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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수군(강복현씨 차남) 최덕순양(심상례씨 3녀) = 31일 낮12시30분 전주 웨딩캐슬.◆ 유재춘군(유병창씨 장남) 임지현양(임정호씨 장녀) = 31일 오후1시30분 전주 웨딩캐슬.◆ 서정길군(김순이씨 장남) 양안나양(양경부씨 차녀) = 31일 오후3시 전주 웨딩캐슬.◆ 이동안군(이동수씨 동생) 정미선양(정이만씨 막내) = 4월1일 낮12시 전주 웨딩캐슬.
군산시 오룡동 한울나눔회(회장 국일남)는 지난 23일 오룡성당 교육관에서 금광·오룡동 지역 홀로노인과 위탁아동 등 어려운 이웃 80여명을 초청해 4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6개 자생단체와 학교, 종교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이웃사랑의 시간을 가졌으며 서해대학부설 어린이집 원생 30여명의 재롱잔치도 열렸다.지난해 1월에 결성된 오룡동 한울나눔회(회원 41명)는 홀로노인 35세대와 1대1 자매결연을 통해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동절기에는 지역 부녀봉사단과 함께 김장김치 담가주기, 빨래·청소 해주기 등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군산시 대야면 사랑의 좀도리회(회장 임정희)도 지난 24일 대야초등학교 강당에서 사랑의 좀도리 쌀 지원식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대야면 사랑의 좀도리회는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쌀 2400kg을 관내 어려운 세대 120세대에 20kg씩 전달하고 어르신 700여명을 초청해 점심을 제공하고 위안공연을 실시했다.지난 98년 구성된 대야면 사랑의 좀도리회는 소년소녀가장과 홀로노인 등 어려운 이웃 돕기와 경로잔치 등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정읍시 여성문화관 제빵동아리반 (강사 이은주)이 직접 만든 빵을 관내 불우시설에 선물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2004년부터 매달 한번씩 사랑과 정성이 담긴 빵을 손수 만들어 관내 불우시설를 방문,전달하고 있는 것. 지난 23일에는 시기동 소재 ‘마음사랑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빵을 전달하고 장애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제빵동아리반원들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의 얼굴에 행복한 웃음을 찾아줄수 있다면 더없는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사랑의 빵을 만들어 불우이웃들을 찾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전주우체국(국장 양병우)은 보험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짐대회를 일 전주우체국을 비롯한 관내우체국 15개관서 250명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개최했다.이번 다짐대회는 전사적인 금융사업 참여 분위기 조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는 우체국보험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전주우체국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보험 수익금의 일부로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 3가정을 선정하여 매월 30여 만원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고창병원(원장 조병채)이 '행복나눔' 자원봉사단을 발족, 사랑나누기에 앞장서고 있다.행복나눔 자원봉사단(단장 정봉진)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이달초 발족한 순수봉사단체. 각 부서 직원들이 1∼2명씩 참여해 수시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매주 금요일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들의 건강검진과 시설물 점검 수리 등을 도맡아 하고 있다. 앞으로 면지역 경로당은 물론 사회복지 시설까지 폭넓게 활동할 계획이라는게 정봉진 단장의 설명이다.23일에는 봉사단 10명이 고창읍 남정리 성남 경로당과 성남북 여인당을 방문, 준비한 음식과 음료 등을 차려드린 뒤 어르신들의 건강 점검과 변기 보수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조현희씨(기획실 사회복지사)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대할수록 즐거워 하시고 만족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볼때마다 가슴 벅찬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누는 기쁨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의회가 제 235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 ‘새만금종합개발 특별법 제정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이미 지난 13일 임시회 개회식때 새만금특별법 제정촉구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정부와 정치권에 발송 했었지만, 지원특위는 앞으로 의지의 표현에 그치지 않고 대외적인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점에서 새만금 특별법 조속 제정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모두 173명의 여야 국회의원 서명을 받아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대표발의해 국회에 제출된 새만금특별법은 새만금종합개발계획의 수립부터 개발사업을 위한 지원방안, 친환경적 개발을 위한 특례 등을 담고 있다.