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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다시 군산서 연다

2022년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개최지로 군산시가 확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 23일 서면으로 열린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위원회(위원장 박준영)는 당초 올해 행사를 군산에서 개최하려다 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취소된 점과 대회 개최를 위한 경기장 시설 등이 기준을 충족한 상태로 잘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군산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돼 왔다. 개최지는 1년 8개월 전에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올해는 지난 2018년 공모를 통해 결정된 군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 이에 2022년 개최지 선정은 별도의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고 위원회의 심의만 진행했다. 송상근 해양정책관은 코로나19로 올해 개최되지 못했던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2022년에 다시 군산시에서 개최돼, 해양레저산업 저변이 확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인 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카누, 철인3종, 핀수영 등 정식종목 4개와 드래곤보트, 바다수영을 포함한 번외 종목과 체험 종목으로 구성된다. 2006년 제1회 행사 후 지난해 경기도 시흥안산화성에서 열린 대회까지 선수와 관람객을 포함해 모두 266만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2021년 8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1.02 18:46

금…금…금… 전북 육상 ‘황금기’

금메달금메달금메달 전북 육상이 최근 열린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그야말로 황금기를 맞고 있다. 특히 특정 종목이 아닌 단거리와 중거리, 투척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이 나오고 있고, 꿈나무들의 활약이 눈에 띄면서 전북 육상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2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각종 육상대회에서 전북의 선수들이 승전보를 잇따라 전해왔다. 먼저 이리초의 최명진은 총알 탄 소년이라는 별명과 함께 한국 육상계의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 군은 지난달 열린 문체부장관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출전해 초등부 신기록으로 100m와 200m 모두 석권했다. 한국 초등부 신기록(11초67)으로 100m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최 군은 200m 경기에서도 23초71이라는 초등부 신기록을 수립했다.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한 최 군은 이어 열린 제1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육상경기대회에서도 100m 경기에서 자신이 종전에 기록한 신기록을 깬 11초6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단거리 경기에 최명진이 있다면 중거리 경기에서는 진안초 육상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제1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육상경기대회에서 각각 6학년부와 5학년부 800m 경기에 출전한 양명석, 유권혁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들 역시 유망주로 꼽히며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원반던지기의 이리공고 신유진은 최근 열린 대회에서 50.92m를 던져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는 데 이는 종전 대회 기록(48.26m)보다 2.66m 멀리 던진 기록이다. 또한 같은 학교의 홍승연과 최하나는 각각 해머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 1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멀리뛰기 강서영(익산 어양중), 3000m 이우민(전북체육중), 세단뛰기 박한빛(익산 어양중), 높이뛰기 정재인(전북체고) 등도 1위에 올랐다. 이처럼 후배들의 선전에 힘입어 선배들도 제 기량을 뽐냈다. 전북개발공사 여자 육상팀은 전국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또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마라톤 역사상 24년만에 금메달을 안겨준 군산시청 도현국도 전국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은메달 2개(5000m10000m)를 획득했다. 전북육상연맹 엄재철 전무이사는 선수층이 얇은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의 성적은 대단한 것이다며 그동안 전북이 강세를 보여왔던 특정 종목이 아닌 고르게 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 육상이 한국 육상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1.02 18:46

