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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시즌 네 번째 등판에서 호투하고도 또 첫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3개를 곁들여 1실점으로 막았다.류현진이 정규리그에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2014년 9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6⅔이닝 2실점) 이후 961일 만이다.포스트시즌을 포함하면 2014년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6이닝 1실점) 이후 931일 만이다.왼쪽 어깨, 팔꿈치를 수술하고 재활을 거쳐 올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앞선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5.87로 부진하며 모두 패전의 멍에를 썼다.하지만 이날은 제 몫을 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또다시 패전투수가 돼 시즌 4패째를 안았다.다저스 타선은 7회까지 2안타에 묶였다. 류현진은 0-1로 끌려가던 7회말 수비를앞두고 교체됐고 다저스는 결국 샌프란시스코에 1-2로 무릎을 꿇었다.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64로 낮아졌다.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홈런도 맞지 않았다. 연합뉴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첫 승에 대한 갈증을 안고, 가장 익숙한 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만난다.류현진은 25일 오전 11시 1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2017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앞선 3차례 등판에서 모두 패전의 멍에를 쓰며 평균자책점 5.87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안정감을 증명해야 한다.다저스는 우완 유망주 훌리오 우리아스를 곧 메이저리그로 불러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전 성적은 4승 4패 평균자책점 4.07이다. ·연합뉴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돌직구를 앞세워 시즌 5세이브째를 수확했다.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팀이 6-3으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1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뒤늦게 시즌 첫 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일주일 동안 5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하며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더불어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6.23에서 5.59까지 낮췄다. ·연합뉴스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서형수)는 지난 21일 전주고를 찾아 야구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발전기금은 협회장과 임원을 비롯해 82개 동호인 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전주고 야구발전을 위한 소망이 담겨 있다. 전주고는 기금전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협회 회원들의 학교 운동장 야구 경기장 개방에 동의했다.전주시야구협 서형수 회장은 전주고 야구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자는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발전기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선배들과 같은 스타들이 전주고에서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주고 신정균 교장은 전주의 야구발전에 협회가 애쓰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발전기금에 대한 보답으로 운동장을 개방해 동호인들과 선수들이 야구 사랑을 펼치도록 했다고 밝혔다.
2년간의 공백을 딛고 부활을 준비 중인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해 팀 성적을 좌우할 핵심 선수라는 현지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17시즌 개막 첫 주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다저스를 전체 30개 구단 중 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4위에 올려놓았다.그러고는 만약 류현진이 어깨 부상 이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저스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류현진의 재기 여부를 다저스의 올해 농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핵심 포인트로 꼽은 것이다.류현진은 오는 8일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빅리그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연합뉴스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며 부상 악몽에서 탈출한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재기의 청신호를 켰다.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개막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전날 개막전 4타수 1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0.250(8타수 2안타)으로 유지했다.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커브와 슬라이더에 연거푸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기다리던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3으로 뒤진 3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카라스코의 유인구에 속지않으며 풀카운트를 만든 뒤 바깥쪽 직구를 결대로 밀어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클리블랜드는 좌타자 추신수를 맞아 수비 시프트를 가동, 3루수를 유격수 위치까지 옮겼으나 추신수는 3루수 왼쪽을 꿰뚫으며 시프트를 무력화시켰다.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마자라가 2루까지 욕심내다가 잡혔고,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루그네드 오도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추신수는 5회말 2사에서 3루 방면으로 기습번트를 시도했으나 카라스코의 민첩한 대처에 간발의 차이로 아웃됐다.텍사스는 9회말 선두타자 마자라의 좌월 2루타에 이어 마이크 나폴리의 좌중간 2루타로 1점 차 승부를 만들었다.하지만 계속된 무사 2루에서 후속 세 타자가 클리블랜드 마무리 코디 앨런에게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3-4로 무릎을 꿇었다. 텍사스는 2연패에 빠졌다. 연합뉴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17시즌 첫 등판일을 놓고 현지 언론도 엇갈린 전망을 하고 있다.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을 5선발로 내정했으나, 4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MLB닷컴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식을 전하는 페이지에서는 다저스와 4연전 중 샌디에이고는 클레이턴 커쇼, 리치 힐, 류현진 등 좌완 투수 3명을 상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류현진이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시즌 4번째 경기 샌디에이고전에 나설 것이란 의미다.