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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대형마트, 8일 정상 휴업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들이 추석 명절 직전 일요일인 오는 8일 의무휴업일을 변경해 달라고 전국적으로 요청했지만, 전주시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들은 타 지역과 달리 이를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전북도와 전주시 등에 따르면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홈플러스 효자점, 롯데슈퍼(송천점인후점전북대점), 롯데마트 송천점, 이마트 전주점, 노브랜드 삼천점 등은 최근 추석전 의무휴업일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전주시의 대규모 점포에 대한 영업제한일은 매달 둘째 넷째 일요일로,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둔 8일이 의무휴업일이다. 대형마트와 SSM들은 유통업계의 대목인 추석 명절 전 일요일 휴무는 영업에 심각한 지장이 있다며, 전국 각 지자체별로 의무휴업일을 대체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형마트 들은 이같은 취지와 함께 추석 명절에 근무하게 되는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과 소비자들의 명절 장보기 편의 등을 위해 의무휴업일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수원과 안양시, 경남 합천군, 경북 상주시, 전남 나주시 등 일부 타 지역 지자체는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여 의무휴업일을 변경해 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전주시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변경해주는 것은 추석 명절 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에 영향이 갈 수밖에 없고, 법 제정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며 이를 불허했다. 소상공인들도 근로자 휴식권은 해당 업체 차원에서 보장해야 하며, 영세 자영업자 보호차원에서 현행대로 일요일에 휴업해야 한다고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 뿐만 아니라 도내 대형마트가 입점한 군산과 익산, 정읍, 남원, 김제, 그리고 SSM 2곳이 있는 완주에도 이같은 요청이 들어왔지만 각 지자체별로 이를 불허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대형마트 영업제한 조례가 전국에서 처음 시작된 전주에서 대형마트들의 추석 명절 의무휴업일 변경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그렇게 된다면 조례나 법 제정 취지를 무색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9.05 18:35

전주시,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대책 실시

전주시는 관내 소규모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총 24억 원을 투입,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34개 업체의 노후된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질소산화물 등을 배출하는 전주지역 대기배출사업장은 총 246곳으로, 이 중 80% 이상이 소규모 사업장이어서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는 2020년부터는 먼지와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허용기준이 30% 강화될 예정이어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들의 운영이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대기배출시설 설치 및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의 미세먼지 등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월까지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대기배출시설 교체필요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환경부와 전북도, 전주시의회 등과 협의해 내년도 예산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방지시설 △3년 이상 된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주거지 등 인근에 위치한 민원 유발 사업장 △사업장 밀집시설에 소재한 사업장 등에 대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전주지역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중소사업장으로 대상선정 시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비를 보조금 지원 한도 내에서 90%까지 지원된다. 시는 향후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설치 후 3년간 오염물질 배출수준을 모니터링한 후 효과를 분석해 향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환경투자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사업장들이 참여해 노후 환경시설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대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기업경제가 상생하는 환경행정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9.04 18:57

전주시, 치매환자 가구 치료비 부담 줄인다

전주시가 치매환자 치료비 지원으로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 치매안심센터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치료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중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전주시로 돼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45세~60세 사이 초로기 치매환자 중 치매 진단(상병코드 F00~F03, F10.7, G30)을 받은 후 치매치료제를 복용중인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다. 치매치료비는 치매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와 치매 약제비의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치매진단코드와 치매약명이 기재된 처방전,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통장사본을 지참해야 하며, 개인정보 제공 동의 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제출은 생략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과(063-281-6291~5, 6226~6228)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사업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지문등록 사업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노인쉼터 및 치매예방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주지역 병의원 32개소와 협약을 통해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는 등 치매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치매치료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치매환자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주시치매안심센터는 대상자 욕구에 기반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전주시 모든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9.04 18:57