전북노인체육회 첫 이사회 개최

전북노인체육회(회장 김문철)가 지난달 30일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초대 사무처장에 이대원 전)전북체육회 사무처장, 현 전북스포츠클럽회장을 인준하며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전북노인체육회는 지난달 17일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으로 김문철 전)전라북도축구협회장을 선출한 바 있다. 특히 각계 각층의 주요인사들을 임원으로 위촉, 전국최고의 노인체육회로 발돋움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뤄냈다. 이어 도내 노인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기는데 전북체육회가 힘이 되자고 다짐했다. (사)대한노인체육회는 지난 2018년 창립돼 노인인구 1000만 시대에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 종목 개발보급 및 노인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목적을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추진해온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5월 20일 국회에서 통과돼 제10조의 2(노인 체육이 진흥)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오는 12월 10일부터 국가와 지자체의 노인 체육에 관련한 시설 및 운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김문철 초대 회장은 시군노인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의 조직 구성을 위해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우리 노인체육이 활성화 되어 건강한 100세시대를 대비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상임고문 서정일 전)전북체육회상임고문, △고문최창복 전북이순협회장, △회장김문철 전)전북축구협회장 △부회장 이혜희 전북대 명예교수, 이흥래 전)전주MBC보도국장, 장동혁 70대 축구회장, 주정복 백광전기 상무, 이순협회 부회장, 최종필 전)정읍시생활체육회장 △사무처장 이대원 전북노인체육회, △이사 김민희 전북대 평생교육원 교수, 김숙정 전)전북새마을부녀회장, 김창경 전북태권도협회 고문, 김종을 전)전북체육회 경영본부장, 백영자 전북라인댄스 이사, 성수동 늘푸른어린이집 원장, 왕강희 전북인재육성재단 이사, 유오근 전)기전대 교수, 이문용 전)전주시교육장, 이성숙 전)전북걸스카우트 연맹장, 이영근 전)대한축구협회 경기위원, 이영혜 전주병원 부원장, 한영택 전)전북테니스협회장, 홍범철 부안군자연보호협의회장,△행정감사 이종규 정원공인중개사 회계감사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1.01 19:37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

전북체육회의 브랜드 슬로건이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으로 결정됐다. 30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슬로건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우수작과 우수작, 장려작 등 총 4편을 선정했다. 앞서 민간 체육회장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태어나는 도 체육회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로 우뚝서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많은 관심으로 30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고, 도 체육회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4편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이 선정됐는 데 모두가 누릴 수 있게 즐거운 체육을 선사해 도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세계 속에 빛나는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자는 의미가 내포 돼 있다. 우수작은 전북체육 多함께, 우리 전북 新나게가 결정됐다. 장려작은 2편(체육의 힘 하나로, 전북의 꿈 미래로, 도민과 함께 뛰는 체육! 전북과 함께 여는 건강!)이 선정됐다. 도 체육회는 조만간 수상자들에게 시상금을 지급 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새 슬로건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 체육회는 1년에 2차례 자체 제작하고 있는 간행물(체육소식지)의 제호도 SPORTS 人 JEONBUK으로 새롭게 선정했다. 이 제호는 사람 향기가 나는 전북체육, 도민들과 함께하는 전북체육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많은 관심 속에 슬로건이 선정됐다며 체육을 통해 행복한 전북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1.01 19:37

제3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감독자 회의

오는 5일, 6일 이틀간 개최되는 제3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1차 감독자회의가 지난달 30일 전북일보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역전마라톤대회 1차 감독자회의에서는 선수들의 안전문제가 집중 거론됐으며, 발열체크 후 배차버스 이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코스 점검, 출전 선수들의 보험 가입, 부상선수 교체 문제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도내 14개 시군 출전 선수단 감독과 전북육상연맹 이면우 상임부회장, 백도현 경기위원장과 전북일보 김영곤 문화사업국장, 양범식 문화사업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면우 전북육상연맹 상임부회장은"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체육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힘들다. 올해는 개회식을 취소하는 등 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대회를 진행한다며 모든 것은 대표자 회의에서 결정한 대로 따라주길 바란다. 경쟁보다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백도현 경기위원장은 회의에서 전북 마라톤 발전을 위해 31년 동안 대회를 개최하는 전북일보사와 마라톤 선수가 부족하고 저변이 넓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는 14개 시군에 감사하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영곤 국장은 올해는 국가제도 변경 등으로 인해 의경들의 교통통제 지원이 어렵게 되었다. 교통안전 문제가 가장 신경이 쓰인다면서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이 문제에 대해 시군 감독님들은 각별히 신경을 쓰고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1.01 19:37

“행동·봉사·희생하는 체육회 되달라”

