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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노인일자리 발굴 및 추진에 박차

남원시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이 고령층의 일자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사업규모 총 140억을 투입해 어르신 3971명이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이며, 사업기간은 사업단별로 지난 1월부터 추진해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4개 유형으로 추진되며 남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남원노인복지관, 남원노인복지센터, 남원사회복지관, 남원사랑나눔센터 등 6개 기관이 수행한다. 특히 20명이 참여하는 취업알선형은 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일정 교육을 수료하거나 업무능력이 있는 노인을 해당 수요처로 연결하여 구직의 기회를 제공한다. 남원시는 올해 다양한 신규 일자리를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선다. 이중 정류장지킴이 사업단은 안전관리와 환경정비에 이어 관광객의 가이드 역할이라는 부수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기존의 단순업무 중심에서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창출로 점차 넓은 영역으로 확대하며,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통한 예산확보,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봉사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일자리 발굴과 제공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3.13 14:17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남원시보건소 옆 새 보금자리로 '문 활짝'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남원시보건소 옆자리로 새로운 둥지를 틀고 업무에 돌입했다. 13일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에 따르면 이번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00㎡ 규모로 별동 증축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02년 보건소 직영 정신보건센터로 업무를 시작한 이후 2010년 국비지원 표준형 정신보건센터로 확대 운영해왔지만 그동한 협소한 공간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제기됐었다. 이에 접근성을 높이고 질 높은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남원시보건소 부지로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사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신청사 건립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는 등 시민들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증축된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1층에는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사무실, 상담실, 검사실과 교육 및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이용자 쉼터 등이 조성됐다. 2층은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남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마련됐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센터 이전에 따라 앞으로도 우리 보건소는 코로나 19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는 등 스트레스 치유에 매진하겠다"며 "이밖에 정신건강 편견과 인식개선을 도모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및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개입, 정신질환자 재활프로그램 운영,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코로나19 등 재난관련 심리상담, 마음건강주치의 상담과 치료연계 등의 사업을 수행하다.

  • 남원
  • 김선찬
  • 2022.03.13 14:16

'우리 지역 작가전'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서 류영근 작가 첫 전시

남원시가 올해부터 오랜 기간 최선을 다한 지역 내 작가들을 선정하는 '우리 지역 작가전' 첫 전시로 서화가 류영근의 '춘풍추상(春風秋霜)'을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계에 자리잡고 있는 류영근의 예술적 성취를 존중하고 40년 서화 인생을 한 차례 알아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전시에는 3m가 넘는 '적벽부(赤壁賦)' 대작을 포함해 류영근의 완숙된 최근 작품 33점이 전시된다. 남원 대표 소설가 윤영근과 최정주, 시인 김동수와 협업한 작품들도 선보인다. 류 작가는 평생 붓을 놓지 않고 10회 이상의 개인전과 300회 이상의 단체전을 통해 본인의 예술 활동을 알렸다. 그 결과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서예박람회에 초대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1986년부터 운영한 이은서예원과 전북대학교평생교육원 등의 출강서 배출한 문하생 중 100여 명은 대한민국미술대전과 전라북도미술대전에 입선과 특선을 거듭하는 등 지역 내 서예 문화 확장에도 이바지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2층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이달 15일부터 5월 8일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 관람료는 무료다. 미술관 관계자는 "류영근 예술의 본류가 한문서예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미술관 관람객의 연령층을 고려해 한글서예와 문인화의 비중을 늘려 남녀노소 누구나 시각적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3.13 11:04

남원시, '한복문화 지역거점'·'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공모사업 연속 선정

남원시가 중앙부처에서 주관한 공모·구축 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0일 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한복진흥센터) 주관 '한복문화 지역거점' 공모사업과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각각 국비 9000만원과 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먼저 '한복문화 지역거점'은 지역의 고유 문화관광자원과 한복문화를 연계해 지역만의 특색 있는 한복문화를 즐기는 문화축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한복도시 남원, 꽃을 입다'라는 주제로 입고 보는 한복에서 한복을 매개로 세대와 추억을 잇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 기여도 및 프로그램 차별성, 지역의 추진의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연속 지원 지자체로 선정됐다. 2022년 남원시 한복문화지역거점 행사는 올해 10월 광한루원과 남원예촌에서 실시되며 한복문화를 공연으로 만나보는 한복시청회, 한복리폼 등의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은 판로 확대와 금융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인식확산 프로그램 등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지역 현안을 지자체별로 설치된 사회적경제위원회를 통해 발굴 및 해결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 및 소통채널 구축, 지역 상생 모델 개발을 위한 '온(溫)남원 사회적경제 페스타'를 제안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온라인 할인 프로모션 및 라이브 커머스 △사회적경제 온라인 토크콘서트 △추석 명절 공공구매 촉진 공(公)감마켓을 추진한다. 특히 새롭게 운영되는 온라인 토크콘서트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리더들이 참여해 사회적경제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한복문화지역거점 공모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연속 선정 결과를 토대로 한복도시 남원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조직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남원시 사회적 경제활성화를 더욱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3.10 16:10

