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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맛·서비스, 여행객이 인증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을 지속가능한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여행객이 한옥숙박업소와 음식점의 맛과 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품질인증제를 도입한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 주요 평가요소 정립과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내년부터 한옥마을품질인증제들 도입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한옥마을 품질인증제 도입은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한옥마을품질인증제는 전주한옥마을의 관광품질 표준을 정립하고, 실제 여행객들의 평가 및 검증을 토대로 한옥마을 여행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내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는 한옥마을품질인증제가 기존 시행중인 한국관광공사 품질인증제 등 타 인증제와의 차별을 가질 수 있도록 실제 한옥마을 내 업소를 이용한 여행객들의 만족불만족요인을 충분히 조사하고 평가 시 실제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무작위로 선정한 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여행객 실 이용후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평가요인을 구체화하고 있다. 객관화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한옥마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설문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한옥마을은 최근 비빔공동체가 출범해 공동체가 주관하는 주민주도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소통과 변화를 중심으로 질적인 성숙과정을 밟고 있다며 한옥마을 여행의 중요한 콘텐츠인 먹고, 자는 환경적 분야에 있어서 주민과 상인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품질인증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6 17:20

"경제왜란 속 경술국치일에도 태극기(조기) 다세요"

경제왜란 속 경술국치일(8월 29일)에도 태극기(조기) 다세요 전주시는 시민들이 일제에 주권을 잃은 뼈아픈 과거를 잊지 않고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도록 오는 29일 경술국치일 범시민 태극기 조기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술국치는 경술년인 1910년 8월 29일 일제 강제병합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사건을 말한다. 대한민국국기법 제8조(국기 게양일 등)에 따라 2015년 10월 제정된 전북도 국기게양일 지정 및 선양 등에 관한 조례 제3조는 경술국치일에도 조기를 게양하도록 돼 있다. 이에 시는 29일 범시민 태극기 조기 게양을 유도해 나라를 잃었던 뼈아픈 과거를 잊지 않고 국민적 결의와 애국정신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최근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송, 통장 안내문 배부 등을 통해 범시민 태극기 조기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소속직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동참도 유도하기로 했다. 조기 게양은 오는 29일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길이 만큼 내려서 게양하면 되며,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의 길이가 짧은 경우 등에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게양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경술국치일은 주권을 빼앗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치욕의 역사로, 이번 경술국치 조기달기 운동은 최근 지속되는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나라의 소중함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6 17:20

제3회 전주 세계슬로어워드 수상자 선정

충남 보령시 미친 서각마을과 전주기접놀이보존회, 이탈리아 살로르노시 등이 올해 전주 세계슬로어워드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주시와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는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국내외에서 슬로시티의 철학과 목적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구현하는 기관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접수된 후보 중 국내 부분 2개 단체와 국외 부분 1개 단체를 제3회 전주 슬로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주 슬로어워드는 슬로의 철학과 목적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이다. 국내부문에서는 붕괴된 마을 공동체를 마을 전체가 문화학교다 라는 비전 아래 주민 스스로 주민화합을 위한 마을축제를 만들고 20여개 분야 마을문화학교를 운영해 갈등을 극복해낸 충남 보령시 남포면의 미친 서각마을(대표 정지완)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백년 이어진 민속문화인 전주기접놀이를 21년째 재현 및 전승하면서 공동체를 회복한 전주기접놀이보존회(대표 심영배)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국외부문에서는 도시만의 정체성을 가진 슬로시티 대표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이탈리아 살로르노시(시장 로랜드 라쩨리)가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2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제3회 전주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에 시상식과 사례발표를 위해 직접 전주를 방문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국외 수상자는 항공비와 체류비로 대체)이 수여 된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수상대상들은 슬로시티 철학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공동체 회복에 앞장서 왔다며 전주 세계슬로어워드 수상과 사례발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과 전 세계 도시들이 슬로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5 16:50

