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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하반기 각종 체육시설 정비에 50억원 투입

전주시는 하반기 국비 18억원 등 총 54억원을 투입해 전주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 덕진체련공원 실내배드민턴장, 덕진수영장 등 7개 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완산수영장을 보수한 시는 총 8억원을 투입해 지어진지 28년 된 덕진수영장의 대대적 보수에 나선다. 덕진수영장은 경영풀장과 풀장의 실내 바닥이 보수되며, 풀장 급수배관과 기계실 드레인 밸브, 급수밸브 등이 교체된다. 지난 2007년 준공 이후 현재까지 제대로 된 냉난방시설이 없는 덕진체련공원 실내배드민턴장은 총 9억여 원이 투입돼 미세먼지 저감이 가능한 냉난방공조시스템이 구축된다. 전주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의 경우 총 21억원이 투입돼 노후화된 지상링크장의 빙면과 조명, 조명선로 등이 전면 교체되고 지붕 누수 등에 대한 보수작업도 이뤄진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각종 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을 통해 공공체육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규 체육시설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울 한층 높은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체육시설이 안전성과 편리성이 확보되면 향후 각종 대회 유치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21 16:40

정장 대여사업 이용 구직청년 절반 이상 취업 성공

입사 면접 때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전주시의 사업 이용자 중 절반이상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범 시행된 시의 청춘꿈꿀옷장 사업을 통해 정장을 빌려 면접을 본 100명 중 59%가 취업에 성공했다. 36%는 불합격했으며 5%는 (결과 미 발표)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고 시는 밝혔다. 응답자 대부분은 공무원공기업 면접자들이었으며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약간 많았다. 응답자의 98%는 정장 대여 사업 전반에 만족한다고 답해 실제 취업에 보탬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충분한 대여 횟수, 매장 직원들의 전문적인 면접 코디, 좋은 재질의 정장 등을 만족하는 이유로 꼽았다. 시는 3월부터 만 1834세의 청년구직자에게 취업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대여해주고 면접처에 맞게 맞춤형 코디까지 해줬으며, 청년들의 접근성과 정장 보유 수, 전문성 등을 갖춘 2곳의 전문매장을 선정해 5개월 동안 320회(중복 대여 가능)를 빌려줬다. 시는 보다 많은 취업준비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면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올 하반기까지 사업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취업 청년들의 구직기간이 길어지면서 취업 준비 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21 16:40

전주 빈집 4곳 중 1곳은 무허가 건축물

전주시내 빈집 4곳 중 1곳은 불법증축되거나 건축물대장이 없는 등 무허가 건축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전주시가 지난 3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빈집현장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전주시에는 모두 2048세대의 빈집(완산 1220세대, 덕진 828세대)이 확인됐으며, 이중 500여 세대가 무허가 건축물이었다. 빈집 조사결과는 최근 1년간 에너지 사용이 없고,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을 추출한 뒤 현장확인을 거친 것이다. 이에 시는 LX와 함께 이달 말부터 도심 속 방치된 빈집을 유형과 안전상태 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빈집 정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시는 민간참여와 빈집도시재생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빈집의 유형과 안전상태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향후 빈집 정비계획 수립 시 주거지재생과 연계해 구도심 주거지를 보존하고, 단순 철거형 정비방식이 아닌 주민주도의 정비 방향을 설정한다. 도심 속 빈집이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빈집 소유자와 수요자 간의 중개역할을 하는 빈집뱅크도 운영된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빈집뱅크 운영 및 소유자 면담을 통해 빈집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18 17:43

전주시, 3년 연속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선정

전주시가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잘 한 우수 지자체로 평가됐다. 전주시는 17일 서울특별시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해 지역기반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주시를 포함한 13개 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종합 평가한 심사위원회 심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과 지난해 평가에서도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사회적경제를 가장 잘 육성해온 자치단체로 인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2017년 사회적경제 및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평가에서는 사회적경제 부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가장 잘 펼쳐온 지자체로 평가됐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전주시가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사회적경제 정책들을 인정해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을 조성해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17 20:19

