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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여성 체육 발전 위해 앞장”

전북 여성 체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 전북도체육회는 23일 도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차 여성체육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첫 회의로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었다. 여성체육위원회는 △여성체육의 육성 지도 및 보급 △각종 여성 체육 행사 △여성 체육 시설 △여성 체육 개발 △여성체육 육성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당한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정강선 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조금자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포츠 도민 기본권 확립 등 도 체육회의 정책 방향이 소개됐고 오는 10월 예정됐다가 취소 된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당초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는 순창군 일원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구와 줄다리기, 체조 등 8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었다. 조금자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체육계도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북 체육 발전, 특히 여성 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강선 회장은 전북 여성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고견 부탁드린다며 여성체육위원회가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 체육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9.23 16:31

“2023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성공 위해 모든 역량 쏟을 것”

김영 전북배드민턴협회회장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모든 역량을 쏟아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유치한 전북배드민턴협회 김영 회장은 유치 성공이라는 기쁨도 잠시, 기대와 걱정이 앞선다. 약 50개국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한 치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승인주최하는 각종 대회 중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로 알려져 있다. 실제 세계배드민턴연맹의 국제 토너먼트 구조는 크게 3등급으로 구성 돼 있는 데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세계 선수권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1등급이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1등급 수준의 대회 유치는 거의 없었다며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이 전북 전주에 오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의 성지인 전라북도를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각오도 밝혔다. 전북은 박주봉과 김동문, 하태권, 정소영 등 이른바 한국 배드민턴계의 전설들을 다수 배출시켰고, 전국체전(2018~2019) 2년 연속 종합 우승 등 지금도 배드민턴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전북의 경우 배드민턴으로 보면 지금까지 올림픽 메달이 7개가 나왔는 데 이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기록이다며 배드민턴을 즐기고 사랑하는 전세계인들이 배드민턴 하면 전북을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북 사랑이 남다른 김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2023년에는 새만금에서 세계 잼버리가 열리는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예정돼 있고, 이 대회의 경우 올림픽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규모가 큰 국제대회이다며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라도 국제공항은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드민턴 라켓 등 각종 스포츠 용품에도 탄소섬유를 활용할 수 있다며 탄소산업 중심지인 전북에서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최 주기가 2년인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는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렸고, 내년에는 스페인에서 열린다. 이에 김 회장은 차기 개최지 준비자이자 선수로 내년 스페인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선수급 실력은 아니지만 대회에 출전해 세계인들과 경기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싶다라며 현지에서 전북도 홍보하고 대회 운영 등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며 체육(배드민턴)을 통해 도민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9.20 16:28

‘2023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전주서 열린다

세계 배드민턴인들의 대축제인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가 2023년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와 전북배드민턴협회(회장 김영)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BKA)가 주관하는 2023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유치로 전북은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국제규모의 체육 행사를 치르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대회 유치를 희망한 전북(전주)과 인천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했고, 최근 이사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전북을 선택했다. 전북은 △개최지역 적합성 △경기장 적정성 △관중 유치 효율성 △숙박관광 시설 적합성 등 평가 기준에서 고루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유치 조건 일환으로 요청한 즐기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이벤트 프로그램을 전북이 잘 소화할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실제 전북은 전주 한옥마을과 새만금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전북배드민턴협회는 이같은 전북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이는 이번 대회가 성적 중심의 엘리트 선수 대회가 아닌 세계 50개국 배드민턴 은퇴 선수 및 동호인 등 약 5000명 이상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대회는 연령별(9개 부문)로 치러지며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 총 5개 종목이 진행되며 8일간 펼쳐진다. 대회 참가 선수를 비롯해 가족과 지인 등이 전북을 찾으면서 약 74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제방송배급사에서 세계 50개국으로 대회의 모든 일정을 배급하는 만큼 전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간접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체육회와 전북배드민턴협회는 전북도와 전주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북배드민턴협회 김영 회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는 매머드급 동호인 국제대회이다며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고 전북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개최 주기는 2년이며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렸고, 내년에는 스페인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9.20 16:28

“2023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을 잡아라”

전북도체육회가 2023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로 하나되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가 전북이나 전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세계 50개국 배드민턴 은퇴 선수 및 동호인 등 약 5000명 이상 참가하는 메머드급 국제대회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만 74억원에 달한다는 게 도체육회의 설명이다. 특히 국제방송배급사에서 세계 50개국으로 대회(경기 영상)를 배급하는 만큼전라북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대회 개최 주기는 2년이다. 지난해 폴란드에서 개최했고, 내년에는 스페인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북은 2023년 대회 유치를 놓고 인천과 치열하게 경합중이다. 대회가 유치되면 2023년은 그야말로 세계인들이 찾는 전북의 해가 될 전망이다. 2023년은 미래의 땅 새만금에서 지구촌 청소년 대축제인 세계잼버리도 성대하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각종 효과가 전북에 올 수 있도록 전북배드민턴협회와 힘을 모아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체육회는 이날 전북배드민턴협회와 긴급회의를 갖고 대회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전주시도 대회 유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의회는 지난해 2019 월드시니어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던 폴란드 카도비체 스포덱 아레나체육관을 방문하는 등 전주유치를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의회는 대회 유치 노하우와 경기장 시설 및 경기 운영방법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섰다. 특히 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스포츠타운에 전주실내체육관을 새롭게 지어 2023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전주실내체육관은 2023년까지 총사업비 522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3층, 관람석 5000석 규모로 배드민턴과 농구, 배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시설로 조성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9.13 16:26

