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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프로야구 최고 인기 선수 등극

100억원의 사나이 최형우(34KIA)가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고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스트 12를 3일 발표했다.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칭하는 베스트 12는 지난달 5~3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앱, KBO STATS 앱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팬 투표와 전국 5개 구장에서 감독, 코치,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선정했다.KBO는 팬 212만3872표, 선수단 294표를 70% 대 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점수를 집계했다.나눔 올스타(NC, 넥센, LG, KIA, 한화)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최형우는 팬투표에서 118만7481표를 받아 전체 올스타 후보 120명 중 최다 득표했다.아울러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총점에서 가장 높은 54.95점을 획득해 KBO리그 최고 인기 선수가 됐다.드림 올스타(두산, SK, 롯데, 삼성, kt) 1루수로 뽑힌 이대호(35롯데)는 팬 투표에선 최형우에게 못 미쳤으나 선수단 투표에선 최고의 올스타로 등극했다. 이대호는 선수단 294표 중 205표를 받았다. 올스타 후보 중 선수단 투표 200표를 넘긴 건 이대호뿐이다.올 시즌 후 은퇴하는 국민타자 이승엽(41삼성)은 드림 올스타 지명 타자로 뽑혀 개인 통산 11번째 별들의 축제에 초대받았다.이승엽은 올스타전 당일(15일)에 만 40세 10개월 27일을 맞이해 2000년 김용수(전 LG40세 2개월 21일)를 넘어 역대 투수타자를 통틀어 최고령 올스타로 남을 전망이다.나눔 올스타 외야수로 당당히 뽑힌 바람의 손자 이정후(넥센)는 만 18세 10개월 7일을 맞이하는 날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2009년 당시 19세 23일로 올스타전에 나선 안치홍(KIA)의 최연소 베스트 출전 기록도 경신할 참이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드림 올스타 베스트 12중 6명을 차지했다.올해 프로야구 선두를 질주하는 KIA 타이거즈 선수들은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포지션 중 8개를 휩쓸었다.이정후를 필두로 김재윤(kt), 최주환(두산), 임창민(NC) 등 7명이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 선정의 영예를 누렸다.팀당 12명씩 팬선수단 투표로 선정된 24명 외에 김태형(두산) 드림 올스타 감독, 김경문(NC) 나눔 올스타 감독이 추천하는 선수 24명은 5일 발표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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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4 23:02

추신수, 시즌 11호 대포…6경기 연속 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1번째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2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70으로 올랐다.6경기 연속 안타, 15경기 연속 출루다. 시즌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횟수는 16번으로 늘었다.홈런은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그는 팀이 0-7로 크게 뒤진 3회말 1사 2루에서 토론토 선발 우완 조 비아지니의3구째 시속 151㎞(93.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뽑아냈다.지난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 이후 나흘 만에 나온 홈런으로, 시즌 11호다. 아울러 6경기 연속 안타이기도 하다.텍사스는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가 1회에만 6점을 허용하면서 0-6으로 밀린 채 1회말 첫 공격에 나섰다.선두타자 추신수는 비아지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5경기 연속 출루다.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텍사스는 5회말 조이 갈로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타구가 펜스를 넘지 않고도타자가 홈까지 들어온 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다.추신수는 3-7로 추격한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아지니의 초구 시속 149㎞(92.6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기습 번트를 대 1루를 밟았다.이어 2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텍사스는 6회말 딜라이노 드실즈의 2타점 적시타로 2점 차(5-7)로 추격했다. 이어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한 번 뛰어난 선구안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여전히 5-7인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와 대결해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고, 결국 그렇게 경기가 종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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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3 23:02

김현수, 연속출루 행진 마감…클리블랜드전 2타수 무안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연속 출루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다.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58(93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지난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이어진 6경기 출루 행진도 끊겼다.김현수는 2-2 동점이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김현수는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조시 톰린을 상대로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86.7마일(약 140㎞) 컷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김현수는 2-5로 뒤진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톰린의 3구째 커브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김현수는 5-5 동점이던 6회말 1사에서 세 번째 타석을 기다리고 있었다.하지만 클리블랜드가 좌완 분 로건을 마운드에 올리자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 대신 우타자 조이 리카드를 대타로 투입했다.김현수는 갑작스럽게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볼티모어는 7회말 매니 마차도, 애덤 존스의 연속 2루타를 묶어 결승점을 뽑았다. 마차도는 홈런 2방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4타점을 올리고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6-5로 승리한 볼티모어는 35승 35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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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2 23:02

추신수 아들도 야구 천재?

