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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군산시장은 9일 시 간부공무원 및 기자단과 함께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현장을 방문했다.이날 방문단은 박종대 새만금사업단장의 방수제, 농생명용지 매립과정, 환경생태용지, 승수로, 교량, 전망대 등 내부 개발공사 추진상황과 금년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방수제 공구 현장을 둘러봤다.현재 방수제 만경3공구(옥서면 선연리)부터 만경5공구(회현면 증석리)까지의 구간에는 도로를 포함한 방수제와 자전거도로, 승수로, 조경공사가 완공됐고, 농생명용지 매립과 전망대가 건설되고 있어 내부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군산해경이 정선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는 중국어선 2척을 추격 끝에 붙잡았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오전 8시경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방 91해리(약 168.5km) 해상에서 EEZ 어업법 위반(정선명령 위반) 혐의로 A중국어선(무허가, 30톤, 유망) 등 2척을 검거했다.해경에 따르면 이들 어선은 우리 EEZ 내측 해역에 진입한 것이 경비함 레이더에 포착돼 검문검색을 위해 접근했으나, 수회에 걸친 정선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다 선박에 강제 승선한 해경에 의해 검거됐다. 해경은 나포된 2척의 어선을 ‘EEZ 어업법 위반’ 혐의로 강제 압송하는 한편, 각각 5000만원씩 최대 1억원의 담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오는 2018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키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군산시는 이 시기까지 국비 250억원을 들여 수자원공사를 통해 오식도 배수지의 증설과 오식도 배수지~새만금 산업단지까지 배수관로 매설 등 새만금 산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시의 이같은 계획은 애초 오는 2018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가 완공토록 돼 있음에 따라 입주 기업에 차질없이 공업용수를 공급코자 한데 따른 것이다.시는 이에따라 한국 수자원공사와 사업위탁 시행협약을 체결, 지난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배수관로공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1월 통수를 끝냈다.시는 현재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배수지의 여유 용량을 활용해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시는 올해 3만2000㎥의 용량을 추가하는 배수지 증설공사를 이달에 착수, 내년말까지 배수지 설치를 완료한 후 오는 2018년 12월까지 배수지의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산단내 입주기업들에게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추진으로 기업 유치는 물론 산단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시의 한 관계자는 새만금 산단은 애초 오는 2018년까지 조성이 완료되도록 계획돼 있어 이 때까지 차질없이 공업용수를 공급키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고 현재 배수지공사와 관련된 입찰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한편 18.7ha규모의 새만금 산단은 애초 2018년에 조성을 완료키로 돼 있으나 현재 전체 9개 공구중 3개 공구만 공사가 진행중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다.
한국지엠은 지난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고남권 지부장, 김재홍 부지부장, 성국선 군산지회장, 군산시 문동신 시장, 군산시옥구농업협동조합 고석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산지역 생산품 애용을 위하여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지엠지부와 군산시, 군산옥구농협,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군산 내 쉐보레 판매 확대 및 지역 경제 발전에 초점이 맞춰지며 △지역 대표 자동차브랜드 쉐보레차 시장점유율 50%목표 달성을 위한 홍보 및 애용 △지역의 대표 농산물 쌀브랜드 ‘못잊어 신동진’ 홍보 및 애용 △기타 내 고장 생산품 애용 캠페인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협약서 체결 이전, 본 행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먼저 전달한다며, 문동신 군산시장, 고석중 옥구농협조합장등 10여명이 쉐보레 임팔라등을 즉석에서 10대를 계약 체결했다.