총 9장 46개조로 구성되 법률안은 새만금내부개발의 주체를 농림수산부로 지정하고 전라북도가 새만금내부개발계획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전북의 희망인 새만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점에서 우리 도민들이 특별법 제정에 거는 기대는 클 수밖에 없다.그래서 우리 도민들은 특별법안을 발의한 여야 국회의원에게 뜨거운 성원의 박수를 보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권의 발목잡기와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자칫 새만금특별법 제정이 추진과정에서 난항을 겪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높다. 거듭 강조하지만 새만금사업이 정치적인 흥정 거리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더욱 중요한 것은 새만금사업이 단순히 전북지역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국책사업이라는 점이다.새만금은 전북의 성장동력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희망이며 동북아 경제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것이다.이번 특별법 제정에 여야 정치권이 마음을 모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올 연말로 예정된 대통령선거 등으로 인한 소모적 정쟁에 휩싸이지 않고 조속히 제정되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정부 역시 확고한 사업실천의지를 보여 줘야 한다.지난 16년간 중단과 시행을 반복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온 새만금사업이 정치권과 관련 부처의 소극적인 자세로 또다시 기로에 섰다는 소식을 접한 우리도민들은 분노하고 있다.우리 도민들은 향후 100년을 먹고살 미래의 땅을 소망했기에 그동안 긴긴 세월 울분을 삼키며 온갖 고통을 감내해 왔었기 때문이다. 이제 도민들의 대변자인 우리 도의원들은 새만금특별법 제정지원특위를 중심으로 각 정당과 국회의원들을 만나 200만 도민들의 응집된 의사를 전달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도민들과 함께 새만금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와 인간띠 잇기 행사 등을 통해 결집된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우리는 지난해 도민들의 의지를 모아 방조제 완공을 이끌어 내는 저력을 보였다.이제 다시 한번 새만금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아 우리 도민들의 손으로 새만금을 희망과 미래의 땅으로 일궈 나가도록 만들겠다.정치권과 정부 또한 새만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할 근거인 새만금특별법 제정으로 도민들의 염원을 뒷받침해주길 바란다.
남원시가 도지사의 초도 순시를 거부하면서 불거졌던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사태가 한달을 넘어서고 있다. 시는 지난달 20일 “김완주 지사가 남원을 연수 전문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뒤집고 인력개발원의 남원 이전을 가로막았다”며 “지역 방문을 거부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시는 “인력개발원의 남원 이전은 이미 전임 도지사와 협의가 이뤄졌던 사항일 뿐만 아니라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연수 전문도시의 가장 핵심적 요소이다”며 전북도를 맹비난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한 마디로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다. 김완주 지사는 최근 도의회에서 “도내로 이전해오는 공공기관을 혁신도시 한 곳에 옮기는 것은 정부의 기본원칙으로 인력개발원의 남원 이전을 약속한 바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도는 “인력개발원의 혁신도시로의 이전은 이미 2005년 결정된 사항이며 강현욱 전 지사와 이강래 의원간 협의에 대해서도 들은 바 없다”고 했다. 결국 남원시가 2년이 다 지난 지금에 와서야 갑자기 인력개발원 문제로 법석을 떠는 ‘뒷북행정’을 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시는 그동안 최중근 시장을 중심으로 인력개발원의 남원 이전을 당연한 일로 여겨왔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민들에게 이를 홍보해왔다. 시와 최 시장은 사태의 전말과 본질을 시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다면 명쾌히 사과해야 한다. 전북도와의 갈등은 결국 시민 피해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관계 개선도 서둘러야 한다. 스스로의 잘못된 정보와 행정력으로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고 여론을 호도하려 했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남원시가 답을 내놓아야 할 때다.
