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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상수원 옥정호 지키자"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정읍시민모임 회원들이 7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옥정호 운암취수구 일대의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필요성을 제기했다.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한 정읍시민모임은 최근 임실군에서 옥정호 수상레포츠타운 조성 계획이 알려지면서 정읍시민들의 상수원인 옥정호를 지켜내자는 뜻에 공감하는 시민 3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했다.이들은시민모임에서 몇 차례 옥정호 일원 답사를 통해 정읍시민이 마시는 식수원이 칠보발전 취수구가 아닌 운암 취수구임을 확인했다며 왜 운암취수구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고 칠보발전취수구만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는지 정읍시가 입장을 밝혀라고 촉구했다.이어전북도와 임실군의 의뢰로 작성된 용역보고서인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재조정및 수질보전대책수립 보고서에서는 주 취수구가 운암취수구가 아닌 칠보발전 취수구라고 선정하고 있는데 이는 시민모임이 확인한 사실과 다른 내용이다고 주장했다.특히2015년 5월26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견 표명으로 전북도, 정읍시, 임실군, 순창군 4개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옥정호 수역 시군상생협력선언서를 근거로 8월7일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재조정되었다며 상생협력선언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옥정호 수역의 수질개선이다며 정읍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시민모임은 또 정읍시민의 식수원 문제를 근본적이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읍시의 장기적인 대책과 계획은 무엇인지. 수질보전대책수립보고서에 산내면 구절초테마파크는 왜 개발잠재력이 매우 희박하다고 의견개시했는지 정읍시가 밝혀라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옥정호 운암취수구에서 이어지는 산외면 도원천 일원의 수질문제에 대해 임실군에서 지적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6.06.08 23:02

정읍시, 중국 위해시와 교류 활성화 모색

김생기 정읍시장과 이갑상(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정읍시국제화추진위원, 허홍진 정읍시 관광개발과장등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중국 10대 관광도시인 산동성 위해시(시장 장혜)를 방문, 상호 교류활성화및 중국 관광객 유치 방안을 협의했다.시 관광개발과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30일 양 도시 간 관광분야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위해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김시장은 방문기간 엽립운 위해시 부시장과 초이 위해시 관광국장, 왕경위 유공도 관리위원회 당서기와의 접견을 통해 양 도시 간의 교류 범위 확대와 지속적인 상호 방문을 논의하며 양 도시의 특산품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2017년도 제50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에 장혜 위해시장과 대표단의 참가를 정식 제안했다.이어 정읍시가 지난 3월 위해시에 제공해 유공도에 식재한 내장산 단풍나무와 단풍나무 종자 묘목장을 둘러보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방문단은 또 유공도 소재 갑오전쟁박물원 내에 조성한 정읍시 홍보공간도 둘러봤다.갑오전쟁박물원은 동학농민혁명이 단초가 되어 발생한 청일전쟁에서 패배한 중국이 치욕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청일전쟁 마지막 해전지인 유공도에 건립한 것이다. 또 갑오박물원 내 정읍시 홍보공간에서는 영상시스템(TV 2대)를 구축하고 정읍시에서 제공한 동학농민혁명과 시 홍보 영상을 상시 방영하고 있다.갑오전쟁박물원은 특히 지난해 동학농민혁명 관련 설명 자료에 동학농민혁명 발상지가 정읍시임을 알리는 문구를 삽입해 달라는 정읍시의 의견을 반영, 이날 새롭게 작성한 설명자료도 개시했다.이와 함께 재위해한국인(상)회를 방문해 내장산리조트와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조건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민자유치 활동을 펼쳤고, 정읍시 출신 기업 대표가 운영하는 영성중원전기를 방문 시찰했으며, 석영애 위해시 전지협회 이사장의 작품 전시회를 관람하고 면담을 통해 양 도시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 정읍
  • 임장훈
  • 2016.05.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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