전주시, 올해 여성기업 대상 제품포장·홍보물 디자인 등 마케팅 지원

전주시는 올해 성장 기반 마련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지원사업을 신설하는 등 여성이 일하는 여성기업 지원제도를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올해부터 8개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포장, 홍보물 디자인제작 △제품 카탈로그, 브로슈어 등 책자 제작 △제품 홍보 및 판로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 등을 지원한다. 참여업체 모집과 선정은 전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한춘자)를 통해 다음 달 이후 이뤄진다. 참여업체는 각각 최대 200만원 이내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지난해 말 기준 13.5%의 물품(공사용역 포함) 구매율을 기록하는 등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령에 따른 공공구매 목표(물품, 용역은 5%, 공사는 3%)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시는 올해 국비 등 9억1300만원을 투입해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직업교육과 취업지원사업도 실시중이며, 사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주시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여성 취업자를 최근 1년 간 2명 이상, 2년 간 3명 이상 채용한 여성친화기업은 여성 휴게실과 화장실 등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도 지원받는다. 올해는 ㈜두드림과 삼일산업, 한올지다 등 3개 업체가 각각 휴게실과 여성화장실 신설 및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 500만원씩을 각각 지원 받았으며, 시는 올해 1개 업체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여성기업과 여성근로자,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인식 전환교육 △여성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무료직업교육훈련 △여성단체 역량 강화 △여성 청년 안심주택 제공 등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16 19:49

전주 완산구, 8월부터 126개 지역밀착형 사업 추진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는 다음 달부터 24억3000만원(도비 17억, 시비 7억2900만원)을 투입, 126개 주민제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업유형별로는 △공동주택 옥상 및 지하방수공사 △경로당물품지원 △도로 및 인도포장 △방범용CCTV 설치 △자율방범대지원 △휴식 및 체육시설 설치 △청사환경개선 등이다. 공동주택지원 분야의 경우, 구는 완산동 등 12개 동, 27개 공동주택에 총 4억8900만원을 투입해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공동주택의 옥상방수 및 수도관 교체 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후 승강기 교체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노인복지분야의 경우, 풍남동 등 14개동 47개 경로당에 2억9000만원이 투입돼 △경로당 처마 및 벽면보수, 창문교체, 지붕단열 등 노후 경로당 기능보강 △에어컨보일러 교체 등의 환경개선사업이 이뤄진다. 구는 동서학동 등 14개 동에서 발굴된 26개 사업에 총 13억원을 투자해 파손된 인도재포장과 노후화된 골목길 정비, 방범용 CCTV 설치 및 LED 가로등 교체, 자율방범대 기능보강, 지역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모정, 운동기구 설치 등의 사업들도 추진한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주민이 꼭 필요로 하는 분야를 찾아 주민들이 편하고 쾌적하게 생활활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민밀착 행정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며 한 푼의 예산이라도 주민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주민밀착형 행복실현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16 19:49

아이들 뛰노는 공간, 전주 덕진공원에도 조성

전주시가 전주 덕진공원을 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공간으로 만든다. 전주시는 15일 서울 문정동 스튜디오일공일에서 시 아동관련 부서와 공원관련 부서,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등 덕진공원에 조성되는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시민들의 휴식터인 덕진공원에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놀 아동친화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2월 시와 유니세프,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2월 덕진공원 아동친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10회의 아동참여놀이워크숍과 5회의 협약기관 업무협의 등을 거쳐 맘껏 숲과 맘껏하우스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이날 워크숍을 갖게 됐다.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덕진공원 내 과거 덕진야외수영장 부지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다양한 놀이와 학습, 체험 휴식이 가능한 놀이공간의 기능을 갖춘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가 생긴다. 맘껏 숲의 경우 미래 주역인 아동들의 활동적인 놀이가 가능한 대규모의 지형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무지개다리 △황토마당 △은행나무플랫폼 △슬라이딩 가벽 △물덤벙 등 자유로운 활동공간이 들어선다. 맘껏 하우스의 경우 맘껏 숲의 기능을 보완하는 놀이와 문화, 편의시설을 담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된다. 시는 이곳을 맘껏 숲을 보다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들의 정적인 놀이공간이자 보호자의 대기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시는 경관위원회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덕진공원의 장소적 특수성을 담은 기본계획구상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진행중인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8월 공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준공 후에는 현장에 놀이활동가 등 관리 인력을 배치해 아동이 안전한 공간에서 놀수있도록 지속 관리키로 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 곳곳에서 야호를 외치며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향후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덕진공원에 조성되는 아동친화공간 맘껏 숲, 맘껏 하우스가 아동의 놀 권리를 온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15 18:26