전주 팔복동, 주민여건 인프라 구축

과거 산단 배후지, 노후 주거지 밀집지역에서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는 전주시 팔복동 추천마을에 공원과 주차장, 마을광장 등 주민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다. 전주시는 팔복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주민공동이용시설 신축과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인프라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마을의 주축인 4미터 미만의 추천4길을 6미터로 확장하는 것을 포함해 생활도로 3곳을 확장한다. 주민 편의를 위해 주차장 5곳 29면, 소공원 5곳, 마을광장 1곳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며, 마을 내 30여 곳의 보안등도 교체한다. 시는 팔복새뜰마을사업 인프라구축사업과 함께 전주천 제방 아래 소로개설사업을 진행 중이며, 팔복동 일원 32.6㎞의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팔복1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팔복새뜰마을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50억원 등 총 71억원이 투입돼 팔복동 준공업지역 내 노후주거지 밀집지역(4만8000㎡)을 대상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교육 및 주민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17년 집수리 사업을 전개했으며, 지난해에는 생활도로 확장을 위한 빈집 철거 및 남여 경로당 신축 등을 추진했다. 신계숙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팔복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올해가 마지막해인만큼 주민생활환경 개선과 생활인프라 구축 등 물리적 사업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하게 위해 협동조합과 같은 마을공동체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5 16:50

전주시, 주민이 만들고 가꾸는 우리마을 어울림정원 확대

1000만그루 정원도시 만들기에 나선 전주시가 동네 곳곳 주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어울림정원을 확대 조성한다. 전주시는 올 하반기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는 우리마을 어울림정원12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우리마을 어울림정원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돼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정원을 함께 만들고 가꾸며,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주민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27개 동 32개 사업을 선정한 상태로, 올 하반기에는 △노송동 능소화 꽃길 △덕진동 대지마을 화단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달과 이번달 두 달에 걸쳐 각 사업장별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상반기 중 시는 △중산공원 책갈피정원 △서신동 수국과 함께하는 작은 테마정원 등 20개 어울림 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올 연말에는 그간 조성된 어울림정원들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진행, 올해의 정원을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조성된 어울림정원에 대한 사후관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장별 지원협약도 체결된다. 시는 2026년까지 도심 곳곳 유휴부지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250여 개의 어울림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도심 곳곳에 주민이 주체가 되는 어울림정원이 만들어지면 아름다운 마을 공동체 환경 조성 뿐 아니라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 조성되는 어울림 정원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2 17:39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문화콘텐츠 풍성해진다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문화콘텐츠가 풍성해진다. 전주시는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이 2019년 행정안전부 야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 이달부터 상설 문화공연 운영과 야시장 이용객 편의 제공 등을 위한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부시장 야시장에서는 상설 문화공연이 펼쳐치고 홍보 이벤트도 펼쳐져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상설 공연은 남부시장 내 곡물거리 사거리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과 시민 참여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남부시장 2층 하늘정원에서 진행되는 준모씨 라디오에서는 청취자와 라디오 인터뷰 참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이와함께 야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공용 라운지 조성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야시장 내 간판 정비 사업 등도 진행된다. 남부시장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하루 평균 7500여 명에서 많게는 9000여명이 찾는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하현수 전주 남부시장 번영회장은 시장 상인들과 야시장 매대 운영자들이 상호 협력해 시민, 관광객이 들러 맛있는 음식도 먹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장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남부시장 야시장이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2 17:39

전주시, 시민 생명·건강 지키는 스마트도시 안전망 갖춘다

전주시가 화재와 범죄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주변 CCTV영상을 경찰서와 소방서 유관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내년 3월까지 국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해 CCTV 영상관제 기반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람 중심의 전주 스마트시티를 목표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스마트시티 조성 관련 안전 분야 첫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주시청 8층 CCTV관제센터에 국토부 인증 표준통합 플랫폼에 근거한 방범방재교통시설물관리 등 정보시스템을 도입, CCTV영상을 실시간으로 유관기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전주시 CCTV관제센터는 112119시 재난망사회적약자 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하고 전주지역 1219곳에 설치된 2822대의 영상을 통합 관제해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5대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게 된다. 이외에도 시는 교통흐름 및 환경정보 등 CCTV영상데이터 수집 및 분석 결과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사전 대응하거나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 사업자를 선정한 후 CCTV 영상관제 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향후 구축될 CCTV 영상관제 기반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교통, 환경, 에너지 등 각종 도시 기반시설에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하는 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을 범죄와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위급상황 발생시 소중한 생명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1 18:06

