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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발 드론축구 부품 해외 수출 200만불 돌파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 관련 부품의 해외 수출량이 20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드론축구 완제품과 부품 수출량은 2017년부터 지난 달 말까지 20억9600만원(177만달러)였으며, 추가 해외수출 물량까지 포함하면 200만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드론 성인용 완제품과 부품, 유소년 제품 등이 19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국 7200만원, 말레이시아 5000만원, 프랑스 1800만원, 홍콩 600만원 등의 순이다. 실제 드론축구는 올해 일본에 성인드론축구볼과 유소년드론축구볼을 수출하면서 19억5000만원의 수출량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시는 지비피(주)헬셀과 MOU를 체결,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와 유럽(프랑스), 아시아(중국, 홍콩)에 1억5000만원의 드론축구 용품을 수출했다. 아울러 세계 각국에서 샘플 구매가 잇따르고 있는 등 시는 전주지역 드론축구 관련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지난 7일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의 부대행사인 국토교통부장관배 전국드론축구대회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 상설체험장에서 드론축구 부품 해외 수출 200만불 돌파 축하 행사도 가졌다. 행사에서 김양원 전주부시장과 양균의 대한드론축구협회 공동대표(캠틱종합기술원장)가 드론축구 부품 해외 수출 200만 달러 돌파를 기념해 올해를 드론축구 세계화 원년으로 삼을 것을 선포했다. 또, 이범수 캠틱종합기술원 드론사업팀장이 드론축구 부품 수출 성과를 보고했다. 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세계최초로 첨단 드론기술과 탄소, ICT기술을 융복합해 신개념 드론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를 개발했으며, 이후 전 세계 보급을 위해 드론축구 대중화와 세계화에 힘써왔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주요 수출처로 일본내외에 643개의 점포를 두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 있는 자동차용품 기업 오토박스 세븐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유럽,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드론축구의 광범위한 수출 루트 및 보급이 형성되어 있다며 이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드론축구의 모습이 상징적으로 표현된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8 18:27

전주시, 대규모 생활SOC사업 집중 투자 한다

전주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대규모 생활SOC사업 집중투자에 나선다. 시는 획기적인 지역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혁신성장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덕진보건소 신축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키즈복합센터) 건립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덕진 복합문화공간 시설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총 149억여 원을 투입해 덕진구 명주골네거리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우아동3가 747-80)에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6961㎡ 규모로 덕진구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덕진보건소 신축에 들어간다. 또 시는 오는 2021년 말까지 총 177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전북혁신도시 장동 1068-2 번지 일원에 어린이 놀이와 체험공간, 부모커뮤니티 공간, 청소년 동아리공간, 다목적 홀을 갖춘 연면적 5000~5500㎡ 규모의 복합혁신센터(키즈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39억5000만원의 국비가 확보돼 이전절차와 토지보상를 진행 중인 전주독립영화의 집 건립도 오는 2023년까지 추진된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 확보를 거쳐 옛 덕진지구대 건물에 3억7000만원을 투입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덕진 복합문화공간 시설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송천1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중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금상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금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독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원당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가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객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9개 하천재해정비 사업에 총 1421억원을 투자하며, 육상과 야구장 등 대체경기장과 전주실내체육관 신축도 추진 중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대형 SOC사업과 생활SOC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건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민생경제를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8 17:38