전주 주요 관광명소, 무료 와이파이 구축된다

한옥마을과 동물원, 덕진공원에 이어 객리단길까지 전주시 주요 관광명소 곳곳에 무료 와이파이(Wi-fi)가 설치된다. 전주시는 한국관광공사 2019년도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 연말까지 객리단길 일원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격차 해소와 현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공공와이파이 확대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객리단길 일원에는 국비 504만원과 도비 588만원, 시비 1428만원, 통신사업자 부담금 1680만원 등 총 4200만원이 투입돼 오는 12월까지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구축장소는 전주객사1길2길3길 각 1곳씩으로 오는 8월 중 문화체육관광부 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 후 12월 중순부터는 시범서비스를 운영한 뒤, 내년 1월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통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공공 와이파이 구축이 필요한 장소를 파악해 더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존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1년 시는 자체사업으로 전주한옥생태체험관과 한옥마을 관광안내소, 전주향교, 강암서예관, 전주한벽문화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영화제작소, 동물원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지난 2013년부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남부시장신중앙시장모래내시장 등 전주지역 전통시장, 보건소, 도서관, 주민센터, 덕진공원, 서학동예술마을에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되면 객리단길을 찾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인터넷과 모바일기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객리단길의 매력이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더욱 많이 알려져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공공 와이파이 구축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15 18:26

전주시 비롯 한·코스타리카 지방정부, 지속가능발전 국제협력 ‘약속’

전주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지방정부와 코스타리카 지방정부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사무총장 김승수 전주시장)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한국시간 12일 새벽) 코스타리카 산호세 대통령궁에서 코스타리카 경제개발협의체(IFAM, Institute of Municipal Development and Advisory)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시장을 비롯한 한국정부 대표단과 IFAM 소속 코스타리카 40개 지방정부의 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에서 양 측은 코스타리카와 한국간의 관계를 더울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사회혁신 △지속가능한 개발 분야의 활발한 국제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양 기관에서 주체하는 국제회의를 상호 홍보하고 교육과 사회적기업가 정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상호 정책 벤치마킹 및 모범 사례 교환 등도 활발히 추진된다. 김 시장은 또 Johnny Araya Monge 산호세 시 시장을 만나 두 도시가 지난 2011년 맺은 우호협력관계에서 본격적인 협력도시로 발전하는 자매도시로의 승격을 논의했다. 두 도시는 사회연대경제 연수와 행복도시 정책,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 시장은 행복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경제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IFAM소속 지방정부의 노력은 전주시가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귀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코스타리카와의 꾸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 배울 것은 배우고 함께 나눌 것은 나누며 가장 인간적인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장 간의 사회적경제 분야 협의 기구로,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해 8월부터 협의회의 실무를 이끄는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14 17:24

전주 한옥마을 중심에 전통정원 조성된다

전주시가 한옥마을의 중심지에 문화를 담은 전통정원을 조성한다. 전주시는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 주차장 1396㎡(422평) 규모의 부지에 최소한의 나무와 바닥을 깔아 전통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정원은 쉼터 기능을 담아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며,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펼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야외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한류마당과 전주의 전통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투영연못이 조성된다. 바닥에는 전통방식의 장대석 포장을 도입하고 한옥마을의 정취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전통시설이 들어선다. 전통시설은 꽃나무 가지를 휘어서 병풍 모양으로 만든 취병과 횃불을 피워 놓기 위해 세워두는 기둥 모양의 정료대, 마을 어귀나 다리 등에 수호신으로 세운 사람 형상의 벅수, 돌을 우묵하게 파서 절구 모양으로 만든 물확 등이다. 시는 전통정원이 들어서면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1000만그루 정원도시를 조성중인 전주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손의 도시 전주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공간인 전주공예품전시관 내에 전통정원을 조성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주공예품전시관을 중심으로 국가대표 관광명소인 전주한옥마을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14 17:24

