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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럽골프 앤서니 김·황인춘 공동 2위

한국에서 열리는 골프대회에 처음 출전한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첫날을 기분좋게 마쳤다.앤서니 김은 1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장(파72·7345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발렌타인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며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늦깎이 골퍼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도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 미코 일로넨(핀란드·5언더파 67타)을 1타차로 뒤쫓았다.1번홀에서 시작한 앤서니 김은 전반에는 버디 1개를 잡는데 그쳤지만 10번홀(파5)에서 1타를 줄인 뒤 16번홀(파5)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골라내며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앤서니 김은 "처음에는 경기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았지만 후반부터 몸이 풀리면서 아이언과 드라이버샷이 잘 됐다"며 "내일은 초반부터 버디를 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인춘도 먼거리 퍼트가 홀로 쏙쏙 빨려 들어간데 힘입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안정된 티샷과 절묘한 퍼트로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은 황인춘은 후반에 강풍때문에 티샷이 다소 흔들리면서 몇차례 실수를 범했다.11번홀(파4)에도 7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상승세를 탔던 황인춘은 12번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고 그린 위에서는 1.5m짜리 파퍼트를 넣지 못해 첫 보기를 냈다.황인춘은 14번홀(파3) 버디로 단독 선두로 오르기도 했지만 18번홀(파4)에서 맞바람 때문에 두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해 결국 1타를 잃고 말았다.세계랭킹 5위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하는 바람에 1언더파 71타로 중위권에서 1라운드를 마쳤다.특히 7번홀(파4)과 9번홀(파5)이 아쉬웠다. 최경주는 7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그린 오른쪽 억새밭에 빠뜨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끝에 2타를 잃어 버렸다.또 9번홀에서는 세번째 샷을 할 때 갤러리들이 누른 카메라 셔터 소리에 뒤땅을 치는 바람에 까다로운 벙크에 빠뜨리는 등 고전하다 보기를 범했다.최경주는 "7번홀 언플레이어블 상황에서 시간이 지연되는 바람에 남은 홀에서 성급하게 경기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 9번홀 상황에 대해서는 "갤러리들이 카메라 촬영 등을 자제해야 하는데…"라면서도 "저를 너무 열광적으로 좋아해서 그런 일이 일어났으니 어쩌겠습니까"라며 웃어 넘겼다.

  • 골프
  • 연합
  • 2008.03.14 23:02

최경주, 유럽프로골프 밸런타인 챔피언십 출전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 욕심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세계골프랭킹에서 역대 최고인 5위까지 뛰어 오른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제패의 야망을 조심스럽게 밝혔다.13일 개막하는 유럽프로골프 밸런타인 챔피언십 출전을 앞둔 최경주는 12일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쇼트게임과 스윙 밸런스에 대한 문제, 빠른 그린 스피드에 대한 적응 문제 등 준비해야 할 부문이 많다"고 털어 놓았다.최경주는 "아무래도 한국에서 경기를 많이 해 왔기 때문에 미국 잔디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며 "3,4,5번 아이언을 더 잘쳐야 하고 볼을 높이 띄우고도 그린 위에 세울 수 있는 기술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최경주는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대회를 치르면서 조금씩 해결되고 있어 메이저 대회 우승의 꿈은 아직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밸런타인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과 동반플레이어가 된 최경주는 "앤서니는 파워풀한 스윙을 하고 20대 초반의 활기넘치는 경기를 하는 유망한 선수"라고 평가하며 "어릴 적부터 미국에서 제대로 된 선생님들에게 골프를 배웠기 때문에 나보다 잘 할 것"이라고 칭찬했다.최경주는 이전에 앤서니 김을 만났을 때 캐디 선택에 대해 "코스를 잘 아는 캐디보다는 선수를 잘 아는 캐디를 택하라"는 충고를 해 준적이 있다고 했다.최경주는 현재 자신의 캐디인 앤디 프로저에 대해 "형같고 아저씨 같고, 때로는 아버지같기도 한 마음이 따뜻한 분"이라며 "경기가 잘 안풀릴 때 앤디가 해주는 말 한마디가 경기력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최경주는 또 제주의 심한 날씨 변화에 대해 "자연을 이기려고 한다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며 "멀리서 온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나흘 동안 좋은 날씨가 계속되도록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 골프
  • 연합
  • 2008.03.13 23:02

한국골프 정예군단 유럽연합과 샷대결

한국남자골프의 정예군단이 13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개막하는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강호들로 구성된 유럽연합군과 실력을 겨룬다.제주 핀크스골프장(파72·7345야드)에서 열리는 발렌타인챔피언십은 유럽프로골프투어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대회이자 아시아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인 대회이기도 하다.한국에서는 간판 최경주(38·나이키골프)를 비롯해 지난 시즌 KPGA 최고의 스타 김경태(22·신한은행) 등 30명의 정예 멤버가 출전하고 유럽에서는 2007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나선다.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예년보다 일찍 귀국한 최경주는 "올해 소니오픈에서 우승도 하고 컨디션도 매우 좋다"며 제주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있다.올 초부터 아시아투어를 돌았던 김경태는 올해 처음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그동안 가다듬어 온 샷을 선보이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도 작년 10월 한국오픈 이후 5개월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또한 PGA 투어의 유망주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도 한국팬들에게 실력을 뽐낼 기회를 잡았다.이에 맞서는 유럽군단의 선두 주자 해링턴은 작년 브리티시오픈에서 7년 동안 미국 선수들에게 내줬던 우승컵을 찾아오며 유럽의 자존심을 세운 정상급 골퍼.2005년 혼다클래식과 바클레이스클래식에서도 우승했던 해링턴은 현재 세계랭킹 10위에 올라 있고 2004년 신한코리아챔피언십 때에도 제주를 찾았기에 한국 땅이 낯설지만은 않다.베테랑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대회 직전 불참을 통보해 아쉽지만 라이더컵에서 유럽대표팀으로 활약했던 폴 맥긴리(아일랜드)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지난 시즌 아시아투어 상금왕에 오른 중국의 골프스타 량웬총도 출전한다.한편 이번 대회는 SBS골프채널이 1,2라운드는 오후 2시, 3,4라운드는 오후 1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 골프
  • 연합
  • 2008.03.12 23:02

[신창섭의 골프스쿨]퍼팅(putting)