1100억원대 전주종합경기장 대체경기장 건립사업, 시 재정 문제 없나

전주시의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대체경기장 건립사업을 놓고 일부에서 시의 재정 운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순수 전주시 예산으로 1100억 원대 2개의 경기장을 짓는 데 재정부담이 없겠느냐는 것인데, 전주시는 시 재정 여건이 충분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2019년 제2차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전주시의 종합경기장 대체경기장 사업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전주시 장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조성되는 육상경기장은 연면적 1만1609㎡에 1만5000석, 야구장은 연면적 1만37㎡에 8000석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1147억 원(시비 807억 원, 지방채 340억 원)이다. 그러나 전주시는 실제 총사업비를 900억 원 수준으로 잡고 있다. 나머지 240억 원은 월드컵경기장 주변 시 소유 부지 3만4000㎡를 포함한 액수이기 때문이다. 사업도 2023년까지 5년에 걸쳐 이뤄지면서 한 해 시가 부담하는 금액은 평균 200억 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실제 올해 100억 원에 이어 2020년 220억 원, 2021년 240억 원 2022년 190억 원, 2023년 15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최근 5년간 자체 세입 결산 결과, 매년 200억 원 이상 세입이 증가하면서 이 사업비를 충당하기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방채 발행에 대한 우려 역시 전주시의 지난해말 채무비율이 6.6%로 대폭 감소해 재정 건전성이 확보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여기에 정부의 세수개편에 따라 소비세가 11%에서 21%로 인상돼 수입이 늘어날 전망으로, 자체 재정사업 진행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시는 향후 있을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와 체육진흥기금 등 관련 국고보조사업 예산에 대한 유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의 예산과 재정 운용을 고려해 사업비와 공기를 정했기 때문에 사업추진에는 문제가 없다며 지난 2016년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행정연구원에서 사업 진행 타당성이 문제가 없다는 결론도 있다고 설명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7 16:33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 분야 국제협력 강화

김승수 전주시장이 사회적경제도시재생 분야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국제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북중미를 방문한다. 김 시장은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0박 13일 일정으로 코스타리카와 캐나다, 미국 등 북중미 3개 국가를 사회격경제분야 한국정부 대표단 자격으로 방문한다.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 시장은 다른 회원도시 단체장, 정부부처 관계자 등과 함께 대표단에 참여한다. 김 시장은 이번 북중미 순방 과정에서 코스타리카 각 부처 장관이 속해 있는 사회적경제 협의회 회장단 워크숍에서 그간 전주시가 추진해온 사회적경제도시재생 분야의 우수 정책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시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코스타리카의 10여 개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유관기관도 방문하며,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는 코스타리카 경제개발지방정부협의체(IFAM)와 양국의 사회적경제 분야 협력을 모색하는 업무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이번 북중미 출장에서 캐나다의 사회적경제도시재생 사례를 학습하고,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파크, 브루클린덤보 등 도시재생 관련 기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 관계자는 코스타리카 헌법은 경제활동에서 시민의 참여와 공정한 기회를 강조하는 사회연대경제의 정신을 담고 있다면서 국가경제에서 사회적경제가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굉장히 높아 이번 방문 때 전주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사례(협동조합 등)를 배워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7 16:33

구도심 문화심장터 핵심, 전주부성 복원 ‘속도’

전주시가 옛 전주부성 터를 구도심 100만평 문화심장터의 핵심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의견수렴을 시작으로 복원사업속도를 낸다. 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교육장에서 조선시대 전주부성 인근인 풍남동과 중앙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전주부성의 현황을 설명하고, 전주부성 복원사업의 종합정비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시가 추진하는 풍남문, 전주부성 학술조사 및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놓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선시대 전주부성은 고려말 전라도관찰사 최유경이 처음 쌓은 것으로 전해지며 이후 1734년(영조 10)에 전라감사 조현명에 의해 대대적으로 신축되었다가 일제강점기 폐성령에 의해 철거되기 전까지 전라도의 행정치소인 전라감영 및 전주부영, 풍패지관, 경기전 등을 감싸고 있는 호남 최대 읍성이다. 시는 전주부성을 복원하기 위해 조선시대 전주부성의 흔적을 찾기 위한 고지도 및 문헌자료 분석을 거쳐 관련자료를 확보했으며, 풍남문~동문~북문 일대에 대한 시굴 및 발굴조사를 통해 대략적인 조선시대 전주부성의 위치 및 규모 등을 확인했다. 시는 의견수렴 등을 통해 전주부성 복원 기본원칙과 방향을 설정하고 보존수리복원활용관리운영 등 각 분야별 정비 대상 및 범위 등에 대해 논의해 역사도심기본계획과 연계된 복원방향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부성 복원 사업은 전주 구도심 일원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사업으로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이 중요하다면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해 용역의 내용에 반영해 내실 있고 충실한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7 16:33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 성황리 개최