스포츠 명품도시 군산이 체육도시 위상에 걸맞은 국제 및 전국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오는 4월10일 국제대회인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기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국내선수 우승자가 2015 북경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해 대회에는 더 많은 엘리트 선수들의 참여가 기대된다.이어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2016 전라북도민 체육대회’가 ‘함께 뛰자! 군산에서. 함께 열자! 전북미래’라는 기치아래 14개시군 5만여명이 참여해 월명종합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도민 대화합의 신명난 축제로써 전북체육의 발전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는 물론 군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군산시는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채행석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무질서 행위근절을 위한 친절, 질서, 청결 시민문화운동과 연계해 각종 캠페인 등 범시민운동으로 승화하여 보다 성숙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대외적 홍보를 통해 시민일체감 조성과 도시브랜드 효과 제고를 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중국여행사 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지난 6일 군산과 서울관광을 위해 석도국제훼리를 통해 군산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그간 전북도와 군산시의 해외관광교역 상담회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계자 초청 설명회 등 대중국 관광홍보 마케팅의 결과다.시는 방문단을 환영하며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문화공연행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산물 판매행사도 진행했다.이밖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진포해양테마공원 등 군산의 대표관광지를 소개하고 중국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군산방문을 협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군산의 대표관광지를 적극 홍보해, 군산항을 통한 중국관광객의 군산방문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8일동안 신입생을 대상으로 ‘호원 신입생의 흥미롭고 재미있는 대학생활 프로그램’인 호원프레시맨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신입생 및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호원 프레시맨 프로그램은 올해 31개 학부·과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학생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다양한 주제별 체험활동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롭고 재미있는 대학생활 및 학습동기를 유도해 낸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핵심 내용으로는 학교 주관으로 진행되는 ‘신입생 진로 로드맵 작성’, ‘팀 프로젝트’, ‘리더십’, 사회가 존경하는 최고의 저명인사를 초대해 ‘미래 비전 특강’, 그리고 취업진로 상담을 위한 ‘직업진로 선호도 검사’ 등으로 진행한다.또한 학부 과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멘토-멘티를 지정하여 학과와 친해지기를 통해 ‘전공 몰입교육’ 과 ‘졸업생 초청’특강 등을 개최해 진행하고 있다.특별프로그램의 가장 중요 분야는 ‘직업진로 선호도 검사’로 신입생들이 작성한 직업 심리결과표를 통해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취업진로를 설계하는데 있어 학습동기를 유도하고 선호 직업군들에 대해 안내 및 상담하는데 결정적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한편 미래비전 특강으로는 전 서울사이버대학 김수지 총장(지난 3일), 진중권 시사비평가(지난 3일), 최재천 국립생태원원장(3월10), 안도현 시인(3월10일) 순으로 학생을 위한 특강이 열리고 있다.
군산시가 오는 25일까지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원도심(월명동, 중앙동 일원)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선도지역 주민 공모사업 ‘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일반공모와 기획공모 2개 분야로 진행되며,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주민제안사업도 함께 공모한다. 일반공모는 도시재생 사업지에 거주하거나 소재지가 있는 3인 이상의 주민, 사업체 종사자, 단체면 신청 가능하며, 기획공모는 거주지나 소재지에 관계없이 해당분야 전문성을 갖춘 3인 이상의 주민 또는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군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접수된 공모사업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가 결정된다. 이번 공모사업의 총사업비는 1억원 규모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소규모 환경개선과 관련하여 총 20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저소득층 자녀에게 지원되는 무상 급식 우유에 대한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나 총체적인 실태점검이 요구된다.방학 중 지원되는 우유가 상대적으로 값싼 음료로 대체됐음에도 서류상에는 버젓이 우유가 지원된 것으로 작성돼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우유 납품업체에서 청구해 지급된 지원금은 값싼 음료가격이 아닌 기존 우유가격 그대로 지급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지원금 횡령 의혹도 일고 있다.군산시 학교 우유 무상 급식사업은 초중고 학생 5821명을 대상으로 연간 6억2575만8000원(국비 3억7545만5000원, 도비 6257만6000원, 시비 1억8772만7000)이 소요된다.학교는 51개 초중고가 해당되며 품목은 백색시유(200mℓ)로 1개 당 단가는 430원으로 공급기간은 250여일(방학기간 포함)이다.무상 우유 급식 업체 선정은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며, 현재 군산 관내 91개 학교에는 5곳의 업체에서 우유를 납품한다.