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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도서관 전주 사립 작은 도서관 활성화 나선다

전주시가 시민들의 마을사랑방인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전주시립도서관(관장 박용자)은 8월 중 전주지역 84개 사립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운영평가를 거쳐 33개 도서관을 선정, 선정된 도서관마다 매월 30만원 상당의 운영비와 50~300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신청은 지난해 말 이전에 등록한 전주지역 사립작은도서관 중 주5일 하루 4시간 이상 개방운영하는 곳으로, 프로그램 운영실적 등이 있어야 한다. 시는 이번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자원활동가 실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도서 정리용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게 돼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립작은도서관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완산도서관(063-230-185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용자 관장은 이번 평가를 통한 운영비 및 도서구입비 지원으로 사립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공동체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15 19:26

청년 취업 돕는 무료 면접정장 대여, 지속 운영

전주시는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 추가 시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하반기에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춘꿈꿀옷장사업은 전주시 거주하는 만18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구직자에게 취업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대여해주고, 면접처에 맞게 맞춤형 코디까지 제공하는 것이 골자이다. 전주시 청년협의체인 청년희망단이 제안한 이 사업은 올해 전주시 청년기본계획에 채택돼 시범사업으로 추진돼왔다.청년들의 호응과 참여 속에 지난 7월로 총 계획 횟수인 320회를 모두 채워 예산이 소진, 조기 종료됐다. 특히 이 사업 이용 청년 중 52.3%가 실제 취업에 성공을 거뒀고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8.5%가 만족으로 응답했다. 청춘꿈꿀옷장은 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청년들의 접근성과 정장 보유수, 전문성 등을 갖춘 2곳의 전문매장에서 운영되며, 이용방법 등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063-281-5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추경예산이 확보돼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청춘꿈꿀옷장 사업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청년들의 구직활동 기간이 늘어난 만큼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년공감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14 21:24

전주 우수 동물복지정책, 전국에 소개

전주시의 우수 동물정책들이 전국에 소개됐다. 전주시는 지난 9일 국내 반려동물 최대 규모 박람회인 펫서울 2019에 참가해 동물친화도시를 조성 중인 전주시의 동물복지 주요정책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 전담부서인 동물복지과 신설과 동물복지 선언문 마련, 수의사, 동물행동전문가, 반려인 등이 함께 동물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종합계획을 설명했다. 동물복지 조례와 동물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행과제 발굴 배경도 공개했다.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발굴한 반려동물 입장 가능한 업체 지도 제작과 찾아가는 동물보호 교육, 유기동물 발생 예방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사업도 알렸다. 양영규 전주시 동물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전주시의 동물복지 정책을 소개함으로써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동물복지 종합계획에 따른 세부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동물들이 더불어 행복한 동물친화 도시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펫서울 2019는 반려동물 용품, 인테리어, 미용 등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꾀하며, 반려동물 교육, 건강관리, 응급처리 등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종합 반려동물 박람회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11 19:48

전주 교통오지, 마을버스 운행

전주시가 시내버스 운영체계의 혁신과 교통오지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마을버스를 도입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평화동서학동, 우아인후동, 여의조촌동 등 20여 개 마을과 벽지노선 등 교통 사각지대에 마을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마을버스 운행 지역은 권역별로 크게 세 권역으로 나뉘며 평화동서학 방면, 우아인후 방면, 여의조촌 방면 자연부락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지역들은 좁은 도로 여건 등을 이유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못했거나 벽지노선에 해당하는 외곽지역으로 중소형버스 형태의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도입예정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버스 도입 목적과 추진방향,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 수정안을 만들 예정이며, 버스 운영 기반시설과 운영 주체 등을 선정할 방침이다. 장변호 시민교통본부장은 수요가 현저히 적은 시 외곽 마을까지 대형버스가 운행되면서 비효율적이었으나, 마을버스 도입으로 효율적 시내버스 운영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향후 시의 재정부담 완화는 물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한 시내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08 18:31

