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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 예비후보, 지방의회 공천제 폐지무보수 명예직 실시 공약

배수연 예비후보 무소속 익산을 배수연 예비후보는 2일 선거공약으로 지방(광역)의회 정당 공천제 폐지와 무보수 명예직 실시를 위한 입법화에 적극 발벗고 나설것을 내걸었다. 배 후보는 오늘날의 한국 정치사에서 정당패권정치와 정당이기주의 및 국회의원 개인이기주의의 폐해가 매우 심각한 현실 상황임을 고려해 볼때 지방자치의 본질을 역행하고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지방의회의 정당공천제는 반드시 철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지방(광역)의회 정당공천제 폐지와 무보수 명예직 실시는 정당 출신의 후보자들은 언감생심, 상상도 못할 공약이나 자신은 무소속 이기에 그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가 없어 공약 실행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무보수 명예직 실시를 위한 대안으로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 집단에게 최소한의 회의 수당만을 지급하고 지방의회를 구성한다면 현재 지방의회 의원들의 전문성 보다 더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집단의 의회가 구성될 수 있고, 이에 대한 효과로 국가예산절감, 집행부의 효율적 견제와 균형의 원리 확보, 중앙정치에 지방의회 예속화 방지 등을 기대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익산
  • 전북일보
  • 2020.03.02 14:51

익산병원,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익산병원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민안심병원은 신종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병원진료를 위해 호흡기 환자의 경우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체계를 구축한 병원이다. 따라서 익산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호흡기질환 환자와 일반환자의 동선이 완전 분리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익산병원은 방문객 통제, 철저한 의료진 방호 등 높은 수준의 병원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현 단계에서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운영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호흡기 환자 전용 병동으로 변경해 본격 가동에 나설 방침이다. 호흡기 환자 전용 병동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만 입원할 수 있다. 익산병원 신상훈 병원장은 별도의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설치하고, 전문의가 환자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건강을 돌볼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2 14:51

익산시, ‘청년취업 드림카드’ 참여자 모집

익산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의 활발한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사업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 익산시 청년취업 드림카드는 체크카드 발급을 통한 포인트 차감 방식으로 지원되며 최대 180만원(월 30만원씩 6개월)을 학원수강료, 교재구입비 등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관련된 직접 비용이나 식비, 교통비 등의 간접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익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 중인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가운데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하고 기준중위소득이 150%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로 신청 전 드림카드 온라인 홈페이지(www.iksandreamcard.kr) 사전 자격확인시스템을 통해 자격 해당 여부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방법은 1차로 가구소득(낮은 순), 미취업 기간(높은 순) 등 총 2개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자의 120%를 선발하고, 2차로 구직활동계획서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범용 일자리정책과장은 어려운 고용환경에서 미취업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다며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원하는 직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2 14:51

익산시, ‘2021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보고회’ 개최

익산시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향한 내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 걸기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이 주재한 2021년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보고회가 지난달 24일부터 사흘간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발굴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중 중점관리해야 할 사업의 확보전략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를 통해 52개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154개 사업을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으로 정하고 이 가운데 50대 핵심사업을 추려 전북도 및 지역정치권과 함께 공유키로 했다. 또한, 이를 토대로 다음달부터 중앙부처 방문, 지역 출신 공무원과 간담회 개최 등 본격적인 전방위적 활동에 돌입키로 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으로 꼽힌 주요 핵심사업은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 개발사업 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 건설사업, 스마트헬스케어사업,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사업 등이다. 대표적인 계속사업은 IOT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일반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공사(낭산~연무IC),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사업, 가족센터 건립 등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목표액으로 7500억원으로 정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예산사업 T/F팀을 구성하는 등 촘촘한 관리를 통해 국가예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42개, 총 사업비 1조가 넘는 규모의 신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며 내년에도 최대 규모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미래성장 신동력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국가예산 6,872억원에 이어 올해 7,152억원을 확보해 사상 처음으로 국가예산 7천억원 시대를 달성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2 14:51

익산시, 중국인 유학생 무더기 입국에 '비상'

익산시가 관내 대학들의 중국인 유학생 무더기 입국이 본격화되면서 초비상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학기를 앞둔 중국인 유학생의 무더기 입국까지 겹치자 혹여나 코로나19 불똥이 튀지나 않을까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과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대학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는 등 중국 유학생 관리보호를 위한 초비상 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익산 소재 대학에서 올해 1학기 학부대학원 과정을 밟을 예정인 중국 유학생은 원광대 440명, 원광보건대학 54명 등 모두 494명이다. 이중 원광대는 국내 체류 학생 24명을 제외한 343명이 오는 3월15일 새학기 개강일에 맞춰 순차적으로 익산에 속속 들어올 예정이고, 원광보건대학은 국내 체류 6명을 제외한 나머지 48명이 입국 대상자다. 실제 지난 27일 원광대 5명과 원광보건대 28명 등 모두 33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본격적인 입국 러시 시작을 알렸다. 이동 동선과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대학버스와 콜벤 차량을 활용한 공항 픽업 특별수송을 통해 이날 익산에 도착한 유학생들은 또 한번의 자체 발열검사를 받은후 마스크, 손소독제,체온계 등 개인별 방역물품을 교부 받아 곧바로 기숙사 및 원룸 등에 입소해 14일간의 격리 생활에 들어갔다. 이날 입국한 원광대 5명 가운데 4명은 1인1실 기숙사에, 나머지 1명은 원룸에 각각 들어갔고, 원광보건대생 28명 전원은 기숙사에 입소했다. 이들은 매일 2회씩 발열 및 기침 등 증상 발생여부에 대한 건강상태 모니터닝 관리를 받게 된다 아울러 시는 이들 유학생들에 대한 최대한의 외출 통제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하루 3식 도시락 및 간식 제공과 함께 수송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시는 대학과의 공동대응팀 구성을 통해 원광대 상황실에 직원 2명을 파견하는 등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24시간 특별 관리 및 감시 체계에 들어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국 유학생의 무더기 입국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바짝 긴장해 관련 동향 예의주시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더더욱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학들과도 보다 긴밀하고 강화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1 14:41

