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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남원지청장에 이지형 검사 취임

전주지검 남원지청장에 이지형(43연수원33기) 부장검사가 취임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이 신임 지청장이 최근 취임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투명한 검찰과 지역 발전 기여를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사회 가치 충돌을 처리해야 하는 검찰은 무엇보다 편향적인 의사결정을 경계해야 한다. 법과 원칙에 따라 결론을 도출하고 사건관계인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구성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검찰권은 종국적으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행사해야 한다. 지역 주민 의사와 동떨어져서는 안 된다. 남원검찰이 지역민들로부터 신뢰 받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원지청은 인원이나 규모 면에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 구성원 간 격려하며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신임 지청장은 서울 상문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33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2004년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청주지검, 대구지검, 미국 파견, 서울중앙지검, 서울동부지검 등을 거쳤다.

  • 남원
  • 강인
  • 2019.08.08 16:17

“헌혈 100번 채워야죠”…남원시 박대인 주무관 ‘화제’

75차례에 걸쳐 헌혈을 이어가며 사랑을 나누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남원시 소속 박대인(397급) 주무관이다. 박 주무관은 7일 남원시청 앞에서 진행된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헌혈로 75차례의 헌혈을 달성했다. 헌혈 1차례에 400㎖의 피를 뽑으니 모두 30리터의 피를 나눈 것이다. 그가 헌혈을 시작한 이유는 엉뚱하다. 지난 1996년 고교생 때 수업에 들어가기 싫어 처음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대학생이 돼서도 헌혈은 이어졌다. 강의 사이 공강이 생기면 별 생각 없이 헌혈의 집을 찾았다. 그렇게 헌혈 유공장 은장(30회)과 금장(50회)을 받게 됐다. 특히 7살짜리 조카가 돌잔치를 치루고 난 뒤 급성 백혈병에 걸렸을 때 혈액의 소중함을 절감했다.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혈액이 얼마나 절박한 지 절실히 느꼈다. 자신이 가진 헌혈증이 조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도 피를 나누는 일의 숭고함을 깨닫게 했다. 기회가 될 때마다 헌혈에 나서고 싶다는 박 주무관은 어느덧 75번째 헌혈을 이루다보니 꼭 100회를 채워 헌혈 유공장 명예장을 받고 싶다.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많다는 것을 기억하며 지속적으로 헌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회째 열린 남원시 헌혈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공무원과 시민이 참여해 봉사정신을 나눴다.

  • 남원
  • 강인
  • 2019.08.07 16:52

아시아 청년들, 남원 관광 즐겨

광한루 600년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청년문화체험단 50여 명이 남원을 찾아 관광을 즐겼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한국문화체험단은 TPO(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의 관광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11개국 청년 50여 명이 참가했다. 10박11일 일정으로 남원과 전주, 경북 안동, 대구 등을 돌아볼 계획이다. 남원에서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체류하며 관광을 즐겼다. 광한루원을 둘러보고 창극 오늘이 오늘이소서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판소리 배우기, 한복체험, 허브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전통 숙박시설인 남원예촌에 머물며 전통문화 도시 남원의 매력을 느끼기도 했다. 남원시는 이들의 반응과 의견을 청취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콘텐츠 개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체험단의 개인 SNS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청년교류단 투어는 남원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다.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위상을 높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8.07 15:40

남원서 희귀종 ‘댕구알버섯’ 6년 연속 발견

세계적 희귀종인 댕구알버섯이 남원에서 6년 연속 발견돼 화제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 산내면 입석마을에서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주지환씨는 매해 댕구알버섯을 발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소 늦은 이달 초 댕구알버섯 1개를 발견했다. 주씨 사과밭에서는 2014년 2개, 2015년 2개, 2016년 8개, 2017년 2개, 2018년 1개, 올해 1개의 댕구알버섯이 나왔다.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버섯은 지름 20~24cm의 원형 표면에 흰색을 띄고 있다. Lanopila nipponica라는 학명으로 불리는 댕구알버섯은 여름과 가을 사이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 속, 들판, 풀밭, 잡목림 등에서 자란다. 중국에서는 성난 말이라는 뜻의 마발로 불리고, 일본에서는 귀신의 머리라는 뜻의 오니후스베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눈깔사탕을 뜻하는 댕구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전에는 식용으로 사용했지만 희귀한 탓에 재배가 이뤄지지 못해 식용으로 일반화 되지 못했다. 한의학에서는 코피, 외상 출혈, 목이 붙거나 쉰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주도에서 강원도까지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견돼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주씨는 댕구알 버섯의 효능이 뛰어난 만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대중화와 상품화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 남원
  • 강인
  • 2019.08.06 17:23

