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 순항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이 92% 분양 성과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 관광과에 따르면 현재 분양 대상 면적 111만7554㎡(33.8만 평) 중 102만8189㎡(31.1만 평)가 분양 완료됐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 전북은행과 직원 연수원 부지 계약을 마쳤고, 올해 2월에는 (주)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과 관광호텔을 건설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여기에 광주 소재 기업 (주)리트리트가 약 2000 평 규모의 숙박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4월 중 첫삽을 뜰 계획이다.
(주)리트리트는 지난달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건축 허가 승인을 받았고,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시는 JB연수원의 원활한 건립과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활성화의 일환으로 관광지 조성계획(변경)을 추진해 용도변경(교육연구시설)과 층수 제한(8층 이내)에 대한 전북도의 최종 승인을 받아 사전 행정절차 준비를 완료했다.
JB금융지주도 각 계열사(JB금융지주,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담당 임원으로 구성된 연수원신축 추진단(8명)을 조직해 준비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건축설계 업체 공모를 완료하고, 11월 중 착공을 시작해 연수동과 숙박동(110실), 체육시설등을 2022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JB연수원과 호텔, 숙박시설이 들어서면 내장산리조트를 거점으로 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