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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공유재산인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를 A업체에 매각한지 1년7개월이 지났지만 대금의 10%도 납부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군산시의회는 매각대금 납부미이행 등 매매계약 근거 및 조합원 피해 우려 등을 이유로 군산시에 A업체와의 제2정수장 부지 매매계약을 취소할 것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문했다.하지만 이후에도 매각대금 완납 이행은 계속해 지켜지지 않고 있음에도 군산시는 수차례에 걸쳐 매매계약을 연장하고 있어 그 속내에 관심이 모아진다.A업체는 지난 2015년 8월5일 군산시로부터 제2정수장(조촌동 739-6번지 일원, 3만6245㎡)을 190억 원에 매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9억5000만원을 지급했으며, 2015년 10월22일 지하3층 지상9~25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923세대)을 짓기로 하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이후 2015년 12월 중도금 1억, 연체료 8억을 추가로 납부했고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해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지만 현재까지 나머지 잔금 179억5000만원을 내지 않은 상황이다. 잔금과는 별도로 이날 현재 대금 미납에 대한 연체료만 27억6300만원으로 매월 추가적으로 연체료만 2억2000만원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 군산시는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잔금 및 연체료를 납부할 것을 10회에 걸쳐 촉구한 바 있으며 2016년 4월에는 매매계약 취소를 전제로 A업체로부터 매각대금 납부 이행계획 제출서를 받았다.A업체는 2016년 12월까지 잔금 및 연체료를 납부하기로 했고 군산시는 이 같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었다.그러나 작년 12월 말까지 잔금이나 연체료가 전혀 납부되지 않았지만 군산시는 슬그머니 해당 업체와 2017년 12월까지 잔금 등을 납부하기로 계약을 연기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잔금과는 별도로 A업체는 조합설립인가를 맡기 위해 총 세대수의 50%인 조합원 460명을 모집해야지만 이마저도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군산시는 조합설립인가를 내주기 전에 잔금 등을 납부 받으면 된다는 입장으로 사업추진 지연 등으로 발생할 조합원 피해를 뒤로하고 A업체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산전북대병원 신축 부지매입을 위한 토지보상 행정절차가 착수됐다.전북대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194번지 일원 군산전북대병원 부지 매입을 위해 전북개발공사를 부지매입 위수탁자로 결정 한 뒤 2월부터 오는 2019년 1월 말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기로 했다.수탁자인 전북개발공사는 전북대병원과 군산시 등 유관기관과 실무협의회를 진행하는 동시에 군산전북대병원 신축 부지 내 토지 소유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전북개발공사는 토지 소유 현황 조사가 끝나는 즉시 감정평가사를 선정해 부지 내 지장물, 토지, 건물 등에 대한 감정액을 산정한다는 계획이다.감정평가 업체는 모두 3곳을 선정할 계획으로 토지주 1곳, 전북대병원 1곳, 전북도 1곳 등이다.하지만 군산전북대병원 부지 필지는 총 39필지로 이 부지는 도로 등을 제외한 대부분 부지가 사유지로 보상 과정에서 토지주와의 마찰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토지보상을 위한 수탁 계약 기간이 오는 2019년 1월까지로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토지보상 행정절차를 밟아 나가겠다며 감정평가 업체는 시행사와 토지주, 전북도 등 3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군산시는 지난해 10월14일 군산 사정동 194번지 일원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한 바 있으며, 해당 부지의 매입 진행상황에 따라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나 문화재지표조사 등의 행정절차에 조력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확산 일로에 있던 고병원성 AI 발생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철통 방역으로 여전히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는 군산시가 겨울철새 북상 이동시기에 맞춰 AI 유입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군산시는 지난 21일 최근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창오리 등의 겨울철새가 다수 서식하는 금강철새도래지 내 나포십자뜰 지역과 주변도로에 원거리용 광역방제기 및 시 방역차량을 투입하여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또 구제역과 AI 차단방역을 위해 현재 서수면에 거점 소독시설과 금강철새도래지 등에 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모든 축산관련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특히 대규모 가금류 사육농가 및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 집중소독 및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며 일일 예찰을 강화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김성원 농정과장은 “날씨가 완전히 풀리는 다음 달까지는 철새가 국내에 머물고 구제역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이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소독과 예찰로 구제역·AI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몰아치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올들어 군산시의 인구유출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인구유출현상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도크가동중단시기가 임박하면서 당분간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997년 28만1437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시의 인구는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다 지난해 27만7551명으로 한해동안 847명이 군산을 빠져 나가면서 감소세로 완전히 돌아섰다.