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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정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부터 정착 지원까지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으로 지역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 오산면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윤원규 씨(38). 직장생활을 하던 그는 우연히 알게 된 익산시의 청년 창업농 선발 제도를 통해 귀농했다. 청년 창업농에 선정된 그는 매달 100만 원가량의 영농정착금과 융자금 지원으로 영농생활의 안정을 찾고 있다. 특히 윤 씨는 매일 로컬푸드 직매장에 딸기를 납품하며 올해청년농업인 선진영농기반 지원사업에 선정돼 또 다른 도전을 꿈꾸고 있다. 안개분무시스템과 양액재배시설 등 새로운 기반시설을 갖추고 생산량을 확대해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낭산면의 한정민 씨(25)도 원대한 부농의 꿈을 꾸고 있다. 21살 대학생 신분으로 쌀 유통업을 시작한 그는 대학 재학 중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에 선정되자 유통업을 통해 쌀 직접 생산의 필요성을 느끼고 벼농사에 도전했다. 지난해 농업회사법인 (유)벌곡을 설립했다. 지난해 4월 청창농에 선발된 그는 자가 원스톱 유통과 소비자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현재한씨농부, 늘푸른 라이스,도담이라는 브랜드 쌀을 판매하고 있다. 나아가,지난 2월 해외 수출에 첫 발을 내딛은 한 씨는 농산물종합 유통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익산시가 지원하는 청년 창업농 융자금 등을 활용해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벼농사 뿐 아니라 고구마와 감자, 버섯 등 생산 품목을 확대해 소득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농을 선발해 각종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발된 인원은 모두 59명으로 수도작과 원예, 축산 등 다양한 영농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들 청년 창업농에게 영농정착금과 정책자금 이차보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농정착금의 경우 청년 창업농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 3년까지 1년차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이 지원된다.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영농 관련 융자금 3억원 이내에서 금리 2% 중 1%를 시가 지원한다. 아울러 스마트한 농촌으로 변화를 꾀하기 위해 소득 증대를 위한 생산시설 개선 등 영농에 필요한 신기술을 도입하는 청년 창업농에게는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시는 주거환경 개선 지원비와 친환경농업을 하는 청년농의 학교급식 납품 참여기회 제공, 농산물 가공사업 준비 등 다양한 맞춤형 영농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갈수록 농촌인구가 급감하고 고령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농촌에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들이 정착해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각종 기반시설과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지역 상당수 교회들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우려한 주일예배 등 종교적 집단행사 자제를 바라는 시민 여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기어코 예배 강행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성남 은혜의강 교회 집단 확진자 발생 이후 종교시설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으나 익산의 상당수 교회들은 익산시 등의 간절한 통제 협조 요청에도 사실상 콧방귀를 뀌고 있다는 지적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19일 기준 지역 교회 수는 657곳으로 신도 200명 이상 교회는 1000명 이상 대형교회 12곳을 포함해 총 59곳이고, 200명 이하는 586곳에 이르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들 지역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및 공문 전달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한 대응 요청으로 주일예배 등 종교행사 자제를 위한 계도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익산시의 이같은 노력에도 대부분의 교회들이 나몰라라 행태를 보이며 예배강행을 고집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전체의 80%인 525곳이 그간 주일예배 강행을 고수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행 입장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들 주일예배 강행 표명 교회에는 어양동 A교회, 신동 B교회 등 재적 신도가 1000명이 넘는 소위 대형 교회 2곳도 포함돼 있어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의 청정 익산 사수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과 기대를 내팽겨치고 있다는 빈축이다. 영등동에 거주하는 시민 김상수 씨(56)는 전염병은 나 자신뿐 아니라 이웃까지 걷잡을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입히기에 교회들이 성경에도 나와 있는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잘 따라 적극 실천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원불교는 지난 8일까지 중단했던 정기법회 휴회를 오는 22일까지 연장했고, 불교계도 오는 31일까지 법회, 모임, 산중기도를 모두 중지했으며 천주교 또한 지난 11일까지 중지했던 미사를 22일까지로 연장했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응원하는 마음이 연일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18일 익산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도 이날 익산시를 찾아 19 확산으로 학교와 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함에 따라 돌봄공백이 발생한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보건용 마스크 2,000매(시가 300만원 상당)와 아동용 도서 30세트(시가 30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유기달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모두 힘을 내서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 제223회 임시회가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8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안을 비롯해 202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원발의 조례로는 익산시 1인가구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안, 익산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익산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익산시 농가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익산시 한방과학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 폐지조례안,익산시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익산시 기반시설특별회계 설치운용 조례 폐지조례안,익산시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안 등 모두 8건이 의결됐다. 