당신은 퍼팅을 골프에서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혹은 퍼팅이 당신의 골프게임에서 점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까? 만약 당신의 대답이 Yes 라면 분명 당신의 퍼팅 성공률이 높을 것이며, 당신의 대답이 No라면 당신의 성공률이 분명 좋지 않을 것이다.퍼팅의 성공률이 높은 사람과 성공률이 낮은 사람의 차이점은 얼마나 퍼팅을 즐기느냐와 연습량에 있다. 즉 퍼팅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퍼팅의 성공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며, 이러한 것들은 자신감과 연결된다. 자신의 퍼팅실력을 믿게 되면 마음이 편안해 지고, 이러한 편안함은 퍼팅을 즐기게 하여 성공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골프스윙에서 그립은 매우 중요하지만 퍼팅에서도 그립은 빼놓을 수 없다. 스윙그립은 정형화되어있지만, 퍼팅그립은 정형화된 이론보다는 많은 부분을 감각에 의존한다. 그래서 그립의 종류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골퍼들은 새로운 퍼팅그립을 통해 새로운 퍼팅 감각을 만드는 것이다. 그립의 종류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그립을 살펴보기로 하자. 첫 번째 보이는 사진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립으로 오버랩(overlap)그립이다. 거의 모든 골퍼들이 사용하는 그립으로, 세계적인 프로들의 대표격인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는 그립이다. 이밖에 어니 엘스, 브리디쉬 오픈 우승자인 토드 헤밀턴도 이 그립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필자인 나또한 이그립을 하고 있다. 왜 이 그립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없지만, 우리가 간략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를 생각해보자. 첫째는 퍼팅은 풀스윙이 아니기 때문에 임팩트 이 후에 릴리스를 할 필요가 없다. 만약 퍼팅이 풀 스윙이라면 오버랩 그립으로는 원활한 회전 동작은 힘들어 진다. 또 하나의 이유는 정신적인 면에서 볼 수 있다. 양손에 강한 힘을 주지 않고 잡을 수 있고, 풀스윙 그립과 비슷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받을 수가 있다.두 번째 사진의 그립은 크로스 핸드(cross hand) 그립이라 부른다. 이 그립 또한 몇몇 유명프로들이 사용하여 알려진 그립인데 대표적인 프로가 박지은과 비제이 싱이다. 프로 선수들의 그립은 수시로 바뀌고 있으나 이러한 변화들은 항상 마음에 안정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른 2개의 그립은 그리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퍼팅그립의 명칭은 처음 시도한 프로선수들의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 세 번째 그립은 랑거 그립이라 부르는데, 독일의 국민 골퍼 버나드 랑거가 처음 시도했다. 마지막의 그립은 디말코 그립이라 부르는데, 이 그립은 미국의 크리스 디말코라는 프로가 사용했었다.이러한 4가지 그립이 가장 많이 알려진 그립이며, 스스로 어떤 그립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지 생각해보고 연습해 보자. 충분한 연습 없이는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연습장이나 필드의 연습그린에서 충분한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골프
  • 전북일보
  • 2004.07.30 23:02

전북골프협회장배 학생 골프대회 익산CC서 열려

익산 남성고 이은경양(1년)과 김제 만경고 유혁준군(2년)이 제18회 전북 골프협회장배 종별 학생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남녀 고등부 우승컵을 안았다.유혁준은 29일 쌍떼힐 익산CC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인 마지막날 이븐파 72타를 쳐 2라운드 합계 1백4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김정문군(남성 2년, 1백52타)과 김광호군(전주고 1년,1백5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여고부 이은경은 전날 3오버파 75타에 이어 이날 1오버파 73타를 치면서 합계 4오버파 1백48타로 우승컵을 차지하면서 2위 홍슬기양(남성 1년, 1백51타)과 3위 이정은양(남성1년,1백52타)을 따돌렸다.여중부는 전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전북 골프기대주인 익산 남성중 1년 조소형양(1백58타)이 1위 자리를 계속 지키면서 우승했다.전주 우아중 1년 조혜지양(1백60타)과 전주 우전중 1년 배신영양은 1백60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남중부는 서전주 2년 이재원군(1백52타)이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군산 제일중 2년 양현용군(1백53타)이 2위를 그리고 이리중 3년 김정훈군(1백55타)이 3위를 차지했다.정읍 서초등학교 5년 이재현군(1백64타)은 초등부 우승을 했다.또한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김제 만경고팀의 김강일,양형철,김현오,유혁준군 등 4명이 4백57타를 쳐 남성고팀(4백83타)를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여중부 우승 조소형양"비록 우승을 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 다음 대회에서는 만족할만한 성적으로 우승을 하고 싶어요"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쌍떼힐 익산 CC에서 열린 제 18회 전북 골프협회장배 종별 학생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여중부 우승을 차지한 익산 남성중 1년 조소형양은 이번 대회 성적이 그리 만족치 못한듯 아쉬워했다.지난해 대회에서 초등부 최연소자로 참가, 초등부 우승(이리 영등초 졸업)을 차지하면서 지역 골프계로부터 꿈나무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조양은 이번 대회에서도 여중부에 참가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우승컵을 안았다.무더운 날씨탓으로 선수들이 전반적인 성적 부진을 드러낸 이번 대회에서 조양은 이틀에 걸쳐 합계 1백5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초등학교 3학년때 아버지 친구로부터 골프채를 선물받은 것이 인연이 돼 골프를 시작한 조양은 하루 평균 8시간이 넘는 강훈련을 하면서 주위 친구들로부터 연습벌레로 불려지고 있다.평소 연습 라운딩에서 70대 중반을 넘나들면서 같은 또래 아이들에게 부러운 시샘을 받기도 하는 조양의 베스트는 현재까지 2언더파 70타로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가 2백20여m이다. 특히 나이에 걸맞지 않는 장타자로 인정 받고 있는 조양은 드라이브의 페어웨이 안착이 정확도까지 겹치면서 전북 골프계가 일찌감치 주목을 하고 있는 유망 꿈나무다.이와함께 퍼팅에 있어서는 두둑한 배짱과 대담성마저 지니고 있어 '조퍼팅'이라는 애칭까지 갖고 있는 조양은 만 10세때에는 익산CC 13번홀에서 골퍼들이 평생 한번 경험하기도 힘들다는 홀인원을 기록, 전국 최연서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을 거두기도 했다.박세리나 김미현 등과 같은 세계적인 골프 선수가 되고 싶어 매일 되풀이 되는 연습을 오히려 즐기고 있다는 조양은 자신의 뒷바라지에 헌신하는 어머니께 우승컵을 전하고 싶다며 고마움을 표하는 기특함도 보였다.