전주시, 학교 주변 노란신호등 확대 한다

전주시가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물과 노란신호등 설치를 늘린다. 시는 올해 안에 초등학교 37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총 3억8500만원을 들여 노란신호등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노란신호등은 기존 검은색 등면을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려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교통환경개선사업의 하나이다. 시는 지난 5월까지 14곳의 어린이보호구역 신호등을 노란신호등으로 교체했으며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다는 평가에 따라 추경예산 확보로 23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될 초등학교는 금암초와 금평초, 기린초, 전주남초, 동북초, 만성초, 문정초, 문학초, 북일초, 서문초, 서신초, 송천초, 신동초, 인후초, 장동초, 조촌초, 중산초, 전주초, 평화초, 풍남초, 효림초, 효문초, 화정초 등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에 편입된 판암어린이집과 온빛초등학교, 연세유아학교, 꺼야마을어린이집, 에덴어린이집, 하나유치원, 동신초등학교 등 7곳에 2억4600만원을 투입해 통합표지판과 어린이안전펜스, 과속방지턱, 시인성 노면표시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파손되거나 노후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의 신속한 보수를 위해 유지관리공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중에 73개 초등학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 뒤 연차별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으로, 시가 앞장 서 어린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08 18:31

전주 완산공원 방공 벙커, 문화시설로 '탈바꿈'

전시 방공호와 지휘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46년 전에 조성된 완산공원내 동굴형 벙커가 문화관광시설로 바뀐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9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계획수립 연구 대상지 공모사업에 완산공원 내 옛 충무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설은 지난 1973년 군, 경찰, 행정이 전시상황에 대비해 행정지원과 작전을 지휘하는 방공호로 활용하기 위해 건축됐다. 특히 흔치 않은 터널형 건축물로 보존가치가 높고 지역적장소적환경적 특성, 문화재생의 잠재력을 가진 공간이라는 게 문체부의 선정 이유다. 시는 다음 달부터 연구기관을 통해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착수, 올 연말 내 완료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국비 2000만원이 투입되며 충무시설의 사업성 분석과 환경 및 물리적 현황 조사, 공간운영 기본 방향, 문화재생 방향성 등의 결과물을 내놓은 뒤 활용 계획이 수립된다. 이 시설은 2816.35㎡(853평)의 면적에 터널 길이는 130m에 달하며, 지난 2006년 용도폐기 후 2014년에 사용이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다. 내부는 사무실 10개, 기계실, 배전실 등 20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항상 15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보수보강 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 2017년 정기 안전검진에서도 B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용하지 않았던 옛 충무시설이 향후 진행될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관광시설로 재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07 17:59

전주시보건소, 모기 퇴치 위한 방역소독 대책 강화

전주시보건소는 감염병인 일본뇌염과 뎅기열, 말라리아, 지카바리어스 등을 예방하기 위한 모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방역기동반 5명 △동방역반 55명 △방역차량 10대 △포충기 308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16대를 투입한다. 방역은 오는 9월말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 1~2명씩 총 55명의 방역소독 근무자가 배치돼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의 하수구와 쓰레기 수거함 등 취약지역 및 민원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보건소는 △한옥마을 △혁신도시(수변엽순공원) △건산천, 평화동(신성공원) △에코시티(화정공원)를 특별 방역소독 대상지역으로 지정해 오는 10월말까지 주 12회 방역소독차량을 이용한 잔류분무 소독(7일정도 지속효과)도 진행한다. 앞서 지난 3월부터 보건소는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모기유충의 주요 서식처인 정화조와 복개하천 둥에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고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모기 등 위생해충퇴치에 집중할 예정할 예정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집주변 웅덩이와 배수로 등 모기서식지 제거와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자제, 모기 기피제 사용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06 18:55

전주시 물놀이시설, 시민들 무더위 쉼터 각광

전주시가 도심 곳곳 설치한 무료 물놀이 시설에 1만 명이 넘게 찾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과 전주종합경기장 행복한가게 앞, 한벽문화관 등 3곳에 물놀이시설을 설치,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중이다.(오후 1~2시까지 점심시간) 월드컵경기장의 경우 대형 워터슬라이드(길이40m폭7m높이7m), 물놀이풀장, 소형슬라이드, 유아풀장 등이 갖춰져 있고 전주종합경기장에는 유수풀(가로30m세로12m깊이0.9m), 물놀이풀장, 소형슬라이드, 유아풀장, 터널분수 등이 설치운영 중이다. 한벽문화관에는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들이 가벼운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약 900㎡의 소규모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이 물놀이시설은 두 시간 단위로 수질관리를 실시하고 1일 3회 이상 여과기를 이용해 깨끗한 물 속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감독관이 배치돼 있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수영모(캡 등) 및 반바지(래쉬가드 등) 착용을 의무화 했다. 7월 말 현재 이 3곳에는 월드컵경기장 7840명, 종합경기장 3520명, 한벽문화관 1174명 등 총 1만2000여 명이 찾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물놀이시설을 개장하면서 전주시민과 여행객들에게 도심 속 가까운 무더위 쉼터가 되고 있다라며 당초 예상보다 이용자가 많아 관리에 어려움은 있으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06 18:55