전주 삼천동 막걸리골목 활성화 위해 주민·상인·행정 함께한다

전주 삼천동 막걸리골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민과 상인, 행정이 나선다. 전주시는 지난 10일 삼천문화의집에서 삼천동 막걸리골목 상인과 삼천도시대학 대표, 삼천문화의집 관장과 시의원, 시 공무원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걸리골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회식문화의 변화와 콘텐츠 부족, 막걸리산업의 하향세 등 열악한 환경 속 삼천동 막걸리 골목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결과 이들은 SNS을 활용한 효과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서비스의 질 향상과 막걸리 축제 개최, 막걸리골목 지역행사 발굴 등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숙박시설의 부재와 특색이 없는 안주 등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지역주민, 공동체, 막걸리 상인들이 지역발전을 이끌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삼천동 막걸리골목은 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앞으로 변화된 술 문화 등을 극복할 있는 방안을 찾아 막걸리골목이 보다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14 17:24

전주시, 전주비빔밥 콩나물 고품질화 집중

전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음식인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의 주재료인 콩나물의 품질 향상을 위한 생산비를 지원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나물용 콩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1억5000만원의 생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의 콩나물 생산을 위해 나물용 콩의 순을 자르는 장비인 적심기 14대와 재배 과정에서 피해를 주는 노린재 포획트랩, 친환경 비닐멀칭, 제초 매트, 토양개량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콩 수확기에 맞춘 수확용 콤바인도 지원된다. 이를 통해 재배된 콩나물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의 주재료로 사용된다. 전주비빔밥은 세계 여행자들의 길잡이가 되어온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됐다. 또 콩나물국밥의 경우 영국출신 식도락 작가 그레이엄 홀리데이가 발간한 맛있는 한국=음식의 르네상스에 대한 보고서에 담겨 세계적인 뉴스전문 채널인 CNN을 통해 세계에 전파됐다. 앞서 지난 2월 시 농업기술센터는 나물용 콩 생산비를 지원을 위해 작목반 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업대상, 단지조성 등을 논의했으며, 그 결과 60농가가 40ha의 나물용 콩 재배단지를 조성하는데 참여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콩나물국밥, 비빔밥의 기본 식재료인 콩나물 원료콩의 안정적인 공급과 콩나물 산업 안정화를 위해 콩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 구축과 우량 콩나물콩 보급종 지원 및 콩 적기 파종으로 고품질의 나물용 콩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주지역에는 총 120 농가가 110㏊ 정도의 나물용 콩을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된 나물용 콩의 70%는 전주콩나물콩 영농조합과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될 예정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11 17:25

[제11대 전주시의회 2019 상반기 결산]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전주시의회