아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현역선수라면 아이들은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특히 어린이 스포츠 활동이 한국보다 훨씬 활발한 미국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그런데 아들이 어린이 야구단에서 아빠 못지않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들 무빈(12)이 얘기다.추신수의 동갑내기 아내인 하원미 씨는 미국 생활의 소소한 일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소개하고 있다.하 씨는 최근 아들 경기 보러 10시간 운전해서 왔다며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시에서 찍은 몇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무빈이는 12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체격이 건장하다.지난해 11월 시즌을 마친 추신수(180㎝95㎏)와 함께 귀국했을 때 이미 아빠 못지않은 덩치를 자랑했던 무빈이다.무빈이는 타자와 투수 모두 야구 신동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그는 16~17일 이틀 연속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모두 타구를 담장 밖으로넘겨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하 씨는 남편을 겨냥한 듯 야구로 돈 버는 분 긴장하셔야 할 듯이라고 익살스러운 코멘트를 남겼다.무빈이는 18일에는 투수로 변신해 완투승을 거뒀다고 한다.하 씨가 올린 동영상을 보면 무빈이는 마지막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마운드에서 폴짝폴짝 뛰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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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0 23:02

괴물이 돌아왔다…류현진 시즌 첫 승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섯 번째 도전 끝에 시즌 처음이자 973일 만의 승리를 수확했다.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안타와 볼넷을 3개씩 내줬고 삼진을 올 시즌 최다인 9개(종전 7개)나 잡았다.2-1로 앞선 상황에서 세르지오 로모에게 마운드를 넘긴 류현진은 다저스가 결국 5-3으로 이겨 승리투수가 됐다.류현진의 승리는 올 시즌 다섯 번째 등판 만에 처음이자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선발승 이후 2년 8개월(973일) 만이다. 왼쪽 어깨와 팔꿈치를 차례로 수술받고 오랜 재활을 거쳐 올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앞선 네 차례 등판에서 4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하지만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6이닝 1실점)에서 961일만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부상 이전의 기량을 보여줬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삼진 9개를 빼앗은 것은 2014년 9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 이후 967일 만이다.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05로 낮아졌다.미국 야구 분석 전문 사이트 브룩스베이스볼에 따르면 류현진이 이날 던진 공 93개 중 체인지업은 35개로 속구(32개)보다 많았다. 커브가 16개, 슬라이더가 10개였다. 경기 초반 필라델피아 타자들이 자신의 주 무기인 체인지업에 잘 대처하고 나온듯한 모습을 보이자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 결정구로 활용하며 상대를 요리했다. 다저스는 4연승을 달렸고, 필라델피아는 3연패를 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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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2 23:02

추신수, 홈런·3루타 '맹타'…김현수, 100안타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3점 홈런과 3루타 등 3안타를 때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꾸준한 타격으로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0번째 안타를 생산했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으로서 1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는 최희섭(은퇴), 추신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김현수가 네 번째다.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벌인 2017 미국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를 치고 3타점 3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이날 2루타를 추가했더라면 한 경기에서 모든 종류의 안타를 치는 ‘사이클링 히트’도 만들 수 있었다.추신수는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9번 타자로 출전했다. 우익수 출전은 시즌 세 번째였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0에서 0.258(66타수 17안타)로 크게 올랐다.지난 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7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김현수는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레이스전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32타수 8안타)을 유지했다.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현수의 개인 통산 100번째 안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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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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