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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등판이 연기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대신 타자를 세워 두고 실전에 가깝게 던지는 라이브 피칭에 나선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시범경기 결과를 전한 뒤 기타 소식으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좌완 류현진이 수요일 오후 라이브 피칭을 또 한 번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애초 류현진은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잘하고 있지만, 아직 통제된 환경에서 던지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고 설명하며 시범경기 선발등판을 미뤘다.앞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류현진이 시범경기 등판 대신 불펜 투구 또는 라이브 피칭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는데, 가장 최근 소식을 전한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보도를 보면 로버츠 감독은 라이브 피칭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류현진에게는 이번 스프링캠프 들어 3번째 라이브 피칭이다.연합뉴스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28일(한국시간)시범경기에서 홈런 무력시위를 이어갔다.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2루타로 올해 첫 안타를 장식했고,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는 등 같은 날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골고루 활약했다.박병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있는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박병호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2루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인 우완 호세 우리나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박병호의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0.571(7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자격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와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나란히 홈런포를 터트리며 무력시위를 벌였다.박병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보스턴 레드삭스와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1안타가 올해 시범경기 두 경기 만에 나온 박병호의 첫 홈런이었다.박병호는 미네소타가 0-2로 끌려가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보스턴 좌완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5구째 직구를 때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약 128m의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전날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장타력까지 뽐냈다.KBO리그에서 거액의 몸값 제안을 뿌리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황재균은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포로 장식했다.황재균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6회초 애런 힐 대신 3루수로 투입됐다.이후 팀이 4-3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3루에서 방망이를 든 황재균은 컵스 우완짐 헨더슨을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연합뉴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7일 오후 귀국한다.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서다.한국 야구대표팀 관계자는 21일 오승환이 27일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28일부터 WBC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오승환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이다.이미 라이브 피칭에 돌입한 그는 한국시간 26일 열릴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한 차례 등판한 뒤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전망이다.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오승환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 한 번은 실전 등판을 하길 원한다고 한다. 어차피 메이저리거들은 2월 말 전에 각국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다며 같은 조건이고, 실전에 등판한다는 건 몸을 잘 만들고 있다는 의미니까 좋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우여곡절 끝에 오승환을 WBC 최종 엔트리에 넣었다.해외원정도박 파문으로 벌금 1천만원을 낸 오승환의 WBC 출전에 찬반 논란이 있었다.하지만 대표팀 전력을 생각하면 오승환은 꼭 필요한 투수다.김 감독은 일단 오승환을 가장 뒤에 나오는 투수로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하게 상대를 눌러야 한다고 판단하면 중간 계투로 투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엄청나게 춥다고 들었는데 날씨 괜찮네. 한국 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치르는 김인식(70) 감독이 전지훈련지 일본 오키나와현에 도착한 뒤 내민 첫 마디다.김 감독은 12일 오키나와현 나하 공항에 도착했다. 최근 매섭게 불던 바람이 이날 마침 멈췄다. 햇살도 비췄다.김 감독도 그동안 그를 괴롭히던 걱정을 떨쳐냈다. 