조규대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어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시민들의 얼굴에 희망이 넘칠 수 있도록 익산시의회도 집행부의 다양한 노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8일 여산면 소재지를 찾아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위험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보는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태풍, 호우 등 급변하는 기상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풍수 피해 사전예방과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정 시장은 이날의 현장 점검을 통해 강경천 우안에 위치한 저지대 마을 및 농경지 등을 세심히 둘러보고 여름철 침수피해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여름철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원인을 미리 점검해 대비할수 있도록 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0 익산 문화재야행이 오는 7월 10~11일로 연기됐다. 당초 4월17~18일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고, 대규모 행사에 대한 전국적인 불안감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연기가 결정됐다. 익산 문화재야행은 8야(夜)를 테마로 문화재와 함께 다양한 공연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야간형 행사다. 상하반기로 나뉘어 4월17~18일, 9월25~26일 2회 개최가 계획돼 있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코로나의 확산방지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부득이하게 7월 개최로 늦춰진 만큼 계절에 맞는 테마와 컨텐츠 재구성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시 소유 패션단지 내 주얼리 집적산업센터와 주얼리 임대공장 사용료를 감면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으로부터 원자재 수급 부족,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 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입주 기업에게 공유재산 사용료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부터를 소급 적용해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사용료 감면을 시행할 방침이다. 감면대상 15개 업체에 대해 공유재산 사용료 50%를 감면할 경우 총 감면액은 3,6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주얼리 집적산업센터와 주얼리 임대공장은 기업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 성공 불확실 우려 및 인건비 부담 증가 등으로 익산으로 이전을 망설이는 기업을 위해 조성된 임대 공간이다. 각각 2016년과 2018년에 구축된 이곳에는 현재 23개 업체가 입주해 11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형틀제작, 주물생산, 연마, 도금, 조립, 포장 등 패션 주얼리의 모든 공정이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적 재난 상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료 감면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스스로의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수 있을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임선 익산시의원 익산에도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줄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이 확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은 18일 제223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아동의 행복증진과 권리보장,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놀이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익산시는 현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이들을 위한 정책추진 및 지원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면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의 기본 조건은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어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공간 조성과 놀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전남 순천시의 기적의 놀이터는 아이들이 놀이터 디자이너가 되어 놀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 본 후 이를 토대로 어른들이 디자인해 만들었다면서 설계 과정부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아이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와 창의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익산시의 놀이터 현실에 대해 도로를 중심으로 빽빽하게 건물이 들어선 도시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공간은 좀처럼 찾기가 어렵고 아파트 단지 내에는 특색 없는 놀이터만이 자리하고 있다면서 이마저도 아이들의 안전을 이유로 막아버리거나 심지어는 놀이터를 주차장으로 바꿔버리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는 모래와 흙이 깔린 놀이터가 필요하지만 세균이 증식한다는 이유로 환경호르몬 배출의 위험이 있는 우레탄이 주로 놀이터 바닥에 깔리고 놀이기구도 오래전부터 아이들이 사용하던 놀이기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놀이터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2018년 영등시민공원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1년6개월 이상 걸려 우여곡절 끝에 도심 속 제1호 자연생태놀이터로 탈바꿈했다면서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2호, 3호 생태 놀이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어른들의 의무다고 피력했다.