사회공헌사업에도 전주한지 이용된다

전주시와 시민사회단체(NGO)가 취약계층의 집수리사업을 진행하면서 장판, 벽지 등을 전주한지로 사용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시는 6일 부시장실에서 김양원 부시장과 문정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 최동호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 상무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한지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공헌활동 시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전주한지를 이용, 한지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협력기관 간 공동발전, 사회적 가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취약계층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주한지를 이용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집수리사업시 전주한지 장판과 벽지 등을 사용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의 경우 경쟁력 있는 우수한 한지제품 개발과 양질의 한지제품을 제공한다. 전주시는 전주한지산업 발전과 판로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한지를 이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주전통한지가 사용될 수 있도록 기관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전주한지장이 만든 전통한지의 사용 분야 확장 등 한지산업을 키우기 위해 공공기관과 종교단체,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4대종교 단체, 전주박물관, 신협중앙회, 전북은행, 도내 4개 대학과 전주전통한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정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은 우수한 질의 전주한지가 보다 널리 상용화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사업에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전주한지 판로 확대 등 협력과 협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원 전주시부시장은 연간 국내외 아동 100만명에게 복지 등 꿈과 희망의 미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초록우산재단 전북지역본부에서 전주한지산업발전을 위해 특별히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분에 대해 더 없이 감사하다며 협약을 계기로 전주한지를 애용하는 기관과 단체들이 조금씩 늘어난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한지장인들에게 전주한지의 자부심을 지켜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06 18:55

입주 시작된 전주 효천지구, 도로 속속 개통

전주시는 효천 우미1차아파트를 시작으로 최근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효천지구 주변 교통 분산 및 정체해소를 위해 내부도로와 동측대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교통량이 많은 우미12차 아파트 간 내부도로와 세내교부터 우림교를 연결하는 동측대로를 5일과 12일 각각 순차적으로 개통,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효천지구 아파트단지 내부 잔여 노선 등은 사업시행자인 LH의 교통시설 및 안전시설 등의 보완작업이 완료되는 오는 8월 말 전면개통된다. 전주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효자동2가과 삼천3동 일원 67만3000㎡의 면적에 총 4600여 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효천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지난 2012년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다. 현재는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물 인수인계를 위한 보완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보완작업이 완료되는 이달 말에는 대로를 비롯한 도로 개통 등 공공시설물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세내교~중인삼거리~중인나들목(국도21호선)까지 연장 3.4㎞의 왕복 2차로를 주변 아파트단지 조성 등 도시개발로 인한 교통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오는 2021년까지 왕복 4차로(폭 20~25m)로 확장을 위해 지난달부터 토지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도시 임시개통을 통해 효천지구 입주민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인근 생활권 주민들의 통행시간 단축 및 삼천변 산책로와 연결된 보행동선 구축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조속히 보완작업을 완료해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05 18:58

아동친화도시 전주, 제1대 전주시 어린이 의회 개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어린이들이 스스로 아동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어린이의회를 운영했다. 시는 지난 2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전주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9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의회 의원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대 전주시 어린이의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어린이의회는 시가 어린이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고 스스로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을 제안해 참여권을 실현시키기 위해 구성됐다. 천유림 전주어린이의회 의장(화산초 6학년)의 개회선언으로 문을 연 본회의에서 어린이 의원들은 본회의에 앞서 상임위원회 활동을 벌여 발굴한 다양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안건들은 △학교 주변 금연거리 지정 △맞춤형 진로 심화교육 실시 △놀이터 시설 보수 및 놀이문화 다양화 등 어른들의 시각에서는 놓칠 수 있지만 어린이의 입장에서 필요성이 높은 제안들이었다. 어린이의회 의원들은 또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관련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을 발표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시는 어린이의원들이 제안한 정책과 사업들에 대해 실현가능성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 시는 제1대 전주시 어린이의회 의원을 공개모집했으며, 현재 29명의 어린이가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천유림 어린이의회 의장은 어린이 의회를 통해 우리의 생각이 실제 전주시 정책에 반영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고 뿌듯함을 느낀다며 우리도 권리의 주체가 될 수 있고, 또 그에 따른 책임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 어린이 대표로서 열심히 활동해 준 제1기 어린이 의원들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의회 활동을 적극으로 지원해 어린이의 지역사회 참여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04 17:12