문화로 되살아난 팔복예술공장, 아시아 최고 경관상 수상

구 공단 내 폐공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생시킨 전주시 팔복동 팔복예술공장이 도시경관분야 최고의 국제상을 수상했다. 전주시는 팔복예술공장 조성 사례가 아시아해비타트협회와 아시아경관디자인학회,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 등이 공동주최하는 2019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 도시경관 상은 아시아 지역내 행복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타 도시의 모범이 되는 도시지역사업 등에 수여하는 도시경관분야 최고 국제상으로, 시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7년 첫마중길 조성사례에 이어 2번째다. 특히 시는 팔복예술공장 조성 및 운영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예술가, 공무원, 전문가들이 함께 공장 기록물을 수집하고 지역민 구술과 자료 등을 바탕으로 공간을 재생함해 도시와 시민의 기억을 되살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9 아시아 도시경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주시를 포함한 대한민국 3건, 중국 4건, 일본 3건, 인도 1건, 인도네시아 1건 등 총 12건이 수상하게 된다. 지난해 3월 개관한 팔복예술공장은 시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총 50억원을 들여 조성한 곳으로, 20년 간 문을 닫았던 폐카세트공장은 전시공간과 예술인 창작전시공간, 주민 문화공간, 카페 등을 갖춰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현재 시는 팔복예술공장 2단지 사업으로 현재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실내 예술교육공간(475㎡)과 실외 예술놀이터(475㎡), 예술융합공간(350㎡), 어린이놀이책방(112.5㎡) 등을 갖춘 팔복예술공장 2단지 문화예술교육센터도 조성 중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낡은 것 오래된 것이 도시의 경쟁력임을 입증하는 사례다. 도시의 기억을 예술의 힘으로 살려내고 주민들의 자부심을 만들어낸 팔복예술공장은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대표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를 사람과 자연, 문화와 예술이 공존할 수 있도록 가꾸고 재생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9.04 18:35

전주드론축구 세계화 이끌 협회 조직 체계화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 세계화와 2025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대한 드론축구협회 사무국장을 임명하는 등 체계적인 드론축구 육성에 나섰다. 전주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협회장 김승수 전주시장)는 3일 전주시시장실에서 협회 사무국장사무과장 임명식을 개최하고, 유승현 선인촌 항공방제 영농조합 대표를 대한드론축구협회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유 신임 사무국장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지난 7월까지 전주시 드론축구단 감독을 맡아오며 드론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향후 유 사무국장은 향후 국내외 드론축구 지부지회, 선수단을 포함한 회원 관리와 국내외 드론축구대회 운영, 드론축구의 세계화 추구 활동 등 국제?전국 드론축구 활동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대한드론축구협회의 조직이 정비됨에 따라 오는 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성공개최는 물론, 드론축구 세계화를 통한 관련산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사무국의 개소 및 사무국장사무과장 임명으로 실질적인 드론축구 관련 활동의 관리운영 조직의 체계화의 첫걸음을 내딛은 기념적인 날이라며 향후 드론축구협회 사무국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드론축구 세계화를 반드시 이뤄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국장은 감독 재직시 △2017년 대한드론축구협회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2위 △스포엑스컵 베스트 팀워크상 △2018년 공군참모총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3위 △드론축구 페스티벌 3위 △2019년 스포엑스컵 전국드론축구대회 2위 △지난 7월 국토교통부장관배 전국드론축구대회 1위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드론축구 저변확대에 앞장서왔다. 현재 전라북도 농구협회 부회장과 전라북도 평등학부모회 집행위원을 겸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9.03 18:40

