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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출시 보름 만에 발행액 15억 원 돌파

익산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출시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익산多e로움)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이 출시한지 보름 만에 회원가입자수 5000여명, 발행액 15억 원을 넘어섰다. 도내 최초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은 지난달 17일 연 100억 원 규모로 출시됐다. 익산다이로움은 IC카드형으로 발행돼 별도의 가맹점 모집 없이 카드결제가 가능한 지역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규모 점포나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성 오락업소, 사업자등록 소재지가 익산이 아닌 점포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만 14세 이상 본인 명의 은행계좌 및 스마트폰이 있으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익산다이로움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카드 발급비와 연회비, 지역화폐 구매(충전) 시 이체수수료가 없다. 특히 출시 및 명절 이벤트 기간인 오는 29일까지는 구매금액의 10%, 평상시에는 5%가 추가 적립되며, 인센티브 적용 구매한도는 개인 월 50만 원, 연 500만 원으로, 연말정산시 30% 소득공제 혜택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가 지역 내 건전한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고 든든하게 지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20.02.04 15:15

익산시, ‘익산 세계유산 탐방 거점센터’ 조성

앞으로 익산지역 내 분산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과 교육, 탐방 안내와 함께 국내외 방문객 편익증진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14억 5000만 원을 들여 금마면 동고도리 일원에 조성된다. 탐방거점센터에는 역사관전망대교육장주민참여공간특산품 판매 등을 위한 고도 통합지원센터와 순환형 마차 등 유적 간 연계 환승시설, 주차장, 편익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홀로그램ARVR4D 등 ICT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탐방거점 종합계획을 수립해 각종 행정절차를 병행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탐방센터 건립과 부지조성에 대한 설계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금마면과 왕궁면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고도육성사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익산 고도가 명실상부한 무왕의 도시로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강태순 시 경제관광국장은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조성사업은 고도 익산의 육성과 정체성회복, 진정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핵심 사업이라면서 천년고도 익산이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20.02.04 15:15

익산시, 인구 감소 추세 심각하다

익산시의 인구가 비슷한 규모의 전국 지방 중소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이 통계청 자료를 활용해 인구 25~35만 지방 중소도시 12곳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인구변동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익산시는 감소율 4.7%(1만4290명)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조선소 조업 중단, 자동차 생산 중단 사태가 벌어진 거제시(-2.9%), 군산시(-2.9%) 등에 비해 인구 감소세가 유독 두드러진 것으로 지적됐다. 이를 연령대별 보면 0-49세까지는 인구가 줄어들었으나 50대 이상은 늘었다. 0~9세는 19.5%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고, 30~39세 19.1%, 10~19세 18.3%, 40~49세 12.5%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9099세는 53.4%로 가장 증가율이 컸고, 다음으로는 80~89세 23.4%, 60~69세가 19.2% 순으로 집계됐다. 인구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연령대는 30대로 5년 동안 7.231명이 감소하였고,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60대로 나타났다. 청장년층(3040대) 인구가 대폭 감소한 이유는 일자리, 주택 등으로 인한 타 지역 전출이 원인이며, 0-9세, 10대 인구가 대폭 감소한 이유는 출생아 수 감소와 부모 동반 전출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인구 감소 원인인 인구 순이동(전입-전출) 현황을 보면 5년 동안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15,447명이 많았으며, 이중 타 시도로 8311명이, 도내 타 시군으로 5620명이 이동했다. 이와함께 출생자와 사망자 현황을 보면 사망자 수가 더 많았다. 5년 동안 출생자수와 사망자수를 각각 비교한 결과 1201명이 자연 감소를 하였으며, 2015년 대비 2019년 출생자수를 분석한 결과 40.9%가 감소했다. 특히 2016년부터 출생자수보다 사망자수가 더 많아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좋은정치시민넷 손문선 대표는 익산시의 인구 감소 폭은 심각한 상황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비슷한 규모의 도시를 대조군으로 설정, 비교분석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전출자의 전출 이유를 보다 정확히 분석하여 원인별 맞춤형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4 15:15

익산시, 희망키움·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모집

익산시가 근로를 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과 자립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 신규 가입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 중 생계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과 주거교육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희망키움통장Ⅱ로 나뉜다. 희망키움통장(Ⅰ,Ⅱ)은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을 추가해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을 돕는 것으로, 만기(3년가입)시에는 주택구입 및 임대, 본인이나 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그동안 적립된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기준중위소득 40%의 60%이상인 가구일 경우 신청가능 하며,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으로서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을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만 15세~39세의 청년중에서 생계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생계수급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가구 중위소득 30%이하인 만 15세~39세 청년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희망키움통장담당자(859-5397)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4 15:15