제11대 전주시의회가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걸고 2019년 상반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전주시의회는 1차례의 정례회와 5차례의 임시회 등 6차례 회의를 열어 조례안 47건, 동의안 15건, 결의안 2건 등 총 8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들은 장애인, 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조례를 직접 발의해 시민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썼다. 또 의원들은 다양한 주제의 7건의 시정질문과 57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 나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받는다. 2019년 상반기 전주시의회 의장단의 말을 들어보고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살펴본다.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지방분권 주역으로 거듭나도록 정진할 것"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박병술 의장은 제11대 전반기 원구성 이후 시민들의 뜻에 따라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역 발전과 시민복리증진에 역점을 두고 주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전주시의회를 구현하는데 힘썼다. 박 의장은 지방분권시대를 앞두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하면서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연구하고 시행하는 데 시민 편에서 철저히 검증하고 확인하면서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의원단체를 중심으로 각종 토론회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70만여 명이 참여했던 전주특례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전주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시민들의 강렬한 열망을 확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주시의회가 지방분권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화 부의장 "합리적 대안으로 성과 도출에 온 힘"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 지방의회와 의원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시민의 편에서 모든 일을 생각하고 처리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현장을 누비는 이가 강동화 부의장이다. 그는 부의장으로서 의장을 보좌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시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던 약속을 충실히 지키기 위해 지난 1년간 노력했다. 복지 정책에 관심이 많은 강 부의장은 지역민들의 욕구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요구사항에 최대한 귀 기울이며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성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전주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그 삶 속에서 행복을 체감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운영위원회-생산적인 의정활동 환경 조성 김현덕 전주시의회 운영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현덕, 부위원장 강승원, 김동헌, 김윤철, 박선전, 박윤정, 서윤근, 이윤자, 허옥희 의원)는 의회의 전반적 업무를 관장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회기와 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 의회사무국 소관에 관한 사항을 처리하는 등 생산적인 의정활동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운영위는 지난 상반기 동안 10차례 회의를 개최해 회기 결정 8건, 조례안 9건, 규칙안 8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아울러 내실 있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의정활동과 청렴하고 건전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2019년도 의원연구단체 활동계획을 승인, 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폭 넓게 지원하기로 했으며, 전주시의회에 출석, 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 등의 범위에 관한 조례에 출자출연기관의 임원을 추가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현안사업 등에 대한 의회의 질의에 보다 자세한 답변을 받는 등 의회의 견제역할을 더욱 강화했다. △행정위원회-시민의 편에서 불합리한 행정 개선 백영규 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 행정위원회(위원장 백영규, 부위원장 최용철, 강승원, 김현덕, 김호성, 서윤근, 정섬길, 한승진 의원)는 행정집행을 감시견제하고 건전한 재정과 투명한 집행 절차를 위한 의정활동에 힘쓰는 한편, 시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원회는 제356회 임시회부터 제361회 정례회까지 8차례 회의에서 조례안 13건, 동의안 4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했다. 특히 전주 특례시 지정촉구 건의안 을 원안가결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담아 특례시 지정을 위해 힘을 모았다. 위원회는 또 전주풍남학사와 김치가공유통종합센터 신축부지 현장,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 및 인라인롤러경기장, 2019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사업현장 등 주요 시책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벌였다. △복지환경위원회-시민 복리와 쾌적한 환경 조성 이경신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경신, 부위원장 이남숙, 강동화, 김윤권, 송승용, 이윤자, 허옥희 의원)는 시민의 건강과 복리증진, 환경보전에 중점을 두고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복지수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 시민들에게 더욱 생산적인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 중이다. 위원회는 올 한 해 6차례 회의를 열어 조례안 19건, 동의안 8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다뤘다. 주요안건으로는 전주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등의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주시 장애인 활동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주시 화학물질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으로 이 조례들은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한 환경문제 해결의 기틀이 됐다. 위원회는 또 전주동물원, 덕진보건소 신축 공사현장, 전주승화원 및 삼천동 차고지 등을 방문,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의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요 시책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문화경제위원회-전통문화 보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박형배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박형배, 부위원장 김승섭, 김남규, 김동헌, 김원주, 김윤철, 송영진, 이기동 의원)는 전통문화 보전과 체육문화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식 정보화사회 구현 등에 중점을 두고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 및 산업화를 통한 고용과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소상공인의 육성 및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올 한 해 9차례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7건, 동의안 8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특히 전주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민간위탁관리 동의안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주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시민 건강과 체력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정했다. 또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풍패지관 서익헌 보수공사 현장, 한옥마을 문화시설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서울에서 개최된 2019서울국제레저스포츠산업전에 직접 참석, 전주시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도시건설위원회-지속가능한 녹색생태도시 조성 김진옥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진옥, 부위원장 박선전, 김은영, 박윤정, 서난이, 송상준, 양영환, 이미숙, 최명철 의원)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시건설 행정분야를 책임지고 있다. 6차례 회의에서 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 3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했으며, 특히 전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고령운전자 및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위원회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도시계획 및 시민교통분야 전문지식의 습득과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연찬회를 개최했으며, 배미실마을 진입로 공사현장과 전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지, 우수저류시설사업 현장, 금학천 하천정비사업 현장 등을 방문하는 등 시민의 생활과 직접 연관되는 사업현장을 찾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 주력 서난이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난이, 부위원장 송영진, 김호성, 김승섭, 김원주, 김윤권, 박윤정, 송상준, 송승용, 정섬길, 한승진, 허옥희 의원)는 한정된 재원이 적재적소에 배분돼 예산 낭비없이 전주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고 투명하게 심사하는 데 노력하는 등 전주시의 예산안과 결산의 종합적인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위원회는 주요사업과 시민을 위한 역점사업의 안정적인 재원투자, 복지정책 확대 등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의 효과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불필요한 선심성 예산 편성을 배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심사하고 있다.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사용) 승인안심사에서는 예산의 반복적인 이월과 과다한 불용 등 비효율적 예산집행 사례를 시정개선하도록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 지난 결산검사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사전 예방적 예산 심의로 건전한 재정 운용 방향을 제시하고 재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10 18:27