이번 WBC 대표팀을 구성하는데 우여곡절이 있었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부상으로 처음부터 대표팀에 선발하지 못했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소속팀의 반대로 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음주사고를 일으켜 낙마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는 과정도 순탄하지않았다.김 감독은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정하는 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이젠 그런 고민은 하지 않겠다며 이젠 최선을 다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뽑힌 (손아섭, 박건우, 오재원 등) 선수들의 의욕이 매우 강하다며 이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WBC 대표팀은 18일까지는 선수들 손발 맞추기에 주력한다. 이어 19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나하 셀룰러 스타디움), 21일 LG 트윈스 퓨처스팀(구시가와구장), 2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기노완 구장)와 총 3차례 평가전을 하며 투수 보직과 타순의 틀을 잡을 계획이다. 연합뉴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최종 엔트리를 제출하고 평가전 일정도 확정했다.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6일 KBO에 최종 엔트리 명단을 넘겼고, KBO는 이를 최종 검토한 뒤 WBC 사무국에 엔트리를 제출했다.부상 등의 변수가 있으면 교체가 가능하지만 김인식 감독은 이 선수들이 대회 전, 대회 중 부상 없이 WBC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의 5년 차 시즌을 앞둔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재기를 다짐하며 미국으로 향했다.류현진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지난해 11월 입국한 류현진은 국내에서 재활을 진행하다 이달 6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하기 위해 잠시 한국을 떠났고, 한국으로 돌아와 신변을 정리한 뒤 이날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2013년 KBO리그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류현진은 2014년까지 2년 연속 14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15년 스프링캠프부터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그해 5월 어깨 관절와순을 손보는 수술을 받았다.2015년에는 줄곧 재활에만 힘쓴 류현진은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를 통해 빅리그 선발 마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4⅔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고, 다음 등판을 준비하다 이번에는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류현진은 왼쪽 팔꿈치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2016년을 마감했다.그동안 인천공항을 수차례 드나들면서도 인터뷰를 사양했던 류현진은 홀쭉해진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다.얼마나 체중을 감량했느냐는 질문에 웃으며 좀 뺐다고 정확한 답변을 피한 류현진은 올해는 작년 복귀전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 지금 시기를 기준으로 한다면,100% 이상이라고 자신했다. 연합뉴스일본에서 재활훈련을 한 류현진이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연합뉴스
황재균(30)이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오랫동안 간직한 메이저리거의 꿈을 펼친다.황재균의 에이전시인 GSI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와 1년스플릿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플릿 계약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연봉에 차이를 둔다는 조건을 건 계약이다.황재균은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입성에 성공하면 연봉 150만 달러를 받는다. 또 출전 경기 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160만 달러까지 챙길 수 있다. 최대 310만 달러(약 36억원) 규모의 계약이다.미국 산호세 머큐리 뉴스는 황재균의 계약에는 마이너리그에 속하게 될 경우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 조항도 담고 있다고 전했다.황재균의 계약은 전체적으로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가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했을 때의 조건과 상당히 흡사하다. 당시 이대호는 시애틀과 메이저리그진입 시 100만 달러 보장에 인센티브 포함 최대 400만 달러에 계약했다.이대호 역시 3월 말 다시 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해 메이저리그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 실패를 대비해 퇴로를 마련했다. 황재균은 2016시즌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을 올린 KBO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 중의 한 명이다.2015시즌 후 원 소속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의 승인 아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 나섰으나 무응찰의 수모를 맛봤다.황재균은 2016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개인 훈련에 몰두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당시 메이저리그 20팀 이상이 몰렸으나 황재균이 제시받은 조건은 스플릿 계약이었다.연합뉴스