전북대학교 남원시 지역산업학과 개강식 개최

남원시는 지난 4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대와 협력해 개선한 재교육형 지역산업학과의 신입 오리엔테이션을 지리산소극장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개강식은 2022학년도 전북대학교 재교육형 계약학과인 남원시 지역산업학과(화장품뷰티·목칠공예 전공)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황인섭 학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학과 교수소개, 교수·신입생 상견례, 수강 신청 안내, 학사일정 안내, 장학제도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시 지역산업학과는 2021년 교육부로부터 재교육형 계약학과 설립승인을 받고 화장품 뷰티산업과 목칠공예산업에 각 20명씩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학사운영은 총 4년 과정으로 평일 야간수업으로 진행되며 2022학년도 1학년 수업은 평생학습관 분관 3층에서 이뤄진다. 시는 찾아오는 대학교육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리산권역 교육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시키며 25억원의 사업비로 지상 3층 규모의 캠퍼스를 다음달까지 완공해 5월부터는 신축 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는 산업 현장에 맞는 교육과정을 엄선해 실용성을 바탕으로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이론을 겸비한 학사운영은 물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개발 및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의 개인 창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이영근 남원시 자치행정국장 “기업현장에서 직무교육을 병행해야 하는 쉽지 않은 교육과정이지만, 4년간의 체계적 배움을 통해 우리시 핵심 전략산업인 화장품산업과 전통산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서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3.07 14:42

남원시 보건소, 확진자 증가세에 따른 자율방역 강조

남원시보건소가 신속한 확진자 조사와 재택치료 환자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 및 개인 방역 수칙 준수 당부에 나섰다. 7일 보건소에 따르면 남원지역에서 2월 4주차부터 1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 기준 346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적환자는 4849명에 달한다. 이에 남원시보건소는 신속한 확진자 조사를 위해 조사반을 32팀 96명으로 확대 편성했다. 연령, 증상, 기저질환 등을 고려해 일반 재택치료군, 집중 재택치료군,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에서 격리 치료하는 병상 치료군으로 환자 분류를 통해 제때 관리를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한다. 또한 지난달 17일부터 재택치료지원센터를 설치해 재택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상담, 행정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확진자의 예방접종력에 따라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이어질 위험이 92.9% 낮은 만큼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5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 연장되면서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의 고삐를 다시 잡아주길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60세이상 고위험군은 의심증상시 신속하게 PCR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며 "상시 방역 마스크 착용, 하루에 3번, 10분 이상 수시로 환기하기, 자가진단키트 검사 등 개인 방역 수칙에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전체 인구의 7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은 96.5%가 접종을 완료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3.07 14:42

남원시,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참가자 5가구 접수 모집

남원시는 농식품부 역점사업인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참가자 5가구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의 이주과정에서 발생되는 도농간 문화격차로 인한 적응실패를 최소화해 정착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및 입주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해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1기 3개월·2기 2개월에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시에서 제공하는 숙소에서 거주하며 농촌이해, 귀농 선도농가 견학, 귀농귀촌교육, 마을단합행사, 농작업 근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별도 참가비 없이 최장 3개월 동안 참여가 가능하고 월 30만원의 연수비가 지급된다. 만18세 이상의 타 지역 도시민이 신청 가능하며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 등은 우선순위로 선정, 연접 시군구 주민은 제외된다. 참가 희망자는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www.returnfarm.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머물다 가는 휴식의 개념에서 벗어나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리산나들락 마을과 함께 프로그램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3.06 13:03

남원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 제도 발굴 및 지원

남원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채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제도를 지원하는 기업정책을 펼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근로자는 '기업의 꽃'이라 생각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먼저 근로자의 정주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주거 기반 시설 개선을 위한 행복주택을 추진하며 노암3단지에 산단근로자 및 청년, 고령자 등 120세대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특히 근로자 여가지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시는 21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광치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앞두고 있다. 광치1·2농공단지에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문화·주거·복지·편의기능이 집적된 문화센터 조성으로 청년 유입강화과 근로자 복지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중소기업들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등 투자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길을 열고 있다. 중소기업의 근로자 근무환경개선과 복지편익개선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중소기업 생산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안내 책자를 배부에 전국에 배부하고 있다. 나아가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수출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가 지난 2011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화장품 사업'은 기업유치의 해법이 되는데 기대가 모아진다. 시는 2014년 전국 최초로 '남원시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한 이후 다양한 화장품 산업 인프라를 조성해 왔다. 올해 6월 전국 최초 '코스메틱비즈센터' 건립이 계획된 만큼 36개의 제조공장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가 앞두고 화장품산업 집적화는 물론 기업들간 플랫폼이 형성돼 동반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기업들이 요구하는 니즈충족은 물론 여러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자체와 기업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제도와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원으로 더욱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3.06 13:02

