 마지막이다. 이달 중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치르려 했던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도 김천시의 요청으로 잠정 연기했다. 대회 관계자는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대회가 또 다시 미뤄진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올해 전국적인 수영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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