원광대 운동부, 상반기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

원광대 핸드볼부(1963년 창단), 배드민턴부(1975년 창단), 레슬링부(1976년 창단), 야구부(1979년 창단) 등 4개 육성종목 운동부가 올해 상반기에 열린 각종 대회에서 우승과 금메달 등 뛰어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우선 가장 먼저 기염을 토한 야구부는 6개 권역으로 나눠 전후반기 리그전을 치르는 2020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전반기 5승 전승 1위, 후반기 4승1패로 2위를 차지해 권역별 리그 E조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U-리그 왕중왕전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핸드볼부는 지난 7월 열린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경희대 및 조선대 등 쟁쟁한 라이벌들을 차례로 연파하며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이 대회에서 핸드볼부 정호택 감독과 이재우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고, 주장인 신재섭 선수(체육교육과 4년)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등 원광대 핸드볼부의 명성을 다시한 번 입증했다. 이어 배드민턴부는 13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7월에 열린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파죽의 6연승으로 결승에 올라 한림대를 3대0으로 완파,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2013년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 우승 고지를 탈환하면서 대학 최강임을 자랑했다. 이밖에 레슬링부는 지난달 강원도 평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제4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그레코로만형 77kg급 양시인(스포츠과학부 2학년), 130kg급 이승진(스포츠과학부 4학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고, 자유형 79kg급에서 고재균(스포츠과학부 4학년) 선수는 은메달, 자유형 57kg급 김정관(체육교육과 1학년), 그레코로만형 130kg급 이병준(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올렸다. 원광대 박맹수 총장은 올해 상반기 각종 대회에서 처음으로 4개 육성종목 모두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의미를 갖게 한다면서 코로나19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전념하는 선수들이 하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일궈낼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20.09.09 16:00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속빈강정’

전국의 모든 생활체육 지도자가 내년부터 정규직이 된다. 하지만 정부가 마련한 가이드 라인을 전달받은 광역 시도 현장에서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체육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북지역 163명을 비롯한 전국 228개 시군구체육회에 소속된 수영체조 등 생활체육지도자 2800여명을 내년부터 정규직(사실상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국비 400억원과 지방비 400억원(17개 시도 25%, 228개 시군비 25%)을 편성해 생활체육지도자의 임금을 보전키로 했다. 또한 전북을 비롯한 광역시도에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구성을 통한 생활체육지도자의 무기직 전환 계획을 골자로 한 가이드라인을 전국 시도에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체부가 하달한 자체 가이드라인에 구체적인 기준 등 알맹이가 빠져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에 대한 책임을 지방에 떠넘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내 한 생활체육관계자는 현재까지도 일선 현장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실질적으로 무기계약직 형태를 유지해왔다면서 물론 신분보장도 중요하지만 정작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 등 구체적인 기준안이 담겨있지 않아 혼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도 이번 문체부의 가이드라인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문체부가 하달한 낱장짜리 자체 가이드라인의 내용이 지나치게 모호하고 추상적이어서 현장에서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이드라인을 하달한 문체부조차 정규직전환에 관련된 문의에 대해 원칙적인 답변만 반복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별도의 세부설명자료를 하달하거나 설명회를 개최해왔던 정규직전환 관련된 타 직종 주무부처의 관행과 대조되는 모습이라며 정규직 전환에 따른 처우개선 예산 편성, 광역시도에 대한 후속조치 등 제대로 된 전환 절차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9.06 15:37

“웨이트 트레이닝, 온라인으로 쉽게 배우세요”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유튜브(동영상 사이트)를 활용한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직접 지원을 못하게 되자 비대면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센터 운영이 잠정 중단된 스포츠과학센터는 최근 도내 엘리트 선수와 지도자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은 트레이닝과 심리기술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데 센터 연구원들이 직접 계획하고 제작했다. 영상 분량은 1편당 약 3분 가량이며 선수들이 쉽게 따라하고 배울 수 있게 만들어졌다. 과학센터는 신체 컨디션 관리를 위한 폼롤러(Foam Roller)를 이용한 운동을 비롯해 멘탈 관리법 등을 주기적으로 올릴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영역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만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스포츠 과학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스포츠과학교실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란 전북스포츠과학센터장은 센터에서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없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동영상 제작으로 달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선수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검색창에 전북스포츠과학센터를 검색하면 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9.03 17:27

전북체육중·고 레슬링 ‘전국 호령’