전주시, 탄소로 대일 무역적자 해소 전진기지 만든다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탄소산단)가 들어서는 전주시가 보상절차를 시작으로 산단 본격 조성에 나선다. 시는 조성될 탄소산단이 우리나라 대일 무역적자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탄소 등 소재산업의 국산화를 이끌 전진기지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전주 탄소산단에 대한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로 최종 지정승인한 만큼, 향후 보상절차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전주 탄소산단 조성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동산동과 고랑동, 팔복동 일원 66만㎡(약 20만평)에 2000억 여원 을 들여 탄소소재는 물론 최첨단 항공부품, 신성장 분야 등 70여개의 기업과 10여개의 R&D(연구개발)시설, 20여개의 지원시설이 들어설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탄소산단이 조성되면 최근 일본의 핵심소재 수출규제와 맞물려 탄소섬유의 폭발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탄소소재 생산부터 탄소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전후방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탄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시는 탄소산단을 통해 관련기업 집적화로 탄소소재부터 완제품 생산기업까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이에 대비해 소재 국산화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가 탄소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반도체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완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소재와 부품은 주로 일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기업이 생산한 완제품을 판매한 수익금의 상당수가 일본의 소재와 부품을 구입하는데 투입돼 대일무역적자로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최근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는 고강도 탄소복합재의 보강 중간재인 탄소섬유 UP Tape 자체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고강도 탄소복합재용 보강재 상용화 기술지원 사업에 착수하는 등 부품소재 관련 기술과 장비를 국산화하는 노력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동시에 시는 전략적으로 육성해온 탄소산업을 향후 첨단미래사회의 핵심인 수소경제와 4차 산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관련 인재양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에도 탄소산업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사업인 수소경제를 이끌 수소경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고, 일본과의 무역전쟁 및 대일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소재부품과 장비, 기술의 국산화에 있는 만큼 탄소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난달 20일 전주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도 탄소섬유는 수소차, 풍력발전, 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돼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탄소소재 연관기업과 연구기관 입주를 통해 명실상부한 탄소소재 복합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가 척박한 땅에서 일궈온 대한민국 탄소산업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이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국가전략산업으로 자리 잡고,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하고 국가경제의 자생력을 키울 한줄기 희망이 되고 있다며 탄소부품소재와 탄소기술 국산화를 이뤄내 전주경제가 국가경제를 이끌고, 시민들을 위한 더 많은 먹거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9.02 18:20

"전주 도심에서 반딧불이 즐기세요"

전주시와 전주생태하천협의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전주완산체련공원과 삼천상류 신평교 일원에서 진행되는 도심을 밝히는 생명의 빛 2019 전주반딧불이탐방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진행된 늦반딧불이 복원사업 성과를 알리고, 전주 도심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늦반딧불이와 호랑나비 등의 생물전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전주 물꼬리풀과 낚지다리 등 전주의 생태를 한눈에 보는 사진 및 판넬전시, 생태특강, 해설이 있는 탐방행사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주말인 오는 21일과 22일 탐방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도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일부터 전주반딧불이탐방 홈페이지(www.jeonjubandibul.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생태하천협의회(063-284-2974)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지난 2013년부터 시는 삼천생태하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삼천상류지역에 늦반딧불이 서식처를 개선하고, 늦반딧불이 애벌레와 먹이인 달팽이를 방사하는 늦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진행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과거 흔했던 반딧불이가 도시화로 우리 곁에서 사라졌었다며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생명의 빛인 반딧불이를 다시 만날 수 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9.02 18:20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 첫 발 내디뎠다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구상) 용역을 발주하면서 사실상 종합경기장 개발의 첫발을 내딛었다. 시는 2일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재생 기본구상 수립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용역 수행업체 선정을 예고했다. 3억4650만원의 예산으로 이뤄지는 기본용역은 종합경기장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모두 담은 종합경기장 부지재생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마스터플랜에는 종합경기장 개발의 핵심인 토지이용체계가 담기며, 토지이용체계에는 종합경기장 전체 면적인 12만 여㎡의 대략적인 개발 방향이 수립될 예정이다. 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 교통동선계획과 조경녹지계획, 건축 가이드라인, 도입시설 및 프로그램 구상, 시설 규모 확정, 시설수요예측 등 전반적 내용들이 마스터플랜에 포함된다. 시는 종합경기장 개발을 오는 2020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용역이 끝난 뒤 ㈜롯데쇼핑과 협의를 거치고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르면 올해 말 ㈜롯데쇼핑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김승수 전주시장은 종합경기장 개발 방향이 담긴시민의 숲 1963 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경기장 전체 면적의 약 33.1%(4만 여㎡)에 호텔과 백화점, 영화관, 전시컨벤션센터를, 나머지 부지에는 시민공원을 조성한다고 제시했다. 마스터플랜에는 ㈜롯데쇼핑이 임대방식으로 사용할 백화점 등에 대한 면적과 구도, 위치 등도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지난 2012년 시의회 동의를 받았던 부분을 기부 대 임대방식으로 전환하려면 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롯데쇼핑이 개발해 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인 호텔 등을 기부채납받기 위해 공유재산 관리 계획 변경도 의회 동의가 이뤄져야 한다. 종합경기장 개발방식에 대한 반대여론을 수렴하기 위한시민참여단도 용역 수행 과정중에 이뤄지는 내용이 용역에 담기면서 시가 반대여론을 어떻게 수용할지에 대한 관심도 쏠린다. 시민사회단체들 주도로 지난 7월전주종합경기장 롯데 재벌 특혜개발 반대주제로 토론회가 열리는 등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용역과 종합경기장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백세종
  • 2019.09.02 18:20