방학기간 우유를 음료로 대체해 논란이 되고 있는 업체는 A사로 군산시내 무상 우유 납품의 87.9%를 차지하는 등 사실상 독점이 이뤄지고 있다.나머지 B사는 4.2%, C사 4.0%, D사 3.2%, E사 0.7% 등의 순이다.그러나 문제는 지난 겨울방학 중 제공된 것은 우유가 아닌 음료(190mℓ)이며, 이 음료의 가격은 190~240원(입찰 및 소매가격)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A사는 해당 학교에 우유를 납품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올리고 이에 학교장은 별다른 확인 없이 직인을 찍어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군산 F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방학기간 중 급식품을 우유가 아닌 음료로 두 달 분을 한꺼번에 전달 받았다.이 같은 일은 이번 한 번이 아닌 3년 동안 방학 내 계속 지속됐으며, 비단 사례는 F학교뿐만이 아닌 전국적인 현상으로 무상 급식 우유에 대한 총체적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무상 급식 우유는 저소득층이나 한부모가정 등 상대적으로 취약 가정 학생들이 받다보니 사실상 이 같은 문제에 대한 인식과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실제 F학교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급식 우유와 관련 이 같은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었지만 오히려 문제를 삼은 학부모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는 게 해당 학부모의 설명이다.학부모 K씨는 학교 무상 급식이 2004년부터 시작됐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한 업체에서 우유 납품을 독점하며, 계속해 우유대신 값싼 음료를 줬다면 어마어마한 지원금이 잘못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같은 문제를 몇 차례 학교 측에 얘기했지만 오히려 업체 측으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는 기현상도 벌어졌다고 하소연했다.납품업체 A사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원해서 우유 대신 음료를 제공한 것으로 사실상 우윳값이나 음료수 값이나 비슷하다며 지금같이 어려운 우유급식 배달 현실을 고려, 기초수급자분들과 자녀분들이 원하고 생각한일이 오히려 학교와 저에게 어려운 일이 돼 버렸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농민에게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을 지난 4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진희완 군산시의회의장, 강태호 농협 전북지역본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근대역사지구에 자리 잡은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은 320여명의 농가가 참여해 약 370여 품목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은 다른 시군과 차별화를 위해 해양 도시의 특색을 살려 군산의 주력 수산가공품을 판매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서해안권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수출입업체들이 군산항을 이용할 때 수심이 낮고 선사및 외국항로가 적은 것에 가장 큰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군산지방해수청이 군산항의 활성화방안을 마련키 위해 최근 관내 수출입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31개 업체의 응답 내용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이 분석결과 군산항 이용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응답자의 44%가 컨테이너 항로가 지난 2012년 4개 항로에서 2개항로로 감소하는 등 수출입 국가와의 연계성 부족, 35%가 수심이 낮아 대형선박이 기항하지 못하는 점을 꼽았다.또한 응답자의 92%가 해상운임이 항만시설 사용료나 내륙운송 운임보다 비싼 점, 62%가 적기 선적의 용이성 부족, 33~34%가 운송및 물류관련정보의 접근성과 이용자의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서비스 부족을 들었다.반면 응답자의 50%가 군산항에 비해 선사및 외국항로가 많은 점, 27%가 일괄처리 등 물류서비스가 용이한 점, 14%가 육상수송에 소요되는 비용이 저렴한 점을 이유로 다른 항만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따라 하역사들은 건의를 통해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경우 9.5~10m의 항로수심, 양곡부두는 항로 7.5m· 안벽 13m, 5부두는 안벽 11m의 수심확보를 적극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군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설문조사결과 군산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선박이 기항할 수 있도록 수심확보를 위한 준설과 함께 해외항만과의 연계성 강화는 물론 군산항 입항 정기 선사의 확충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고 말했다.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3일 군산시 검역소에서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 국립군산검역소(소장 김복환)와 의료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군산항 국제여객선(SHIDAO호) 이용객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한 해외활동 지원 합동 의료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보따리 상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의료취약계층 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사항은, 군산검역소에서는 검진장소와 무료진료 대상을 선정하고, 군산시 보건소는 상비약을 지원할 계획이며, 군산의료원에서는 의료진이 현장에서 직접 무료진료 봉사 할 계획이며, 무료검진은 5월과 9월,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내수침체로 경영부진을 겪어오던 한국지엠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3일 지난 2월 한 달 동안 총 4만4610대(완성차 기준- 내수 1만1417대, 수출 3만3193대)를 판매했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4.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이후 최대 2월 실적.