존경하옵는 元선생님!어제는 雨水였습니다. 雨水가 되면 저는 늘 선생님을 생각합니다.제가 선생님을 처음 뵈었던 때가 중학교 2학년, 벌써 48년 전이군요.봄방학이서 텅 빈 교실에서 혼자 공부하고 있었지요.그런데 선생님게서 들어오셔서 둘러보시다가 저에게 이렇게 말씀 하셨지요.“혼자서 공부 하는구나!” 라고요. 저는 처음 뵙는 분이어서 어리둥절했지요.저의 모습을 보시고 웃으시면서 또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이번에 전근 오게 됐단다. 아마 너희들을 맡게 될 것 같다”라고요.며칠이 지나고 시업식 때 선생님께서는 우리 반 담임이 되시어 들어오셨지요.그때부터 선생님께서는 가장 먼저 출근하시고 우리들에게 수학을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셨지요. 그래서 우리들은 전교에서 가장 우수한 학급이 되었고요. 그 결과 저희들은 모두 자기가 진학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지요.제가 교사가 되어서 학동등을 가르쳐보니 얼마나 선생님께서 숭고한 희생을 하셨는지 깨닫게 되었답니다.이제 저도 얼마 안 있으면 정년을 맞이합니다. 남은 기간 선생님의 제자로서 후회 없는 교직 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합니다.선생님이 그리워지는 雨水를 보내며, 얼었던 강물이 풀리듯 우리 교육도 잘 풀렸으면 하는 소망을 가집니다./정희수(시인·동암고 교장)
참 별 일도 다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입만 열었다 하면 꼬투리 잡을 것이 없는가 쌍심지를 켜던 모 중앙 일간지가 생뚱맞게 '대통령 발언이 옳다'며 엄호사격까지 하고 나서다니 놀라도 한참 놀랄 일이다. 혹 잘못 보지 않았나 재차 제호를 확인해 봐도 틀림없이 그 신문이다. 1등 지상주의, 강자 제일주의, 패권주의에 젖어있는 그 신문이 맞다.그 신문은 지난 주 '대통령의 농업 발언은 옳다'는 사설을 통해 이례적으로 노 대통령을 잔뜩 치켜세웠다. 노 대통령이 농어업 정책보고회에서 "농산품도 상품이다. 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이 없으면 농사지을 수 없다. 시장의 원리에 대해 지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중략) 아무리 농업이 소중하고 농민들의 삶이 어렵긴 해도 연간 16조원씩이나 투자할 수 있느냐"고 말한 것에 대해 '너무도 지당하신 말씀'이라며 적극 옹호를 하고 나선 것이다.신문은 또 "아무리 관세와 수입 규제를 통해 담장을 높이 쌓고 국민 세금으로 뒷받침한다 해도 한계가 있는 것이 농업의 현실이다. (중략) 이렇게 분명한 이치를 두고서 정치인들은 눈 앞의 표 때문에 국익마저 가로막고 지키지도 못할 약속으로 국민을 속여 왔다"는 부연설명과 함께 노 대통령이 우리 농업의 현실을 공개적으로 솔직히 말한 것은 '용기'라고까지 두둔을 했다. 대한민국 국정의 최고책임자와 최고 신문이 의기투합을 했으니 이제 농촌은 꼼짝없이 멸문지화를 당하게 생겼다.아무리 한미FTA 체결이 급하다 해도 농촌이 국가발전의 걸림돌이나 되는 것처럼 몰아세우는 것은 백번을 접고 들어도 너무 심한 것 같다. 마치 낳아서 길러준 부모님에게 가진 것 모두 내놓으라고 닥달을 하는 격이다. 나라 지도층의 농업에 대한 현실 인식이 그렇다면 차라리 이 참에 농산물은 죄다 개방해버리는 것이 어떨까 싶다.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그게 뭐 대수겠는가.인류의 생존을 위해 최후까지 살아남을 산업은 두말할 것 없이 농업이다. 바꿔 말하면 먹거리 만큼 중요한 재화는 이 세상에 없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없는 낙관주의자들은 결단코 국제사회에서 '식량무기화'는 없다고 단언한다. 죽어보지 않고 저승을 이야기하는 꼴과 무엇이 다른가.