드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국제산업박람회가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동한 전주월드컵경기장 E구역에서 2019 드론산업 국제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흘동안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드론산업의 저변확대와 신기술 발굴, 산업 발전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80여 업체의 200여 부스가 운영되고 △드론 전시회 △첨단기술시연 △해외명사 기조강연 및 드론 규제샌드박스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 컨퍼런스 △드론축구 전국대회를 포함한 드론 레저스포츠 행사도 진행됐다. 앞서 지난 5일 개막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정동영, 김광수 국회의원, 어명소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등과 국내외 드론산업 관계자, 일반 관람객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박람회는 일반인들이 볼거리와 드론 산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전시 부스가 대폭 확보됐다. 개최국인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DJI 기업, 일본 오토박스 등 해외업체들을 포함한 국내외 80여 개 업체가 240여기 부스로 참가해 미래를 이끌 드론 관련 첨단 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산업박람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드론축구 해외 수출 200만불 돌파 축하 행사도 진행돼 드론축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신개념 ICT융합 스포츠임을 확인시켰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국내외 기업들의 신성장동력 확충의 장을 마련하고 드론산업 선도도시로서 전주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이번 박람회는, 궁극적으로는 전문가부터 시민 여러분까지 누구나 드론산업의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7 16:33

안전한 하천산책로 조성 위해 자전거 순찰대 도입

전주시가 전주완산경찰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하천산책로 조성에 나선다. 전주시와 전주완산경찰서는 4일 다가교 하부공터에서 김승수 시장과 최종문 완산서장, 양 기관 관계자, 완산시민경찰연합회원 50여 명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민경찰 자전거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전거순찰대는 시와 경찰, 일반시민 등이 함께 협력해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한 협력사업으로, 생태하천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치안사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시와 완산서는 안전한 생태하천 산책길 조성과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전거순찰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전주천 자전거길을 따라 합동 자전거 순찰을 진행했다. 자전거순찰대는 향후 순찰차 진입이 어렵고 긴 노선으로 도보순찰에 한계가 있는 생태하천 산책로 치안유지와 범죄예방,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천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를 활용해 순찰을 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주천과 삼천 등 전주지역 주요 하천 주변 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시민경찰 자전거순찰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한 자전거순찰 등에 나서줄 순찰대 활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4 17:25

전주 '모심택시' 이용객 꾸준히 증가

도입된지 2년이 넘은 전주 모심택시가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전주외곽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대되고 있다. 모심택시는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전주시 농촌마을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는 맞춤형 마을택시로 지난 2017년 도입됐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모심택시 하루 평균 이용객은 78명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 67명보다 늘어났다. 시행 첫해 이용객은 53명이었다. 전주에서는 5대가 전주 20개 마을을 오가며 운행중인데, 올해 상반기만 9509명이 이용했다. 이용요금은 2000원인데, 택시 한대 4명까지 탈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1인당 5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택시요금은 전주시가 모심택시 운행자에게 보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주모심택시는 현재 △조촌동(청복, 방죽안, 신유강, 쌍칠마을) △우아동(장재, 공덕, 가소, 삼천, 석산, 재전왜망실, 관암무능마을) △삼천3동(석산, 우목, 비아만수동, 신덕마을) △호성동(동산, 봉암마을) 등 현재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배차간격이 3시간 이상인 마을,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승강장까지 거리가 800m 이상인 교통접근성이 취약한 마을들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조촌동 마을의 경우 각 마을회관에서 동산동우체국까지 운행되며, 우아동호성동 마을은 모래내시장이나 남부시장까지 갈 수 있다. 또, 삼천3동의 경우 석산마을은 서부시장까지 모심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나머지 마을에서는 남부시장까지 갈 수 있다. 앞서 시는 주요 거점 모심택시 탑승 장소에 주민들이 편안하게 택시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벤치와 솟대형 안내 푯말을 설치했다. 모심택시의 이용방법을 몰라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택시운전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택시이용자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모심택시의 이용만족도를 더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운행시간 △횟수 △운행 노선 조정 등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주민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여 서비스를 개선하고, 모심택시를 더욱 활성화시켜 대중교통 오지마을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진정한 주민의 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4 17:25