  • 골프
  • 엄철호
  • 2004.07.30 23:02

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 29일 개막

`한국 군단의 위용을 되찾아라.' 올시즌 여자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105만파운드)가 오는 29일(한국시간) 개막해 나흘간의 열전을 펼친다.이번 대회는 지난 1901년에 개장해 유서가 깊은 영국 버크셔주의 서닝데일골프장(파72.6천277야드)에서 개최된다.이 골프장은 유럽의 전형적인 링크스코스와는 다소 다르지만 바람이 페어웨이를휘감고 다니는데다 러프가 길고 벙커도 곳곳에 입을 벌리고 있어 드라이버를 함부로휘두를 수 없는 곳.더구나 그린도 딱딱해 4일간 언더파 스코어를 내기가 결코 만만치 않은 골프장이다.이런 가운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마지막 메이저대회 정복의 꿈을 품고 이번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군단'의 멤버는 모두 15명.특히 최근 극도의 부진에 빠진 `골프 여왕' 박세리(27.CJ)가 이번 대회를 슬럼프 탈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팬들의 열망이 크다.박세리는 지난 2001년 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대 300야드를 넘나드는장타를 내뿜으면서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고 김미현은 2타차 준우승을 했었다.박세리는 지난해에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매치 플레이를 방불케 하는 각축전을 벌이다 18번홀에서 아쉬운 보기를 범하면서 준우승하는 등 이 대회에 강한 면을 보였다.그러나 지난주 에비앙마스터스에서 13오버파라는 어처구니없는 성적을 내면서최하위권으로 밀려 명예가 실추됐기에 이번 대회에서 진정한 `골프 여왕'으로 거듭나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버디 퀸' 박지은(25.나이키골프)도 올해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 이후 톱 10에 6차례나 들고도 성취하지 못한 `2승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갈하는 대회로 삼아야할 듯 하다.`슈퍼땅콩' 김미현(27.KTF)은 이번 대회에서 지긋지긋한 `톱10'에서 벗어나 리더 보드 꼭대기에 앉기를 기대하는 팬들에 부응해야 한다는 마음이 절실하다.김미현은 올해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에비앙마스터스에서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시즌 `톱10' 입상이 10차례나 되고 상금 랭킹도 6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어 우승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에비앙마스터스와 앞서 열린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서 각각 초.중반 상위권에 진입했다가 이후 뒷심 부족으로 밀리곤 했던 `코알라' 박희정(24.CJ)은 끈기가 필요할듯 하고 에비앙마스터스에서 단독 6위에 올라 오랜만에 상위권 리더 보드에 이름을내 건 한희원(26.휠라코리아)의 상승세도 관심거리다.`신데렐라' 안시현(20.코오롱엘로드)과 `슈퍼루키` 송아리(18.빈폴골프), 장정(24), 김초롱(20.크리스티나 김), 문수영(20), 전설안(23), 강수연(28.아스트라),김영(24.신세계), 이정연(25.한국타이어), 양영아(26)도 저마다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대회가 메이저급인만큼 시즌 마지막 왕관을 차지하려는 `다국적 군단'의 화력도막강하다.시즌 4승을 챙기면서 독주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소렌스탐이 타이틀 방어에나서고 `올드 미스'로 불혹을 넘긴 나이에 올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과 캐나다여자오픈을 잇따라 제패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맥 말론(미국)도 유력한 우승후보다.에비앙마스터스에서 최종일 5타차를 극복하고 소렌스탐에 대역전승을 거둔 웬디둘란(호주)은 고국 동료 카리 웹의 갑작스런 출전 포기탓에 외롭게 호주의 자존심을지켜야 한다.이밖에 관록의 우승 후보 줄리 잉스터(미국)와 홈팬의 성원을 한 몸에 받게 될`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영국), 지난 5월 데뷔 2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필리핀의 `골프 여왕' 제니퍼 로살레스도 저마다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 골프
  • 전북일보
  • 2004.07.28 23:02