전주 구도심, 찬란했던 조선시대 간직한 장소로 '탈바꿈'

전주 구도심 일대가 찬란했던 조선시대 역사문화를 간직한 장소로 탈바꿈 된다. 시는 10일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교육장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전주부성 터를 구도심 100만평 문화심장터의 핵심공간으로 만들기 위한전주 풍남문, 전주부성 학술조사 및 종합정비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전주부성 종합정비계획 초안이 수립됨에 따라 주민과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하고, 전주부성 복원 거점지 대상 주민들과 상생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조법종 교수는 이날 주민들에게 조선시대 전주부성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은민균 교수도 보물로 지정된 풍남문 정비와 조선시대 전주부성 성벽 및 성문 복원 방향을 골자로 한 전반적인 복원사업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올해 역사문화 되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1단계 공사 △풍남문 및 전주부성 일부 복원 △전주풍패지관 주변 정비 등을 추진 중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시의회 및 전문가 자문을 받아 전주부성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라며 조선왕조의 본향으로서 찬란했던 조선시대 전주의 역사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전주부성은 고려말 전라도관찰사 최유경이 처음 쌓은 것으로 전해지며 이후 1734년(영조 10)에 전라감사 조현명에 의해 대대적으로 신축됐다가 일제강점기 폐성령에 의해 철거되기 전까지 전라도의 행정치소인 전라감영 및 전주부영, 풍패지관, 경기전 등을 감싸고 있는 호남 최대의 읍성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10 18:15

전주시보건소,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폭 확대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이달부터 난임시술 대상자의 연령제한을 없애고, 시술내용과 횟수를 늘리는 등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이 을 대폭 확대됐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기존 만 44세 이하로 제한됐던 연령 기준이 폐지돼 모든 시술 희망자가 난임시술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내용과 횟수도 기존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과 인공수정(3회) 등 10회에서 체외수정(신선배아7회, 동결배아5회)과 인공수정(5회)을 포함해 건강보험과 연동된 횟수인 17회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항목은 △착상유도제 △유산방지제 △배아동결보관비용 등 비급여 및 전액일부본인부담금으로, 보건소는 시술 1회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단, 이달부터 추가된 지원분(신선5회차~7회, 동결4회차~5회, 인공4회차~5회)에 대해서는 시술 1회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된다. 난임치료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도 확대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위한 예산 4억3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로, 난임부부 시술비 부담 완화를 위한 난임시술 관련 건강보험 비급여 및 본인부담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7년 10월 시는 건강보험이 적용된 이후 난임부부들의 체외수정(신선배아) 시술비 중 비급여 및 일부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왔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난임부부 지원사업 확대 및 건강보험 급여 기준의 확대로 난임부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요구와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해 출산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난임 및 우울증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에 대한 정신건강 정보제공 및 정서적 심리적 건강증진, 지지체계 구축을 위해 난임 우울증상담센터 4개소(중앙1, 권역3)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 등 도움이 필요한 난임부부는 중앙상담센터(02-2276-2276)와 각 권역 센터로 상담을 예약한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9 18:13