생태도시 전주 가로수, 가뭄에도 물 급수 받는다

전주시는 온고을로의 전주세무서 앞에서 전주페이퍼 앞까지 약 1.3㎞ 구간의 중앙분리대 시설녹지 공간에 총 1200만원을 투입해 가로수 무동력 빗물급수장치 20개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면이 과다하게 분포된 도로 중앙분리대의 가로수나 조경수가 수분 부족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고사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설치된 가로수 무동력 빗물급수장치는 전주지역 업체가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해 특허등록하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은 우선구매 대상 우수 발명품으로, 건축물 지붕면을 이용한 빗물집수가 불가능한 환경에 놓여있는 가로수나 조경수에 돌출된(형) 포집체를 이용해 빗물을 효과적으로 모아 급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하나의 빗물급수장치에는 빗물을 최대 300리터까지 저장할 수 있어 가뭄시 모은 빗물로 가로수에 급수가 가능하다. 폭풍우 등 바람을 동반한 강우 시에는 빗물 포집량이 2~3배까지 증가해 단시간에 많은 양의 빗물을 모을수 있고 연간 빗물 포집 가능량은 1800~5000리터 정도로 알려졌다. 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빗물급수장치의 성능과 효과 등을 모니터링한 후 효과가 검증되면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천만그루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심어진 나무들을 잘 가꾸는 사후 유지관리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설치가 간편하고 운영 및 유지보수가 편리한 빗물급수장치의 시범 설치운영으로 시설 구축 운영비용 절감 및 최소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1 18:06

전라감영의 주안상과 연회 문화 복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시가 전주음식의 기원을 밝힐 전라감영의 주안상과 연회문화를 복원한다. 전주시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교육실에서전라감영 관찰사 밥상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시가 전주음식 아카이브 연구의 일환으로 오늘날 전주음식의 시원(始原)을 전라감영에서 찾기 위한 전라감영 음식문화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세부적으로는 송영애 전주대학교 식품산업연구소 교수가 전라감영의 관찰사 밥상과 외국인 접대상을 주제로 발제하고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원을 좌장으로 장명수 전북대학교 명예총장과 김미숙 한식진흥원 팀장, 김영 농촌진흥청 연구관, 박정민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부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도 진행된다. 특히 고문헌에서 찾은 결과물을 바탕으로 전라감영의 관찰사 밥상이 재현된다. 또 조선 후기인 1884년 11월 10일에 전라감영을 방문한 외국인(조지 클레이턴 포크, George Clayton Foulk, 1856~1893)이 여행일기 속에 그려둔 아침밥상을 찾고, 이를 재현해 소개된다. 조선에 파견된 미국 공사관의 무관이자 대리공사를 역임한 포크는 전라감영에서 대접받은 아침 밥상에 대해 가슴까지 차오른 엄청난 밥상이라고 표현했으며, 전라감영을 두고 작은 왕국이라고 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전라감영 관찰사 음식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 전주비빔밥축제에서 관찰사 밥상을 재현해 기획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관찰사 음식연구가 전주의 음식문화를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내용의 세미나가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은 고문헌 자료를 찾는 연구와 더불어 축적해 나가는 것 자체가 전주시 음식문화의 발전을 위한 한걸음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주 음식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여행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관광산업과(063-281-238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0 18:30