익산시-시 의사회, 코로나19 대응 협력체계 구축키로

익산시와 익산시의사회가 코로나19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정헌율 시장과 이태훈 익산시의사회장, 윤권하 원광대병원장, 신상훈 익산병원장 등은 지난달 28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지역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보다 효율적인 전문 의료인력 활용을 위해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의사회와 원광대병원, 익산병원은 우선 이 자리를 통해 확진자 발생 시에 대비하여 신속한 환자 격리 치료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행정과 전문의료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소통창구를 개설하고 단계별 매뉴얼 만들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국민안심병원 시스템과 같은 방식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광대병원은 이동형 음압기 4대 추가 설치를 위해 더욱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2층 전체를 호흡기질환자 전담층으로 운영하고 있는 익산병원은 조속한 국민안심병원 지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시의사회와 원광대병원, 익산병원에게 지역에서의 확진자 대량 발생에 대비하여 의료 인력 및 병상 확보 방안, 아동병원 선별진료소 추가 운영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없지만 앞으로 발생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해놔야 한다며앞으로도 전문의료진이 포함된 익산시의사회, 지역병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감염병 차단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익산시의사회장은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 대처하겠다며 이를 위해 익산시와 협력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0.03.01 14:41

익산지역 건물주들 ‘착한 임대료 운동’ 외면 아쉬움

코로나19 쇼크로 최악의 직격탄을 맞은 영세자영업자들을 위한 임대료 인하 등 건물주들의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건물주와 세입자 모두를 위한 상생해법으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이른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울산, 대전,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들불처럼 일고 있는 살황이다. 하지만 아직 익산에서는 최악의 어려움에 직면한 임대 세입자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자 임대료를 깎아주기로 했다는 등 이렇다 할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어 머나먼 딴나라 얘기에 그치고 있는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식당 상가 등 익산지역 임대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역대 가장 잔인한 2월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국난으로 지역경제가 급격히 얼어붙자 임대료를 걱정하는 이들 자영업자들은 근심의 한숨 소리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20년 넘게 장사했는데 망하기 일보직전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엔 그럭저럭 장사가 되어 임대료 걱정은 없었는데 고작 1~2 테이블 정도 손님을 받고 있으니 지금 같으면 못 삽니다 익산시 신동 대학로 인근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 A씨(56)는 이 정도로 장사가 안된 적은 처음이라면서 당장 이달 임대료 걱정이 앞선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뉴스를 보면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는 영세자영업자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며 건물주들이 앞다툰 임대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는데 익산에서는 아직 그런 뉴스가 없는것 같아 무척이나 안타깝다면서 익산에서도 하루빨리 착한 임대료 붐이 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익산시 영등동 소위 먹자골목에서 삼겹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 B씨(48)도 착한 임대료 운동이 익산에서 들불처럼 번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간절히 기원했다. 요즘은 장사가 하도 안되다 보니 임대료나 전기비 등 감안하면 적자 보면서 생돈 날리는 셈이다면서 당장 문을 닫고 싶은 마음 뿐이지만 임대료와 직원들의 임금 때문에 한 사람의 손님이라도 받기 위해 어쩔수 없이 문을 열고 있는 실정이다고 토로했다. 인근의 약국도 매출 급감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임대료 걱정이 태산이다. 시민들이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병원 방문 자체를 꺼리면서 일선 병원들을 찾는 환자들이 크게 감소하자 조제 매출 급감이란 후폭풍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영등동 C약사(45)는 같은 건물 병원에서의 처방이 확 줄면서 조제 매출이 3분의 1 토막 난 상황이다며 그나마 약국을 찾은 손님 대부분이 마스크만 찾고 있고 약국에선 마스크를 구경조차 할수 없으니 사태가 장기화 될수록 임대료 근심만 더욱 눈덩이 처럼 커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와관련,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건물주들의 착한 임대료 운동은 마치 가뭄에 단비 내리듯 코로나에 맞선 상생물결로 생각한다면서 위기가 닥치면 유감없이 발휘되는 익산 시민들의 공동체 정신이 하루빨리 불타오르길 간절히 바래 본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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