특히 지난 1월에 223명, 이달들어 17일동안 218명 등 올들어 불과 48일동안 441명이 군산을 떠났으며 이는 지난 1년 동안 군산시 전출인구의 52%에 달하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경기침체로 산단내 기업들의 공장가동이 저조하면서 일자리를 찾아 많은 근로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의 군산국가산단현황에 따르면 경기불황의 여파로 군산단지내 190개 입주기업의 고용인원이 지난 2015년 6082명에서 2016년말 5869명으로 3.5%인 213명이 감소했다.또한 군산 2국가산단내 484개 입주기업의 고용인원도 지난해말 8610명으로 전년 9576명에 비해 무려 10.1%인 966명이 줄어 들어 국가산단내에서만 1년사이 1179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항에서 토사 매몰로 형성되는 자원을 방치할 것인가금강하구둑~금란도 해역에 매몰된 토사를 준설을 통해 자원화함으로써 항만과 함께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이 적극 모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는 정부의 예산지원부족으로 준설작업이 장기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금강하구둑~금란도 해역에 매몰된 토사는 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또한 이 해역을 대대적으로 준설할 경우 매년 땜질식 준설로 야기되는 예산낭비논란을 차단하고 효율적인 준설로 항만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수심확보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현재 간조때 충남과 전북지역이 맞닿을 정도로 바다의 바닥이 드러나 있는 이 해역에는 금강하구둑의 배수갑문 조작을 통해 금강에서 흘러 내려온 엄청난 양의 토사가 쌓여 있고 토질이 매립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 군산군산2국가산단 2310만㎡(약 700만평)과 금란도 198만㎡(60여만평)의 조성매립자원이 군산항의 준설토임을 고려할 때 이 해역의 매몰 토사는 활용처를 발굴한다면 얼마든지 자원화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준설토를 자원화하지 않았더라면 한국 GM 등 670여개의 입주기업에 약 2만명의 근로자가 종사함으로써 지역경제의 견인차역할을 하고 있는 군산국가산단의 조성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준설토의 자원화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해저가 가장 높은 이 해역의 준설을 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해저가 낮은 1부두~7부두 해역에서 준설이 이뤄진다고 해도 곧바로 메워지는 땜질식 준설에 그침으로써 예산만 낭비, 군산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없는 상황이 되풀이될 것으로 우려된다.항만관계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군산항의 수심 확보및 준설효과거양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금강하구둑~금란도 해역의 매몰 토사를 대대적으로 준설, 자원화하는 방안을 전북도와 군산시및 해수청이 머리를 맞대고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 해양수산과가 본격적인 실뱀장어 철을 맞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도단속을 벌인 이후 불법조업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진행한다.최근 금강 하구둑과 비응항 사이의 해상에서 성행하는 실뱀장어 조업이 불법 정치망어구 확산으로 인해 군산·서천 어업인들간 어장 선점으로 이어져 어업질서를 혼란시키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산시는 군산해양경비안전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과 합동으로 실뱀장어 불법조업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으며, 지난 16일에는 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5층)에서 각망, 실뱀장어업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당시 주민설명회에서는 생계형 어업인들이 대부분인 무허가 실뱀장어조업자들을 단속할 때 기존 항로에 지장이 되지 않는 쪽으로 유연하게 단속할 수 있는지 여부와 타 시·군 어민의 불법어구(각망) 강력 단속 주장 등이 제기됐다. 한편 행정대집행 대상은 무허가 어선(어구) 불법어업 등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해양수산과 자원관리팀(454-29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도크 폐쇄 문제로 시름을 앓고 있는 군산시가 올해 3대 핵심과제 실행계획 실천방안을 밝혔다.군산시는 지난 20일 한준수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관과소 읍면동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3대 핵심과제 실행계획과 신속 재정집행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올해 시정운영의 큰 방향이 될 3대 핵심과제인 경제활성화·관광광역화·어린이행복에 대해 각 부서별로 수립된 핵심과제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과 신속한 재정집행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3대 핵심과제 주요내용으로는 지속적 기업유치 및 고용안정화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 고군산연결도로와 동백대교 완전 개통대비 관광광역화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시민이 체감하는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핵심으로 총 93건의 실행계획이다.