코로나19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익산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확대운영된다. 일요일에 문을 여는 약국이 충분치 않아 공적 마스크 구입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에 대한 조치다. 익산시에 따르면 출생연도에 따라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수 있는 지난 9일부터의 마스크 5부제 본격 시행과 관련, 평일에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휴일지킴이 약국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익산시약사회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평소 11곳에서 25곳으로 2배 이상 늘렸다. 전체 약국 143개 가운데 17.5%가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나서면서 시민들의 휴일 마스크 구입이 다소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약국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휴일지킴 운영을 놓고 약사회 회원들이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에 나서면서 확대 운영할수 있게 됐다며 정확한 공적 마스크 판매 정보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일지킴이 약국 명단과 전화번호는 익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수연 예비후보 무소속 익산을 배수연 예비후보는 17일 익산시청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 공개합동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배수연 후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치신인들에게 선거운동을 하는데 무척이나 애로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최소한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6명의 예비후보들에게 공개합동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개인의 이해충돌 관계가 있을 수 있으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토론회에 응해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언론사의 여론조사 과정에서의 무소속 후보 제외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배 후보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후보를 제외하는것은 헌법적 가치인 평등권의 침해이자 기회의 상대적 박탈이 아닐 수 없다면서 무소속 후보를 조사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한다면 무소속 후보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위해가 발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청 원광고 동문회(회장 정홍진)는 17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정홍진 회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저소득층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에코융합섬유연구원(이사장 고경수)은 이날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면마스크 5,000매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고경수 이사장은코로나19가 전국을 덮친 위기 상황 속에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불안에 떠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익산시민들이 하루빨리 따뜻한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익산에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모임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 소독제 107개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모두 100여명으로 만원, 이만원씩 정성어린 마음을 모아 손 소독제를 준비하였으며, 시는 이들의 희망메세지와 함께 대구시청에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결혼이주여성 박성아 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대구시민의 어려움에 힘과 용기를 주고 싶다. 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응원한다고 말했다.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2019년 전라북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관서(1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기간 동안 도민이 참여공감하는 화재예방대책과 화재 발생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5대 전략, 55개 지표, 지역특화형 특수시책에 대해 진행됐다. 익산소방서는 지역 특화형 특수시책으로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안전환경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드림 프로젝트 등의 추진을 통해 안전관리 강화 및 대국민 안전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년대비 화재 건수 감소, 재산피해 감소, 인명피해 제로화의 목표를 달성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수호에 제 몫을 톡톡히 해 냈다는 평가를 받음으로써 최우수 관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백성기 서장은 2019년 하반기 소방행정종합평가 1위에 이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익산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주문량이 폭증하는 마을전자상거래 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서 칭송이 자자하다. 