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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권오정)와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이 24일 운봉에 거주하는 돌봄대상자 어르신들을 찾아 생필품지원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들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 및 지원을 통해 NH농촌현장봉사단은 현장실사를 거쳐 어르신들의 고충을 해결했다. 권오정 지부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24일 남원시청 2층 시장실에서 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우기만),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배승균)와 관내 독거치매·부부치매 환자 195가정에 대해 가스안전장치 설치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치매환자 가정에 가스안전장치(타이머 콕)를 설치해 치매환자만 거주하는 가정의 가스로 인한 안전사고와 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기여한다. 남원새마을금고는 주변의 이웃을 위해 올해 독거치매환자 및 부부치매 환자를 위해 기탁금 975만원을 기부한다. 남원시보건소는 가스안전장치(타이머 콕) 설치 대상자를 선정하고 설치 후 완료검사를 담당하고, 남원새마을금고는 설치업체 선정·계약 과 설치비를 지급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부는 설치업체 관련 자료 제공과 완료검사 자 대상 교육에 관한 사항을 전담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 안전관리를 위한 이번 협약에 동참해준 남원새마을금고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유관기관의 참여를 통해 증가하는 치매 환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지부장 김완진)가 24일 남원시에 위치한 라피움(대표 배유진)과 함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라피움은 우유나 계란 등 동물성 재료가 아닌 쌀을 주로 사용해 디저트를 만들어 판매하는 비건 베이커리로 평소 지역 내 나눔 실천에 앞장선다.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매장의 수익금 일부는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김완진 지부장은 "후원해 주시는 금액은 국내의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소리 내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옹호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다음달 30일까지 여름 휴가철 대비 관내 펜션·관광 숙박시설 46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코로나19 방역완화로 여름 휴가철 피서객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소방계획서 작성 및 이행여부,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폐쇄,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잠금 행위 등이다. 여름철 냉방기구 사용증가에 따른 화재위험성 및 실외기 화재주의, 기타 전기·가스시설 및 바비큐장 화기 취급 등 안전관리 지도 등 화재안전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백성기 서장은 "여름 피서철에 남원의 지리산, 뱀사골 등을 찾는 이용객들이 많아질 것이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다음달부터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남원시 공무원노동조합과 협의한 사항으로 직원들의 휴식을 보장해 업무 효율 증대와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현재 남원시 민원과는 점심시간(12시부터 오후 1시) 교대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부터는 점심시간에 민원 업무를 중단한다. 지난해 1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올해는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해 현재 23개 읍면동에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한다.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범기간 동안 점심시간 휴무 관련 무인민원발급기와 정부24에서 발급할 수 없는 인감과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권혜정 남원시 민원과장은 "점심시간 휴무제를 통해 직원들은 업무효율을 높이고 시민들은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나타나는 문제점들은 최대한 보완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NH시네마(대표 김준)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원활한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기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상생 일원으로 다문화가족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문화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다문화가족의 영화 관람료 20% 상시 할인, 지역 상생 및 복리증진에 관한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다문화 가정 또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한 축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 대표는 "문화생활 환경 개선을 통한 다문화가정의 지역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남원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원시 도통동 일원 갈치마을이 전북도에서 공모한 '22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 선정돼 갈치 문화예술마을을 조성한다. 23일 시는 '갈치, 문화예술마을 만들기'라는 테마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3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공모는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을 위해 주민 중심의 사업내용 발굴과 테마가 있는 마을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추진한다. 