신속 재정집행은 대상액 50억 이상의 10개 부서가 집행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실질적 사업추진과 예산낭비요인 차단 등 실효성 있는 신속한 재정집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준수 부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군산시는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와 200만 관광객 시대 개막,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주요 성과에도 불구하고 군산조선소의 도크 패쇄 위기로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며 “고용창출을 높이고 고군산관광 인프라 및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의 관광광역화를 통한 경제활성화, 체감도 높은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을 통한 시 품격제고에 창의적 역량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원조 ‘국민연극’ 라이어의 마지막 시리즈인 ‘라이어 3탄-튀어’가 군산에 온다.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국민 연극’이라는 명성답게 시리즈 중 가장 진한 웃음과 독특한 캐릭터가 눈에 띈다.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국민 연극’이라는 명성답게 시리즈 중 가장 진한 웃음과 독특한 캐릭터가 눈에 띈다.국민연극 ‘라이어 시리즈’는 영국의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해학을 담은 강렬한 웃음코드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하며 오랜 시간동안 끊임없이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작품이다.국내에서는 지난 99년 초연을 시작해 지금까지 1, 2, 3탄 시리즈 모두를 흥행으로 연결시키며 서울 대학로와 강남 등지에서 ‘오픈런(기한을 정하지 않고 공연함)’으로 진행 중이다.군산예술의전당 정진인 관리과장은 “작년 라이어 1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는 더욱 유쾌한 3탄을 진행하여 일상 속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에게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한편 티켓금액은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인 국도 21호선 왕복 4차선(일부 6차선) 도로에서 김제나 익산 등지로 빠지는 분기점 인근에 도로 사고 상황 등을 즉각 전파할 수 있는 도로전광판 설치가 요구된다.최고 속도 90km 구간 도로로 타도시로 진출입하기 위한 사실상 도내 최적의 도로로 꼽히지만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도로 구간 운행 자체가 사실상 먹통이 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는 군산 새만금 진입 내초동에서 출발해 전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인근 조촌동에서 끝나는 총 연장길이 45.5km 구간이다.이 도로는 지난 2002년 5월 개통됐으며, 익산국토관리청이 집계한 지난주 일일 통행량은 2만4180대에 이르는 주요 도로다.이 도로는 군산~전주~익산~김제 출퇴근 근로자는 물론 고속도로 이용객, 화물물류 운반 등의 대형트럭들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구간으로 차량이 밀리지만 않으면 평상시 40~50분 내 전주~군산 통과가 가능한 도로다.그러나 크고 작은 접속사고 및 추돌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도로로 사실상 사고가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20~50분이 지체되는 단점을 안고 있다.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해 전주에서 군산을 간다고 가정할 때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다른 국도로 빠져 나갈 수 있는 분기점은 김제 백구, 익산, 대야, 군산 옥산, 수송 남북교차로, 군산대, 군산공항 등 7곳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자동차전용도로 위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 운전자들은 다른 분기점을 통해 우회할 때 까지는 도로가 뚫릴 때까지 도로위에서 정체해 있어야 하는 실정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 및 중간 중간 분기점 500m 이전 도로에 사고나 도로 상황 등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도로전광판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전광판을 본 운전자들이 분기점을 통해 기존 전군도로(전주~군산)로 우회해야 사고 자체도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고 운전자 또한 소통이 원활한 도로로 우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익산국토관리청은 현재 자동차전용도로 위에 4곳의 도로전광표지(VMS) 운영을 통해 사고 소식 등을 전파하고 있지만 도로전광표지 설치 위치가 분기점과 동떨어져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익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현재 도로전광표지를 4곳의 운영을 통해 운전자에게 사고 소식 등을 전파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추가로 자동차전용도로 위에 도로전광표지를 추가 설치하는 계획안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시내 상수도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 달간 군산지역 상수도 이용고객 740명을 대상으로 상수도공기업 경영개선을 위한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상수도 이용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시행하고 있는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PSI(Public Satisfaction Index) 모델을 적용한 것으로, 서비스 환경(수압 및 수도관 관리), 서비스 과정(검침 및 직원 친절도), 서비스결과(검침 신뢰도, 민원 해소), 사회적 만족도(안정적 수돗물 공급 등) 및 전반적 만족도(서비스 만족도 등) 등 총 5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이뤄졌다.자체 조사 결과 5개 분야 전 항목에서 만족도가 각각 전년보다 1 ~ 3.7%p 향상되었고, 종합 만족도(5개 분야 합산 만족도)는 전년대비 2.5%p 상승한 93.6%로 조사되었다.