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 기린다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제51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삼례 충혼탑 등 완주군 각지에서 열렸다. 완주군은 6일 제51회 현충일을 맞이해 삼례 충혼탑에서 추념행사를 갖고, 조국과 겨레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충일 완주군수, 보훈단체 회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학생, 공무원, 군인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최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민족과 국가의 위기에 살신성인의 길을 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으로 가능하다”며 “값진 희생의 정신을 교훈삼아 통일조국과 선진완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이날 현충일 추념행사는 삼례를 비롯 소양, 구이, 고산, 화산, 동상 등에서도 자체적으로 진행됐다./완주◇…순창군은 6월 호국ㆍ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6일 순창제일고 충혼탑에서 ‘제51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관내 기관 단체장, 보훈회원 및 유가족,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조총 및 진혼나팔, 유공자 표창 등 순으로 엄숙하게 치러졌다.이어 유공자 표창에는 보훈사업과 지역발전에 공이 많은 팔덕면 덕천리 윤재덕(78)씨 등 10명에게 군수 및 유관기관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전주 보훈지청 김용모(37)팀장은 이동보훈팀으로 활동하면서 보훈 유가족을 위해 헌신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순창군 보훈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순창=임남근기자◇…진안군은 제51주년 현충일을 맞아 6일 진안읍 소재 충혼묘지에서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했다.임수진 군수, 송영선 군수당선자를 비롯 국가유공자·유가족, 기관·단체장, 학생,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추념행사는 헌화와 분양, 추념사, 헌시낭독이 이어져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한편 관내 현충탑이 있는 용담면을 비롯, 백운, 성수, 마령, 부귀, 정천, 주천면에서도 동시에 추념행사를 갖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명복을 빌었다./진안=이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