전북체육 역사의 산 증인인 원로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북체육 발전을 위한 고견을 쏟아냈다. 29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고문 간담회를 열고 전북체육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문들은 체육 영재 발굴사업 등 도 체육회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을 청취한 뒤, 도 체육회가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인철 고문(전북체육발전연구원 원장)은 우선 이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영혼이 있는 체육회로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동하는 체육회, 봉사하는 체육회, 희생하는 체육회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화합과 단합을 통해 체육인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고문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암환자돕기후원회(회장 김옥길)와 전국산삼협회(회장 유길수)가 후원하는 산삼 기증식도 진행됐다. 이들 단체는 원로 체육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오래도록 전북 체육 길잡이가 돼 달라며 이날 고문들에게 산삼과 자연산 도라지 분말을 전달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고문님들의 고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 체육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9 21:00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공식 홈페이지 오픈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됐다. 조직위원회는 오는 2022년 6월 도내 일원에서 개최하는 생활체육인의 국제종합체육대회 2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일반인은 물론 참가선수, 동반자, 관광객들을 위한 대회소개, 대회소식, 경기정보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전북의 주요 관광지, 여행코스 등 관광정보를 함께 제공하며 내년부터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오픈한 홈페이지는 반응형 홈페이지로 PC, 모바일 등 다양한 인터넷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화면 서비스를 제공토록 제작했다. 이와 함께 SNS와 연계한 실시간 소통 채널을 추가해 홈페이지 이용 효율성을 높였다. 조직위는 대회 홈페이지가 구축되면서 종목별 중앙경기단체, 대한체육회, 타 시도 체육회 등 체육관련 단체와 전북도, 시군 행정기관, 교육청, 경찰청,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와 연계 홍보하는 등 대회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2년에 전라북도에서 개최될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태권도, 배드민턴, 육상 등 2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생활체육을 사랑하고 만 30세 이상이라면 국가, 성별, 스포츠 지위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강오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각종 대회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회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의 대회 홈페이지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태권도, 배드민턴, 육상 등 2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생활체육을 사랑하고 30세 이상이라면 국가, 성별, 스포츠 지위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전 세계 70개국, 1만3000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대회에 참여하게 되며, 선수단뿐만 아니라 함께 방문하는 동반인을 더하면 총 3만여명의 내외국인이 전라북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9 21:00

진안초, 전국대회 육상 800m 금메달 2개 수확

진안초등학교(교장 최선용) 육상부 소속 학생 2명이 지난 27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국 중고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학생은 양명석, 유권혁 군 두 명이다. 이들 모두 학년별로 치르는 800m 경기에 출전, 양 군은 6학년부에서, 유 군은 5학년부에서 각각 압도적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양 군은 2분 20초 38, 유 군은 2분 24초 70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금메달 2개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열린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이하 문체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6학년 양명석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한 지 일주일만에 나온 것이어서 전교생, 학부모, 동문 등 지역사회는 한층 고무돼 있다. 양 군은 지난 21일 대구 문체부장관기대회 800m 경기에서도 압도적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한바 있다. 이후 7일만에 다시 전국을 제패해 육상 유망주임을 증명했다. 양 군과 유 군은 코치님이 잘 지도해 주신 덕분이라며 부모님, 가족, 선생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선수가 되기 위해 훈련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모두 워낙 기량이 출중해 미래의 경쟁 상대가 될지도 모른다는 평이 나오는 가운데 양 군과 유 군은 평소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하면서 고된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진안초 육상부 육종철 코치는 두 학생 모두 장거리에 적합한 지구력이 뛰어나 대형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대로만 성장한다면 올림픽에 나간다 하더라도 금메달을 충분히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선용 교장은 일주일 사이에 금메달 3개를 따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와 동문 전체가 축제 분위기라며 두 명 모두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 지역사회는 물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내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0.10.28 16:43

전북체육회, 체육인 복지 향상 ‘앞장’