강수연, 에비앙 1R 공동 10위

강수연(28.아스트라)이 유럽 원정길에 나선12명의 한국 여자프로골프 군단의 선봉에 섰다.강수연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천192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50만달러)첫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10위를 달렸다.8언더파 64타를 폭발시켜 선두로 나선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에 5타나 뒤졌지만 강수연은 12명의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 '코리언 파워'의 체면을 살렸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맏언니 격인 강수연은 러프가 무성하고페어웨이 양쪽에 아름드리 나무가 줄지어 서 있어 정교한 샷이 요긴한 코스에서 드라이브샷은 단 2차례 페어웨이를 벗어나고 13차례 버디 기회를 맞을 만큼 안정된 샷을 뽐냈다.올들어 '톱10'이 한 번밖에 없는 강수연은 이로써 우승상금만 37만5천달러에 이르고 컷오프 부담이 없는 특급 이벤트인 이 대회에서 시즌 2번째 '톱10'을 기대할수 있게 됐다.프랑스에서도 '미셸 돌풍'을 일으킨 '장타소녀' 위성미(15.미국명 미셸 위)는 1언더파 71타로 상위권 입상의 발판을 마련했다.첫홀(파4)을 버디로 장식한 위성미는 8번홀(파3)에서 다시 1타를 줄여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듯 했으나 12번홀(파4) 더블보기, 14번홀(파3) 보기로 뒷걸음쳤다.그러나 위성미는 15번홀과 18번홀 등 2곳의 파5홀에서 장타자의 이점을 살려 2타를 줄이는 저력을 과시, 자신을 따라다니는 수 백명의 갤러리 앞에서 당당하게 `이름 값'을 했다.특히 위성미는 이날 동반 플레이를 펼친 LPGA 투어의 대표적 장타자 박지은(25.나이키골프)을 능가하는 290야드 안팎의 드라이브샷을 날려 갤러리로부터 환호를 받았다.위성미는 "타수나 등수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오늘 퍼팅이 좋아 어려운파를 많이 세이브한것에 일단 만족한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김미현(27.KTF)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25위로 탐색전을 무난히 마쳤고 작년 이 대회 준우승자 한희원(26.휠라코리아)도 버디 3개, 보기2개로 1언더파 71타로 첫날을 넘겼다.'슈퍼루키' 송아리(18.빈폴골프) 역시 낯선 그린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버디 3개,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선전했다.그러나 한국 군단의 쌍두마차 박세리(27.CJ)와 박지은(25.나이키골프)의 발걸음은 대회 초반부터 무거웠다.박지은은 샷 감각은 나무랄 데가 없었으나 트러블에서 리커버리샷이 풀리지 않아 6개의 버디를 쓸어 담고도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에 그쳐 공동32위에 머물렀다.드라이브샷 불안이 여전한 박세리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 공동40위로 밀렸다.전반 9개홀 동안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범한 박세리는 후반 들어 파5홀 2곳에서 2개의 버디를 뽑아내 더 이상 추락을 막은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신데렐라' 안시현(20.코오롱엘로드) 역시 기대에 못미쳤다.손목 부상은 말끔히 치료했다는 안시현은 처음 출전한 코스의 그린 파악이 덜된 듯 초반 잇단 버디 기회를 무산시키며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4오버파 76타를 치고 말았다.박희정(24.CJ), 이정연(25.한국타이어)이 이븐파 72타로 박지은과 함께 공동20위권에 포진했고 4오버파 76타의 장정(24)과 5오버파 77타를 친 김초롱(20.미국명크리스티나 김)은 하위권에 머물렀다.아이언샷이 불을 뿜은 데이비스는 이글 1개와 7개의 버디를 몰아쳐 대회 3번째우승을 바라보게 됐다.데이비스는 에비앙마스터스가 LPGA 투어에 편입되기 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일 때 95년과 96년 2연패를 달성한 적이 있다.데이비스는 "퍼팅이 오늘처럼만 잘 된다면 이번 대회에 우승 기회를 잡을 수도있을 듯 하다"면서 "지난주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를 유심히 지켜보면서 남자들의 샷과 스윙 템포를 연구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2000년과 2002년 2차례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지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7개의 버디를 골라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마르타 프리에토(스페인), 리네트 브루키(뉴질랜드) 등과 함께 데이비스에 2타차 공동2위에 올랐다.올해 유럽여자프로골프 상금 1위 스테파니 아리카우(프랑스)는 5언더파 67타로5위를 달렸고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켈리 로빈스(미국),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웬디 둘란(호주) 등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6위 그룹을 형성했다.한편 카리 웹(호주)와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가 첫날 경기를 포기, 출전 선수는 76명으로 줄었다.

  • 골프
  • 전북일보
  • 2004.07.23 23:02

[신창섭의 골프스쿨]퍼팅(putting)

지금까지 우리는 풀스윙의 방법과 롱게임(100m 이상 날려 보내는 샷)을 위주로 살려보았다. 100m 안쪽의 샷을 숏게임이라 하고, 100m 이상의 샷을 롱게임이라 지칭하고 살펴보기로 하자. 롱게임은 골프 스윙의 기본적인 원칙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숏게임은 원칙 보다는 감각에 많이 의존한다고 할 수 있다. 숏게임은 여러 가지방법이 있지만, 이를 대표하는 것이 퍼팅과 어프로치(approach)인데 당분간 우리는 퍼팅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상위골퍼 즉 핸디캡(골프 실력을 나타내는 지표)이 낮은 사람일수록 퍼팅의 중요성을 말로 할 필요가 없다. 많은 골퍼들에게는 식상한 이야기겠지만, 드라이버 샷 보다 퍼팅의 횟수가 더 많고 TV 중계 또한 롱게임 보다는 스코어에 직접 영향이 가해지는 숏게임 중계 비중이 높다. 이는 퍼팅과 숏게임이 그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저번 주에 끝난 브리티쉬 오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였다. 마지막 홀(hole)에서 어니 엘스가 3m 짜리 퍼팅을 놓쳤기 때문에 메이저 타이틀을 토드 헤밀턴 선수에게 넘겨주었다. 물론 토드 헤밀턴의 귀신같은 3번 우드 어프로치 샷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필자 또한 수많은 대회를 다니면서 짧은 퍼팅을 놓쳐서 대회를 그르치기도 했고, 좋은 퍼팅 감각 때문에 좋은 성적도 거두기도 했다. 이처럼 퍼팅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전혀 지나치지가 않는다. 자신의 퍼팅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하고 생각해본 골퍼라면, 본인이 한 라운드에 몇 번 정도의 퍼팅을 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만약 본인의 퍼팅수를 모르다면 꼭 다음 라운딩때 본인의 퍼팅수를 세어보기를 바란다. 참고로, 지난 브리티쉬 오픈 우승자인 토드 헤밀턴의 마지막 라운드 퍼팅 수는 24번 이었고, 어니 엘스의 퍼팅 수는 조금 더 낮았다. 현역 PGA 선수들의 평균 퍼팅 수는 30 - 32회 이다. 만약 매홀 2번에 퍼팅을 끝내면 모두 36번의 퍼팅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전체 스코어의 40%가 넘는 수치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퍼팅수를 줄이는 것이 스코어를 줄이는 지름길인 것을 알 수 있다. 퍼팅은 골프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퍼팅의 연습 또한 그 만큼의 비중이 필요하다. 앞으로 퍼팅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배우겠지만, 퍼팅에 대한 몇 가지 필요한 점들을 기억해 두고 연습에 임하면 당신의 스코어가 내려가리라는 것을 확신한다. 1. 퍼팅 스트록(스윙)할 때 자신의 오른손 바닥이 목표를 보고 있는지 확인하자.2. 퍼팅 스트록 최저점이 볼과 퍼트 헤드가 닫는 곳인지를 확인하자.3. 퍼팅 스트록 하는 동안 퍼터헤드의 스피드를 줄이거나 늘리지 말자.다음의 보이는 사진은 퍼팅 스트록의 전, 후, 측면의 동작이다. 보다 많은 자세와 방법들이 있지만, 이 자세는 가장 많이 행하는 방법 이다. 다음에 좀더 자세한 방법과 연습법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고, 사진의 동작들을 연상해 가며 연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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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23 23:02

위성미 "코스 짧아 매홀 버디 노릴것"