용담호의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이 또다시 유예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북도와 진안군, 환경청과 환경단체 등 7개 기관·단체는 최근 협의를 통해 지난 2년간 진행됐던 수질개선자율협약에 따른 추진사항을 평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 추가 보완키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아직 협의 중인 사안으로 별도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지정이 유예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우석대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전북가족복지교육원 공동주관 ‘제2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 = 4월14일∼6월16일가지 매주 토요일 오전9시30분∼오후5시30분(총 64시간), 장소 우석대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우석대 종합관 3층), 접수 및 문의 226-7287. ▶사장님부탁으로 매일 넣어달랍니다.◆ 전주대총동문회 대의원 대회 및 2007 정기총회 모임 = 24일 오후6시 전주시청 옆 호남성, 220-2477.◆ 재전 고창군 향우회(회장 정동렬) 이사회 개최 = 28일 오후6시30분 전주소방서 앞 청라가든, 277-4545∼6.◆ 예송 금영근 작품전(회갑연과 에세이 출판기념회) = 30일∼4월5일 전북예술회관, 초대일시 30일 오후6시, 263-5306.◆ 전북대 인문대 국문학과 78학번 동기(회장 김원철·총무 이해숙)모임=24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전동 종로회관(063-288-4578) .연락처 010-5081-8958
◆ 공동표씨 별세, 공현식(여수경찰서)·현철(대전서부소방서)·현윤·현숙씨 부친상, 이성구(포스코)·한기택씨(미래와 사람) 장인상 = 발인 24일 오전10시 김제 중앙병원 장례식장, 장지 김제시 진봉면 규동 선영하, 548-0443, 010-5790-1219.
◆ 김일겸군(주식회사 휴먼텍코리아 근무, 박상례씨 장남) 송주영양(피아노 강사, 송상영씨 장녀) = 31일 오전11시40분 부안 컨벤션웨딩홀.◆ 김재주군(완주고 교사, 김공영씨 막내) 이현주양(익산 백제초 교사, 이윤옥씨 막내) = 24일 오후2시 전주 썬플라워웨딩홀.
방송인 엄앵란씨가 22일 부안지역 학부모들 앞에 섰다. 부안교육청이 부안예술회관에 마련한 교육설명회 자리에서다.부안교육청(교육장 송경식)이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어머니들에게 인기가 많은 엄씨를 특별강사로 초빙했고, 이날 행사장에는 실제 600여명의 어머니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엄씨는 이날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는 주제로, 어머니와 아내로서 역할을 이야기 했다. “무엇이든 전력을 다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는 게 그의 지론. 자신도 “가정주부로 살다가 다시 방송에 복귀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도 최선을 다해 살았기 때문이다”고 했다.그는 또 “부안초등학교 관현악단의 연주를 듣고 아이들을 대견스럽게 키워낸 부안의 어머니들의 정성을 보았다”면서“아이들의 아버지의 기도 살려서 아이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가정을 만들어 달라”며 교육의 바탕인 어머니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엄씨는 자신의 인생역경을 이야기 하고, 특유의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학부모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강연 내내 청중들의 박수도 쏟아졌다.