전주시가 추진한 분양가 안정책, 전국으로 확대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분양가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높인 전주시의 심사 제도형태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향후 전국 모든 자치단체들은 분양가심사위원회(위원회) 운영시 위원 제척사유를 강화하고 위원명단과 회의록을 공개, 심사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전주시가 추진했던 위원회 운영방식을 그대로 적용해야한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위원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위원회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학건축공학 교수, 전기기계 전문가, 건설공사비 관련 연구자, 한국감정원 임직원 등의 자격요건을 뒀다. 위원회의 운영 내실화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위원의 제척사유를 강화하고 위원회 명단 및 회의록을 공개토록 해 분양가심사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같은 위원회 강화는 전주시가 지난 2016년부터 도입해 운영한 위원회 방식과 같다. 시는 공동주택 분양가 안정을 꾀하고 심사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제5대 위원회 구성과정부터 시민의견을 반영하고 회의록 공개를 원칙으로 정해 지키고 있다. 민간위원의 경우 모집 과정부터 회의록 공개에 동의하는 사람에 한해 위원으로 위촉했다. 상식에서 벗어나는 아파트 분양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심사제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함인데, 분양가 심사대상인 공공택지 개발의 경우, 비싼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 아니라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심사대상이 아닌 민간택지 개발에 대해서도 고분양가를 억제하기 위해 사업계획승인 신청시부터 사업주체와 인근 주택가격 등을 고려해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 될 공동주택의 분양가가 시민들의 눈높이 맞고 상식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책정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9 17:55

전주시, 어린이집 아동 건강한 여름나기 돕는다

전주시는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쿨 루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어린이집 이용 아동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주지역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냉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평가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어린이집 약 484곳(완산구 약 240개소, 덕진구 약 244개소)로, 재원아동 수를 고려해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건물 온도를 낮춰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취약계층 쿨 루프 보급사업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올해 전북도가 폭염 취약계층(어린이) 보호를 위해 추진한 시범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어린이집의 건물 옥상 등에 빛을 반사하고 열을 차단하는 차열페인트를 칠해 여름철 실내 온도를 4~5℃ 정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1차2차 수요조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중 총 44개(완산 22개, 덕진 22개) 어린이집을 선정해 총 1억7100여 만 원(완산구 8600여 만원, 덕진구 8500여 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냉난방비가 연간 15% 정도 절감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공 전후 에너지 절감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쿨 루프사업의 지속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9 17:55

김승수 전주시장,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사회적경제 해법 모색

김승수 전주시장이 행복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사회적경제 육성을 선택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만나 사회적경제 관련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회적경제도시재생 분야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0박 13일 간의 일장으로 북중미를 순방중인 김 전주시장은 현지시간으로 8일(한국시간 9일 새벽)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영부인, 부통령을 면담했다. 이번 북중미 순방은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한국정부 대표단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 시장은 다른 회원도시 단체장, 정부부처 관계자 등과 함께 대표단에 참여해 코스타리카를 방문 중이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코스타리카 역사상 최연소(39세) 대통령으로 선출된 인물로, 각국의 사회적경제분야 우수사례를 수집해 코스타리카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 이번 면담도 한국과 코스타리카 간 사회적경제 분야의 우수 사례와 구체적인 경험을 나누기 위한 교류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김 시장은 코스타리카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코스타리카 각 부처 장관으로 구성된 대통령 직속 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단 워크숍에서 그간 전주시가 추진해온 사회적경제도시재생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 관계자는 코스타리카 대통령과의 면담, 각 부처 장관과의 워크숍을 통해 세계 속의 전주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사회적경제분야와 도시재생 분야의 우수정책도 소개했다며 이번 면담이 코스타리카의 사회적경제도시재생의 우수한 사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만큼, 우수한 사례에 대해서는 전주시에 접목될 수 있도록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7.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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