그동안 갈치마을은 주민 스스로가 꽃밭을 가꾸고 나무를 심고 우물과 개울을 옛모습으로 복원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경관조성에 주력했다. 예술인들과 외국인이 귀촌 정착해 주민들과 함께 마을벽화를 그리는 등 주민 예술인마을 사업 활성화에도 노력해 2020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주거지경관 개선사업으로 풍경산책로 및 풍경동산, 마을입구 천변 경관을 조성한다. 마을 안 걷고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담장·우불 정비와 공동이용시설 개선사업으로 마을회관 정비, 주차장을 조성한다. '아름다운 주거경관개선사업'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빈집이 증가하는 등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농어촌 마을 경관개선을 통해 농촌다움을 찾고 거주지로서의 매력을 회복시킨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갈치마을은 아름다운 주거 경관을 가진 문화예술마을로 지금보다 더 활력있고 쾌적한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6·1 지방선거를 통해 현직 16명 남원시의원 중 절반가량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될 예정이다. 앞서 양희재·강성원·노영숙 의원은 출마 포기, 양해석·최형규 의원 도의원 출마, 김종관·박문화 의원이 경선 탈락했다. 2인 선거구인 가선거구(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 기준 유권자 운봉 3535명·인월 2448명·아영 1707명·산내 1890명)는 민주당 소태수·윤지홍 후보와 무소속 김종진 후보 3명이 격돌한다. 운봉 출신 소태수·윤지홍, 인월면의 김종진 세 후보는 선거 출마자가 나오지 않은 아영, 산내면 표심을 끌어오기 위해 치열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표심이 선거 결과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안갯 속이라는 평을 받는 나선거구(주천 2400명·산동 1697명·이백 2065명)는 민주당 전평기·손중열 후보와 무소속 김지수·김정호·하대식 후보 5명이 2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산동의 전평기 후보와 이백의 김지수 후보가 각각 본인 지역에서 어느 정도 표를 얻을 수 있을지, 같은 주천면 출신인 손중열·김정호 후보 중 지역민의 표가 한쪽으로 쏠릴지 눈 여겨진다. 유권자 수가 2만여 명으로 가장 많은 다선거구(향교 6162명 ·도통 1만3889명)는 민주당 오동환·김길수·염봉섭 후보와 국민의힘 김지현 후보 4명이 나선다. 3인 선거구에 3명의 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후보군 중 유일한 30대인 국민의힘 김지현 후보가 이번 선거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지 관건이다. 2인 선거구인 라선거구(수지 1009명·송동 1874명·금지 2137명·대강 1489명)는 민주당 김영태·이기열 후보 2명의 당선이 확정됐다. 라선거구였던 주생면을 흡수한 마선거구(대산 1522명·사매 1398명·덕과 879명·보절 1359명·주생 1664명)는 민주당 김한수·김정현 후보와 무소속 윤기한 후보 3명이 2자리를 놓고 결전을 벌인다. 해당 선거구는 출마자가 없는 덕과·보절·주생면 세 지역의 표심이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인 선거구인 바선거구(동충 2973명·죽항 2939명·노암 5098명·금동 5508명·왕정 3750명)는 민주당 이미선·한명숙·강인식 후보와 무소속 김명수·양경님 후보가 맞붙는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이미선·한명숙 후보와 시의원 선거에 처음 도전한 3명의 후보 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2명의 남원시의원 비례대표 자리에는 민주당 오창숙·이숙자 후보가 각각 1·2번을 배정받고 국민의힘에 이은진 후보가 출마한다.
남원관광단지 일원에 조성 중인 모노레일 '남원에어레일'과 짚와이어 '어사와이어' 및 '스카이워크'가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시운전에 돌입했다. 23일 남원테마파크는 남원에어레일은 이번 시운전을 통해 최종적으로 모노레일 차량 및 레일 안정성 확인, 운전 관련 제어시스템 등 검사가 완료되는 6월 중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도심형 짚와이어인 '어사와이어'와 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하늘길을 걷는 '스카이워크' 등 이색 체험 시설도 함께 문을 열 예정이다. 남원에어레일는 춘향테마파크-함파우소리체험관-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연결해 총 연장 2.44km 구간을 운영한다. 레일 최고 높이는 11m 가량으로 운영 시간은 40여분, 가격은 1만원 대로 예상된다. 와이어로프를 타고 최대 시속 80km로 활강하는 짚와이어 '어사와이어' 운영 요금은 코스 길이에 따라 2∼3만원대로 예상되며, 높이 78m 춘향타워에서 즐길 수 있는 '스카이워크' 등의 시설도 개장을 준비 중이다. 남원테마파크 관계자는 "남원에어레일이 개장하면 광한루원과 함께 남원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관광 자원에 낭만적이면서도 다이나믹한 요소가 더해져 이색 데이트 코스를 찾는 연인과 직장인들에게 특별한 국내여행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20일 남원역 2층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여행상품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가 지난 20일 (주)여행공방, 한국철도공사, (주)바이클로와 함께 남원역 2층에서 '자전거RO 남원여행' 여행상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증가하는 철도 여행객들에게 자전거라는 연계 이동수단을 제공해 남원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으로 남원시는 자전거 대여소와 운영 인력을 제공하고 ㈜여행공방는 자전거 대여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이용 자전거 제공, 자전거 여행 코스 개발을 추진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운영 활성화를 위한 홍보, 열차티켓 할인을 제공하며 (주)바이클로는 자전거와 안전용품 제공, 자전거 여행 전문 컨설팅을 담당한다. 