익산시 농촌활력지원센터와 전자상거래 지원단 IT전문가 등 직원 8명은 17일 오픈마켓 입점 3일만에 전국에서 쏟아지는 주문량으로 일손이 달려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함라 탑고지 마을을 찾아 택배 박스 포장 등으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이 이날 찾아 일손을 보탠 탑고지 마을은 뒤안 마늘을 주력 상품으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재배하고 공동 출하해 판매 수익은 마을 주민들에게 공동으로 분배해오고 있는 마을로 올해 처음 마을전자상거래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전국에서 주문량이 폭증하자 제때 포장과 배송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자상거래는 빠른 배송이 관건이나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이 대부분으로 신속한 배송작업에 나서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농촌활력지원센터와 IT전문가들은 업무를 잠시 뒤로하고 응급 처치를 통한 일손돕기에 펼쳐 원활한 상품 공급이 가능토록 했다. 탑고지 마을의 한 주민은 익산시에서 우리 마을 마늘을 전국에 팔아준다고 하여 아무리 손이 느려도 어떻게든 소화하려고 최선을 다했으나 갑작스런 주문량 폭주로 인한 택배작업에 차질이 빚어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때마침 큰 도움을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며 농번기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 등의 수급마저 여의치 않으면서 농가들의 일손부족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큰 걱정이다고 지적했다.
익산시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전북 시군 공정무역 기반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공정무역이란 국제 무역에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구축하고 소외된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더 나은 거래 조건을 제공하며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무역을 뜻한다. 또한, 시군 공정무역 기반구축 지원사업은 도내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별로 공정무역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공정 무역에 대한 인식 교육 및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익산시 공정무역 생태계 성장 기반 조성을 목표로 이번 공모 신청에 나서 최종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따라서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지역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공정무역 시민 네트워크 구축 및 시민 공감대 교육, 공정무역 홍보부스 운영 등을 주요 수행 과제로 설정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업 수행에 나설 방침이다.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건강하고 정의로운 글로벌 경제활동을 통해 건전한 생산환경 조성과 노동자의 권리 보호에 일조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지향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 익산서동축제가 코로나19 사태로 하반기 개최로 미뤄졌다. 익산시에 따르면 금년도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5월 2~5일에 열릴 예정 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을 반영해 하반기 개최로 잠정 연기했다. 향후 감염증 확산 추이 등을 지켜본 후 개최 일정을 새로 결정하고, 축제 프로그램과 콘텐츠는 바뀌는 일정에 맞춰 다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서동축제 개최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며 축제 개최 일정이 연기되면서 준비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보다 더 내실 있는 축제를 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균 익산시의원 익산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 지연에 대해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익산시의회 김용균 의원에 따르면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로 평화동 제일아파트 인근 주민들이 교통소음, 비산먼지, 교통안전 문제 등에 의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목천동 상가들 역시 교통 이동량 감소에 따른 고객 감소로 심각한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평화육교 개가설 공사가 갑작스럽게 내년 9월까지 1년 3개월 가량 더 지연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곳 주민과 상가들의 불만이 나날이 고조확산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이 걸려 있는 육교 재가설 사업이기에 그간의 고통과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올 6월 말 개통만을 학수고대 했으나 그 어떠한 사전 설명회 한번 없이 공사기간이 무려 1년 3개월이나 늦춰지는 것에 대해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익산시에서는 도대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어떻게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했길래 2년 통제한다는 기간을 1년3개월이 더 연장된 3년 3개월이나 통제한다는 게 말이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이것은 행정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평화육교 공사 현장 부근인 목천동의 많은 상가들은 고객 감소로 인해 막대한 재산상의 손실을 입으면서 일부 몇몇 상가는 아예 폐업한 상황이다면서 익산시는 피해를 보고 있고 앞으로도 더 피해를 봐야하는 이곳 주민들의 생존권 보호는 물론 조속한 개통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즉시 나서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한편, 평화육교 재가설사업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으로 사업비 497억원 투입을 통해 지난 2018년 6월말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가면서 대체우회도로로 새천년 주유소앞~평화동 제일아파트에 이르는 왕복 2차선 연장 1.2㎞를 개설해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익산시가 익산형 마스크 공급대책 일환에서 실시한 마스크 대시민 무료 배부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는 16일 오전 9시부터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거주지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매씩 총 3만3000장의 면마스크를 선착순 무료 배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자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불편과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이날 오전 8시30분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 센터 정문 앞에 긴 줄이 생겼다. 