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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조합장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정읍농협 유남영 “농협 발전 기여, 더 큰 목표 이뤄낼 것 ”

정읍농협 유남영(63) 현 조합장이 전북도내 최다선(6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유 조합장의 득표율은 71.58%(3330표)로, 4년전 선거(득표율 71%)에 이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는 일반적으로 다선 조합장들의 득표율이 점차 하락하는 사례에 비추어 볼 때 농촌지역 농협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생경영을 기업경영으로 실천한 능력을 앞으로 중앙무대에서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었다는 분석이다. 유 조합장은 조합을 이끌면서 상호금융여수신 1조원을 달성했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도사업 종합평가 결과에서도 2018년도 상반기 도시형농협 1위를 차지하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해준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6년 제23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지명으로 NH농협금융지주 비상임 이사직을 맡아 김 회장이 추진한 농협개혁에 힘을 보태며 일정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조합원들이 더 큰일을 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회 이사직과 함께 임원추천위원으로 활동했던 유 조합장은 그동안 전북 몫 찾기를 강조해 실제로 전북 출신들이 임원급에 대거 약진했다면서 향후 농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큰 목표를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 정읍
  • 임장훈
  • 2019.03.18 16:47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격전지를 가다] 정읍 신태인농협

정읍시 신태인읍과 감곡면 지역을 관할하는 신태인농협은 현직 조합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을 차지하기 위해 5명의 후보가 나섰다. 조합원수 2441명(신태인 1398명, 감곡면 1043명)에 확정 선거인수는 2306명이다. 출마자는 기호 1번 김성주(60), 기호 2번 박봉산(62), 기호 3번 황명택(59) , 기호 4번 이심순(61), 기호 5번 김석윤(57) 후보다. 김성주 후보는 농협을 가장 잘 아는 농협 전문 경영인을 기치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조합장을 내세웠다. 신태인농협 상무로 정년퇴임때까지 38년간 근무하면서 조합의 현실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리더십을 강조한다. 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와 고춧가루가공공장 운영방식 개선, 조합원 사랑방 설치, 감곡지점에 하나로마트 신설 등을 공약했다. 박봉산 후보는 37년간 공직생활을 거친 능력이 검증된 후보를 자임한다. 신태인읍장, 완주군 부군수, 전북도청 첨단농업과장등을 역임한 경력으로 큰일을 해본 사람만이 변화를 약속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자체 협력사업 적극 유치로 농가소득 증대, 청결고춧가루공장의 획기적 개선, 대중목욕탕 설치 등을 약속했다. 황명택 후보는 신태인농협 근본은 조합원이다며 진짜 농사꾼 조합장을 표방했다. 26년 신태인농협 근무 경력으로 근본을 바로세워서 직원 위계질서 확립과 친절 서비스 근무태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한다. 조합원과 대화실을 만들고 청결 고춧가루 가공사업소는 적자운영 발생시 과감하게 가공 중단, 하나로마트 배달서비스 강화 등을 공약했다. 이심순 후보는 투명한 농협, 소통하는 농협을 슬로건으로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정읍애신협에 근무하고 순정축협 비상임이사(2선)로 활동했다. 임기동안 연봉은 50%만 받고, 조합원 생산 농산물 연동가격 보상제, 대외 협력위원회 운용 등을 공약했다. 김석윤 후보는 희망찬 농협, 활기찬 농협을 기치로 수익구조 다변화를 꾀하는 미래 전략적 기획을 강조한다. 인터넷 판매망 활성화, 노인 요양원 건립, 고춧가루공장을 김치공장으로 전환을 공약하고 공인중개사 10년 경험을 살려 신속 정확한 실거래가 감정평가로 대출금을 산정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9.03.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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