전주 완산구, 공원·녹지에 설치된 정자 전수 조사

속보=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가 공원과 하천, 녹지 등에 설치된 정자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13일자 4면) 완산구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생태공원녹지과장을 반장으로 7명의 조사반을 구성, 기존에 설치된 211개 정자 시설물(정자 35개, 퍼걸러 176개)에 대한 전수조사 및 일제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일제점검은 지난 11일 발생한 경관녹지 내 정자 붕괴와 같은 동일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와 설치 개선방안 등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파손여부 △목조시설물 부식여부 △구조물 탈락 및 시설물 기울어짐 등이다. 또 기존에 설치된 정자 시설물의 노후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유지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긴급보수 등이 필요한 시설물의 경우는 사용금지 조치를 취하고 즉시 보수키로 했다. 특히 한옥식 정자의 경우 주춧돌 위에 기둥을 올려놓는 형태로 시공되는 만큼, 돌풍 및 태풍 등에 대비해 안전성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신규설치 시에도 보수 보강 방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공원하천녹지 지역 내 정자에 대한 유지관리대책을 마련해 관련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긴급 실태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미처 행정에서 파악하지 못한 곳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사용 중 불편함을 느끼거나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즉시 담당부서인 구청 생태공원녹지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0 18:30

전주시, 대일무역 적자 핵심 탄소소재·장비 국산화 ‘주력’

전주시가 경제왜란 속 국가경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탄소소재와 관련 장비 국산화에 나선다. 전주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 이하 기술원)은 총 4억2400만원을 투입, 내년 2월까지 국산 부품소재 관련 장비를 자체 개발하기 위한 고강도 탄소복합재용 보강재(열가소성 UD테잎 제조장비)상용화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는 고강도 탄소복합재 보강 중간재인 탄소섬유 UD Tape를 개발해 탄소소재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제품 단가를 낮춰 생산효율성을 높이는 국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시와 기술원은 이 사업을 통해 확보한 탄소섬유 UD Tape 핵심요소기술 및 제조기술을 탄소기업에 지원함으로써 수송기기, 농기계, 전기전자 분야 탄소복합재 부품을 고속생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탄소융복합 부품의 공정효율 개선 및 수입 대체품 자체개발로 제품의 단가를 낮춰 우리 탄소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그동안 전략적으로 육성해온 탄소산업을 향후 첨단미래사회의 핵심인 수소경제와 4차 산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최근 탄소산업과를 수소경제탄소산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소산업팀을 신설했다. 신설된 수소산업팀은 수소(전기)차 보급 등 수소시범도시 선정과 함께 그간 육성해온 탄소와 수소를 융합한 새로운 사업 개발을 맡게 된다. 특히 그간 전략적으로 육성해온 탄소산업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사업인 수소경제와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고, 최근 일본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소재부품 및 장비의 국산화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향후 국가전략산업으로 추진 시 이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전주탄소국가산업단지를 통해 탄소 전문 70개 기업 집적화 및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척박한 땅에서 시작된 전주의 탄소산업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이제는 전주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국가전략산업으로 자리 잡고, 일본의 불합리한 경제보복에 대응할 한줄기 희망이 되고 있다며 향후 탄소부품소재와 탄소기술 국산화에 힘써 전주경제가 국가경제를 이끌고, 시민들을 위한 더 많은 먹거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0 18:30

내년 9월 종이통장 중단 앞두고 전주시, 금융 정보 교육 나서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는 내년 9월 종이통장 중단을 앞두고 디지털 금융 이용에 미숙한 노인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완산구는 매달 1차례씩 실시해온 시민정보화 교육을 다음 달부터는디지털 금융생활로 주제를 변경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온 종이통장 발급 중단에 앞서 어르신 등 정보소외계층의 불편과 고립을 줄이고 급변하는 디지털시대 적응을 돕기위해 이뤄진다. 금융감독원은 통장이 없어도 금융거래가 가능한 시대를 만들고, 통장발행비용 절감 및 분실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악용되는 부작용 등을 막기 위해 내년 9월부터 종이통장 발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디지털 금융교육은 △인증서 발급활용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의 이해 △계좌 조회 및 이체 △카드 사용내역 조회 등 기본적인 디지털 금융 사용방법이다. 또, △공과금 납부 △지로이체 △지방세 납부 △휴먼계좌 조회 △숨은 내 보험금 찾기 등 각종 금융정보를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으로 이용하게하는 내용이다. 완산구는 다음 달 16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해 디지털 금융에서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0 18:30

