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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자체·민간 행사, 신종 코로나 여파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이 몰리는 익산의 지역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지자체 행사는 물론 민간행사까지 무기한의 연기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익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2020년 주민과의 대화를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 경자년 새해를 맞아 권역별로 총 5회에 걸쳐 주민과의 대회를 가질 계획 이었으나 신종 코로나가 확산 추세에 들어감에 따라 차후 일정을 일체 중단하고 감염증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오는 8일 익산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도 전면 취소됐고, 오산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정각사 정월대보름 행사 역시 멈춰섰다.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전면 취소 결정이다. 지자체뿐만 아니라 민간행사도 직격탄을 맞았다. 오는 4일로 예정돼 있던 민선 제1대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취임식이 연기됐고,1일 예정돼 있던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전격 취소됐다. 원광대도 2월 예정된 졸업식과 신입생 OT, 3월 입학식 등을 전면 취소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사회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차단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2 14:45

익산시,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 운영

익산시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보육 특화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간 시간제보육서비스와 휴일(토요일) 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영유아 가정을 위한 육아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과 수용인원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효과적인 육아 지원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과 수용인원을 확대키로 결정했다. 현재 주간시간제보육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영등동), 익산어린이집(동산동), 아기별어린이집(남중동), 하늘어린이집(함열읍) 등 4개소에서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월부터는 엄마랑어린이집(남중동), 딩동댕어린이집(신동) 등 2개소가 추가돼 총 6개소로 늘어난다. 또한 야간 및 휴일(토요일)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1개반에 시간당 3명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2개반으로 확대되면서 시간당 수용인원도 6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토요일 시간제보육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한층 덜어주게 됐다. 앞서 시는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2016년 전국 최초로 야간 시간제보육 서비스 (운영시간 18시~22시)를 제공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휴일(토요일) (운영시간 9시~18시), 야간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많은 영유아 가정에게 맞춤형 보육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간제보육 서비스 확대를 통해 영유아 가정의 육아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육아가 편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간 단위로 긴급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만 6개월부터 만 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야간 및 휴일(토요일) 시간제보육서비스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만 가능하며 만 6개월부터 만 5세(초등학교 입학 전) 영유아 대상으로 야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1.30 15:02

익산시, 청년 정착 맞춤형 지원정책 확대

익산시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수 있도록 보탬을 주고자 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보다 확대 추진한다. 특히 취업부터 주거, 문화생활까지 아우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청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에 나설수 있도록 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뉴딜일자리사업과 지역 중소기업과 연계해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가 중점 추진되고 있다. 우선,대학생들의 여름겨울방학 기간 동안 직무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겨울방학 단기 인턴 사업에 200여 명 모집에 1천여 명이 넘게 몰려 5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청년들이 취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각종 비용도 폭넓게 지원된다. 중위소득 150%이하인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간접비용을 지원하는데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급하며 학원수강료와 면접비, 교통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청년들의 공간 청숲에서는 일자리 안내부터 컨설팅, 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 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혜택도 강화한다. 지역 청년을 신규 채용하고 월 180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기업에 기업 지원금과 근로자 장려금을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으며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은 청년 근로자 1인당 최대 4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자산형성 통장지원 사업도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지역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같은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시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3년 만기 시 자립기반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위해 청년 5인 이상이 소속된 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하고 청년 창업페스티벌, 거리문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에게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을, 20-30대 의료구습권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최대 6년간 임대주택 보증금도 지원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폭넓게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신설하고 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1.30 15:02

전북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사)새벽이슬 장애인성폭력상담소, 장애인 건강증진 업무 협약

원광대병원의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주민철)와 (사)새벽이슬 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이혜진)는 지난 29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장애인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홍보 및 지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연구, 장애유형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 장애인 단체간 연계 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주민철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장애인 성폭력 근절과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혜진 소장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여성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건강권을 높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각 말했다. 한편,원광대병원에서 운영하는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건강권을 지키고 장애인 보건과 의료,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주도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지난 2019년 7월1일 개소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1.30 15:02

익산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장애인 자조모임’ 눈길

익산지역 장애인들의 얼었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장애인 자조모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센터장 황정금)는 29일 장애인가족 사례관리 및 독립생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자조모임이란 장애인이 타인의 도움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권리와 인권을 스스로 보호하고, 자기의사결정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일상생활능력강화, 대인관계 기술향상, 지역문화탐방, 직업체험 등 장애인 당사자의 독립생활능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센터는 이날 지역 장애인들을 참석 대상으로 1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최근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 관람과 지역향토음식체험, 용화산 둘레길 산책 등을 통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펼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 주영만 경로장애인과장은 익산시 장애인가족지원ㆍ인권센터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 웃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ㆍ인권센터는 장애인가족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비전으로 장애인 가족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0.01.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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