천재 소녀 위성미(15.미국명 미셸 위)가 21일 미국여자골프(LPGA)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장타력을 최대한 활용해 매홀 버디를 노린다는 당찬 계획을 밝혔다.300야드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장타력을 자랑하는 위성미에게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천192야드)은 한 마디로 `거리가 짧은' 골프장.위성미는 현지 인터뷰에서 "이번 코스는 그리 길지 않은 곳"이라면서 "웨지샷을홀에 최대한 가까이 갖다 붙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위성미는 "우드나 아이언보다는 드라이버가 좋다. 모든 홀에서 드라이버를 들고티샷을 하겠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위성미는 "매번 목표는 우승"이라면서 "최대한 타수를 줄이고 매홀 버디를 노릴것"이라면 의욕을 과시했다.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커티스컵에 출전한 것이 첫 유럽 원정 경험이었던 위성미는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은 유럽보다는 미국형 골프장"이라면서 "아주 편안하고조용해서 좋다"며 친근감을 보이기도 했다.`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필적하는 미국의 `젊은 피'가 필요하다는 주변의 인식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위성미는 "처음 듣는 얘기"라면서 "그냥 게임일 뿐이고, 난 그저 즐길 뿐"이라면서 천진난만함을 숨기지 않았다.박지은(25.나이키골프)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1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된 것과 관련, 위성미는 "조가 훌륭하게 짜여 아주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면 흥미진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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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22 23:02

10월에 女골프 한국-월드스타 대항전

세계 무대의 주류로 자리 잡은 한국여자프로골프스타들이 월드 스타들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스포츠마케팅 업체 ㈜옥타곤코리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팀을 이뤄 미국, 호주, 멕시코, 필리핀 등 '다국적팀'과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는 코리아컵 골프대회를 오는 10월22일부터 4일간 부산 아시아드골프장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옥타곤코리아 나광수 이사는 김미현(27.KTF), 안시현(20.코오롱엘로드), 한희원(27.휠라코리아), 강수연(28.아스트라), 송아리(19.빈폴골프), 전설안(23), 이정연(25.한국타이어), 박희정(24.CJ) 등 LPGA 선수들과 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왕김주미(20.하이마트) 등이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하기로 했고 박세리(27.CJ), 박지은(25.나이키골프)와는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또 '다국적팀'에는 올해 US여자오픈과 캐나다여자오픈을 석권한 멕 말론(미국)을 비롯해 줄리 잉스터, 베스 대니얼,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레이철 테스키(호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 캔디 쿵(대만) 등이 출전 의사를 전해왔다, 다만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출전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대회는 양팀 10명씩의 선수가 나서 1라운드 포섬(1개의 볼을 2명의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 매치플레이, 2라운드 포볼(2명의 선수가 각자 플레이를 펼쳐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3라운드 1대1 매치플레이 등 모두 26경기를 치러승부를 가린다.총상금은 100만달러가 걸려 있고 우승팀에게는 60만달러, 진 팀에게는 40만달러가 돌아간다.SBS와 미국 골프전문채널 TGC가 중계방송을 맡기로 했다.㈜옥타곤코리아는 "앞으로 매년 10월 한국에서 대회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며 "미국과 유럽 선수간 대항전인 솔하임컵 못지 않은 권위있는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그러나 대회 타이틀 스폰서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데다 주요 선수들과 출전 협의가 진행중이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의 협조도 마무리되지 않아 대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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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22 23:02

위성미, 남자골프팀서 뛸수도..

남자대회에 끊임없이 관심을 보이고있는 `골프 천재' 위성미(15.미국명 미셸 위)가 스탠퍼드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남자골프팀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위성미의 아버지 위병욱(44)씨는 최근 "만약 미셸이 스탠퍼드 대학에 진학해 아마추어로 남게 된다면 남자골프팀에서 뛰는데 아주 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USA투데이지는 위성미가 대학 남자골프팀에서 뛸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도 이를 허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미 과거에 몇몇 여대생들이 풋볼팀에서 뛴 적 있는데다 지금 LPGA 투어에서활약하고 있는 베스 대니얼(미국)도 지난 70년대 후반 사우스캐롤라이나 퍼먼대학에여자골프팀이 있는데도 남자골프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등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에 대해 최근 스탠퍼드대 남자골프팀 수석코치로 임명된 콘래드 레이는 "별문제 없이 코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스탠퍼드대학이 위성미의 남자골프팀 입단을 허용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프로로 전향하는 대신 대학에 진학해 아마추어 활동을 하는 쪽으로 생각이 치우쳐 있는 위성미는 자신의 우상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다녔던 스탠퍼드대를선호하고 있다.또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골프장에서 오는 2008년 6월에 개최되는 여자아마추어골프 국가대항전인 커티스컵 때까지 아마추어로 남아 이 대회에 꼭 참가하고 싶다는 의지도 최근 열린 US여자오픈대회 기간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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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21 23:02

양영아, LPGA 2타차 아쉬운 2위

상위 랭커들이 무더기로 결장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에서 무명 모이라 던(33.미국)이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반면 데뷔 2년만에 우승을 눈앞에 뒀던 양영아(26)는 던의 불꽃타에 눌려 생애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비엔나의 스쿼크릭골프장(파72. 6천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아담으며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뿜어내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양영아를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지난 9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던은 지금까지 준우승 3차례 뿐 우승과는 인연이없던 선수.지난해까지 9년 동안 상금랭킹이 가장 높았던 것이 2001년 32위(33만5천달러)였을 정도로 무명에 가까웠다.올해도 US여자오픈에서 둘째날 67타를 친 덕에 공동7위에 오른 것이 유일한 '톱10' 입상 기록인 던은 이날만큼은 정상급 선수 못지 않았다.투어 데뷔 10년 동안 244개 대회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은 던은 18번홀 그린에서오랜 친구 사이인 AJ 이손, 그리고 에이미 프루워스로부터 맥주 세례로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양영아에 1타 뒤진 공동3위로 이날 동반 플레이를 치른 던은 1번(파4), 5번(파5), 8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뽑아내며 양영아와 치열한 우승 각축을 벌였다.양영아도 3번홀(파4) 버디를 4번홀(파3) 보기로 까먹었지만 8번홀(파5), 9번홀(파3)에서 줄버디를 사냥, 9번홀에서 1타를 잃은 던에 앞서 나갔다.그러나 던은 12번(파3), 13번홀(파5)에서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양영아와 공동선두로 올라선 뒤 14번홀(파4) 버디로 다시 단독 선두에 나선 양영아를 15번(파3)버디로 따라잡고 16번(파4), 17번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몰아쳐 승부를 결정지었다.양영아는 13번홀(파5), 14번홀(파4) 연속 버디로 버텼지만 15번홀 이후 1타도줄이지 못해 2타차로 무릎을 꿇었다.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라는 나름대로 빼어난 스코어를낸 양영아로서는 13번홀을 마친 뒤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내려 경기가 한동안 중단되면서 리듬을 빼앗긴 것이 뼈아팠다.14번홀 경기 도중 중단된 경기는 무려 2시간 40분 후에 재개됐다.하지만 양영아는 올들어 두번째 '톱10' 입상을 준우승으로 장식하며 '한국 군단'에 새롭게 힘을 보탰다.한국 선수 준우승은 올들어 벌써 9번째.첫날 선두권에 올라 2년만에 우승의 기대를 품었지만 전날 부진으로 우승 경쟁에서 떨어져 나간 박희정(24.CJ)은 이날도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이지연(23), 전설안(23)과 함께 공동29위(이븐파 216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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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20 23:02

