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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잘못 먹으면 식중독 걸려요"

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가 본격적인 봄나물 섭취시기를 맞아 독초섭취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보건위생과에 따르면 봄나물은 봄철 입맛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특히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 등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봄철 피로감 및 춘곤증을 이기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잘못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봄철 산행 시 독초를 나물로 오인하여 섭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특히 독초를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구토, 어지러움, 경련, 호흡곤란등의 증세가 발생한다.산나물과 혼동하기 쉬운 독초의 종류 및 구별법을 보면 독초인 ‘여로’는 잎에 털이 많고 잎맥이 나란히 뻗어 잎맥 사이에 깊은 주름이 있고, 봄나물인 ‘원추리’는 털과 주름이 없다. 또 독초인 ‘박새’는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잎맥이 많고 주름이 뚜렷하여 마늘냄새가 나고 줄기가 하나이다. 반면 먹을 수 있는 ‘산마늘’은 2~3장의 잎이 있다. 이밖에도 독초인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표면에 광택이 있으나 봄나물인 ‘곰취’는 부드러운 털로 덮혀 있다. 보건위생과는 “독초 섭취시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손가락을 목에 넣어 먹은 내용물을 토하게 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며 토한 후에는 뜨거운 물을 마시게 하며, 병원으로 이동할 때는 먹고 남은 독초가 있다면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4.03.25 23:02

정읍~부안·고창 연결 국도, 우회도로 개설 시급

정읍시내에서 부안군과 고창군 방면으로 연결되는 국도29호선 교통량이 증가되면서 대체 우회도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정읍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부안과 고창군 방면으로 갈리는 주천삼거리까지 구간은 주택가를 가로지르는 도로환경에 더불어 정일여중 진출입로가 연결되어 학생들의 등하교시간대에 차량정체및 사고발생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시에 따르면 국도29호선이 호남고속도로 정읍IC와 서해안고속도로 줄포IC와 직접 연결되며 이용자들의 진출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창 선운산과 부안 격포방향으로 교통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정읍아산병원앞 주천삼거리에서 하모교까지 도로개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정읍~부안방면 교통량 증가에 따라 정읍시 관내 국도 29호선 용계동에서 영원면에 이르는 8.9km 정읍~신태인간 1공구는 지난해말 개통되어 구불구불한 선형을 개선하고 확장되었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2005년 12월 사업을 시작해 총사업비 791억원을 투입해 교량 8개소(355m), 터널 2개소 570m 및 입체교차로 2개소가 설치되어 거리상 2km, 통행시간 10분이 단축됨에 따라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연계 통행 편의가 증대되었다.하지만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정읍아산병원앞 주천삼거리까지 4차로는 부안과 고창방면으로 연결되면서 교통량 증가를 수용하기 부족한 상황이다.이에따라 정읍IC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줄포IC와 선운사IC 방면으로 직접 열결될수 있도록 하모교에서 주천삼거리까지 대체 우회도로 개설이 요구되고 있다.이와 관련 김생기 정읍시장은 지난2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유성용 청장을 면담하고 대체우회도로 개설을 요청하며 협조를 구했다.이날 김시장은 상교동 구암마을앞 국도 1호선 공사(정읍~원덕)에서 교량 연장설치와 정읍 칠보에서 임실 강진에 이르는 산내 강진간 국도 30호선, 칠보 부전간 국지도 49호선의 개설도 함께 건의했다. 유성용청장은 “주천삼거리에서 하모교까지의 신규 도로개설 사업을 적극 검토하여 추진하고 주민들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정읍
  • 임장훈
  • 2014.03.24 23:02

"건축·전기 기술로 어려운 이웃에 나눔 실천"

정읍시청 건축직등 기술 공무원들이 ‘정읍사랑 기술봉사대’를 구성,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건축과 직원을 중심으로 42명으로 구성된 정읍사랑 기술 봉사대는 지난 22일 김생기 시장과 문영소 시의원, 정읍시건축사회 정수환회장, 임병택 건축과장, 진병헌 정우면장,대서마을 오승현 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 정우면 대사리 대서마을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발대식을 마친 김생기 시장과 대원들은 마을 양철수씨등 2가구에서 전기수선과 도배, 장판교체, 집주변 청소등을 실시하고 생활이 어려운 3가구의 담장을 도색했다.봉사대는 이날 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말까지 불우 소외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불편 주거시설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지난 2005년 9월 발족된 봉사대는 수년째 대원들이 갖고 있는 건축과 전기, 가스 분야 기술을 토대로 휴일이면 불우·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자재구입비 등 일련의 경비도 매월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로 충당한다.임병택 건축과장은 “4개조로 봉사대를 편성, 근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4.03.24 23:02

정읍시의회 "흡연피해 손배소 제기하자"

정읍시의회(의장 김승범)는 지난 14일 흡연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정읍시와 전라북도, 정부가 원인제공자인 담배회사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날 정읍시의회는 정병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에서 “세계각국에서 흡연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법적 규제를 마련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흡연으로 인한 암등 질병의 원인제공자인 담배회사에 사회적 책임을 지우기 위한 각종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촉구 건의문에 따르면 미국은 46개 주정부에서 소송을 제기하여 담배회사들과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2460억달러(한화 약260조원)의 배상합의가 이뤄졌고 캐나다에서도 통계학적인 근거자료만으로도 흡연과 질병발생의 인과관계 입증을 인정해주는 ‘담배손해및 치료비 배상법’을 마련하여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문가 그룹이 작년 8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130만 명의 국민들을 19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발표를 보면 남성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질병 발생 위험도가 후두암 6.5배, 폐암 4.6배, 식도암 3.6배가 더 높았고, 여성은 후두암 5.5배, 췌장암 3.6배, 결장암 2.9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의회는 “정읍시도 매년 의료비 항목으로 21억2000만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어 지방재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험재정의 관리책임자로서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 의지를 공식화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담배 한 갑당 354원의 건강증진기금을 부담하지만 담배회사는 매년 수천억원의 순이익(11년 1조 300여억원)을 올리면서도 정작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정병선 시의원은 “흡연으로 생긴 질병으로 생명까지 잃는 환자들을 생각할 때, 담배회사는 최소한의 기업윤리까지 저버리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4.03.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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