빅보이 이대호(35)가 6년 만에 친정팀인 롯데자이언츠로 금의환향한다.롯데는 24일 이대호와 4년 총액 150억원의 조건으로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는 KBO리그 역대 FA 최고액이다. 종전까지는 지난해 11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외야수 최형우가 받은 4년 총액 100억원이 최고였다.롯데는 부산을 상징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에게 확실하게 예우했고, 이대호도 선수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롯데에서 태우고 싶어 해 상호 합의에 이르렀다.2012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해 오릭스 버펄로스,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던 이대호는 이로써 6년 만에 친정으로복귀하게 됐다.이대호는 구단을 통해 미국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또 꿈을 이뤘다.남은 것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와 팀 동료, 후배들과 함께 우승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었고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무엇보다도 해외리그에서 뛸 동안에도 항상 저를 끊임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너무 그리웠고, 우리 팬들을 다시 만난다는 것이 너무나도 설렌다. 마음으로 대하고 가치를 인정해주신 구단에도 감사드린다. 부산에서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대호는 2001년 롯데 2차 1순위로 입단 이후 2011년까지 11시즌 동안 KBO리그 통산 1천150경기에 나서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기록했다.이대호의 입단식은 오는 30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연합뉴스
한국과 일본, 대만이 3개국 대표팀이 맞붙는 야구 대항전을 준비 중이다.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19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어제(18일) 일본야구기구(NPB),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CPBL) 관계자와 만나 11월에 3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를 열자고 논의했다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각 리그에서 세부 사항을 준비한 뒤 최종안을 다음 주께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이날 일본 스포츠닛폰은 NPB의 주도로 대회 개최를 논의 중이다. 18일 오후 이하라 아쓰시 NPB 사무총장과 양해영 KBO 사무총장, 추강쩐 CPBL 비서장이 모여 회의를 했다. 3명 모두 11월 3개국 야구 대항전 개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한국, 일본, 대만은 2013년까지 아시아 시리즈를 열어 각 리그 우승팀이 자존심대결을 펼쳤다.연합뉴스
2017시즌 프로야구가 3월 14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시범경기 일정을 포함한 KBO 야구규약과 리그 규정 개정안을 내놨다.KBO리그 정규시즌에 앞서 치러지는 시범경기는 올해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를거행한다.지난해까지는 팀당 18경기씩 시범경기를 열었지만, 올해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2월 1일로 늦춰지면서 시범경기 일정도 이에 맞춰 조정됐다. 또한, 올해 올스타전은 2016년 문을 연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하기로했다.지난해 KBO리그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는데, KBO는 품위손상 행위 당사자에게 즉시 출장금지를 내리도록 규정을 바꿨다. 여기에 KBO는 유명무실했던 FA 계약 마감일을 폐지했다. 2010년까지 FA를 선언한 선수가 이듬해 1월 15일까지 계약하지 못하면, 그해 리그에서 뛸 수 없었다.FA 선수와 계약한 구단은 계약 다음 날 총재에게 곧바로 계약서를 제출해야 하고, FA 승인선수로 공시된 뒤 미계약 기간이 3년 지난 뒤에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얻게 된다. 또 정규시즌 성적이 같은 복수의 구단이 웨이버 선수 영입을 신청할 경우 전년도 성적 역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연봉 3억원 이상인 선수가 퓨처스리그에 등록할 경우 15일이 지난 뒤부터 감액한다.외국인 선수에 대한 세부 규정도 바뀌었다. 외국인 선수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면 추가 등록(2회 한정)에 포함하기로 했고, 웨이버 마감일인 7월 24일 넘길 경우 8월 15일 추가 등록일까지 신분변경을 할 수 없다는 내용과 12월 31일을 재계약 기한으로 정한 것 모두 삭제했다.국제대회 참가 대표선수 동기부여를 위해 WBC프리미어 12올림픽 및 아시안게임에서 성적에 따라 보상해주던 FA 등록일수를 성적과 관계없이 소집 기간 모두 인정하기로 했다.이는 해외 진출선수에게도 적용되며, 해당 대회에서 병역혜택을 받은 선수만 제외한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4년간 총 100억 원이라는 초대형 FA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최형우(34) 선수가 지난 13일 모교인 전주고에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전주고 79회 졸업생인 최형우 선수는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후배 선수들에게 꾸준히 노력해서 나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신정균 전주고 교장은 최 선수에게 앞으로도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이적시장에서 사상 첫 100억원 시대를 열어제친 기아타이거즈 최형우 선수의 모교사랑이 연봉 킹다운 면모다.최형우는 지난 13일 모교인 전주진북초등학교를 방문해 야구부 선수들을 격려하며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해 후배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최형우는 이 자리에서 내가 걸어온 길을 따라 구슬땀을 흘리는 후배들을 보며 선배로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진북초 서명옥 교장은 최형우 선수의 모교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학생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최형우 선수의 뒤를 잇는 훌륭한 야구 선수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최형우는 지난해 11월에도 삼성라이온즈 신용운, SK와이번스 박정권, 박정배 선수와 함께 모교인 전주진북초를 방문해 후배들을 대상 재능기부를 펼쳤다.
