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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남원새마을금고·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치매환자가정 가스안전장치 기부 업무협약

남원시는 24일 남원시청 2층 시장실에서 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우기만),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배승균)와 관내 독거치매·부부치매 환자 195가정에 대해 가스안전장치 설치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치매환자 가정에 가스안전장치(타이머 콕)를 설치해 치매환자만 거주하는 가정의 가스로 인한 안전사고와 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기여한다. 남원새마을금고는 주변의 이웃을 위해 올해 독거치매환자 및 부부치매 환자를 위해 기탁금 975만원을 기부한다. 남원시보건소는 가스안전장치(타이머 콕) 설치 대상자를 선정하고 설치 후 완료검사를 담당하고, 남원새마을금고는 설치업체 선정·계약 과 설치비를 지급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부는 설치업체 관련 자료 제공과 완료검사 자 대상 교육에 관한 사항을 전담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 안전관리를 위한 이번 협약에 동참해준 남원새마을금고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유관기관의 참여를 통해 증가하는 치매 환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5.24 15:16

남원시,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사업 일환 '갈치 문화예술마을 조성'

남원시 도통동 일원 갈치마을이 전북도에서 공모한 '22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 선정돼 갈치 문화예술마을을 조성한다. 23일 시는 '갈치, 문화예술마을 만들기'라는 테마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3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공모는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을 위해 주민 중심의 사업내용 발굴과 테마가 있는 마을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추진한다. 그동안 갈치마을은 주민 스스로가 꽃밭을 가꾸고 나무를 심고 우물과 개울을 옛모습으로 복원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경관조성에 주력했다. 예술인들과 외국인이 귀촌 정착해 주민들과 함께 마을벽화를 그리는 등 주민 예술인마을 사업 활성화에도 노력해 2020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주거지경관 개선사업으로 풍경산책로 및 풍경동산, 마을입구 천변 경관을 조성한다. 마을 안 걷고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담장·우불 정비와 공동이용시설 개선사업으로 마을회관 정비, 주차장을 조성한다. '아름다운 주거경관개선사업'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빈집이 증가하는 등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농어촌 마을 경관개선을 통해 농촌다움을 찾고 거주지로서의 매력을 회복시킨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갈치마을은 아름다운 주거 경관을 가진 문화예술마을로 지금보다 더 활력있고 쾌적한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5.23 15:56

6·1지방선거, 남원시의원 50% 새로운 인물 예고

이번 6·1 지방선거를 통해 현직 16명 남원시의원 중 절반가량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될 예정이다. 앞서 양희재·강성원·노영숙 의원은 출마 포기, 양해석·최형규 의원 도의원 출마, 김종관·박문화 의원이 경선 탈락했다. 2인 선거구인 가선거구(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 기준 유권자 운봉 3535명·인월 2448명·아영 1707명·산내 1890명)는 민주당 소태수·윤지홍 후보와 무소속 김종진 후보 3명이 격돌한다. 운봉 출신 소태수·윤지홍, 인월면의 김종진 세 후보는 선거 출마자가 나오지 않은 아영, 산내면 표심을 끌어오기 위해 치열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표심이 선거 결과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안갯 속이라는 평을 받는 나선거구(주천 2400명·산동 1697명·이백 2065명)는 민주당 전평기·손중열 후보와 무소속 김지수·김정호·하대식 후보 5명이 2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산동의 전평기 후보와 이백의 김지수 후보가 각각 본인 지역에서 어느 정도 표를 얻을 수 있을지, 같은 주천면 출신인 손중열·김정호 후보 중 지역민의 표가 한쪽으로 쏠릴지 눈 여겨진다. 유권자 수가 2만여 명으로 가장 많은 다선거구(향교 6162명 ·도통 1만3889명)는 민주당 오동환·김길수·염봉섭 후보와 국민의힘 김지현 후보 4명이 나선다. 3인 선거구에 3명의 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후보군 중 유일한 30대인 국민의힘 김지현 후보가 이번 선거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지 관건이다. 2인 선거구인 라선거구(수지 1009명·송동 1874명·금지 2137명·대강 1489명)는 민주당 김영태·이기열 후보 2명의 당선이 확정됐다. 라선거구였던 주생면을 흡수한 마선거구(대산 1522명·사매 1398명·덕과 879명·보절 1359명·주생 1664명)는 민주당 김한수·김정현 후보와 무소속 윤기한 후보 3명이 2자리를 놓고 결전을 벌인다. 해당 선거구는 출마자가 없는 덕과·보절·주생면 세 지역의 표심이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인 선거구인 바선거구(동충 2973명·죽항 2939명·노암 5098명·금동 5508명·왕정 3750명)는 민주당 이미선·한명숙·강인식 후보와 무소속 김명수·양경님 후보가 맞붙는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이미선·한명숙 후보와 시의원 선거에 처음 도전한 3명의 후보 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2명의 남원시의원 비례대표 자리에는 민주당 오창숙·이숙자 후보가 각각 1·2번을 배정받고 국민의힘에 이은진 후보가 출마한다.