전주시, 가을 관광객 유치 나서

전주시가 올 가을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대적인 전주관광 홍보전을 펼친다. 시는 오는 3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열리는 2019 서울 FIT 트래블마트와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잇따라 참가.전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인바운드 여행사 등이 참여하는 2019 서울 FIT 트래블마트에서 시는 FIT(외국인 개별 관광객) 상품을 설명하고,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최신 FIT 여행 트렌드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트래블마트에서 시는 여행 콘텐츠 운영 업체와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B2B 상담회를 통해 외국인 개별 관광객이 전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많은 여행사가 지속가능한 전주여행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시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45개 국 430여 개 지자체와 관광업체가 참여하는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전주한옥마을과 전주덕진공원 등 전주시 주요 관광 목적지와 2019 전주비빔밥축제 등 가을 대표 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전주를 방문하려는 관광객을 위해 2019 전주비빔밥축제 등 축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여행상품 홍보를 통해 개별 단체 여행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9.02 18:20

"추석 선물,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으로 준비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을 홍보하는 이동장터가 운영된다. 전주시는 지난 30일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에서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추석맞이 사회적경제 기업 생산품 이동장터를 개최했다. 이동장터는 9월 2일과 3일에도 각각 시청과 완산구청에서 열린다. 판매행사에는 사회적기업 7개소와 마을기업 4개소, 자활사업단 5개소 등 전주지역 16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오리훈제, 김부각, 전주산채비빔밥, 누룽지, 빵, 천연비누, 모주차, 수공예품 등 6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입하면, 궁극적으로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89개 사회적기업 △7개 마을기업 △15개 자활기업 △380개 협동조합 등 491개소로 매년늘고 있다. 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약 80억원의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우선구매를 달성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9.01 18:20

전주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

전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들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관광객이 편안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운영총괄반과 청소대책반, 교통대책반, 재해대책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밝혔다. 완산구청과 덕진구청, 전주시맑은물사업본부, 전주시보건소에서도 자체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연휴기간 449명의 직원들이 연휴를 반납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종합상황실과 자체상황실에서는 시민들의 편안한 명절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교통과 도로, 상하수도, 청소, 가로, 보안 등의 6대 생활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시청 종합상황실 4개반은 반별 1명은 상황유지하고, 1명은 현장순찰을 통해 사건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완산덕진구청 생활민원 처리반은 연휴기간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경찰서와 소방서, 한전, KT, 도시가스 등 업무와 관련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모든 시민과 귀성객이 불편함 없는 연휴를 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사건사고 예방과 생활민원의 신속한 대처 등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9.01 18:20

전주 첫마중길·삼천동 막걸리골목 경관 바뀐다

전주역 앞 첫마중길 주변 상가와 삼천동 막걸리골목 주변상가의 노후화된 간판이 관광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아름답고 특색 있는 간판으로 바뀐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와 전북도가 실시한 2019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주역 앞 백제대로와 삼천동 막걸리골목 주변 상가 노후불량 간판개선사업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총 7억원의 사업비(첫마중길 2단계 4억원, 삼천동 막걸리골목 3억원)를 투입, 첫 마중길 주변 상가 52곳과 삼천동 막걸리골목 45곳의 노후불량 간판 등 난립된 240여개의 간판을 전면 철거 한 뒤 내년 3월 까지 전주만의 이미지와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 고유의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특색 있는 간판 110여 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시는 지난해 첫마중길 1단계 간판정비사업을 통해 전주역 주변 55여개 상가의 노후된 104여개의 간판을 철거하는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의 첫 관문인 전주역 주변을 정비했다. 또, 전라감영길 간판정비사업을 통해 옛 도청후문에서 객사 앞까지 200m 구간의 38개 점포의 간판을 개선했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해당 상가주와 해당 지역을 찾는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아름답고 특색 있는 간판으로 정비해 누구나 찾고 싶은 전주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9 18:27