김인식(70)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고심 끝에 마무리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WBC 최종엔트리에 포함하기로 했다.그러나 외야수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WBC 출전이 어렵다고 전해왔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도 소속 구단이 WBC 출전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감독은 11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선동열, 이순철 송진우,김동수, 김광수, 김평호 코치와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오승환 대표팀 승선 여부를논의했다.일주일 전인 4일 오승환의 대표팀 발탁을 유보했던 김인식 감독과 코치진은 이날 결론을 내렸다. 회의가 끝난 뒤 김 감독은 오승환은 꼭 필요한 선수다. 대표팀에 넣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김인식호가 11일 예비소집으로 닻을 올린다.KBO는 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주요 일정을 확정해 9일 발표했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우선 11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예비소집으로 첫 일정에 들어간다.이날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KBO로부터 WBC 주요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니폼과 단복 등 장비를 시범 착용해 볼 예정이다. 대표팀 예비소집은 비공개로 진행된다.훈련은 투수들이 먼저 시작한다.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팀에 속한 박희수(SK), 차우찬, 임정우(LG), 원종현(NC), 장시환(케이티) 등 5명의 투수는 오는 31일 괌으로 이동해 2월 9일까지 열흘간 선동열, 송진우, 김동수 코치와 함께 훈련한다.괌 훈련캠프에 참가한 선수들과 코치들은 개인 정비와 오키나와 캠프 출국 준비를 위해 다음 달 10일 귀국할 계획이다.이후 전체 대표팀이 2월 11일 오후 2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공식 소집을 하고,이튿날인 12일 본격적인 훈련 및 연습경기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연합뉴스
지난달 음주 뺑소니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내야수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오는 3월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초미의 관심을 끈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대표팀 합류는 추가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김인식(70) WBC 야구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선동열, 이순철, 김동수, 김평호, 송진우, 김광수 코치가 참석한 가운데 WBC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엔트리 변경을 논의했다.김 감독은 1시간 20분이 넘는 논의 끝에 강정호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그 공백을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 김하성으로 메우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와 함께 포수 강민호(롯데 자이언츠)와 좌완 투수 김광현(SK 와이번스)까지 총 3명이 28인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김 감독은 최대 화두인 오승환 발탁 문제까지 투수 파트의 엔트리 변경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한국, 일본을 평정하고 미국에서도 정상급 마무리로 우뚝 선 오승환은 실력으로는 당연히 뽑혀야 하는 선수지만 2015년 10월 불법 해외 도박에 따른 징계와 비난 여론 탓에 지금껏 엔트리에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김 감독은 오늘 회의에서 마무리로 오승환을 뽑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나왔지만, 양현종의 상태를 지켜봐야 해서 투수 엔트리는 최종 결론이 안 나왔다고 설명했다.그는 대표팀 선수단 전체가 모이는 오는 11일 이후에 코칭스태프 회의를 해서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메이저리거 야수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합류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김 감독은 추신수는 본인은 나가고 싶은데 구단이 제동을 걸고 있다. 최종적으로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무게중심이 구단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현수의 경우는 부상은 없지만, 2년 차라 구단은 말리고 있는 모양이다.연합뉴스
한국 야구의 큰 어른 김인식(70)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이 막내로 분류되는 그룹이 있다.김인식 감독은 김응용(76)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 협회장, 김성근(75) 한화 이글스 감독과 함께 한국 야구사에 큰 획을 그었다. 많은 이들이 삼김시대(三金時代)라고 부른다.2017년은 한국 야구를 이끌어 온 3명의 김 감독에게 무척 중요한 해다.2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김인식 감독은 김응용 회장, 김성근 감독도 올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고 바랐다.24시즌이나 프로야구 감독으로 일하며 사상 최다인 10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 김응용 회장은 아마야구의 수장으로 새 출발 한다. 그는 지난해 11월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김인식 감독은 수십 년 야구 감독으로 뛰시며 엄청난 성과를 내셨다고 야구 감독 김응용 회장의 과거를 떠올린 뒤 올해 김응용 선배는 신인으로 다시 뛴다. 처음 하시는 일이니 초반에는 많은 조언을 들으실 것이다. 차근차근 준비하시다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시면 일관성 있게 협회를 이끌어주셨으면 한다고 덕담했다.김응용 회장(2935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KBO리그 출전(2603경기) 기록을 보유한 김성근 한화 감독은 올해 설욕을 노린다. 야신으로 추앙받던 김성근 감독은 20152016년 한화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김인식 감독은 김성근 감독은 야구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불리는 야구인이다. 그런데 최근 2년 동안 정말 열심히 하시고도 아쉬운 결과를 냈고, 일부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아쉬워하며 올해에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새롭게 얻은 방법을 합해서좋은 결과를 냈으면 한다. 한화가 오랜만에 가을 야구를 경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시험대에 오르는 이는 김인식 감독이다.