애초 류현진은 8일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다.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5선발 진입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서 다저스는 커쇼, 마에다 겐타, 힐, 브랜던 매카시를 순서대로 내보내 좌우좌우 로테이션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의 콜로라도전 등판을 확신하는 듯한 뉘앙스였다.하지만 류현진의 선발 등판일이 다시 미궁에 빠졌다.류현진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25인)에 진입한 건,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그는 스프링캠프 4경기에서 14이닝 4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며 5선발 경쟁의 승자가 됐다.4, 5선발의 격차는 크지 않다. 다저스는 류현진을 5선발로 부르고 있지만, 언제든 신분은 바뀔 수 있다. 연합뉴스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개막전 출전에 한발 다가섰다.박병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1개가 바로 담을 시원하게 넘어간 시범경기 6호 홈런이었다.박병호는 3-3으로 맞선 8회 초 2사 1루에서 왼손 투수 드루 포머랜츠의 2구를 때려 왼쪽 담을 넘겼다.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터진 홈런포다.케니스 바르가스의 발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유력한 박병호는 이번 홈런으로 구단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도 끝판왕 별명을 지켜가는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17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 역사상 가장 믿음직한 마무리라는 찬사를 받았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온어스는 2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2017시즌전망 기사에서 오승환보다 팬들의 신뢰를 받은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가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브루스 수터 정도가 견줄 수 있을 것이고, 제이슨 모트는 몇 달만 오승환만큼 신뢰받는 마무리였다고 적었다.수터는 통산 300세이브를 기록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가운데 한명이다. 또한, 모트는 2012년 세인트루이스에서 철벽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42세이브로 내셔널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던 선수다.현지 언론에서 내린 오승환에 대한 평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연합뉴스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야구부 신임감독에 손동일 코치(46)가 부임했다.원광대는 전임 김준환 감독이 지난 2월 정년퇴임을 함에 따라 신임감독으로 손동일 코치를 선임했다.1994년 원광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신임 손동일 감독은 야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은메달과 1991년 I.B.A 국제야구대회 베스트 나인상을 수상한 실력파다.이후 롯데자이언츠와 SK와이번스에서 외야수로 프로선수생활을 한데이어 2006년 6월 원광대 야구부 코치로 부임해 최근까지 전국대회 우승 2회, 준우승 4회, 3위 12회의 성적을 거두었다.손동일 감독은 모교 출신 감독으로 너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며, 학교와 선수, 코치, 학부모님과 소통하면서 좋은 감독으로 자리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괴물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서 5이닝을 소화하면서 선발투수 테스트에 최종 합격했다.동갑내기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시범경기 5호 홈런을 포함, 4타점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투구 횟수(5이닝)와 투구 수(77개) 모두 이번 시범경기 들어 최다다. 연합뉴스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출범 36년째를 맞는 한국프로야구가 마침내 새 시즌을 연다.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은 금요일인 오는 31일 개막해 6개월여의 대장정을 이어간다.10개 구단 시대를 맞은 2015년부터 시행한 대로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원정 8경기씩)으로 총 720경기가 열린다.올해 개막전은 2015년 팀 순위에 따라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의 대진으로 편성해 잠실(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대구(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마산(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고척(LG 트윈스-넥센 히어로즈), 문학(kt wiz-SK 와이번스)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3연전으로 개최한다. 연합뉴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세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괴물투수 위용을 되찾은 모습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4이닝 1피안타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타석에서도 첫 안타에 타점까지 생산하며 흠잡을 데 없는 활약을 했다.KBO리그에서 최고의 타자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밀워키 4번 타자 에릭 테임즈와 맞대결에서도 두 차례 모두 류현진이 승리했다.1회와 2회 모두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류현진은 4회말에는 타자로서 타점까지 뽑아냈다.2사 1, 3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류현진의 안타에 밀워키는 선발 가자를 끌어내리고 앤디 올리버로 투수를 교체했다.류현진은 1-0으로 앞선 5회초 루이스 아빌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연합뉴스
군산남초등학교(교장 문희자) 야구부가 오는 5월 27일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로 선발됐다.이로써 군산남초 야구부는 3년 연속 전북을 대표해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팀이 됐다.지난해 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군산남초는 올해 금메달에 도전한다는 각오다.군산남초는 작년 11월 1차 선발전 우승 이후 올 3월 2차 선발전에서 전주진북초에 패한 뒤 지난 21일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상대를 4회 9-1 콜드승으로 누르며 체전 진출을 확정지었다.그동안 군산남초 야구부는 도내 초등 야구의 최강 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특히 야구부 학부보들이 부담하는 경비 전액을 학교회계에 편성해 투명성을 높였다. 또 선수들의 정규수업을 의무화하고 영어캠프 운영과 맞춤형 학습지도 등 학력 증진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선수 인권 보호와 학부모 청렴교육 및 간담회 등 학교운동부 운영 메뉴얼을 실천했다.군산남초는 특히 도청의 전북의 별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2000만원을 지원받아 각종 장비 구입과 시설 개선을 이뤄내기도 했다.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특유의 장타력을 과시하며 빅리그 재입성 가능성을 키웠다.