익산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변신

익산 옛도심의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 문화와 예술, 안전디자인을 가미한 주차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공공 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 일환으로 시는 문화가 머무는 안전주차장, 라운드 어바웃@ 익산을 주제로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등 총사업비 6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주민의견 청취및 전문가 컨설팅을 반영한 설계가 마무리 됨에 따라 2월 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주차장을 광장형과 자연친화형, 문화예술공간으로 구성하여 주차 바닥패턴과 주변 시설물을 디자인하고 쉼터 등의 편의시설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며, 공영주차장 브랜딩 작업과 함께 디자인을 가미한 공영주차장 조성 가이드라인도 함께 개발 적용하게 된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의 효과로 전통시장 주차장이 가지고 있는 낙후되고 불편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미지로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시민들이 즐겨 찾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차장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생활문화나 축제, 이벤트 행사 등 다목적공간으로 활용하고 새롭게 개발된 공영주차장 가이드라인은 주차장 조성 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4 15:15

익산 동부시장 재건축사업 속도 낸다

익산 동부시장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낸다. 주상복합건물 사업추진계획이 그간 2차례에 걸친 전북도의 심의 부결로 자칫 사업 중단 우려까지 제기 됐으나 최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에 나설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철거 이후 17년간 도심 흉물로 방치되고 있던 익산 동부시장 재건축사업이 전북도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재건축에 속도가 붙게됐다. 동부시장은 1981년 개설돼 익산의 대표 시장이었으나 1992년 누전으로 인한 화재와 1995년 재난위험시설 D급 판정으로 재건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또한, 1997년 중소기업청의 시장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구역으로 지정되어 재건축 계획이 수립되었으나, 토지분쟁 등으로 사업이 중단돼 현재까지 도심의 흉물로 남아있었다. 이에 토지소유권을 확보한 새로운 사업시행사와 동부시장 재건축조합은 사업계획 정비를 통해 2018년부터 2년간 전북도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에 상정하였으나 교통 문제 등으로 2차례나 부결됨으로써 사업 중단의 우려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30일 전북도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는 지하 4층 지상 28층의 주상복합건물 사업추진계획을 최종 통과시킴으로써 마침내 재건축사업에 본격 나설수 있게 됐다. 시와 시행사, 조합이 당초 문제가 되었던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 출입로 등을 조정하는 등 고심한 결과이다. 동부시장 재건축은 앞으로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건축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동부시장은 지하1~4층 주차장, 지상 1~2층 판매시설, 지상 3~28층 공동주택 284세대 등 전체 연면적 5만 6880㎡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들어서게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4 15:15

익산시 관리 대상 능동감시자 27명

익산시에서 관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능동감시 대상자가 모두 27명에 이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현재 익산에서는 확진자 발생이 없는 가운데 8번째 확진자 군산 거주 60대 여성이 지난달 31일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을 통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고, 조사결과 익산에서는 활동사항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시가 정부의 새로운 격리기준 대응지침에 따라 14일간에 걸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는 등 능동감시자로 관리하고 있는 대상자는 총 27명에 달하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방문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어 자진 신고한 8명을 비롯해 확진자와 접촉한 19명 등이다. 확진자 접촉자 19명 가운데 4명은 중국 거주 일가족(부부,자녀 2명) 교포로 설명절을 맞아 익산 친정집 방문에 나섰다가 같은 비행기를 탔던 2번 환자 접촉자 이고,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5명은 8번 환자 접촉자 이며, 특히 12명은 밀접접촉자로 일찌기 자가 격리중에 들어간 상태이다. 한명란 익산보건소장은 앞으로는 밀접일상 접촉자 구분 없이 확진 환자 접촉자 모두에 대해 자가격리를 실시하는 등 새로운 격리기준 대응지침이 마련된 만큼 보다 철저하고 세밀한 관리 감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3 16:19

익산시 아동보육 지원체계, 대폭 개편한다

익산시 아동보육지원체계가 대폭 개편된다. 부모와 아동에게 보다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시에 따르면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전담교사제 도입 등 연장 보육이 필요한 부모가 안정적으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아동보육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우선, 이번 보육지원체계 개편은 보육시간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해 연장보육 시간에는 연장보육 전담교사를 배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즉, 모든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기본보육(오전9시~오후4시)과 돌봄이 더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하는 연장보육(오후4시~오후7시 30분) 등으로 보다 세부화 시켜 운영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동 등하원 알림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아이들의 등하원 정보가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짐으로써 보다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수 있게 된다. 연장보육 자격(0~2세 반 아동만 해당)은 해당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에서 이용 신청하면 된다. 단, 0~2세반 영아는 장시간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기존 종일반 자격의 아동은 별도의 자격신청 없이 연장보육자격으로 전환할수 있다. 아울러 기존 맞춤반 자격 아동이 연장보육을 희망 시에는 반드시 연장보육 자격을 신청하여야 한다. 단, 3~5세반 유아는 별도로 나눠지는 자격기준 없이 어린이집 상담 후 이용 가능하다. 연장보육 자격을 신청 취득한 아동은(0~2세 및 3~5세 아동 모두)은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서비스 이용 예정 시간에 대해 상담한 후, 반드시 해당 어린이집에 연장보육 이용 신청서를 제출해야 연장보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영유아복지 이용에 대한 사전 신청은 2월 2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아동복지과 보육료 담당자(859-5192) 및 각 행정복지센터 보육료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3 15:14