美 해밀턴, 브리티시오픈골프 정상

'중고 신인' 토드 해밀턴(38.미국)이 세계 최고(崔古)의 골프대회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00만파운드)을 제패하며 인생 역전을 이뤄냈다.해밀턴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서부 해안 에이셔의 로열트룬링크스(파71. 7천7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0언더파 274타를 기록,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동타를 이룬 뒤 4개홀 연장전에서 1타차 리드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이날 2언더파 69타를 친 해밀턴은 3타를 줄인 엘스에 덜미를 잡히는 듯 했으나연장 3번째홀인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엘스에 1타 앞선데 이어 18번홀(파4)에서 엘스의 버디 퍼트가 빗나간 뒤 90㎝ 파퍼트를 침착하게 집어넣으며 76홀에 걸친 대접전을 마무리지었다.캐나다, 아시아, 일본 등 변방 무대를 떠돌다 올해 나이 38세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늦깎이' 해밀턴의 우승으로 브리티시오픈은 지난해 벤 커티스(미국)에 이어 2년 연속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무명의 선수가 챔피언으로 등장하는이변을 연출했다.87년 프로로 데뷔한 뒤 간간이 PGA 투어를 들락거리며 작년까지 벌어들인 상금이 고작 4만7천여달러에 불과했던 해밀턴은 지난 3월 혼다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으로 90만달러를 챙긴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134만달러의 거금을 받아 부와 명예를한꺼번에 거머쥐었다.아시아투어 3승과 일본 투어 6승의 해밀턴은 이로써 PGA 투어에 데뷔하던 해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2승을 올리며 때늦은 전성기를 열었다.해밀턴은 "이건 정말 대박"이라며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여러번 우승을 해봤지만 이렇게 대단한 일은 아니었다"고 기뻐했다.2002년에 이어 2년만에 대회 2번째 우승컵을 노리던 엘스는 18번홀에서 역전승을 거둘 수도 있었던 3m 버디 퍼트를 짧게 쳐 연장전에 끌려 들어간 뒤 17번홀에서파세이브에 실패, 분루를 삼켰다.이날 최종라운드는 해밀턴과 엘스, 그리고 필 미켈슨(미국)이 선두를 주고 받는일대 접전을 벌여 세계 골프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고 타이거 우즈(미국)도 한때선두그룹에 2타차로 좁혀 들어와 흥미를 더했다.그러나 이글 1개와 버디 1개를 뽑아내며 한때 단독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던 미켈슨이 13번홀(파4)에서 1m 남짓한 파퍼트를 빠트려 50개홀 연속 무보기 행진을 멈추며 우승 경쟁에서 한발 물러섰고 경기는 해밀턴과 엘스의 맞대결로 압축됐다.엘스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해밀턴은 온갖 풍상을 다 겪은 '저니맨(떠돌이)' 답게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오히려 승부를 서두른 쪽은 엘스.9번홀까지 중간 성적 9언더파로 평행선을 긋던 둘은 10번홀(파4)에서 고비를 맞았다.엘스는 티샷 실수로 언덕배기에서 거의 무릎을 꿇다시피한 채 볼을 치다 2타를잃었지만 해밀턴은 보기로 홀아웃, 1타차로 앞서나갔다.답답할 정도로 표정 변화 없이 묵묵히 플레이를 이어 가던 해밀턴은 11번홀(파4)버디로 잃은 타수를 만회했고 이어 14번홀(파4)에서 다시 1타를 줄이면서 다시 선두에 복귀했다.16번홀(파5)에서 버디를 보태 3타차 선두로 질주,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듯했다.13번홀(파4) 버디로 추격에 재시동을 건 엘스는 16번홀(파5)에서 2타차로 좁혔고 17번홀(파3)에서도 버디 퍼트를 떨궈 1타차로 따라 붙은 뒤 18번홀 해밀턴의 보기로 끝내 공동선두로 경기를 끝내는 뒷심을 발휘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98년 마크 오메라(미국) 이후 6년만에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오픈 동시 우승을 겨냥했던 마스터스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도 이글 1개, 버디 2개를 뽑아내며 3언더파68타를 쳤지만 13번홀(파4)에서 1m 남짓한 파퍼트를 놓친 것이 빌미가 돼 합계 9언더파 275타로 3위에 머물렀다.역전 우승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1타도 줄이지 못해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9위에 머물러 메이저대회 9개 대회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4언더파 67타를 뿜어내는 뒷심을 발휘, 합계 6언더파 278타로 4위를 차지했고 토마 르베(프랑스),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가 나란히 5언더파 279타로 공동5위에 올랐다.US오픈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스콧 버플랭크(미국)와 함께 4언더파 280타로 공동7위에 오르는 나름대로 성과를 올렸다.이날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 73타를 친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합계 이븐파 284타로 공동16위에 머물러 당초 목표로 내세웠던 '톱10' 입상은실패했다.그러나 최경주는 작년 자신이 세웠던 한국 선수 브리티시오픈 최고 성적(공동22위)을 성큼 뛰어넘는 새 기록을 수립했다.최경주는 "다소 기대에는 못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기분은 좋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10위 안에 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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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20 23:02

라운드중 폭우로 중단되면 그린피는?