금번 양씨중앙종친회(회장 양재권)에서는 1979년에 발간된 기미대동보이래 30여년만에 국내외 모든 양씨들이 참여하는 족보(남녀대동보,세보,파보,문중보)를 발간한다. 특이한 점은 한문일색인 기존의 족보틀에서 벗어나 현대화에 맞게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는 점이다. 이번 족보에는 사람의 이름 옆에 얼굴사진을 삽입하고 내용전체를 한글화로 편집하여 족보를 집에 소장만 할 뿐 내용을 모르는 일반 종친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간다는 점과 그간의 기존 족보들처럼 20~30년 정도의 일정기간을 두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生), 망(亡), 혼(婚) 등의 가족사가 있을 때마다 해당 문중이 원할 시 언제라도 수정하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기존의 족보보다 훨씬 내용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양씨중앙종친회의측의 설명이다. 이 족보편찬사업은 2007년 3월 양씨중앙종친회와 한국족보편찬위원회(대표 김욱,www.allkorean.co.kr)의 정식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현재 국내외 종친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금번 족보를 계기로 타 종친회 및 문중들도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 발맞춰 이러한 족보를 편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문에서 한글로 일차 변신했던 족보가 다시 한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양씨중앙종친회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익산 함열농협(조합장 김병화)은 21일 오후 농협회의실에서 농업인 조합원자녀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대학생은 농업인 자녀 120명으로 이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6000만원에 달한다.함열농협은 지난 2005년부터 3년동안 농업인자녀 대학생 280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인재육성에 나서고 있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변용식)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가 선정하는 ‘제51회 신문의 날’ 표어에 신군섭씨(58·서울 중구)의 ‘좋은 신문 좋은 나라’가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에는 정호균(25·전남 순천) 유은지씨(21·광주시 서구)의 공동작품 ‘신문을 펼치면’ 시리즈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좋은 신문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에서 표어에 공감했으며, 포스터의 경우 신문이라는 매체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시상식은 4월 6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신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새전주로타리클럽(회장 황승일)은 22일 전주시 완산구 평화주공 4단지에 살고 있는 무의탁 노인 5가정을 찾아 도배, 장판, 전등 교체 등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황승일 회장은 “단순히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 보다는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봉사 활동을 하는게 더 가치있다고 생각해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매년 전후반기마다 10가구씩을 선정, 집 고쳐주기 행사를 벌이겠다”고 강조했다.평화 주공 4단지에 사는 이순재씨는 “집이 낡아 도배라고 하고 싶었지만 당장 생활이 어려워 신경을 못썼는데 이번에 새전주로타리클럽에서 도와줘 새집처럼 바뀌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한편 새전주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이날 집 고쳐주기 봉사에 이어 전주시 대성동 김순옥 할머니에게 쌀 10가마니를 전달했다.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소재 대창공업㈜(대표이사 조시영)과 군산시 성산면(면장 김종호)이 지난 21일 대창공업 회의실에서 ‘1사(社)1면(面)’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군산시 성산면 도암리 마동마을 출신인 대창공업 조시영 대표는 이날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고향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앞장 서 구매하는 등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대창공업은 반도체·전기·전자부품·자동차·선박·산업용 기계류 등의 소재는 물론 생활용품 등 황동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5년 산업자원부의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황동봉)으로 선정되고 지난해에는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종업원 400여명 규모의 중견 기업이다.
‘북한 김일성 종합대학에 있는 적상산본 조선왕조실록을 무주군에 돌려달라’무주군이 조선시대 5대 사고의 하나인 적상산사고를 복원키로 한 이후 적상면 주민들이 '조선왕조실록 반환운동'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군 적상면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개발위원 등은 지난 21일 ‘적상산본 조선왕조실록 반환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석순·75)를 구성, 실록 반환운동 활동에 나섰다. 추진위원 60여명과 주민들은 22일 적상면 주민자치센터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갖고“조선왕조실록 적상산본이 적상산사고로 다시 이관될 수 있도록 반환운동을 펼쳐 범국민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가자들은 시가지 행진과 가두서명을 통해 현재 김일성종합대학 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조선왕조실록의 반환에 대한 당위성과 취지를 알렸다. 정 위원장은“조선왕조실록은 태조에서 철종 집권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이다”며, “본래 소장처인 적상산사고로 옮겨오는 것은 우리세대에서 해내야하는 역사적 사명이다”고 추진위원회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양수발전처 홍보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각 마을 순회 방문을 통해 전 군민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조선왕조실록 반환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무주군은 다음달 2억 9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조선왕조실록의 실물 복제와 기록화 제작에 나서는 등 적상산사고 복원사업에 들어가 적상산사고를 역사교육장 및 관광자원화 할 방침이다. 조선왕조실록 적상산본은 1634년 묘향산사고본이 적상산사고로 옮겨져 보관돼 오다 1911년 일제에 의해 적상산사고가 폐지되면서 이왕직 장서각에 보관됐으며 한국전쟁 당시 반출돼 현재 1667권 823책이 김일성종합대학 도서관 문서고에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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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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