전북체육회가 체육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7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나봄리조트(대표이사 서호진)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나봄은 봄에 태어나다라는 뜻의 순수한 우리말의 리조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도 체육회와 도내 14개 시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 도내 체육인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비수기 기간에는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체육회는 체육인들의 휴식을 비롯해 선수들의 전지훈련으로 나봄리조트가 적합하다고 판단,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다. 실제 나봄리조트는 지리적으로 청정마을인 무주와 장수에 있어 힐링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또한 덕유산 등을 머금고 있어 산악(등산)코스 등이 잘 조성 돼 있으며 사우나와 식당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이 장기간 머물며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제휴기간은 1년이며, 제휴 내용의 변경 또는 종료에 대한 명시적 의사가 없을 경우 1년씩 자동 연장된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체육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흔쾌히 업무협약을 해준 나봄리조트에 감사하다며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봄리조트 서호진 대표이사는 체육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리조트를 이용하는 모든 체육인들이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7 18:45

“탄탄한 몸매, 내가 최고의 몸짱”

2020 제13회 전주시장배 보디빌딩&뷰티바디대회가 지난 25일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체육회가 주최했으며 전주시보디빌딩협회 주관, 전주시 및 전북도보디빌딩협회가 공동 후원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출입 전 열체크 및 방명록 작성, 참가자 전원 무대 위 마스크 착용, 관중석 띄어 앉기 등 정부 방역 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됐다. 올해 전주시장배 대회 종목은 오전에 보디빌딩 학생부를 시작으로 남자 스포츠모델, 비키니, 남녀 피지크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보디빌딩 일반부와 대상 결정전이 치러졌다. 이 가운데 제13회 미스터 전주 결정전은 일반부 종목 체급별 1위 선수들이 자웅을 겨뤘으며, 영예의 대상은 자신이 가진 근질의 200%를 과시한 민홍기 씨에게 돌아갔다. 민홍기 씨는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피지컬과 근매스를 필두로 잘 만들어진 복직근, 삼각근, 승모근, 대퇴사두근, 상완이두근 등의 고른 근질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민홍기 씨는 좋아서 운동을 시작 계속 도전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이 상은 남들보다 조금 더 노력한 것에 대한 대가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보디빌딩협회 이윤구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참여자가 저조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대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6 19:58

익산시청 육상부,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빛 질주 이어가

익산시청 소속 육상부가 전국 최강 면모를 또다시 과시했다. 익산시청 육상부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익산시청 소속으로 세단뛰기 국가대표인 유규민 선수(20)는 15.69m로 1위를, 김영빈 선수(23)는 멀리뛰기 종목에서 7.38m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올해 각종 대회에서 여자 800m 금메달을 휩쓴 신소망 선수(28)는 2분21초71의 기록으로 2위에 입상했고, 여진성 선수(22)는 남자 포환던지기에 출전해 16.44m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해머던지기 정다운 선수(22)는 51.27m로 3위에 올랐다. 앞서 시청 육상부는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최근의 4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금빛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금메달 2개를 추가함으로써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수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20.10.26 19:58

‘괴력 여고생’ 이리공고 신유진 ‘또 일냈다’

이리공고 신유진이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고등학교부 원반 던지기 결선에서 50.92m를 던지며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괴력 여고생이리공고 신유진(18)이 또 한번 신기록을 세웠다. 신유진은 경북 예천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여고부 원반던지기에서 50.92m를 던져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종전 대회 기록 48.26m에서 2.66m 더 멀리 던진 기록이다. 무려 41년 만에 갈아치운 기록이다. 신유진은 매 대회마다 신기록을 달성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신유진은 앞서 경북 예천에서 열린 지난 7월제49회 춘계전국중고육상대회에 출전해 51.36m를 던져 여고부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록은 기존 정채윤(충북체고)이 가지고 있었던 여고부 한국신기록 51.05m을 30cm나 경신한 기록이다. 또한 지난 6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U-20(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에서도 48.58m를 기록, 14년 묵은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신유진과 함께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이리공고 홍승연도 여고부 해머던지기에서 50.29m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최하나는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 13.23m를 던져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하나는 이어 원반던지기에서도 39.43m으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종호 역시 남고부 해머던지기에서 58.18m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리공고는 이번대회에서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해 4명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어 육상 투척 명문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육상 필드 8개 투척 종목에서 한 학교 선수들이 절반이나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지난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4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전북육상의 위상을 높인바 있다. 이 같은 성적을 낸 배경에는 선수들과 소통하고 화목하게 이끌고 있는 최진엽(63) 지도자의 리더십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지도자는 김기옥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동문, 그리고 익산시체육회의 임원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기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 대회는 끝났지만 11월 동계훈련을 통해 앞으로 더욱 두각을 내도록 성심 성의껏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5 20:21