전주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무료 대여

전주시가 몰카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를 무료로 빌려준다. 전주시는 숙박업소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촬영 등의 범죄피해가 증가하고, 사회적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다음달부터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무료대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대여서비스 추진을 위해 숙박업소가 밀집된 △중앙동 △풍남동 △중화산1동 △효자5동 △덕진동 △금암1동 △우아1동 △우아2동 등 8개동에서 시범 대여서비스를 추진하고, 이후 대여실적이나 주민 만족도 등을 고려해 확대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탐지장비 대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사업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이용하면 되며, 시범지역 외 시민들은 전주시 여성가족과(063-281-2344)로 사전 전화신청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장비를 빌릴 수 있다. 아울러 시는 9월부터 불법촬영카메라 단속을 숙박업소까지 확대해 자체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불법촬영은 단순한 몰카가 아니라 명백한 범죄라며 이번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대여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각종 범죄를 사전 예방해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걱정 없는 안심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9 18:27

젠트리피케이션 막는 사회적부동산 중개업소 확산

전주시는 1660여곳의 전주지역 부동산 중개사무소 중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등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중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는 사회적부동산 중개업소가 지난 1월 8곳에서 현재 50곳으로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부동산 중개업소는 시가 전주한옥마을과 전주객사길(객리단길) 등 도심 활성화로 상가 임대료 상승과 젠트리피케이션이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인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 상생발전 공감대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가 도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체 부동산 중개사무소 중 3년 이상 운영하고 있고 최근 5년 이내에 공인중개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과 형사 처벌 등을 받은 이력이 없는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공인중개사협회의 추천과 담당 공무원의 현장 검증 등을 거쳐 총 50곳을 사회적부동산 중개업소로 지정했다. 인증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 간이다. 선정된 사회적부동산 중개업소는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서 착한 임대료를 산정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임대가격 폭등 문제의 심각성을 일반 공인중개사들도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는 등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론화를 주도하게 된다. 시는 향후에도 사회적부동산 중개업소와 함께 부동산 거래현황 파악이나 문제점,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부동산 임대가격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공인중개사에게 사회적 부동산중개업소로 지정해 사기를 북돋아주고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으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주기적 교육간담회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9 18:27

전주시, 관련기관과 시내 빈집 정비 본격화

전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손을 잡고 빈집 정비 등 주거지재생을 본격화한다. 시는 28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변창흠 LH사장, 최창학 LX사장 등 3개 기관 관계자와 전주시의회 강동화 부의장과 김은영 시의원, 조준배 전주시 주거재생 총괄계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속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저층 주거지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재생하는 주거지재생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빈집 실태조사 현황과 생활SOC사업 현황 등을 LXLH와 공유하고, 빈집 정비 및 주거지재생 국공유지 활용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LX는 빈집정비사업의 후보지 발굴과 빈집뱅크 구축을 담당하고, LH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저층주거지 내 빈집정비사업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추진을 담당할 예정이다. LH와 LX는 주거지 재생 활성화를 위한 시범지역으로 전주시를 선택하고. 성공사례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날 이번 협약이 구도심 내 빈집 증가로 인한 주민들의 안전과 치안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전주시 내 빈집을 활용한 이번 정비사업이 지방도시의 저층주거지 주거재생정비사업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학 LX 사장도 현재 전주시는 거주자의 고령화와 주택노후화로 인해 해마다 빈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협약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빈집 정비계획사업의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전주시와 LH, LX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능력을 한데 모아 시민들의 주거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력을 약속한 오늘 협약이 대한민국 저층 주거지 재생을 이끌고 시민들의 주거와 삶을 쾌적하게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8 18:02