전주시, 장애인 위한 각종 정책 추진

전주시가 노후화된 수영장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일반 음식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이 살기좋은 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9억6000여 만원을 투입해 덕진수영장에 장애인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우선 시는 수영장 출입구에 점자블록과 미닫이문이나 접이식문을 갖춘 장애인용 샤워장을 설치하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락카룸을 증설할 예정이다. 또 덕진수영장은 △경영풀장 및 밸런싱탱크 방수공사 △풀장 급배수관 66개소 교체 및 개선 △기계실 드레인밸브와 급수밸브 교체 등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도 이뤄진다. 시는 또 올해 말까지 일반음식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일반음식점(300㎡이하)의 신청을 받아 약 2~7곳을 선정한 뒤, 총 22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주출입구 접근로와 출입구 높이 차이를 없애거나 출입문과 화장실 등을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치는 등 시설을 개선해줄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을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유모차를 끄는 부모 등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전주한옥마을 무장애 복지관광 선도지역 조성사업도 전개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는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의미한다며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 일자리, 여가생활 등을 꼼꼼히 챙겨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19 17:55

전주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돕는다

전주시가 경영난과 수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생산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9년 하반기 전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는 총 59억원으로, 유형별로는 제조업 42억원과 소상공인 2억원, 청년기업 15억원 등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전주시내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융자한도액은 운전창업자금으로 업체당 3억원, 소상공인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2년(1년 연장가능)으로, 시는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은 이자 중 일반기업은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바이전주 업체, 우수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각각 3.5%의 이자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접수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 업체는 전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융자평가표에 의거 융자금액이 결정된다. 융자지원이 결정된 업체는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시중 8개 금융기관에서 2개월 이내 융자(대출)를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신청기간 동안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융자지원 신청은 전주시 현장시청인 기업지원사무소(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로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일본 수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힘겨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금리의 융자 지원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법을 강구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19 17:55

전주종합경기장 인근 대형 아파트 단지 조성 보류

개발 예정인 전주시 덕진동 종합경기장 인근에 대형 아파트 단지 설립 신청이 전주시에 접수됐지만, 1년 가까이 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주시가 이 일대 지역은 이미 일부 신규건물이 들어서있고 시의 도시재생정책과 상충된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이면서다. 18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덕진동 전라중학교 일원 주택주와 세입자 856명으로 구성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지난해 9월 해당 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을 냈다. 추진위는 해당 지역 10만 여 ㎡부지에 2개단지 2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1단지 1085세대, 2단지 907세대)를 짓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시는 의회 의견 청취 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며, 늦어도 하반기에는 구역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요청 안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이다. 시는 덕진동 일대를 광역교류 3개권역 중 12개 지역활성화 계획의 한 곳으로 보고, 종합경기장지역만 컨벤션 지역으로 계획지구만 정해놓은 상태이다. 특히 주민들이 요구한 지역은 오래된 주택들이 있긴하지만 50% 이상은 원룸 등 다가구주택건물이 들어서 있기에 정비구역지정은 힘들다는 것이 시의 내부적인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경기장 주변은 개발개획과는 별도로 법조3현 기념관과 맞물려 도시재생을 해야하는 지역으로 대규모 아파트 건립은 힘든 지역이라며 아울러 신규 건물도 많이 들어섰기에 신규 건물주들의 재산권 침해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달 추경에서 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한 롯데 장기임대부지 감정평가와 법률자문에 필요한 예산 1억원을 확보하고 조만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재생 기본구상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 용역은 6개월 간 이뤄지며, 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은 행정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쯤 착공될 전망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18 17:41

전주 치맥가맥 페스티벌, 전통시장에 활기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치맥가맥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주 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엄용호, 이하 사업단)과 모래내시장 상인회(회장 이완열)는 16일과 17일 이틀간 모래내시장길에서 2019 수제맥주와 함께하는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열었다. 올해 4회째인 행사에서는 모래내시장의 생닭으로 튀겨 식어도 맛있는 치킨과 젊은 층을 겨낭한 수제맥주, 중장년층을 겨냥한 가게맥주 등이 준비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회의를 걸쳐 선정한 먹거리 등도 판매됐다. 행사 중에는 △개막축하쇼 △모래내가요제 △모래내스타킹 △클럽DJ 등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이 축제를 즐겼다. 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고객들에게 플라스틱 맥주잔이 아닌 식물성 생분해 친환경컵(PLA)을 제공하기도 했으며,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로 7500원을 결제할 경우 1만원 이용권을 제공, 등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도 홍보했다. 이완열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무더운 여름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많은 시민 분들이 모래내시장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거 같아 감사하다면서 이번 행사의 값진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한층 발전된 축제를 기획하여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18 17:41