전북역전마라톤 간판 군산시청 도현국, 전국대회 빛냈다

군산시청 도현국 선수 전북역전마라톤 간판 군산시청 도현국(24)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값진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도현국은 지난 20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펼쳐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겸 2020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남자 일반부 5000m 결선에서 14분17초 40를 기록해 아쉽게 2위로 결승라인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14분16초 12의 기록으로 우승한 이정국(코오롱)선수에 단 1초 38 부족했다. 도현국은 전날 19일에 열린 남자 일반부 10000m 결선에서도 29분42초42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제주시청 김태진(29분38초83) 기록에 3초59 뒤쳐졌다. 한편 도종국은 지난해 전북 육상 마라톤 역사상 24년만에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안겨준 바 있다.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에서 2시간 19분 30초로 결승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특히 도현국이 마라톤에서 얻은 결과는 지난 제76회 경북에서 열린 동대회에서 형재영이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4년 만이다. 또한 도종국은 지난해 열린 제31회 전북역전마라톤에서 소속팀 군산시청의 10연패 달성을 이끌었다. 그는 2017년 대회에 이어 지난해 대회에서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새만금마라톤대회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남 출신인 도현국은 고등학교까지 중장거리 선수생활을 보냈다. 이후 군산시청 서채원 감독의 눈에 들어 삼고초려 끝에 군산시청 유니폼을 입었다. 각종 대회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도현국이 내달 5~6일 열리는 제32회 전북역전마라톤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5 20:21

진안초 6학년 양명석 학생, 압도적인 기량으로 육상 800미터 전국 제패

진안초등학교 6학년 양명석 군 진안초등학교(교장 최선용) 6학년 양명석 군이 전국육상대회 중장거리 종목에서 군계일학의 위용을 뽐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고 대한민국 육상 기대주 탄생을 예고했다. 양 군은 지난 21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남자초등부 800m경기에 출전해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 800미터는 초등학생 육상에선 최장거리 경기다(중학생 3000미터, 고등학생 5000미터, 대학은 1만미터). 이날 800미터 경기에서 양 군은 부드러운 질주 자세로 초반부터 선두 그룹을 유지했다. 그러다가 골인 200미터 지점부터 엄청난 막판 스퍼트를 선보이며 2위와 격차를 삽시간에 2.5초가량으로 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양 군의 이날 결승 공식기록은 2분 17초 98이며, 2위는 경북 구평초 신재효 학생으로 2분 30초 24다. 이날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육상연맹(StN 스포츠)을 통해 생중계됐다. 중계방송에서 해설자는 양 군에 대해 기초가 훌륭한 선수라며 정말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다고 극찬했다. 또 질주 자세가 아주 바르고 연습을 아주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한민국 육상 기대주가 탄생하는 순간이라고 해설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올해 들어 초등학생 경기로는 처음 열린 이날 대회에서 양 군은 미래의 육상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진안초 육상부 소속인 양 군은 키가 작은 편이어서 장거리 경기에 적합하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를 위해 엄청나게 많은 훈련량을 소화해 낸 것으로 전한다. 진안초 육종철 코치에 따르면 양 군은 코로나19로 각종 대회가 무산되는 상황에서도 목표를 눈에서 떼지 않고 훈련에 전념하는 성실함을 보여줬다. 양 군은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국가 대표 육상 선수가 돼 올림픽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선용 교장은 본인의 바람을 꼭 이루어 모교와 지역사회를 빛내는 장한 진안의 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군은 이번 대회 출전 전부터 전라북도 육상 관계자들에게 중장거리 유망주로 각인돼 있던 상태다. 지난해 열린 제31회 전북역전마라톤 대회에서는 일반부 선수들과 같이 레이스를 벌여 초등학생급 이상이란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해 5학년 땐 중학생들과 함께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0.10.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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