선미촌 문화재생·첫마중길 등 전주시 사업, 글로벌 우수사례로 소개

전주 선미촌 문화재생사업과 전주역 앞 첫 마중길 사업등이 글로벌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회의사례발표와 라운드세션 등을 통해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전주 첫마중길, 서학예술마을, 팔복예술공장 등 그간 추진해온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를 발표했다. 전주시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회의는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12개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와 유네스코 본부 및 지역사무소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UN이 정한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인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유네스코 및 관련 기관의 역할과 국가위원회 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동아시아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회의는 22개국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아테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와 문화재청 공동 주최로 같은 기간 진행되는 무형유산 교육 강화를 위한 아태지역 회의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김 시장은 이번 회의 첫날 발표를 통해 현재 전주에서도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성매매집결지를 여성인권과 문화예술 마을로 만드는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이 사업은 최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한 2019년 지속가능 발전교육 공적 프로젝트 인증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면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인증은 도심재생의 성공사례로서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이 가진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유네스코 국제인증을 위한 국제상 공모에도 적극 도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첫날 개막식과 사례발표, 라운드토론에 이어 29일에는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교육, 과학, 문화, 정보커뮤니케이션 등의 분야에서 유네스코 사업을 이행하고 연구하는 국제협력 기관) 특별 세션과 아태지역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합동 연구 주제 발표 및 토론 등, 서학예술마을을 찾아 전주시 SDGs 사례를 견학한다. 30일에는 각국 참가자들이 전주한옥마을과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팔복예술공장을 견학하고, 김치 담그기 체험을 실시하는 등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과 멋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8 18:02

전주시, ‘야호! 아이 조아 예술학교’ 운영

전주시가 예술교육도시로 나가기 위해 어린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를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예술놀이터로 만든다. 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는 야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래주역인 어린이가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야호! 아이 조아 예술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예술학교는 어린이가 학교 인근 마을 예술가와 청년작가 등과 함께 예술작품을 제작해 학교와 자신이 살고 있는 학교주변 마을 등에 전시해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예술학교에 참여하는 어린이는 전주교대부설초 학생들로, 이들은 인근 서학동 예술마을을 주무대로 활동 중인 중견작가, 청년작가(전북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생) 등과 협업해 미술작품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말까지 어린이들이 희망하는 작품 아이디어를 수렴해 2차례 제작회의를 통해 작품 기획을 마친 후 3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10개의 작품을 만들어 부설초 교정 및 학교 주변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최근 전주부설초 학부모와 서학동 예술마을 예술가, 지역 대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야호! 아이 조아 예술학교의 주요일정과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학교에 조형물 설치를 위해 수혜대상인 어린이, 서학동 예술마을의 예술가, 지역 대학생, 행정이 함께 손을 잡은 첫 번째 사업이라며 예술교육도시 전주로 나가기 위해 지역 예술가와 지역 대학생 등 우수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7 18:19

전주시내 5곳에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전담부서를 설치한 전주시가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을 시작했다. 전주시는 26일 오후 한옥마을주차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고양이 급식소 돌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되는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되는 지역은 △전주시청 △완산구청 △한옥마을주차장 △전주교대 △전북대학교 등 5곳이다. 설치된 급식소는 동물단체와 지역캣맘, 관광안내소 직원, 대학생 동아리 회원들이 각각 관리하게 된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그동안 도시 곳곳 길고양이의 울음소리와 쓰레기봉투 및 시설물 훼손 등으로 야기됐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돌보는 캣맘 간의 갈등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시범운영을 거쳐 길고양이 급식소를 확대하는 한편, 급식소를 관리하는 돌봄 자원봉사자(캣맘)와 연계해 각 길고양이 급식소를 찾는 고양이를 일시 포획해 권역별 TNR(중성화수술)을 실시하는 등 길고양이 개체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내년에는 전주시 전역으로 운영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면서 길고양이를 돌보는 것이 곧 생명존중으로 이어져 생명경시풍조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9.08.26 17:2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