한국 레슬링을 이끌어 갈 전북 체육중고 레슬링 선수들이 전국을 호령했다. 26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45회 KBS배 전국 레슬링 대회에서 전북 체육중고등학교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전국 최강임을 증명했다. 남중부 자유형 51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재우는 그레코로만형 51kg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체고 레슬링 선수들의 활약은 더욱 눈부셨다. 전북체고는 그레코로만형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에 출전한 한오성은 자유형 61kg급에서 1위에 올랐고 소원과 김경태, 정상연은 각각 그레코로만형 63kg급과 67kg급, 82kg급 최정상을 차지했다. 여고부 문다은도 자유형 5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정승태와 김보경(여)은 각각 자유형 86kg급과 55kg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문해민과 이주원, 김도현도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같은 활약으로 전북체고는 최우수선수상(소원)과 최우수 지도자상(김신규)를 받았고, 이준진 감독의 지도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전북체육중고 박재중 교장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26 16:31

전북레슬링, 전국대회 금빛매치기 작렬

전북 레슬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대거 획득하며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24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제45회 KBS배 전국 레슬링 대회에서 도내 대학일반부 선수들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원광대와 전주대 레슬링팀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각각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였다. 원광대는 이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체대를 제치고 자유형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전주대는 금메달 2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하면서 그레코로만형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 4개는 모두 그레코로만형에서 나왔다. 원광대 양시인과 이승진은 각각 77kg급 130kg급에서 최정상에 올랐고 전주대 김성민과 한운호는 60kg급과 67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도청 레슬링팀도 선전했다. 정진웅이 그레코로만형 63kg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을 치르지 않고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24 16:07

타타대우상용차, 직장부 창단 첫 우승 트로피

타타대우상용차가 전북 직장테니스대회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전북 직장 및 클럽 대항 테니스대회가 지난 9일 진안 공설운동장 실내테니스구장(직장 단체전)을 시작으로 12일 전주 완산체련공원(여성 개인전), 17일 전주 덕진체련공원, 완산체련공원(클럽 단체전)에서 열렸다. 당초 대회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전주 덕진체련공원에서 직장 단체전, 여자 개인전과 클럽 단체전을 포함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일정과 장소를 변경해 치러졌다. 제3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직장부문 12개팀, 클럽 단체전 22개팀, 여자 개인전 6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경쟁을 벌였다. 지난 9일 전북일보배 직장대항 우승을 차지한 타타대우상용차는 8강전에서 35사단 106연대를 물리친 뒤 준결승에서 농촌진흥청을 꺾었다. 기세를 몰아 결승전에서 전주우편집중국마저 제압하면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전주우편집중국은 이번에도 타타대우상용차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내년에 우승 도전을 기약해야 했다. 지난해 우승컵을 들어 올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현대자동차(주)와 준결승에 진출했던 농촌진흥청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직장 개인상 부문에서 타타대우상용차 김덕용 씨가 최우수상을, 전주우편집중국 한창언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유성관씨가 인기상, 농촌진흥청 정덕현씨가 매너상을 받았다. 여성 개인전 국화부에서는 라영미김영은(전주 베테랑)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유심(전주시어머니회)김영희(정읍 여성) 조가 2위, 이정순(완주 현대 FFTC)윤순례(전북우정)조, 임연이(군산영우회)김애자(정읍 여성)조가 공동3위에 각각 올랐다. 또 개나리부 경기에서는 국정숙(완주와일즈)최수련(완주와일즈) 조가 1위에 올랐다. 이안나소재연(전주시어머니회)조가 준우승을, 김순애조을화(동전주), 임희순(익산 황등)정지현(군산 무궁화)조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클럽 대항전에서는 전주베테랑(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전주리더스가 2위, 전주대봉(청)과 전주베테랑(백)이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윤석정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안심하고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속에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테니스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단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희균 전북테니스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직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그 어느대회 보다도 격조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31년 동안 변함없이 대회를 위해 애쓴 전북일보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회식을 진행하지 않고 본대회를 치렀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입장할 때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소독액을 바른 뒤 통과하도록 했고, 체온 검사 후 일정 간격을 유지해 앉았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17 19:04

창단 18년 타타대우상용차 배인수 회장 “회원간 끈끈한 결속력, 내년 대회 2연패 도전”

창단 후 전북일보 직장배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려 기쁩니다. 회사 경영이 어려운데도 대회에 출전하는 테니스팀을 지원해 준 회사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제31회 전북일보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타타대우상용차 배인수 회장의 말이다. 도내 최강의 실력을 보유한 직장 동호인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타타대우상용차는 창단 18년 만에 전북일보 직장배 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타타대우상용차 선수들은 지난 2002년 창단해 4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명문 팀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대표팀 선발을 거쳐 회장을 포함해 선수 6명이 출전했다. 군산시 직장배 대회 우승 이후 전북에서는 두번째 챔피언 트로피다. 전 회원이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꾸준히 대회에 참여하며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 배인수 회장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승장구하며 우승의 쾌거를 일궈냈다며 힘든 경기때마다 파이팅을 외쳐준 회원들과 우승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배 회장은 정상에 오른 비결에 대해 실력 보다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서로 배려를 중요시 여긴다며 어느 클럽보다 최고의 단합을 보이는 회원들의 유대가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결승전이 가장 어려웠던 경기였다는 배 회장은 내년 대회에도 우승해 2연패를 달성하겠다며 좋은 대회를 열어 준 전북일보와 전북테니스협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17 16:43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