'희망 1004 기부릴레이'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나눔 시작

전주형 복지정책을 이끌 전주시복지재단이 후원 약정 릴레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유창희)은 4일 노송동 천사마을 기부천사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유창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복지재단의 첫 공식 모금활동인 희망1004기부릴레이 발대식을 가졌다. 희망1004기부릴레이는 1004명의 전주시민이 10년 간 1004만원의 기부를 약정하는 릴레이 운동이다. 발대식에서는 재단 임원진이 십시일반 기부한 1004만원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씨앗기금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 출발을 알렸다. 전주사람은 1004명 희망천사가 전주를 희망과 나눔으로 물들이는 희망1004기부릴레이 외에도 △월 1만원을 정기후원하는 삼삼한챌린지 △동네상점과 기업이 참여하는 나눔이웃나눔가게 사업 등 전주시민이 다양하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된 재원은 △긴급복지지원체계 마련 △동네복지활동가 양성 △복지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등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유창희 이사장은 소외받는 사람이 없는 행복한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주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희망1004기부릴레이의 시작을 열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해 나갈 재단의 나눔사업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4 17:25

전주시보건소,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등 청소년 흡연 예방 활동

최근 신종 액상전자담배가 출시된 가운데, 전주시가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대대적으로 홍보, 청소년 건강보호에 나선다.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는 휴대가 간편하고 다양한 맛이 추가돼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흡연을 조장한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를 포함해 청소년들의 니코틴 중독 위험성을 높이고, 두뇌발달충동조절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모든 담배제품의 유해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총 1889곳(완산구 1094곳, 덕진구 795곳)의 담배소매점에 대해 전자담배 기기류 청소년 판매시 처벌 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청소년 흡연을 막기로 했다. 청소년에게 기기 등을 판매할 경우 청소년보호법 제58조 제3호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전자담배 판매점등에 대해서는 최근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KC인증 마크가 없는 배터리 판매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다. 또 보건소는 7월 한 달 간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를 포함해 전자담배 기기류의 금연구역에 내 흡연행위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한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전주시민건강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담배연기 없는 클린 전주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 시민들도 함께 금연 환경 조성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4 17:25

전주시, 탄소 등 특화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전주시가 미래먹거리인 탄소와 식품, 공예품, 자동차부품 등 6개 분야 특화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시는 3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전주시 출연기관장, 선정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특화분야 선정 및 지원사업 참여기관 성과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사업은 자생력이 부족한 전주지역 50인 이하 특화분야 중소기업에 대해 사업화 전문 컨설팅 지원부터 홍보, 마케팅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참여기업 모집과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더데움과 ㈜테라엔지니어링 등 △탄소 △식품 △공예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화장품 등 6개 특화분야 40개 기업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비즈니스모델 발굴 컨설팅지원 △특화분야 제품 제작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시험평가인증 지원 △디자인 개선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6개 출연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화분야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할 예정이다. 김승수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열쇠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면서 전주가 강점을 가진 탄소산업과 식품산업, 공예품산업, 화장품산업 관련 기업을 키워내고, 청년기업중소기업, 소상공인 중심의 전주형 경제정책을 추진해서 시민들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3 18:22

외국인 유학생들, 전주의 매력 알려

전주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전주한옥마을 내 창작예술공간(완산구 어진길 31)에서 총 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3회에 걸쳐 2019년 상반기 한옥마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입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유학생들은 각자 한 달 동안 한옥마을에 거주하면서 한복을 착용하고 한옥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전경과 전동성당 등 관광명소를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소개했다. 이들은 외국인 전주 홍보대사로서 비빔밥과 한지 부채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전주의 매력과 문화를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 달 살아보기 후기담을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 게재하고, 외국인 시선에서 바라보는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관광과 문화에 대한 의견을 향후 사업 추진과정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세종학당 외국인 학생과 외국에 거주하는 작가 등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한옥마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입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입주해 생활하면서 SNS를 통해 전주한옥마을에서 느낀 정취와 풍경, 문화체험을 소개한 양나탈이야 씨(22여우즈베키스탄)는 취미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데 한옥마을의 전체적인 모습도 아름답지만 골목길에서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사진 찍는 것을 즐겁게 만드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옥마을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전주가 더 많이 알려지고, 많은 외국인이 관심을 갖고 전주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3 18:22