특히 협약을 통해 남원시는 자전거 이동범위 내 전통체험과 먹거리(디저트)를 연계한 당일 여행코스 및 숙박형 여행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자전거 대여 신청은 휴대폰 전용 앱과 남원역 대여소에서 대면으로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1일 기준(오전 9시~오후 5시) 일반자전거 5000원, 전기자전거 1만원으로 신용카드 결재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남원역에서 광한루원까지 3.3km의 거리로 경사도가 3%에 불과해 자전거로 이동하기 최적의 코스로 꼽힌다"며 "시원한 바람과 기억에 남을 여행을 하고 남원에서 자전거 여행으로 멋진 풍경과 음식으로 눈을 뗴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무소속 강동원 남원시장 후보가 19일 만인의총 참배를 마치고 장난을 맞아 공설시장 주차장에서 시민대표 3명의 지지발언과 함께 출정식을 펼쳤다. 강 후보는 "지금 남원은 최대 난관에 봉착해 있다"면서 "남원을 살리는 절박한 짐을 지고 갈 적임자는 오직 강동원 뿐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남원경제가 연쇄적으로 어려워지고 인구 8만선 붕괴, 뒤쳐지는 도시가 된 것은 30년간 시정을 운영해 온 민주당의 무능함이 초래한 위기다"며 "서남대를 비롯하여 KBS, MBC 방송국, 담배원료공장, 수 개의 콘도시설 등 없어진 것만도 10여개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선되면 남원재건을 위해 시민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예스 남원! 남원시민 대화합 플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윤승호 남원시장 후보가 19일 만인의총에서 참배하고 '무소속 돌풍을 남원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다짐 속 출정식을 가졌다. 윤 후보는 "이번 민주당 내 공천 파동은 공정과 상식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부패정치세력들의 야합 쇼다"며 "선거를 통해 민주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시민들과 민주당원들이 원하는 남원시정의 적임자는 윤승호였다"며 "저를 지지하는 민주세력들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승호 후보는 "과거 지리산권 중심도시였던 남원이 이렇게 쇠락하고 있는 것은 위정자들의 잘못이 가장 크다"며 "평생 남원을 지키며 살아온 윤승호가 이제 준비된 계획과 비전으로 남원다운 남원만들기에 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최경식 남원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남원시청 앞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알리는 출정식을 열었다. 최 후보는 "위기의 남원을 구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를 살릴 검증된 일꾼, 지역화합과 통합을 이끌 참신한 일꾼, 중앙 정부·정치 무대에서 힘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민생, 경제, 정치도 바꿔 아이들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남원을 만들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남원의 미래를 결정할 매우 중요하다"며 "반듯한 남원을 만들겠다는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생업이 바쁜데도 참석해준 지지자와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해 깨끗하고 바른 정치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이동민)가 지난 16일 남원 서진여고에서 전교생 308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이 교내 방송을 통해사이버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개념, 특징, 최근 사례, 예방 방법 등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사이버학교폭력(집단따돌림 등), 사이버사기, 악성코드를 이용한 피싱·파밍 등 다양한 사이버 범죄유형에 대해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사이버 범죄유형에 취약한 청소년들에게 유형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동민 서장은 "앞으로도 학교측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사이버 범죄예방교육 실시과 사이버 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사이버 범죄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충호)는 남원용성고등학교 대상으로 꿈나무 청소년들을 위한 '그린 꿈 사다리(Green Dream Bridge)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린 꿈 사다리'는 공사의 사회적 책임 완수와 ESG경영 실천을 위해 농업 등 관련 분야에 종사할 청소년들에게 산학렵력 매칭(사다리 역할)으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남원용성고에 방문해 교사와 재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홍보와 채용 설명회 등을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경영 방향인 ESG경영의 체계적인 기반 확립과 농어업인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농어업의 미래 선도,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통한 변화대응력 및 내부역량 강화와 경영시스템을 혁신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진로특강, 멘토링, 현장학습 등을 통해 농업관련 분야에 종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부여하고 ESG 경영인식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결혼이민자의 국적취득을 돕기 위해 개별 맞춤형 수업을 실시하는 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4~5월 2달에 걸쳐 관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국적 취득 유무와 미 취득 사유, 개별 요구사항 등을 전수조사했다. 