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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22일까지 종교행사 전면 중단

원불교가 오는 22일까지 종교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마스크 양보하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원불교 코로나19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9일 긴급회의를 갖고 교단 내 모든 종교행사를 22일까지 전면 취소키로 결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에 이어 두번째 종교 행사 중단에 대한 교단적 지침으로 원불교 창립 105년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대책위는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번 중대한 결단은 특정 종교와 지역을 떠나 지역사회 전파는 사전예방으로 철저히 막아야 한다는 정부의 뜻에 적극 협력하고자 마련한 특단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중 법회와 기도를 중단하지만 개인이나 가정에서 법회와 기도를 통해 신앙수행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대책위는 정부에서 시행 중인 마스크 양보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모든 교무(성직자)들에게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천 마스크를 제작해 사용하도록 우선 권장하고, 전국의 교도들에게도 천 마스크 사용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와함께 원불교봉공회가 주관해 노숙인 지원사업과 결식아동 지원사업을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오도철 대책위원장(원불교 교정원장)은 종교행사를 중단하는 것은 힘든 결정이지만 건강한 사회 회복을 위해 뜻을 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치에 교화현장의 재가출가 교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10 15:09

익산시, 중국인 유학생 관리 주력

익산시의 코로나19 중국인 유학생 관리가 최고점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익산 소재 대학을 통해 올해 1학기 학부대학원 과정을 밟을 예정으로 익산에 복귀할 중국인 유학생은 원광대 468명, 원광보건대학 54명, 전북대 익산캠퍼스 12명 등 총 534명이다. 9일 현재까지 입국한 유학생은 모두 158명에 이른다. 오는 15일 새 학기 개강일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이들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 러시는 한층 가속화 될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 감염이 크게 우려되는 대목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 전원에 대한 학교 기숙사 입실을 강제하는 강제권 발동을 전격 선포했다.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차단을 위한 선제적 예방책으로 전국에선 처음의 강제권 발동이다. 시는 현재 중국에서 입국한 유학생 전원에 대해 이동 동선과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자 대학버스와 콜벤 차량을 활용한 공항 픽업 특별수송에 나서고 있다. 공무원 직접 인솔을 통해 익산에 도착하면 보건소를 통한 발열체크와 함께 검체채취에 즉시 들어가고, 모든 검사가 끝나면 마스크, 손소독제,체온계 등 개인별 방역물품을 교부 받아 곧바로 기숙사에 입소해 14일간의 격리생활에 들어간다. 이후 이들은 하루 2회씩 발열 및 기침 등 증상 발생여부에 대한 건강상태 모니터닝 관리도 받게 된다. 아울러, 시는 이들 유학생들에 대한 최대한의 외출 통제를 위해 기숙사 앞에 중국인 유학생 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공무원 3교대 근무를 통한 철통 관리감독에 나서고 있다.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이같은 전방위적 24시간 특별 관리 및 감시 체계는 지역사회를 안심시키는데 크게 한 몫을 한다. 특히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검체채취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옴으로써 익산시의 중국인 유학생 관리 시스템은 더욱 돋보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국 유학생의 무더기 입국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바짝 긴장해 관련 동향 예의주시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더더욱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학들과도 보다 긴밀하고 강화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정 익산 사수를 꼭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10 15:09

익산시,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시

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적극적인 지역사회 권장에 나선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염병의 확산을 막거나 늦추기 위해 전화인터넷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 마스크 상시착용, 손씻기 생활화, 외출자제, 모임 연기 등 타인과의 만남 자제를 실천하는 운동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람들 간의 접촉과 이동을 최대한 줄이자는 캠페인이다. 시는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실천 일환에서 지난주부터 운영되고 있는 구내식당의 칸막이 설치를 통한 비대면 식사를 보다 강화한다. 배식할 때에도 개인별로 비닐장갑을 배부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직원들이 방역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이달중 실시되는 감사원 대행 감사와 자체 종합감사자료 제출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서면으로 대체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를 강화한다. 아울러 9일부터 시작된 노후경유차 지원사업 신청은 문자와 우편접수로 대체하고, 부득이하게 직접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해당 부서에서의 칸막이 설치를 통해 시민 비대면 접촉에 나설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들도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며사회적 거리는 두되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깝게 하여 다 같이 힘을 모아 지혜롭게 극복해 가자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9 14:44