김인식 감독은 3월 서울시 구로구 고척돔에서 개막하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끈다. 연합뉴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올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물음표를 완전히 지워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미국 볼티모어 지역 방송국인 MASN은 12일(한국시간) 볼티모어 구단의 스토브리그 소식을 전하면서 김현수를 언급했다.이 매체는 볼티모어 구단이 오프 시즌 김현수와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를 하지 않았다며 댄 듀켓 단장이 지난주에 확인해 준 내용이라고 전했다.김현수는 지난 겨울 볼티모어와 2년 7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 올해 95경기에서 타율 0.302 6홈런 22타점 출루율 0.382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타율과 출루율은 팀 내 최고였다. 하지만 김현수가 한가지 극복하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좌투수 약점이다. 좌타자 김현수는 올해 좌투수를 상대로는 1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김현수는 타격감이 아무리 좋아도 좌투수가 나올 때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MASN은 볼티모어 구단은 김현수가 좌투수의 공을 칠 수 있는지 등을 포함해 김현수의 능력을 여전히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좌투수를 상대로 한 김현수의 약점이 계약 연장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볼티모어 구단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다양한 외야 자원을 찾고 있다.윈터미팅에서 베테랑 마이클 본의 에이전트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월 볼티모어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본은 2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3 2홈런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올해 한국일본 프로야구 통산 600홈런을 달성한 라이언 킹 이승엽(40삼성 라이온즈)이 2016 휘슬러코리아 일구상 대상을 수상했다.이승엽은 1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일구대상을 받았다.현역으로 일구대상을 받은 선수는 이승엽이 처음이다.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이승엽이 프로야구 선수의 본보기가 된다는 점에서 이승엽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일구회는 올해 승부조작 등 불상사가 끊이지 않았던 프로야구계에서 한일 프로야구 통산 600홈런을 치는 등 노력과 성실함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이승엽은 내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계획하고 있기에 현역으로서 받은 이번 상에 더욱 큰 의미를 뒀다.그는 현역 선수 최초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 올해 성적만으로 받은 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해온 모습에 점수를 많이 주시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2017년을 현역 마지막 시즌으로 설정한 그는 남은 1년 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이런 상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그저 야구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은퇴 후 계획은 전혀 없다는 이승엽은 아직 1년이 남았기 때문에 1년 동안 플레이하면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이승엽은 후배들에게 조언해달라는 요청에 프로야구 선수이기 때문에 자신이 다 알아서 해야 한다며 저 역시 같은 선수다. 선수를 마치면 좋은 말을 해주겠지만, 지금은 굳이 뭐라고 말할 수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일구회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대상을 비롯해 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정했다.올해 최고 타자상은 타격 3관왕에 오른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 투수상은 2년 연속 15승 이상 거둔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이 차지했다.올해 신인상은 오랜 무명 설움을 떨치고 넥센 히어로즈의 토종 에이스로 떠오른신재영이 받았다.의지노력상 수상자는 대장암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마운드에 복귀한 NC 다이노스 투수 원종현에게 돌아갔다.올해 꼴찌 후보에서 정규시즌 3위에 오른 넥센의 마운드를 탄탄하게 만들어낸 손혁 전 넥센 투수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전일수 KBO 심판위원은 심판상 영예를 안았다.일구회는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와 고(故) 박기철 스포츠투아이 부사장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연합뉴스
타격 부문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형우(33KIA 타이거즈)가 은퇴 선수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는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6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형우를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타격 3관왕을 차지했다. 타율(0.376), 타점(144개), 안타(195개)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시즌 종료 후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4년 총 10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에 KIA와 계약을 체결, FA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최고의 투수상은 다승 3위(15승), 평균자책점 2위(3.32)를 기록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끈 장원준(두산 베어스)에게 돌아갔다. 최고의 타자상은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차지했다. 그는 출루율 1위(0.475), 타율 2위(0.365)에 올랐다.최고의 신인상은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거둔 신재영(넥센 히어로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은 공로패를 받았다.박 시장은 한국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을 건립하는 데 이바지했고, 이 이사장은 야구 불모지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하며 야구를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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