결혼이민자 594가구에 대해 개별상담을 실시한 가운데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가구가 276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중 국적취득 의사 없음, 타 지역 전출 가구, 기 취득 후 통지서 대기 중인 가구 등 172가구를 제외한 104가구는 국적 취득 의사가 있음에 불구하고 현실적인 어려음에 포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적 미 취득 사유에 대한 조사 결과 시험이 어렵거나 직장생활로 인한 시간부족, 귀화 절차 과정의 어려움 등의 순이었다. 남원시는 결혼이민자의 개별적인 맞춤형 교육 등 국적 취득 지원이 요구되는 만큼 예산을 확보해 20명 규모의 시범사업으로 국적 취득 지원에 나선다.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육과 연계해 시회통합과 귀화 면접 등에 대한 국적 취득반을 운영한다. 시험 준비 및 취득 절차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1:1 멘토 연결, 한국어 연습을 위한 모임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세상 모은 가족을 포용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구현해 나가는 것이 남원의 가장 큼 목표 중 하나다"며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강동원 남원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남원시 청년농업인연합회 '청년 지음'과 '청년이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성배·진환선 청년지음 공동대표, 김보금 연희단청연 대표, 권태경 전 4-H연합회장 등 13명의 청년대표들이 참석해 인구증가 및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후보가 밝힌 청년공약으로는 △남원청년 주거책임제 △남원청년 완전고용제 △청년정책 담당부서 청년과 신설과, 10세까지 매월 50만 원씩 지급하는 육아보육 정책 등이다. 또 청년임대아파트 500세대를 건립해 무주택 청년에 대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없이 최대 10년간 주거 보장, 정규직 1명을 채용하는 사업장에 1년간 월 100만원씩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남원소방서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있다/사진제공=남원소방서 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오는 27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과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집중단속 기간동안 △소방시설 등 차단행위의 위험성 및 불시단속 및 홍보 △불시 소방특별조사 실시 및 피난계획 수립여부 등 컨설팅 병행 △소방시설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홍보 △자율개선을 위한 픽토그램 설치,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건축물의 비상구 등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을 지급하는 제도로, 소방시설 설치·유지 의무 위반행위에 대해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로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백성기 서장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다중이용시설이용이 늘어나면서 소방시설관리는 소방안전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피·대처를 위해 소방시설 관리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덕과·사매면에 작약꽃이 알록달록한 색깔로 만개하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신소득 작물로 주목받는 작약꽃은 다년생 식물로 5~6월에 절정을 이룬다. 독특한 향과 크고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어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결혼식 부케로 선호하는 화훼로 꼽힌다. 남원시는 작약을 비롯한 특용작물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능성 특용작물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자 중이다. 현재 관내에 520농가, 57ha의 특 용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작약은 약물작물로써 다양한 효능을 가지며 약재로 쓰이는 뿌리를 달여 먹으면 통증 완화와 혈액순환 촉진 등 코로나19 휴유증에 효과가 있다. 특히 품종이 개량되고 고급화되면서 부가가치는 상흥, 농가의 소득을 향상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신소득 작물로 일손부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업경쟁력을 키워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이동민)가 17일 직장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직장협의회 간담회는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위한 업무개선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의 직무 및 복지와 관련된 고충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직장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소속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결국 주민을 위한 치안서비스가 향상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 이라는데 뜻을 모았다. 이동민 서장은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직장협의회 임원진 및 직협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직장협의회와 자주 소통하며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작은 의견도 귀 기울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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