김승수 전주시장 “종합경기장 개발 위해 1963명 시민 뜻 모을 것”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을 위해 1963명의 시민참여단을 운영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관련기사 2면, 7면) 참여단 수는 종합경기장 건립연도에 맞춘 것으로, 다수 시민참여를 통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개발방식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단순 숫자에 맞춘, 보여주기식 참여단 운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대한방직 부지개발에 대해서는 투자가 고마운 일이지만, 도시의 지속발전을 위해서는 합의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시민의 숲 1963프로젝트를 통해 전주종합경기장을 시민들과 함께 문화와 생태로 재생, 후세에게 물려줄 역작으로 함께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시민 1963명이 참여하는 참여단(시민의 숲 1963 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추진단 구성과정에서 대한민국 대표 건축조경도시공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단도 운영한다. 참여단은 공개모집을 거쳐 경기장 재생사업에 관심있는 지역별연령별성별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전주종합경기장 대체시설 건립사업은 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짓기로 하는 시의 계획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융자심사를 사실상 통과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김 시장은 ㈜자광의 구 대한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해서는 제안서가 3월과 5월 두 번 제출됐는데, 이는 전주 역사상 가장 큰 민간개발사업으로 실무부서에서 면밀하게 검토중이라며 시작을 하는 순간(용도변경) 특혜시비가 있을 수 있는 만큼충분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던 크던 시에 투자를 해준 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전주의 가장 큰 땅을 어떻게 개발해 도시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용도변경시 큰지가 차이와 함께주변 주거와 교통, 상권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공론화를 통한 사회적합의 과정이 필요하다 본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종합경기장 프로젝트와 함께 △구도심 문화심장터 관광트램 도입 △예술로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예술 교육도시 △월드컵경기장 인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시내버스 정책과 노선의 혁신적 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치매관리 △야호 놀이터도시 추진 등 8대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2 17:56

전주시 수돗물 ‘안전’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강승권)는 여름철을 맞아 고산정수장과 배수지 10곳, 수도꼭지 60개 등 총 71곳의 수돗물 대상 종합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됐다고 2일 밝혔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최근 인천과 서울과 부산, 안산, 평택 등 전국적으로 수돗물 적수유출 사태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약 1주일 동안 수질검사실 검사요원들을 2인 1조의 2개조로 편성, 정수장부터 배수지, 수도꼭지수까지 각 급수과정 단계별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주시 수돗물은△탁도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철 △아연 △구리 등 2차로 수질변화가 발생하거나 적수발생 오염 가능 여부를 알아보는 총 12개 항목에서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준치 0.3㎎/ℓ인 붉은 물의 원인인 철 성분은 71곳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수질기준이 3.0㎎/ℓ이하인 아연성분의 경우 최대 0.18㎎/ℓ, 평균 0.08㎎/ℓ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최대 0.15NTU, 평균 0.07NTU(기준 0.5NTU이하)로 나타났다. 잔류염소는 최대 0.56㎎/ℓ, 평균 0.35㎎/ℓ(기준 4.0㎎/ℓ)였다. 잔류염소는 불검출시 오히려 세균대장균이 발생하거나 미생물막 형성으로 안전성에 빨간불이 켜진다. 수소이온농도(pH)는 평균 7.1 이었다. 수소이온농도가 6.5이하이면 산성이고 7.5이상이면 알칼리성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 수돗물은 그동안 지속적인 맑은물공급사업을 통해 노후관을 개량하고, 급격한 제수변 조작을 방지하며, 수질검사도 관련규정보다 월등히 강화해 실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항시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하게 관리되고 공급되는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2 17:56