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도계량기 보온재 및 보호통 덮개(150세대)를 설치하고, 불량(노후)수도관 정비를 위해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함은 물론 소외계층(읍·면, 복지대상자)에 대한 물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이한수)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관내(군산고창부안) 건설현장 20곳을 대상으로 근로자 사고예방 조치에 대한 집중감독을 실시한다.감독 대상은 지반 굴착공사, 관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및 굴착면의 기울기 준수, 거푸집 동바리의 안전조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감독 결과 적발된 법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과태료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특히 작업발판안전난간 등 추락방지조치 뿐만 아니라 붕괴 또는 화재예방조치가 불량한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곧바로 작업중지하는 등 엄정한 행정조치도 병행한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비응파출소가 일촉즉발의 자살기도 현장에서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비응파출소는 지난 16일 정오 자신의 지인에게 부부싸움 후 가정불화로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이후 연락이 두절된 자살의심자 112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비응파출소 경위 고종수, 경사 안영준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자살 기도자의 이름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던 중 야미도 선착장 한쪽 귀퉁이에 주차돼 있는 의심 차량을 발견했다.당시 해당 차량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고, 차량 안에서 연탄 타는 냄새가 밖으로 새어나오는 등 현장상황이 매우 위험하고 급박함을 짐작한 두 경찰관은 그 즉시 차량 유리창을 깨고 자살기도자 차량 안 매캐한 연기 속에서 신음하던 A씨(여)를 구조해 119구급차량으로 병원에 이송조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군산시가 새만금 해양관광시대를 맞아 역점시책인 해양관광산업 활성화 및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총 14억3000만원을 들여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말 개통된 군장산단 연결도로 주변 연안과 올해 말 개통예정인 ‘고군산연결도로’ 주변 도서 바닷가에 산재한 폐그물, 부표, 초목류,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 약 1800톤을 집중수거·처리함으로써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바다환경 제공으로 국제해양 관광도시에 맞는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기 위함이다.시는 기존의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강 하구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 외에 어촌마을 환경정비 시범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해양환경개선 7개 분야에 걸쳐 총 사업비 14억3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해양 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대상지 선정 및 현지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준수 해양수산과장은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도서·벽지 바닷가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통하여 고군산군도의 청정환경 유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 어민과 주민들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통한 시민의식 개혁과 해양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둔율동에 소재한 둔율동 성당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둔율동 성당은 군산에서 최초로 건립된 천주교 본당 건물로 건립 당시 기록을 잘 정리한 성전신축기가 잘 보존돼 있으며, 설계자가 기록한 당시 건축설계 도면이 함께 남아 있어 1950년대 지역의 건축설계와 공사 등을 파악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특히 성당 신축과 관련해 성도들의 헌물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사례가 건설지 등에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로 알려졌다.문화재청은 군산 둔율동 성당에 대해 내달 16일까지 등록 예고 기간 중에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신입생과 재학생을 위한 다채로운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호원대는 26개 학부(과)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일부터 8일까지 ‘2017 희망 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 희망 디딤돌 프로그램’은 신입생의 진로탐색 및 학습동기 유발을 위해 추진된다.또한 호원대는 재학생들을 위해 스마트러닝 서비스인 ‘강의맛보기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강의맛보기 동영상 서비스는 문서형태의 강의계획서를 동영상으로 제공해 입체적인 방식으로 강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강의 이해도와 선택권,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자 마련됐다.