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가 뛰어난 상품성으로 고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2월 실적을 견인했으며,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한달 간 5852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무려 96.5%가 증가했다. 스파크는 세련된 디자인과 경차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 등 우월한 상품성을 갖춰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다마스, 라보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8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5.8%가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2월 한달 간 완성차 수출은 3만3193대를 기록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6만4405대를 수출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군산 앞바다 일부 섬들이 일명 소나무 에이즈(AIDS) 로 추정되는 재선충에 감염돼 대부분의 산림이 고사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군산시 방제대책에 구멍이 뚫렸다.특히 군산시가 소나무재선충과의 전쟁을 선포, 피해지역과 피해규모 및 이에 대한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심하게 피해를 입은 섬 지역은 아예 피해지역에서 제외돼 있는 등 허술한 방제대책이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군산시는 지난달 28일 지난해 4월 회현면 대정리 회현초교 뒷산에서 최초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병을 시작으로 현재 군산지역 피해면적은 약 763ha이른다고 밝혔다.피해목 등 방제 대상목은 약 14만6000본으로 피해지역은 월명공원, 은파유원지, 청암산 일원, 옥산면, 회현면, 옥구읍 등에 국한되며, 섬 지역은 안전지대로 분류했다.그러나 군산 옥도면 어청도의 경우 대부분의 산림이 고사해 사실상 민둥머리 섬으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띠고 있으며 그나마 전체 산림의 10여%만 본연의 모습을 띠고 있다는 게 어청도 주민들의 설명이다.상황이 이럼에도 최근 10여년간 벌목이나 방제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등 정부가 선정한 가고 싶고 찾고 싶은 섬 베스트 10을 무색케 하고 있는 실정이다.인근 연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섬 내 산림이 이유 없이 고사되고 있지만 피해 집계는 물론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실정이다.벌목과 방제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군산시내 명산 월명공원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산으로 분류돼 벌목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작업과정에서 발생한 패임 및 흙 쌓임 현상으로 등산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물론 소나무재선충의 경우 벌목을 제외하고는 이를 차단할 방법이 없어 인력으로 막기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좀 더 구체적이고 세밀한 대책을 강구, 재선충 이동경로를 원천 차단하는 한편 발생 원인을 찾는 게 급선무가 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어청도 한 주민은 10년 전과 현재의 어청도 모습을 비교한다면 이는 하늘과 땅 차이로 어청도는 이미 죽은 섬이 돼 버렸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방제는커녕 정확한 조사조차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그나마 등대 인근 산림만 간신히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군산시 관계자는 섬 지역 나무는 환경적 특성상 바위틈에 자라기 때문에 굵기가 얇아 주사 등으로 약제를 처방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며 어청도의 경우 7~8년 전 깎지벌레의 침투로 항공 방제를 실시한 적이 있지만 비용도 비싸고 효과도 적어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군산 전체면적(3만9494ha)의 70%(2만8000ha)에 해당하는 지역을 소나무 반출금지구역으로 정하는 등 재선충 확산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간 수천억원의 가치로 환산될 수 있는 금강 수자원의 방류를 그대로 방치할 것인가.금강 2지구 농업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서해 바다로 방류되는 막대한 양인 금강 수자원의 활용대책마련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989년부터 추진된 금강 2지구 농업개발사업은 올해 공정률이 94.5%까지 높아지면서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지난해까지 전체 사업비의 90%인 7671억원이 투자된 이 사업은 올해 3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용수로와 경지재정리 공사를 추진하면 5.5%의 공정만을 남겨 놓고 있다.사업단은 내년에 3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오는 2018년까지 이 사업을 계획대로 완공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3억5600만톤의 담수능력을 갖추고 있는 금강호에서는 지난해만도 약 2000억원에 달하는 수자원이 서해바다로 그대로 방류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관리수위 유지를 위해 3~4일만에 한번씩 금강하구둑 20개의 배수갑문조작을 통해 서해바다로 활용되지 못하고 방류된 수자원은 지난 한해동안 27억6100만톤에 이르고 있다.이를 수자원공사가 공업용수공급을 위해 금강호 물을 취수하는 단가 톤당 70.86원으로 환산하면 1956억4446만원의 가치에 해당한다.이에따라 이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현재 시점에서는 이같이 그냥 버려지는 아까운 수자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수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통합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금강 2지구농업개발 사업에 반영되지 않는 지역에 대한 조사를 통해 신규 사업을 확정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라고 말했다.