[김승수 전주시장이 이끈 민선7기 1년] '전주다움'으로 미래도시 꿈 키웠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이끈 민선7기 지난 1년의 전주시정은 전주다움을 지키면서 더 큰 전주를 만들기 위한 꿈을 키운 한해로 평가받는다. 전주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고 따뜻하게 변화시킨 사업들이 펼쳐졌다. 사람생태문화일자리를 핵심가치로 삼고 달려온 민선 7기 전주시의 지난 1년을 돌아본다. △전주다움으로 단단한 도시 전주시는 전주다움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담는 견고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전주시민과 전북도민, 후손들을 위한 전주 특례시 지정을 강력히 촉구해왔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편리해지고, 수도권과 지방의 재정불균형 현상도 일부 바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는 70만명 이상이 참여해 공감대가 널리 확산됐다. 시는 또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비,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1000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맑은 공기 도시 만들기에도 주력해왔다. 여기에다 △서노송예술촌 △팔복예술공장 △서학동용머리여의주마을전주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주역사 신축 등 시민 삶의 터전을 단단하게 다져 도시의 미래를 바꿀 전주형 도시재생사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시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도 확충했다. 전북 최초 장애인형 다목적 체육시설인 어울림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했고 화산체육관은 23년만에 관람석을 전면 교체됐다. 낡고 불편했던 송천동 인라인스케이트장은 1종 공인경기장으로 탈바꿈됐고 전주실내체육관은 45년 만에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신축 이전키로 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여건을 마련했다. △전주다움으로 당당한 도시 전주시는 역사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도시, 세계 속에서 당당한 도시 만들기에도 집중했다. 아시아 최초의 민주주의를 실현했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우고, 관련 유적지와 전적지를 연계한 문화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에 힘썼다. 최근에는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이어가기 위해 일본에서 송환된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125년 만에 전주 완산공원과 곤지산 일대에 조성된 동학농민혁명 추모공간에 안치되기도 했다. 시는 역사 앞에서 당당한 도시가 되기 위해 올해 20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해마다 △자백 △7년-그들이 없는 언론 △천안함 프로젝트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영화들을 가감 없이 소개해왔다.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속에서 전주국제영화제가 지원한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다큐영화로는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는 국제 도심형 슬로시티 수도답게 관련 정책을 확산시키는데도 주력했다. 그 결과 최근 국제슬로시티연맹의 2019 국제슬로시티 어워드 최고상인 오렌지 달팽이상을 수상하면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장 노력해온 도시로 인정받았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전주는 세계적인 남성매거진 에스콰이어 등 해외 유력언론들로부터 앞다퉈 소개됐다. 전주는 지난 2016년 세계적인 여행지인 론리플래닛이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 3위로 선정했으며, 미국의 CNN과 영국의 더 가디언스, 호주의 트레블러 등 세계적인 미디어에 잇따라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시는 2016년 직전 평가에 이어 올해 2회 연속으로 시민들의 문화 수준을 반영한 지역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로 평가돼 대한민국 문화를 이끌어가는 문화수도임을 재확인했다. 전주한옥마을은 3년 연속 1000만 관광객을 돌파했다. △전주다움으로 더 나은 미래 여는 놀이터도시 전주시는 더 나은 전주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아동과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도 펼쳤다. 시는 자연 속에서 뛰노는 생태놀이터, 책과 함께 노는 책놀이터,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을 키우는 예술놀이터를 조성 중이다. 아이들이 숲속에서 맘껏 뛰놀 수 있도록 조성된 야호아이숲은 △조경단 임금님숲 △남고사 딱정벌레숲 △천잠산 떼구르르 솔방울숲 △서곡지구 꼬불꼬불 도토리숲 △완산칠봉 신기방기 도깨비숲 △건지산 띵까띵까 베짱이숲 등 6곳이 조성됐으며, 올해 2곳이 추가로 조성된다. 모든 시립도서관에는 아이들을 위한 책 놀이공간과 보건복지부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설치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유아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체험공간 2곳이 추가 조성된다. 아동의 놀 권리 회복과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연대인 야호놀이 어깨동무도 운영되는 한편, 국공립어린이집도 늘어나고 있다. 시는 창의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의 교육과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체험도시 조성에 착수하고 청소년이 주인공인 전주형 창의교육모델 야호학교도 운영 중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인 전주비보이그랑프리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한 청소년 글로벌 체험 연수 기회도 확대됐다. 청년 희망도시 실현을 위해 청년창업가 육성기지인 오렌지팜 전주센터가 구축되며, 국가사업인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늘리고, 휴비스 증설투자와 ㈜효성첨단소재 증설투자 등 대기업 증설투자 유치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외에도 시는 △제1회 사회혁신 한마당 개최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실패박람회 개최 △소통협력공간 조성 추진 △2019 복지행정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최우수 사례 선정 등으로 대한민국 사회혁신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전주다움으로 따뜻한 시민행복도시 세대별 맞춤형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복지정책들도 전개됐다. 시는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도시 사업에 착수했다. 동시에 평화주공 1단지는 치매노인들이 이웃의 도움을 받아 거주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이 운영 중이다.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도시가 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훈련시설인 발장장애인훈련센터와 맞춤훈련통합센터가 개소됐으며,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착수했다. 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사서보조로 채용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형 카페도 늘렸다. 이와 함께 시는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취업박람회 △결혼이주여성 맞춤형 직업교육 등 여성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고, 50+ 인생학교 운영으로 장년층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등 생애주기별 시민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쳤다. 이밖에 시는 빚으로 고통 받는 서민들을 위한 금융복지상담소 운영 및 부실채권 소각, 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복지재단 전주사람 설립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갖춰나가고 있다. ● 김승수 전주시장 "선도적 정책으로 현안 해결할 것" 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주다움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전주에서 사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자 자부심이 되게 하겠다는 첫 마음을 잊지 않고 가겠습니다 2014년 민선6기 전주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사람, 생태, 문화, 일자리를 핵심가치로 지난 5년 간 시정을 펼친 김승수 전주시장의 각오다. 김 시장은 전주시는 민선7기 전주의 미래를 위해 크고 단단한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1000만그루 정원도시 조성과 특례시 지정이라는 두 가지 큰 과제를 안고 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쌓여있는 숙제들을 관행대로 처리하고 습관대로 수행하는 것이 아닌 늘 새로운 시선과 선도적인 정책으로 해결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저마다 다양한 빛깔로 빛나는 도시 그것이 바로 전주다움이며, 도시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시민이 행복한 더 큰 전주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전주다움을 지키면서 시민 개개인이 다양성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터를 마련해줘야 한다면서 전주시민들과 함께 전주를 더 전주답게 만들어 가장 행복한 오늘을 누리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전주시민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자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한걸음 더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2 17:23