여름철 갑작스런 폭우로 라운딩이 중단되면 그린피는 어떻게 될까.장마철과 여름 기습폭우로 라운딩이 중단되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골프장측과 골퍼들간의 입씨름도 이어지고 있다. 우천시 라운딩 중단에 따른 환불은 골프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기준이 되는 건 일단 '골프장이용표준 약관'이다. 약관 제8조 요금의 환불조항에 따르면 '강설, 폭우, 안개 기타 천재지변 등의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입장에 관한 절차를 마친 이용자팀 전원이 첫 홀까지의 경기를 마치지 못하게 된 경우에는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이용요금 전액을 환불하고, 9번째 홀 (9홀을 이용하기로 한 이용자인 경우에는 5홀, 6홀 이용의 경우 3홀)까지의 경기를 마치지 못하게 된 경우에는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이용요금의 50%를 환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가령 12만원의 그린피를 받는 골프장에서 9홀 이전에 폭우로 라운딩을 중단할 경우 세금을 제외한 그린피의 1/2정도(약4만8천원 정도)를 환불받을 수 있다. 그러나 9홀을 홀아웃하게 되면 한푼도 되돌려받지 못한다. 때문에 빗방울이 굵어지고 있다면 9번홀 홀아웃 이전에 골프장측에 라운딩포기를 고지해야 한다.그러나 골프장마다 우천시 이용료가 차등적용되고 있다.샹떼빌 익산CC의 경우는 표준약관보다 이용자들편에 한발 다가서 있다. 익산CC는 티샷 후 3홀이내에서 중단될 경우는 전액(세금제외)을 환불해준다. 9홀이내에는 세금 제외한 그린피의 1/2, 물론 9홀을 넘어서면 전액을 받게된다. 태인CC의 경우는 표준이용약관에 따라 티샷후 9홀이내는 절반, 9홀을 넘어서면 전액을 받는다. 수도권 등에서는 이용자들을 위해 1∼3, 4∼9, 10∼12홀 등 세분화해 차등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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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각
  • 2004.07.19 23:02

최경주, 3오버파 공동 12위 뒷걸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향해 질주하던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의 '탱크샷'이 대회 3일째 주춤했다.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서부 해안 에이셔의 로열트룬링크스(파71.7천715야드)에서 계속된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715만달러) 3라운드에서버디 1개, 보기 4개로 3오버파 74타를 쳤다.이번 대회 들어 처음 오버파 스코어를 낸 최경주는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로공동12위까지 밀렸다.전날에는 선두 스킵 켄달(미국)과 2타차 3위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대한 기대까지 부풀렸던 최경주는 이날 부진으로 선두 토드 해밀턴(미국.205타)에 6타차로 뒤져 역전 우승의 꿈은 다소 어려워진 상황.최경주의 발목을 잡은 것은 지난 1, 2라운드 때와 달리 식어버린 퍼트 감각.최경주는 전반 9개홀 동안 드라이브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것이 단 2차례에 그쳤고 아이언샷도 2차례 그린을 놓칠만큼 스윙이 좋았지만 7차례 버디 기회에서 번번이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더구나 화창하던 날씨가 강풍과 함께 비까지 내리며 험해졌지만 최경주의 샷은흔들림이 없었기에 퍼트 부진은 더욱 아쉬웠다.1, 3, 4, 5번홀에서 버디 퍼트가 조금씩 짧아 파 행진을 벌이던 최경주는 6번홀(파5)에서 두번째샷이 거의 그린에 올라올만큼 장타를 뿜어내 첫 버디를 수확하는듯 했다.그러나 어프로치샷이 그린에 못 미친데다 네번째샷마저 홀을 크게 지나가 보기로 홀아웃한 최경주는 결국 후반들어 샷의 안정성마저 잃고 말았다.후반 9개홀 가운데 5개홀에서 그린을 놓친 최경주는 보기 3개를 쏟아내며 선두권에서 밀려났지만 18번홀(파4)에서 두번째샷을 핀 2m에 붙이며 이날 유일한 버디를 뽑아내 4라운드를 기약했다.최경주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것이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후회는 하지 않는다. 내일 좋은 결과를 기대해달라"고 여전히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최경주는 18일 밤 오후 9시30분 백전노장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와 함께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퀼리파잉스쿨에 7차례나 낙방했던 해밀턴은 9개홀을 1퍼트로 막아내는 불붙은 퍼트 감각을 앞세워 4언더파 67타를 맹타를 휘둘러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해밀턴은 지난 92년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올랐고 아시아투어와 일본투어에서 주로 뛰어 국내팬들에게도 낯설지 않다.2003년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해 38세의 나이로 PGA 투어에 발을 디딘 해밀턴은 혼다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지만 최고 전통의 브리티시오픈 3라운드 단독 선두는 의외.그러나 해밀턴은 내로라하는 강호들의 추격을 받고 있어 우승까지는 쉽지 않을전망이다.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어니 엘스(남아공)가 3언더파 68타를 치며 합계 7언더파 206타로 1타차 2위에 올라 있고 마스터스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과 US오픈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이 나란히 6언더파 207타로 공동3위에 포진했기 때문.해밀턴에게 더 나쁜 소식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3언더파 68타를 뿜어내며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7위에 올라 최종일 역전 사정권에 진입했다는 것이다.해밀턴에 4타가 뒤진 우즈는 "찬스가 왔다"며 공공연하게 역전 우승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다.로열트룬링크스에서 자라다시피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이날 1오버파 72타로 뒷걸음쳤지만 3언더파 210타로 공동9위로 여전히 우승 경쟁 대열에 남아 브리티시오픈 최종일은 전례없는 격전장으로 변모했다.엘스는 "순위표를 보니까 숨이 막힌다"며 "모두 한가락 하는 선수들"이라며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1, 2라운드 내내 선두권을 달렸던 토마 르베(프랑스)가 이븐파를 지켜 미켈슨,구센 등과 함께 공동3위 그룹에서 살아 남았고 3라운드에서 최경주와 동반 플레이를치른 배리 레인(영국)이 5언더파 208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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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19 23:02