천사도시 전주 빛낸 6명의 으뜸자원봉사자 선정

전주시를 사랑과 인정이 넘쳐나는 천사도시로 만든 으뜸자원봉사자 6명이 선정됐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2일 전주시장실에서 2019년 2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 개최하고 일반인 4명과 청소년 2명 등 6명의 으뜸자원봉사자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함께 나눈 사랑! 함께 누릴 행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은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전주시 자원봉사자 중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자원봉사 횟수와 봉사시간, 참여연수 등의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일반인 부분에는 재난재해 지원 등 봉사활동에 힘써온 이근세 씨(46)와 곰솔나무작은도서관 도서정리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김건수 씨(47), 전주대학교 e-복지관 노인복지팀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나리 씨(21여), 효자2동 새마을부녀회 봉사활동에 나서온 이미녀 씨(49 여)가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전주자연생태관 안내 및 지도 봉사활동을 해온 전주대 사대부고 이다인 양(18)과 해님지역아동센터 기초학습지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임해온 전주공고 이주연 군(17)이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자원봉사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하고 있다. 황의옥 이사장은 전주시의 자원봉사 등록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올해 들어 자원봉사자수가 20만 여명을 넘어섰다며 전주시가 자원봉사로 선진화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참여하고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품고 활동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04 17:12

전주 선미촌 재생, 유네스코 인증 첫 관문 넘었다

전주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이 유네스코 인증을 위한 첫 관문을 넘어섰다. 전주시는 선미촌 문화재생프로젝트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한 2019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공식 프로젝트 인증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한국 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교육 및 훈련 활동을 증진하고 다양한 한국형 실천사례를 발굴해 이를 국내외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유네스코 국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위원회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제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시는 올해 인증제 공모에 선미촌을 여성인권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선미촌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주제로 응모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게 됐다. 성매매 집결지 도시재생에 대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은 국내 최초이며, 인증기간은 오는 2022년 7월까지 3년이다. 시는 이번 인증과정에서 성매매가 이뤄지던 어둡고 음침했던 공간을 주민참여에 기반한 문화예술 재생방식으로 점진적으로 기능을 전환시켜 △지속가능성 △협치성 △참신성 부분에서 여타 도시재생사업과는 큰 차별성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심사평가단은 평가문에 전주시가 여성 인권의 사각지대인 선미촌을 여성과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공간으로 변화시킨 사례는 선미촌 지역의 재생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의 측면에서 의미있는 도심 재생 프로그램이라며 실질적으로 삶의 역량을 기르는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학습 활동을 이행한다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했다고 적었다. 시는 이번 국내 인증을 토대로 향후 유네스코 국제인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문화적생태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저력의 도시라며 가장 아픈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핀다는 말처럼 전주시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선미촌이 아름다운 예술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최정규
  • 2019.08.01 19:07

전주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확대

최근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주시가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기존 11대 질환에서 19대 질환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건강한 출산까지 임신을 유지하는 데 진료비 부담이 큰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대상 질환은 △조기 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 조기박리 △전치 태반 △절박 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 무력증 △고혈압 △다태 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과다 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내 성장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 등이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 가구 중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임산부로, 가계 부담이 큰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 범위(상급 병실료 차액, 환자 특식 제외)에 해당하는 금액의 90%내에서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및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등으로 만혼, 늦은 출산 등 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위험 임산부의 적절한 치료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대상자 발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과 모자건강사업 등에 대한 문의는 전주시보건소 모자건강팀(063-281-6281~2, 6285~7)으로 하면 된다.

  • 전주
  • 최정규
  • 2019.07.31 17:44

전주시 대표 농산물, 서울 소비자 공략

복숭아와 미나리 등 전주시의 안전하고 건강한 대표 농산물들이 서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강성욱)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증산역 일원에서 전주 농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전주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직원 8명은 전주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과 농산물, 가공식품 40여 품목을 서울 시민들에게 판매했다. 전주시가 서울 서대문구에서 전주푸드 직거래장터를 열게 된 이유에는 서울 서대문구가 국내 최대의 먹거리 소비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이번 직거래장터가 서울 서대문구 등 수도권 지자체 및 소비자들과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주푸드를 납품하는 전주지역 농가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8월 서울 서대문구와 도농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장터 운영홍보 △전주푸드 농산물 공급 △도농 상생 공공급식 운영 등을 추진해왔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부터 서대문구에 소재한 110여개 어린이집 아동과 복지시설에 매5일 전주의 신선한 농산물과 제철 과일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강성욱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도농 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이런 사업이 향후 지속적으로 이뤄지면 전주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중소농가의 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전주
  • 최정규
  • 2019.07.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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