"전주 에코시티·호성동 철도소음 심각"

전라선이 관통하는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와 호성동의 철도소음이 심각하다며 해당지역 도시의원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항의방문, 서한을 전달했다. 1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덕진)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 소속 도시의원 15명은 이날 오후 1시 대전광역시 공단을 방문, 민원 불편사항을 전달했다. 이들은 전달에 앞서 공단이 철도 소음에 대해 소극적이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공단 앞에서 항의집회도 열었다. 의원들은 일부 기차의 경우 귀를 틀어막을 정도의 굉음이 들려 철도와 인접한 에코시티 내 아파트 주민들의 경우 창문도 열지 못할 지경이라며 사정이 이런데도 공단측은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공단을 항의 방문했을 당시 대책을 검토한다고 했지만 결국 대안마련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공단측은 주민불편과 소음피해를 막기위해 방음벽을 설치하거나 복개 공사 등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호성동 모 아파트를 기준으로 철도 소음을 측정한 결과 주간 최고소음은 78dB, 평가소음은 52dB로 주간시간대 법적 한계치인 70dB 이내였다. 야간시간은 최고소음 84dB, 평가소음 67dB로 법적 한도인 60dB을 초과했다. 그러나 공단측은 이 소음을 순수한 열차 소음으로 간주하지 않고 간선도로 교통 소음과 혼합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한편, 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이 구간에는 하루 KTX 30회, 새마을과 무궁화호 30회, 화물기차 최대 20회 등 하루 80차례 기차가 오가고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1 19:12

전주시, 동물친화도시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 동물복지과 신설

전주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동물친화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총괄적이고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할 동물복지과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동물복지과는 시가 지난해 수립한 동물복지 마스터플랜과 신설된 동물복지 조례에 따라 동물친화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전주형 동물복지 여건 마련에 집중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전주형 동물복지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반려동물 △유기동물 △길고양이 △전시동물 △시민참여 등 5개 분야의 19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전담부서 신설로 반려견 놀이터 건립과 유기동물보호센터 설립, 길고양이 표준매뉴얼 구축,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한 전주동물 복지기준 마련, 동물복지 다울마당의 시민참여 확대 등 동물복지 5개 분야의 체계적인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동물복지과는 전주시 동물복지 실태조사와 국내외 관련 분야 동향파악을 토대로 분야별 추진과제 및 이행전략을 수립하고 각종 정책사업을 발굴하는 등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총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동물복지를 위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온 결과 동물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전반적인 종합계획이 수립됐다며 종합계획의 원활한 실현과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동물복지 정책으로 동물들의 지상낙원이자 동물친화도시인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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