박병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0-0으로 맞선 5회초 선제 2점포를 터트렸다.미네소타의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무사 1루에서 토론토 선발투수인 좌완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지난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시범경기 3호포 이후 10일, 6경기 만에 나온 시범경기 4호 홈런이다.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점·득점도 8타점, 8득점으로 늘었다.이날 박병호는 이날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87에서 0.394(33타수 13안타)로 올랐다. · 연합뉴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스프링캠프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에서도 완벽한 투구를 했다.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범경기 첫 홀드도 챙겼다.5-2로 앞선 7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카일 쿠비자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상쾌하게 출발했다.후속타자 션 카즈마르는 좌익수 뜬공, 오지 앨비스는 1루 땅볼로 잡아냈다.삼자범퇴를 기록한 오승환은 8회 마운드를 케빈 시그리스트에게 넘겼다.오승환은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13.50에서 9.00(3이닝 3실점)으로 낮췄다.연합뉴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는 세 번의 국제대회 ‘참사’가 있었다.2003년 ‘삿포로 참사’와 2006년 ‘도하 참사’, 2013년 ‘타이중 참사’가 그것이다.2004년 아테네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이 삿포로에서 맞붙은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1승 2패로 올림픽 티켓을 놓쳤다.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졸전 끝에 동메달에 그쳤고,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은 ‘타이중 참사’라는 별명이 붙었다.그리고 한국 야구는 또 한 번의 참사 위기에 직면했다.한국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A조 예선 네덜란드전에서 0-5로 졌다.6일 이스라엘전에 이어 이틀 연속 패한 한국은 WBC 2연속 조별 예선 탈락 위기에 처했다.이스라엘과 대만이 네덜란드를 잡아주고 1승 3패 3팀이 나오면 2라운드 진출에 진출할 수도 있지만, 전력을 고려했을 때 기대하기 힘든 확률이다.앞서 한국 야구가 세 차례 참사를 겪은 공통적인 원인은 선수 선발 난항과 동기부여 부족이었다.이러한 문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반복됐다.대표팀은 선수 선발 과정에서 끊임없이 잡음을 만들었다.대표팀은 부상자로 수술을 앞뒀던 이용찬과 정근우의 몸 상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최종 엔트리에 포함했고, 결국 대체 선수를 뽑아야 했다.추신수와 김현수 등 메이저리거가 구단 반대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건 불가피한 일이었지만, 오승환 합류 과정에서 빚은 혼선은 대표팀의 정통성 논란을 낳았다.이대은은 실전에서 제대로 던지지 못할 몸 상태인데도 선발했고, 지난해 KBO리그 구원왕 김세현은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끝내 승선하지 못했다.KBO리그는 최근 극심한 타고투저에 시달리는데, 정작 WBC 2경기 19이닝 동안 득점은 1점뿐이다.이제 한국 야구가 한 단계 발전하려면 이번 WBC에서 드러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한국은 9일 대만과 A조 예선 최종전에서 바늘구멍보다 작은 희망에 기대를 걸고 출전한다. ·연합뉴스
한국이 야구국가대항전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개막경기에서 복병 이스라엘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WBC 서울라운드 이스라엘과 1차전에서 10회까지 치른 연장 승부 끝에 1-2로 졌다.한국은 2006년 첫 대회에서 4강에 오르고 2009년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에는 1라운드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으나 첫 경기부터 이변의 제물이 되면서 순탄치 않은 길을 걷게 됐다.한국은 네덜란드, 대만과 남은 A조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각 조 1, 2위에 주어지는 2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우리 목표는 챔피언입니다. 이렇게 큰 무대에 준비돼 있다고 생각합니다.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A조 최강으로 평가받는 네덜란드의 헨즐리 묄런스(50) 감독은 거리낌이 없었다.1, 2라운드를 넘어 이번 제4회 WBC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묄런스 감독은 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며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도 있었고,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험도 많이 해봤다고 말했다.A조는 한국과 네덜란드, 이스라엘, 대만으로 이뤄져 있다.네덜란드가 A조 최강이고 한국, 이스라엘, 대만이 그 뒤를 잇는다는 것이 중론이다.한국과 네덜란드는 7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맞붙는다.묄런스 감독은 사실 걱정되는 부분은 없다. 선수들은 잘 준비돼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한 뒤 지난해부터 차분하고 철저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선수들이 개인 기록상으로는 훌륭하지만, 그 기록만큼의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야구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을 이끄는 김인식 감독은 한국에서 대회를 해서 부담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A조 4개국(한국네덜란드이스라엘대만) 사령탑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기쁘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A조의 1라운드는 6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은 2015년 11월에 개장했다. 한국의 3월초 날씨는 야외에서 야구 경기를 하기에는 너무 쌀쌀하다.김 감독은 대한민국 모든 야구 팬이 기대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우리로서는 기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네덜란드와 이스라엘, 대만 같은 강호들과 시합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는 1, 2위 팀만 진출한다.김 감독은 A조에서 네덜란드를 사실상 최강팀으로 꼽았다.그는 4개 팀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아무래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속해 있는 선수가 많은 팀(네덜란드)이 그래도 실력이 낫지 않은가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과 네덜란드의 대결은 3월 7일 펼쳐진다.그는 변함없이 투수에 대한 염려를 나타냈다.김 감독은 그동안 한국 팀이 WBC에서 투수 성적은 비교적 좋았지만, 이번 대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늘 투수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대표팀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는 중심타선의 김태균(35한화 이글스)을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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