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연지아트홀 개관…지역문화예술 꽃 피운다
정읍시 중앙로 옛 군청 자리에 건립된 연지아트홀 개관식과 축하공연이 지난 21일 열렸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생기 시장, 유진섭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강광 민선4기 시장, 이학수, 장학수 도의원, 조천형 농협정읍시지부장, 김민영 산림조합장, 김영수 정읍문화원장, 오오근 정읍예총회장, 김정호 이통장협의회장, 도완 내장사주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연지아트홀은 대지 6248㎡, 연면적 2017㎡, 지하 1층, 지상 2층이다. 무대 면적 270㎡와 객석 203석 규모로 클래식과 연극, 합창,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소규모 공연장이다.시는 연지아트홀에서 각종 소공연과 전시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있는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더불어 시립예술단과 지역예술단체 참여 공연과 대관 공연도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김생기 시장은 개관식에서시내권 주변 문화시설과 연계한 문화공간으로서 구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문화예술발전과 주민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개관 축하공연에는 40인조 아르스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성준, 팝페라 가수 주니최의 협연으로 클래식에서부터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이어 22일과 23일 피아니스트 이미연 독주회와 라스 앙상블 클래식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으며 오는 26일에는 창작연극 순정이 블루스가 공연된다. 또 27일 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 29일에는 넌 특별하단다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공연기간 연지아트홀 전시실에서는 개관을 기념하는 공예작품 기획전시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