익산시, 코로나19 극복 시민결집 행보 눈길

코로나19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다함께 이겨냅시다. 힘내세요! 익산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결집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신동 대학로 일원에 시민과 함께하면 코로나19를 얼마든지 이겨낼수 있다는 응원과 격려의 글귀가 담긴 현수막과 포스터가 대대적으로 내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시민들의 과도한 불안감과 막연한 공포감을 줄이고자 시가 이른바 심리지원 정책 차원에서 직접 내건 유인물들이다. 건강한 일상생활로의 조기 복귀를 돕기 위한 일종의 희망 백신인 셈이다. 특히 시는 새 학기를 맞아 중국인 유학생의 무더기 입국이 본격화되면서 원광대와 원광보건대학이 위치한 신동 대학로 주변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이 더욱 심화될것으로 우려되면서 대학로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물 게첨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전국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과 두려움을 덜어주는 방안 마련을 고민해 오다가 이같은 심리지원 방역에 나서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조속히 안정시길수 있는 새로운 심리안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들과 함께 이번 난국을 슬기롭게 이겨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심리안정 도모를 위한 이같은 적극행정은 대체적으로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따뜻한 응원과 희망이 담긴 메세지가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서면서 나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신동 대학로 인근 거주 시민 유상수 씨(59)는 곳곳에 부착된 이들 홍보 유인물을 통해 현재의 중국인 유학생 관리 상황을 새삼 자세히 알게되면서 그간의 막연한 불안감을 다소나마 잠재울수 있었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공무원과 의료진 등 지역사회 각계 각층의 노고에도 깊은 고마움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다른 시민 방준호 씨(25대학생)는 응원과 희망의 메세지가 담긴 거리의 현수막이 지친 시민들에게 많은 격려위로가 되고 있는것 같다면서 코로나19 청정도시 유지에 시민 모두가 함께 한다면 일상생활로의 조기 복귀 또한 조만간 다가올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원광대원광보건대학 등 중국에서 입국한 유학생 전원에 대해 기숙사 입소를 원칙으로 14일간 자가격리 및 하루 2회씩 모니터링 실시 등 지역사회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24시간 관리감독 시스템 가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현재 기준으로 전체 유학생 534명 중 153명이 입국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9 14:44

익산 도담쌀, 기능성 식품업체 원료곡으로 '인기'

익산 도담쌀이 기능성 식품업체들의 원료곡으로 큰 인기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익산에서 생산된 도담쌀이 ㈜깊은숲속행복한식품, ㈜바네하임브루어리, ㈜대신물산 등 기능성 식품업체 3곳과 약 19톤 정도의 계약재배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도담쌀은 재배법이 까다로워 좋은 품질을 생산하기 어려운 품종이나 익산 생산 도담쌀은 품질이 우수하고 업체들의 신뢰도 또한 높아 지난 2017년부터 해당 식품업체들에게 꾸준히 납품되고 있다. 도담쌀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2013년에 개발한 기능성 품종이다. 일반쌀이 1% 미만의 저항전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반해 도담쌀은 저항전분 10%를 함유하고 있다. 저항전분은 소화효소에 의해 소장에서 분해되지 않고 대장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전분으로 찬밥 다이어트의 경우 밥을 식히는 과정에 저항전분이 더욱 증대된다. 특히 혈당저하 및 다이어트에 효과가 높은 저항전분이 많이 함유돼 있고, 연질미로 쉽게 분쇄되어 가공용으로도 매우 적합하다. 초창기에는 영유아식 쌀과자나 선식으로 많이 이용됐으나 최근에는 수제맥주나 즉석밥(곤약밥)까지 다양한 가공 원료로 공급이 확대되는 추세다. 시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품질 좋은 도담쌀 생산공급 확대를 위해 순도 높은 종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식품업체들과 더욱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8 15:12

익산시, 임신부·다자녀 가구 대상 코로나19 지원 정책 강화

익산시가 임신부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코로나19 지원 정책을 보다 강화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스크 1만장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에 등록된 임신부에게 1인당 10장씩 우선적으로 배부하고, 미등록 임신부에게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마스크 지급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등록된 538명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스크 5장씩을 배부한바 있는데 이번에 2차로 마스크 5장씩을 지급한다는게 익산시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9일부터 4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 약 300세대에 마스크 10장씩을 지급하고 물량이 추가로 확보되는 대로 지속적인 마스크 배부에 나서 양육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한, 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개학이 늦춰지면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을 한층 강화한다. 아이돌보미가 각 가정에 방문해 아동을 돌봐주는 서비스가 확대 시행되며, 이달 말까지 서비스 이용 시 정부 지원 시간 한도인 연 720시간에서 제외된다. 시간 당 9,890원인 이용요금에 대한 정부지원 비율도 10~40%까지 확대되며 지원 대상은 맞벌이와 취업한 부모,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생기는 가정에 한정된다. 아이 돌봄 지원 서비스는 만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종일제와 임시보육, 등하원을 돕는 시간제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임신부나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마스크를 우선 지급하게 됐다며 위기상황 속에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양육정책 발굴 및 지원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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