익산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현황 신속 공개하기로

익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관련 현황을 홈페이지와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이는 도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시민들의 자발적선제적 능동감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일 시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홈페이지와 SNS 등 모든 홍보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요령을 알리고, 능동감시 대상자 등 각종 정보를 매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해 바이러스 유입과 확산을 철저히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지역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의사환자 2명과 능동감시 8명이 신고 환자로 분류돼 있으며, 접촉 환자는 2번 접촉자 4명(의사환자 2명 포함)과 8번 접촉자 15명 등 총 19명이다. 2번 접촉자 4명은 중국 상하이행 비행 시 2번 확진자와 앞뒤 좌석 동승 일가족으로, 익산의 처갓집에 방문했으며, 현재 처갓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이들 중 의사환자 2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명은 증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시보건소는 이들에 대해 하루 2차례 이상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 8번 접촉자 15명은 8번 확진자와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접촉한 이들로, 12명은 의료진인데 현재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가 격리 중이다. 나머지 3명은 8번 확진자가 CT촬영을 한 뒤 CT를 촬영한 원대병원 입원환자로, 밀착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는 현재 원대병원과 익산병원 등 2곳에 선별진료소를, 익산시보건소에 선별안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원대병원에는 국가지정격리병상 3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익산역과 국립익산박물관 등에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배부하고 방역활동을 벌이는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또 원광대원광보건대와 협의해 후베이성 연고자 6명의 입금금지 조치했으며, 춘절을 맞아 중국에 다녀온 유학생 8명을 격리조치 중이다. 시는중국인 유학생이 귀국하면 지속적으로 학교 관계자와 공동 대응하고 확진자 접촉자는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1대1 관리할 예정이다.

  • 익산
  • 강정원
  • 2020.02.03 14:43

익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저지 총력

익산시가 WHO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산태 선포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본부를 구성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특히 도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다 강력한 차단방역 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택시와 버스기사 마스크 지급, 경로당 순회 예방 홍보 등 대응수위를 한층 높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달 31일 시 소속 국과소장은 물론 읍면동장까지 확대소집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추진 경과와 비상근무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정 시장은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각종 행사에 대한 전면 취소 및 연기를 지시하고, 보건소와 국립익산박물관 열 감지기 추가 설치, 다중 이용시설에 손 소독제 비치, 택시와 버스기사 마스크 지급 등 부서별 주요 임무 부여에 따른 적극적인 협조와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유아들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 대한 외부인 출입 제한 조치가 철저히 지켜지고 있는지 대대적인 전수조사 실시를 지시했고, 읍면동 경로당 순회를 통해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적극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극복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는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기침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2 14:45

익산시 지자체·민간 행사, 신종 코로나 여파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이 몰리는 익산의 지역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지자체 행사는 물론 민간행사까지 무기한의 연기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익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2020년 주민과의 대화를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 경자년 새해를 맞아 권역별로 총 5회에 걸쳐 주민과의 대회를 가질 계획 이었으나 신종 코로나가 확산 추세에 들어감에 따라 차후 일정을 일체 중단하고 감염증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오는 8일 익산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도 전면 취소됐고, 오산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정각사 정월대보름 행사 역시 멈춰섰다.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전면 취소 결정이다. 지자체뿐만 아니라 민간행사도 직격탄을 맞았다. 오는 4일로 예정돼 있던 민선 제1대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취임식이 연기됐고,1일 예정돼 있던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전격 취소됐다. 원광대도 2월 예정된 졸업식과 신입생 OT, 3월 입학식 등을 전면 취소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사회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차단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2 14:45

익산시,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 운영

익산시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보육 특화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간 시간제보육서비스와 휴일(토요일) 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영유아 가정을 위한 육아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과 수용인원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효과적인 육아 지원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과 수용인원을 확대키로 결정했다. 현재 주간시간제보육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영등동), 익산어린이집(동산동), 아기별어린이집(남중동), 하늘어린이집(함열읍) 등 4개소에서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월부터는 엄마랑어린이집(남중동), 딩동댕어린이집(신동) 등 2개소가 추가돼 총 6개소로 늘어난다. 또한 야간 및 휴일(토요일)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1개반에 시간당 3명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2개반으로 확대되면서 시간당 수용인원도 6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토요일 시간제보육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한층 덜어주게 됐다. 앞서 시는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2016년 전국 최초로 야간 시간제보육 서비스 (운영시간 18시~22시)를 제공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휴일(토요일) (운영시간 9시~18시), 야간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많은 영유아 가정에게 맞춤형 보육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간제보육 서비스 확대를 통해 영유아 가정의 육아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육아가 편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간 단위로 긴급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만 6개월부터 만 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야간 및 휴일(토요일) 시간제보육서비스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만 가능하며 만 6개월부터 만 5세(초등학교 입학 전) 영유아 대상으로 야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1.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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