가수 김용임-방송인 김봉곤, 남원시 홍보대사 위촉

남원시는 최근 홍보대사로 4명을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가수 김용임(54)과 방송인 김봉곤(52)이 남원시 홍보대사로 새로 위촉됐고, 가수 소명(61)과 방송인 노민(48)은 재위촉 됐다. 가수 김용임은 2018년 성인가요 대상, 2018년 대한민국 가수대상을 받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표곡으로는 사랑의 밧줄, 부초같은 인생, 사랑님 등이 있다. 또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방송인 김봉곤은 청학동 예절학교 훈장, 도덕성회복 국민운동본부 부총재 등을 역임하며 대중 친화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재위촉된 가수 소명은 남원 출신으로 빠이빠이야, 유쾌상쾌통쾌, 미고사 등 대표곡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방송인 노민 역시 남원 출신으로 2012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시상에서 MC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들은 그동안 남원시에서 펼쳐진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남원 사랑을 보였다. 홍보대사는 남원시 조례에 따라 시민 추천을 받아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남원시는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SNS 소통활성화, 페이스북(남원좋아) 홍보대사 태그로 소식 게시, 축제와 행사 참여 유도 등을 진행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홍보대사들에게 각종 문화, 축제, 행사 등을 통해 남원 홍보에 기여해주기 바란다.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남원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열정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남원시 홍보대사는 모두 5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임기는 3년으로 재위촉이 가능하다.

  • 남원
  • 신기철
  • 2019.08.05 16:05

남원 한우 농장, 폭염에도 ‘거뜬’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한 한우 농장이 폭염 피해를 막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수지면에 있는 일조농장과 송동면 석송농장은 폭염에 미리 대비해 피해를 막고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은 가축에게 위협적인 환경을 만든다. 특히 햇볕이 내리쬐는 낮 12시~2시 사이는 지붕 온도가 70도까지 올라가 가축을 괴롭힌다. 스트레스로 사료 섭취가 감소하고 번식 장애와 질병을 일으킨다. 이에 남원농업기술센터는 시범 농장에 안개분무 시스템, 지붕 위 스프링쿨링 시설, 스마트 송풍팬을 설치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햇볕이 강할 때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지붕에 물을 뿌리면 지붕 온도는 30도까지 떨어져 고온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축사 안 안개 분무는 지하수를 1~3분 가량 안개처럼 뿌려 축사 안 기온을 4도 가량 낮출 수 있다. 또 대형 송풍팬을 50㎡당 1대씩 설치해 1m/s 이상 풍속을 유지하면 고온에 의한 가축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다. 김종화 석송농장 대표는 시설 개선으로 축사 내부 적정온도 유지가 가능해 폭염에도 소들의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남원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 사육 환경을 개선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실천 농가를 확대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남원농축산물을 생산하겠다 전했다.

  • 남원
  • 강인
  • 2019.08.05 15:45

하계 전지훈련 메카로 떠오른 남원

남원의 여름이 하계 전지훈련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인라인하키팀, 보치아 꿈나무와 국가대표 상비군, 태권도 꿈나무 등이 남원을 찾아 전지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서울지역 인라인하키 드림스주니어팀에서 7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춘향골체육공원 인라인하키 전용구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보치아 선수단도 남원을 찾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꿈나무 선수단과, 국가대표 상비군, 전라북도 보치아 선수단 30여 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춘향골체육관에서 실력 향상을 위해 훈련 중이다. 또 태권도 선수들도 우렁찬 함성도 울리고 있다. 전국 초등 선수 300여 명은 지난1일부터 4일 동안 춘향골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담금질 했다. 서울과 경북 등 게이트볼 선수단 30여 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남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같이 다양한 종목 선수들이 하계훈련을 위해 남원을 찾는 것은 지리산 중심도시 남원의 자연환경과 잘 갖춰진 체육시설 때문이다. 남원시는 선수단이 전지훈련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 유치와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겠다. 남원이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 도시로 위상을 굳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8.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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