남원시, 성과관리체계 개편 시민중심 행정서비스 위한 조직문화 선도

남원시가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선도하고자 성과관리 체계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올해 개편한 성과관리 체계는 기존 국별(3그룹) 평가에서 직무별(6군) 성과분류체계로 세분화해 사업별 공정성을 기한다. 기존 목표달성도 정량평가 외에도 정성평가·부서환경역량평가·시정발전 기여도 평가를 추가했다. 정성평가는 사전에 부서별 성과지표가 중요도·난이도 측면에 적합하게 설정됐는지, 내부 평가단 150명이 평가하고 사후 업무의 과정이 계획대로 충실하게 이행했는가를 평가해 객관성을 확보한다. 부서환경역량평가는 전 부서의 내·외부 근무여건 등을 근무경험자가 평가하는 것으로 열악한 부서의 인력 및 예산 환경 등을 반영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통지표 15개와 부서지표 742개를 설정했다. 성과관리 부서별 지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 100% 반영, 그 결과 성과지표 달성시 남원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공통지표 항목으로는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규제개혁 추진',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효율적 재정운용을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찾아가서 해결 해주는 '보건복지서비스', 농업인을 위한 '농지원부 일제정비', 저소득층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누리카드 서비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관리체계를 개편함으로써 발전하는 남원시와 행복한 시민이 되도록 행정력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최초 성과관리시스템은 2012년 이환주 시장이 처음 도입해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이끌어 민선 7기 2018년부터 4년 연속 도내 지자체 합동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3.03 16:00

섬진강댐 수해 배상 최종 결정, 남임순지역 주민 1829명 대상 283억 지급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섬진강댐 하류 남원·임실·순창지역 수해민 1800여 명에 대해 283억원 지급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최종 조정 결정은 2020년 8월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 1년 7개월 만이다. 3일 수해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환경분쟁조정위는 지난달 28일 섬진강댐 수해 환경 분쟁조정 신청에 따라 수해 신청인 1879명 중 1829명에게 283억 6828만 5800원 지급을 최종 결정했다. 지역별로 남원 1209명·240억 2051만 5960원, 순창 566명·41억 3961만 2100원, 임실 54명·2억 815만 7740원이다. 이번 조정금은 1인 평균 각각 1986만원, 731만원, 385만원 수준이다. 조정금 지급은 오는 5월 28일까지로, 지급되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다음날부터 연 12%의 지연손해금을 가산한다. 하천 및 홍수관리구역 피해, 하천 범람 피해 지역이 아닌 곳, 서류 미비 등의 이유로 50명(남원 17명·순창 32명·임실 1명)의 신청자들은 조정 대상에 배재됐다. 앞서 지난 1월 환경분쟁조정위는 1차 피해금액 산정에 남원지역 37억원(218명), 순창 2억원(59명), 임실 26421만원(7명) 지급을 결정했다. 조정위는 섬진강 하천 수위 변화로 인한 재산피해 분쟁 사건의 최종 조정안에 대해 1차 때와 같은 48% 배상으로 정했다. 이번 조정금은 대한민국(환경부) 60%, 한국수자원공사 25%, 전라북도 및 남원시가 각각 7.5%씩 분담한다. 임실은 대한민국(환경부) 62.5%, 한국수자원공사 25%, 전라북도 및 임실군 각각 6.25%다. 다만 남원과 임실지역의 경우 하천구역 또는 홍수관리구역이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에 등재되지 않아 발생한 피해 금액은 지자체에서 전부 부담한다. 순창은 대한민국(환경부) 50%, 한국수자원공사 25%, 전라북도 및 순창군 각각 12.5%로 정해졌다. 남원시 수해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일부 조정금 지급이 이뤄진 지역민들은 추후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시·군별로 조정 결정에 따라 지급이 배제된 지역민들은 이의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해원인조사 용역 결과와 피해산정액 등에 따라 전체 남원 587억 7744만원(1226명), 임실 5억 9865만원(55명), 순창 111억 3778만원(598명)을 환경분쟁조정에 신청한 바 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3.03 15:56

남원시, 오는 5일부터 2일간 춘향애인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특별판매

남원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원농협 고죽동 통합센터 하나로마트 앞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 드라이브 스루 특별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판매행사는 춘향애인 딸기와 사과, 양파, 대추, 방울토마토로 구성돼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우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남원시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및 관내 5개 농협이 주관한다. 각 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에서 공동선별한 춘향애인 딸기 1kg 1만원, 양파 3kg 4000원, 사과 1.5kg 3000원, 대추방울토마토 2kg 1만원으로 시중 소비자 가격보다 30~50% 저렴하게 할인판매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형유통매장 납품과 홈쇼핑 판매, 온·오프라인 직거래 및 수출을 통해 남원시 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춘향애인 농산물 홍보는 물론 다양한 판매망 확보로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라이브 스루는 코로나19 확산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시민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농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 춘향애인 농산물은 우리나라 대형유통매장인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에 납품하며 일본, 대만, 홍콩, 동남아 등으로 수출해 남원 춘향애인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3.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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