아이를 품에 안은 어머니,다리가 아파 쪼그려 앉은 할머니 등 시민 40여명이 센터의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시에서 면마스크를 공짜로 나눠준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나선 시민 행렬이다. 마스크 배부 시작이 예고된 9시가 임박해지자 더 몰려들어 금세 100여명으로 늘어났고, 길게 늘어선 줄은 대략 50m 정도에 달했다. 신동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질서유지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8시50분, 센터 직원에 의해 번호표가 교부됐다. 순번과 면마스크 2장이란 글귀가 적혀있는 번호표다. 선착순으로 마스크를 나눠준다는 의미다. 첫 번째로 줄을 선 송주현 씨(78)는 아파트 관리실 방송을 통해 마스크 무료 배급 소식을 듣고 아침 8시부터 와서 줄을 섰다며 현재 갖고 있는 마스크가 넉넉하지 않아서 아끼고 아껴서 씻으며 쓰고 있는데 공짜로 마스크를 나눠준다니 이 얼마 고마운 일이냐며 크게 반겼다. 정각 9시,센터 문이 열리자 기다리던 시민들이 하나둘씩 차례로 입장했다. 서로 먼저 입장하려고 일시에 몰려드는 그런 북새통은 전혀 없었다. 센터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질서정연한 입장에 나선 시민들은 영등 1동에 거주하는 주민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신분증을 내밀고 면마스크 2장씩을 손에 쥐었다. 일부는 방문하지 못한 가족 몫으로 몇장 더 줄수 없냐고 애원했지만 1인당 2장이 원칙이라는 답변에 내심 아쉬워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것으로 예상해 아침도 거르고 나왔다는 김석준 씨(70)는 마스크 1개가 아쉬운 요즘의 절박한 상황에서 그것도 공짜로 2장이나 받고 보니 로또 맞은 기분이다면서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이런 정책들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지팡이를 짚고 맨 뒷줄에 있던 김선자 할머니(75)는 센터 인근 단독주택에 살고 있으나 마스크 무료 배부 소식을 전혀 듣지 못했다가 운동삼아 마실을 나오던 중 사람들이 길게 줄선 이유를 뒤늦게 알고 부리나케 집으로 돌아가 주민등록증을 갖고 다시 왔다면서 귀하게 얻은 마스크인 만큼 잘 간직해 놓았다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아들이 오면 다 줄 것이라며 무척 흡족해 했다. 이날 영등1동에 배정된 면 마스크는 모두 2560장으로 주민 1280명에게 2장씩 건네줬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방역용이 아닌 면마스크에다 물량도 넉넉치 않아 시민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 드리실지 몰라 내심 많은 걱정했는데 흔쾌히 받아줘 오히려 미안하고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다며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시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배숙 예비후보 민생당 익산을 조배숙 예비후보는 16일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공개 지지 선언 및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각계에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반드시 좋은 성과를 일궈 내겠다고 역설했다. 조 후보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익산 귀금속 보석산업계 131인이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지지의 포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습기살균제 피해자들도 자신의 지지선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아무도 돌아보지 않던 자신들의 10년 한을 풀어준 유일한 국회의원으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힐 계획이다는 설명이다. 또한 익산 자전거 동호인들이 조 후보와 만경강 국가정원 유치기원 라이딩을 펼치며 조 후보의 대표 공약인 만경강 국가정원 조성 공약에 힘을 실어줬고, (재)문화유산회복재단 임직원들도 조 후보가 일본에 수탈된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 환수를 위해 노력한 점을 상기하며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등 각계에서 지지선언과 응원이 봇물을 이뤄 한층 고무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총선 특별취재단
익산시가 마을배움터사업 실시에 따른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 받는다. 마을배움터사업은 마을 회관, 작은 도서관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평생학습의 접근성이 낮은 동네를 직접 찾아가 마을 내 주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리 교육 서비스이다. 시는 올해의 마을배움터사업 실시와 관련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수 있는 사업을 신청받아 1개 마을당 2강좌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5명 이상의 마을배움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요구를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장소 등을 작성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평생학습관(859-5158, 5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가 16일 작년 한 해 동안 저소득층에게 후원금품을 기부한 시민, 단체, 기업 등 후원자 185명에게 사랑의 감사편지를 발송했다. 이 편지는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들이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쓴 사랑의 감사편지로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며 행복한 봄을 맞이하자는 내용의 감사 인사가 담겨져 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작은 후원해도 불구하고 해마다 잊지 않고 정성이 담긴 감사편지를 보내고 있어 매우 행복하고 나눔 활동에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시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익산시에 든든한 후원자들이 계시기에 소외계층이 삶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고, 나눔 문화가 날로 확산될 수 있어서 더더욱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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