양영아, LPGA 생애 첫 우승 눈앞

양영아(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양영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비엔나의 스쿼크릭골프장(파72.6천45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미셸 에스틸(미국)과 공동선두에 올랐다.올해 LPGA 투어 2년째를 맞는 양영아는 지난 5월 사이베이스클래식 공동7위가 올해 유일한 '톱10' 입상일 정도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톱랭커들이 대거불참한 이 대회에서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전날 박희정(24.CJ)에 이어 1타 뒤진 2위에 올랐던 양영아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전날 벌어놓은 타수 덕에 순위표 맨 윗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2002년 퀄리파잉스쿨에서 21위를 차지해 LPGA 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따냈던 양영아는 루키 시즌인 작년 메이저대회인 LPGA챔피언십에서 공동6위를 차지한 것 빼고는 상위 입상이 없었던 무명 선수.고교 1년 때 일찌감치 미국에 건너가 나름대로 화려한 주니어 시절을 보냈고 대학 무대에서 정상급 선수로 통했지만 LPGA 투어에서는 상금랭킹 76위로 겨우 투어카드를 유지하는데 만족해던 양영아는 박지은(25.나이키골프), 박세리(27.CJ)에 이어 올해 세번째 한국인 챔피언 후보로 등장했다.그러나 첫날 선두에 올라 2년만에 정상 복귀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던 박희정은 4오버파 76타를 치는 부진 끝에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8위까지 밀려 났다.조건부 출전권자인 에스틸은 3번홀(파4)에서 두번째샷이 홀에 굴러 들어가는 행운의 이글을 비롯해 버디 4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선두로 수직 상승했다.로라 디아스, 모이라 던(이상 미국)이 에스틸과 양영아에 1타 뒤진 공동3위를 달렸고 나디나 테일러(호주)가 4언더파 140타로 5위에 올랐다.이지연(23)은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17위에 이름을 올려첫 '톱10' 입상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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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19 23:02

[신창섭의 골프스쿨]클럽ㆍ손, 가야할 길이 있다

우리가 스윙을 하게되면 클럽헤드와 볼이 접촉하여 볼이 움직이게 되고, 이 움직인 볼은 스윙의 결과로 멀리 날아가는 것이다. 볼이 움직이면서 3가지의 물리적인 힘이 작용하게 되는데, 이는 거리, 높이와 방향이다. 이 세 가지가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스윙 결과의 만족이 달라지는 것이다. 스윙 결과에 대한 여러가지 불만들이 많이 있는데, 이 모든 결과들은 본인이 스윙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거리가 나지 않는 것은 클럽헤드 스피드가 작아서 거리가 적게 나오는 것이며, 볼의 탄도가 적절하지 못해 거리가 짧을 수 도 있다. 볼이 너무 높거나 낮게 뜨게 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또한 클럽헤드 무게중심에 볼을 맞히지 못하면 거리에 많은 손해가 있을 것이 자명하다. 이러한 것들은 볼의 탄도와 거리의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결과들이다. 거리와 높이 측면이 아닌 방향에서 우리가 살펴야 할 것은 클럽헤드 페스와 핸드 페스이다. 클럽을 쥐는 두 손의 움직임이 클럽헤드 움직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손과 클럽헤드의 움직임을 하나로 보고 사진을 토대로 살펴보자.우리가 스윙을 하게 되면 사진처럼 9가지 방향이 나오게 된다. 이 9가지 방향에서 우리들이 추구하는 방향은 5번이다. 볼을 똑바로 날려 보내기 위해서 우리들은 수많은 노력과 연습을 하는데, 5번과 같이 스윙페스가 이루어진다면 볼은 향상 똑바로 날려 보낼 수가 있다. 클럽헤드의 방향에 의해서 우리들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볼의 방향은 2,5,8번이다. 클럽헤드와 손이 2,5,8방향으로 이루어진다면 볼이 반드시 날아갈 것이 분명하나, 3,6,9 방향으로 날아가게 되면 흔히 우리들은 슬라이스라고 부른다. 그 반대로 1,4,7 방향으로 날아가게 되면 훅이라고 부른다. 2,5,8을 제외한 다른 방향들은 클럽헤드와 손의 방향이 맞지 않은 결과로 볼 수 있다. 한 예로 1번을 살펴보면, 클럽헤드와 손이 모두 닫혀있어서 훅이 많이 나게 된 것이며, 그 정반대의 결과인 9번은 큰 슬라이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클럽헤드와 손의 방향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5번의 결과가 분명하기 때문에, 본인의 구질이 몇 번인지 체크해보고 클럽헤드의 문제인지, 손의 문제인지를 살펴보면 조금 더 쉽게 본인의 실수를 확인할 수 있다. 3번을 예를 들어보면, 클럽헤드는 왼쪽을 보고 있으며, 클럽 페이스(face) 즉 손은 열려있다고 할 수 있다. 다른 두 사진은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클럽헤드 페스를 나타낸 것이다. 분명히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백스윙 페스와 다운스윙 페스는 조금 다르다는 것이다. 어드레스시 사진에서 보이는 스윙페스를 상상해보며 스윙하고, 다운스윙시 두 번째 보이는 사진처럼 백스윙 보다 약간 안쪽으로 내려오는 스윙페스(흔히 인사이드 아웃이라 말한다)를 해보며 연습하면 보다 좋은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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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16 23:02

최경주, 브리티시오픈 러브3세와 동반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오는 15일 (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1,2라운드를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와 동반한다.13일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발표한 1,2 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최경주는 러브3세, 폴 로리(영국)와 함께 15일 오후 2시25분 스코틀랜드 로열트룬 링크스에서티오프한다.시즌 상금 랭킹 9위를 달리고 있는 러브3세는 올들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대회 우승은 없지만 PGA 통산 18차례나 정상에 오른 바 있는 관록의 우승후보다.특히 로리는 지난 99년 브리티시오픈에서 홈 팬의 성원을 등에 업고 역전 우승의 드라마를 연출한 바 있어 갤러리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허석호(30.이동수패션)도 같은 날 오후 7시41분부터 이안 폴터, 사이먼 다이슨(이상 영국)함께 짜여 최경주와 허석호 모두 동반 선수들에 대한 홈 팬의 성원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지난 2000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93년 이대회 우승자이자 백전노장인 호주의 `백상어' 그레그 노먼과 리 웨스트우드(영국)와함께 같은 날 밤 9시42분에 티오프한다.전문가들이 이번 대회 우승 후보 `0순위'로 꼽는 2002년 우승자 어니 엘스(남아공)는 97년 로열트룬에서 열린 이 대회 챔피언 저스틴 레너드(미국)와 같은 조에서티샷을 하고, `왼손잡이' 필 미켈슨(미국)은 마루야마 시게키(일본)와 동반한다.비제이 싱(피지)는 오후 10시9분 데이비드 톰스(미국) 등과 함께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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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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