'전주형 스마트시티' 만든다

전주시가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전주형 스마트시티를 만든다. 전주시는 지난 16일 팔복예술공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용역 수행기관인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 용역 자문을 맡은 최귀남 델 테크놀로지 아시아 스마트시티 전무 등 사업 관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스마트시티 조성 기본구성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능정보기술, 통신, 데이터과학 등 다양한 ICT기술의 융합을 통해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기술과 서비스 등으로, 이를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착수보고회는 용역 수행자인 한컴라이프케어의 용역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최귀남 델 테크놀로지 아시아 스마트시티 전무가 용역 전반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 또, 용역 관련부서인 스마트시티과와 생태도시계획과 공간정보담당,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융합사업단 등 실무자들이 전주시 스마트시티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추진되는 용역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들을 ICT기술과 서비스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이번 용역을 토대로 국토교통부 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과 연계한 국가공모과제를 발굴하고, 국토정보공사(이하 LX)와 추진할 협력과제 등을 도출해 국비를 확보하는 한편,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의 3D 버추얼 전주 구축 전략을 수립하는 등 스마트시티 분야의 도시 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도시의 지속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18 17:41

전주 평화동 공동주택 밀집지역 교통정체 해소된다

전주시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평화동 지시제 인근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교차로를 신설한다. 시는 평화동 지시제 앞 교차로 주변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총 사업비 30억여 원을 투입해 모악로 구이방면 교차로 공사를 올 하반기에 시작, 내년 하반기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평화동 지시제 앞 교차로는 최근 5개 공동주택 단지(2282세대)가 추가 형성돼 출퇴근 시간대 차량정체가 심화되고 있다. 또 완주군 구이 방면에서 전주시내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원당교차로 이후 3.5㎞ 구간동안 접속도로가 없어 차량정체 시 우회가 불가능해 퇴근시간대에는 약 900m의 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인근에 다수의 아파트 단지가 건설중이다. 인근에 다수의 공동주택이 건설 중에 있어 회전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차로 정체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도로교통공단과 관할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구이방면에 교차로를 신설하는 개선안을 수립했으며, 현재 사업대상지 일원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의견수렴 중이다. 시는 신설교차로가 설치되면 삼천동 방면 차량들의 우회가 가능해 사거리의 교통지체도가 기존 143초에서 85초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평화동 지시제 앞 교차로 교통정체가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소음 및 먼지 등 불편사항에 대해 인근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18 17:41

전주 한옥마을에 방송국 생겼다

전주시는 지난 16일 전동성당 맞은편 전주시 현장시청 한옥마을지원과 1층에 마련된 전주한옥마을 방송국에서 김광수 국회의원과 김승수 전주시장,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한옥마을 주민,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국 개국 행사를 가졌다. 전주한옥마을 방송국은 주민과 상인 등이 주축이 된 한옥마을 비빔공동체(이사장 이세중)가 한옥마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주민주도로 한옥마을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역사문화자원을 홍보하고, 여행객들의 생생한 의견수렴과 한옥마을에서의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국했다. 개국식에 앞서 여행객과 소통하는 한옥마을 방송이 진행, 여름휴가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김 시장이 게스트로 참여, 방송국 개국 축하인사와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현장방송의 경우 방송국 현장에서 엽서로 여행객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진행된다. 시와 한옥마을 비빔공동체는 청소년과 대학생 등 젊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한옥마을의 특성에 맞춰 유튜브 방송도 계획하고 있다. 이세중 한옥마을비빔공동체 이사장은 주민주도로 한옥마을의 다양한 역사, 문화 이야기를 알릴 수 있는 방송국이 만들어져 기쁘다 면서 지금은 출발 단계라 조금 부족하겠지만, 여행객 분들이 한옥마을에 오셔서 사연엽서도 남기시고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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