  • 남원
  • 김선찬
  • 2022.05.23 15:56

남원관광단지 일원 모노레일 ·짚와이어 내달 중 개장

남원관광단지 일원에 조성 중인 모노레일 '남원에어레일'과 짚와이어 '어사와이어' 및 '스카이워크'가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시운전에 돌입했다. 23일 남원테마파크는 남원에어레일은 이번 시운전을 통해 최종적으로 모노레일 차량 및 레일 안정성 확인, 운전 관련 제어시스템 등 검사가 완료되는 6월 중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도심형 짚와이어인 '어사와이어'와 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하늘길을 걷는 '스카이워크' 등 이색 체험 시설도 함께 문을 열 예정이다. 남원에어레일는 춘향테마파크-함파우소리체험관-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연결해 총 연장 2.44km 구간을 운영한다. 레일 최고 높이는 11m 가량으로 운영 시간은 40여분, 가격은 1만원 대로 예상된다. 와이어로프를 타고 최대 시속 80km로 활강하는 짚와이어 '어사와이어' 운영 요금은 코스 길이에 따라 2∼3만원대로 예상되며, 높이 78m 춘향타워에서 즐길 수 있는 '스카이워크' 등의 시설도 개장을 준비 중이다. 남원테마파크 관계자는 "남원에어레일이 개장하면 광한루원과 함께 남원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관광 자원에 낭만적이면서도 다이나믹한 요소가 더해져 이색 데이트 코스를 찾는 연인과 직장인들에게 특별한 국내여행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5.23 14:10

남원시, '자전거RO 남원여행'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남원시가 20일 남원역 2층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여행상품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가 지난 20일 (주)여행공방, 한국철도공사, (주)바이클로와 함께 남원역 2층에서 '자전거RO 남원여행' 여행상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증가하는 철도 여행객들에게 자전거라는 연계 이동수단을 제공해 남원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으로 남원시는 자전거 대여소와 운영 인력을 제공하고 ㈜여행공방는 자전거 대여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이용 자전거 제공, 자전거 여행 코스 개발을 추진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운영 활성화를 위한 홍보, 열차티켓 할인을 제공하며 (주)바이클로는 자전거와 안전용품 제공, 자전거 여행 전문 컨설팅을 담당한다. 특히 협약을 통해 남원시는 자전거 이동범위 내 전통체험과 먹거리(디저트)를 연계한 당일 여행코스 및 숙박형 여행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자전거 대여 신청은 휴대폰 전용 앱과 남원역 대여소에서 대면으로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1일 기준(오전 9시~오후 5시) 일반자전거 5000원, 전기자전거 1만원으로 신용카드 결재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남원역에서 광한루원까지 3.3km의 거리로 경사도가 3%에 불과해 자전거로 이동하기 최적의 코스로 꼽힌다"며 "시원한 바람과 기억에 남을 여행을 하고 남원에서 자전거 여행으로 멋진 풍경과 음식으로 눈을 뗴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5.22 10:32

남원시, 결혼이민자 국적 미 취득 전수조사 및 시범사업 운영

남원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결혼이민자의 국적취득을 돕기 위해 개별 맞춤형 수업을 실시하는 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4~5월 2달에 걸쳐 관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국적 취득 유무와 미 취득 사유, 개별 요구사항 등을 전수조사했다. 결혼이민자 594가구에 대해 개별상담을 실시한 가운데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가구가 276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중 국적취득 의사 없음, 타 지역 전출 가구, 기 취득 후 통지서 대기 중인 가구 등 172가구를 제외한 104가구는 국적 취득 의사가 있음에 불구하고 현실적인 어려음에 포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적 미 취득 사유에 대한 조사 결과 시험이 어렵거나 직장생활로 인한 시간부족, 귀화 절차 과정의 어려움 등의 순이었다. 남원시는 결혼이민자의 개별적인 맞춤형 교육 등 국적 취득 지원이 요구되는 만큼 예산을 확보해 20명 규모의 시범사업으로 국적 취득 지원에 나선다.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육과 연계해 시회통합과 귀화 면접 등에 대한 국적 취득반을 운영한다. 시험 준비 및 취득 절차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1:1 멘토 연결, 한국어 연습을 위한 모임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세상 모은 가족을 포용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구현해 나가는 것이 남원의 가장 큼 목표 중 하나다"며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5.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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