군산에서도 올해 잇달아 승마시설이 문을 열게 되면서 말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성산면에 민간 승마시설이 개장, 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군장대학교 내에서 공공승마시설이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성산면 고봉리 2915㎡(883평)에 들어선 피터팬 민간승마시설(대표 김경환)의 경우 사업비 약 5억원이 투자돼 실내마장마사관리사 등을 갖추고 민간회원모집에 들어갔다.또한 국비 8억도비 1억6000만원시비 6억4000만원, 자담 4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군산공공승마시설은 군장대학교내 6949만㎡(2105평)에 들어서 오는 10월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실내외마장마사관리사원형승마장 등을 갖추는 이 공공 승마장은 그러나 아직까지 시비 중 3억4000만원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 공공승마시설의 공익적관리와 운영을 위해 외부인사로 군산공공승마시설 협력단이 구성,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별도로 공공승마사업단이 조직된다.사업주체인 군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군산공공승마시설을 통해 유소년, 청소년 승마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유소년 마장마술및 전국 경주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또한 일반인 대상 무료 승마교실을 운영하며 말산업 전문가 육성사업은 물론 농업 농촌지역 개발사업의 추진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올해 잇따라 승마시설이 완공, 운영될 경우 말산업을 6차 산업으로 육성하는 인프라가 구축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공공승마장의 시설과 관련, 이미 국비와 도비가 확보된 만큼 미확보된 시예산은 추경예산에서 무난하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와 세수증대를 위해 3월 한 달간 ‘체납 지방세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다.이는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에 따라 재정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를 위한 조치다.시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체납정리추진단’을 구성해 안내문 발송,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각종 채권압류,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과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문세환 징수과장은 “장기적인 지역경제의 어려움속에서도 강력한 체납세 징수에 나서는 것은 고질·고액 체납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공영주차장 확충에 나선다.군산시는 오는 2017년까지 총 사업비 약 50억 원을 확보해 원도심과 시내 혼잡지역 등 총 3개소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원도심 일원에는 ‘2016년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근대역사 박물관 주변 유휴 철도부지에 2017년까지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현재 토지주인 한국철도공사와 토지 매매를 완료한 상태이며, 2017년까지 총 39억 원을 투입하여 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하게 된다.시는 원도심 일원 외에도 경암동 동부시장 주변과 시내 혼잡지역에 공영주차장 각 1개소를 추가 조성해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나대지를 매매하고 11억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차공간 확보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박남균 교통행정과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원도심 주변 관광지 등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새만금 산업단지의 조성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새만금 산업단지 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총 761억원의 사업비로 1공구 184ha를 준공하고 2공구 255ha의 조성과 5공구 181ha의 매립공사에 가속페달을 밟는 한편 신규로 3공구 246ha의 가토제 공사를 추진한다.지난 2011년 착공된 1공구 공사의 경우 사업단은 현재 추진중인 도로와 조경및 전기공사를 올해말까지 완료,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2공구 공사는 내년말까지 조성공사를 끝내고 전기공사 등을 마쳐 오는 201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또한 같은해 말 착공된 5공구 매립공사는 애초 내년말까지로 완공키로 계획돼 있으나 군산해수청과의 원활한 협의하에 많은 준설토를 공급받음으로써 가급적 올해말 완공 할 계획이다.사업단은 특히 신규 사업으로 3공구 가토제구간 6.3km가운데 3.6km에 대해 올해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5월부터 축조에 나설 계획이며 내년까지 축조를 끝낸다.현재 새만금 산단은 5678 공구의 가토제 18km가 지난 2013년~2014년 모두 축조된 상태로 매립공사에 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사업단은 이와 함께 최근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불발로 끝난 산단대행개발과 관련, 기재부와의 협의를 거쳐 군산항의 준설매립은 농어촌공사가 추진하되 단지조성공사는 민간사업자가 대행토록 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새만금 산단의 조성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는 만큼 조속한 산단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는 지난 29일 장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인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무경력과 정규직 취업가능성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2016년 장년인턴 취업지원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장년인턴 취업지원제는 만 50세 이상 미취업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턴십 과정을 통해 정규직으로의 취업 가능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업에게 인턴 1인당 3개월간 월 60만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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