호원대는 이외에도 기존 운영 중이던 기숙형 영어사관학교, 평생지도교수제, 호원 HOPE 프로그램 등 우수한 교내 프로그램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며, 새로운 학습 프로그램 도입 및 장학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동기 유발 및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강희성 총장은 “우리대학은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우수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2017학년도 신학기에 마련된 프로그램들이 학생들로 하여금 학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호원대학교는 18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추가모집을 통해 아직 대학을 정하지 못한 입시생들의 대학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원서 접수는 대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1588-9779)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는 올해 말 전면개통을 앞두고 있어 섬 여행을 다루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등 군산시 전역이 영화와 드라마 등 방송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지난해에는 KBS ‘6시 내고향’, ‘생생정보투데이’, ‘한국인의 밥상’, MBC ‘맛있을지도’,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식객남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군산의 맛과 볼거리가 소개됐으며, 최근에는 KBS 드라마 ‘김과장’의 1, 2회가 군산 전역에서 촬영되기도 했다. 또한 tvN ‘동네의 사생활-군산편’에서는 군산 골목골목에 숨어 있는 인문학적인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소개됐으며, 시는 전 청원을 대상으로 방송을 상영하는 등 군산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지난 10일에는 KBS 전주방송국에서 고군산군도의 겨울풍경이라는 소재로 선유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 군산을 방문하는 등 방송 촬영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은 16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우수중학생 85명과 예체능 장학생 46명 등 총 13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우수중학생 85명은 전북도교육청 주관 2017학년도 고입 선발고사에서 상위 100위 이내 학생으로 1~20위 300만원, 21~50위 250만원, 51~80위 150만원, 81~100위는 100만원씩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다만 장학금 미신청 학생 6명과 타지역 고등학교에 지원사실이 있는 학생 9명은 우수중학생 선발에서 제외되었다.예체능 장학생 46명은 2016년도에 개최된 예술 및 체육분야의 전국단위 대회에서 상위 3위 이내 입상한 학생들로, 지난해 12월 선발 공고를 하여 예술·체육분야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예술분야 19명과 체육분야 27명의 장학생이 선발돼 개인당 최대 180만원까지 총 55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한준수 군산부시장은 “학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내일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열정과 신념으로 더 큰 미래를 위해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군산시가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경찰과 함께 바다 안전을 지키는 민간해양구조대가 새롭게 달라졌다.군산해경서는 15일 해양사고에 대비한 구조세력 확보와 골든타임 준수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를 재정비하고 일괄 동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민간해양구조대는 해양경찰이 신속한 구조구난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바다 사정에 밝은 어업인, 잠수사 등의 협조를 받아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수색과 구조 활동에 참여하는 비영리 민간조직이다.이번에 해경은 그간 87명으로 운영하던 민간해양구조대 인원을 111명으로 늘리고 3개 해경센터 산하에 13개 지역 구조대로 새롭게 조직했다.또 동원가능 선박 파악과 상황 전파(傳播)를 위해 전화에 의존하던 방식을 바꿔 일일동원선박을 지정하고 해경에서 운용중인 상황전파 메시지 전송시스템을 연계해 사고 상황이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조치했다.해경의 이번 조치는 대규모 인명구조 활동이 필요한 현장에서 구조세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으며, 촌각을 다투는 환자 후송과 저수심으로 함정 진입이 어려운 곳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지난해 민간해양구조대는 조난선박예인, 고립자 구조, 실종자 수색 등 총 32건의 사고에 해양경찰과 함께 눈부신 활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가 300만 관광시대를 함께 열어갈 문화관광해설사를 신규 모집한다.선발 예정인원은 10명으로 공고일 기준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지역의 문화유적 및 관광지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가지고 장시간 도보해설이 가능한 신체건강한 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신규모집 대상자로 선발되면 도에서 주관하는 신규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모니터링에 최종 통과하면 3개월 이상 현장 실무수습을 거친 후에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로 정식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관광진흥과(063-454-3335)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대학교가 신학기를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구축 및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과 및 단과대학 시설 관리담당자들과 점검반을 구성하고 학내 전체 건물에 대한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군산대는 이번 안전진단을 통해 캠퍼스 내 건축물, 해빙기 점검시설, 유해 화학물 취급시설, 화재취약시설 등 안전관리대상 시설 61 곳을 진단했다.특히 안전사각지대 발굴에 중점을 두고 시설물 자체의 구조적 안전뿐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 사고예방을 위한 유지관리체계 현황 등을 파악했다. 시설과 이정문 과장은 “학생 안전에 위험요소를 사전 조사하여 현장에서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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