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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맑은 수돗물 공급 42억 투입

남원시는 4일 유수율 제고 및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42억 원을 투입해 노후 관로 교체 및 노후 계량기, 보호통, 긴급 누수복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관로 교체는 연장 19km에 대해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홍보(플랫카드 게첨과 통이장 알림 등)와 시공사의 품질관리 숙지사항을 사전 고지하는 등 견실한 시공을 유도하고 있다. 노후계량기 교체는 법적인 사항으로 50mm이하 8년기준, 75mm이상은 6년 기준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올해는 3000여개로 90% 이상 교체 완료했다. 이는 불명수량 발생을 예방하고 누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노후 보호통은 보호통내부에 보온재가 없거나, 뚜껑이 파손되어 보온이 미흡한 시설에 대해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긴급누수복구 공사는 매년 400여건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신고 등 관심이 필요한 분야로 도로상에 관로 누수 발견시 상수도사업소 누수방지담당(620-6896)으로 신고접수하면 포상금으로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로 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시 상수도사업소로 연락해주면 신속하게 복구조치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강모
  • 2018.04.04 19:02

남원시 공약 이행 최우수 등급

▲ 이환주 시장민선6기 이환주 남원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으로 내 건 정책 대부분이 성실하게 이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가 2일 발표한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평가’ 결과 남원시가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외 재정관리분야에서도 재정계획 및 예산확보가 세밀하게 짜여지고 관리됐다는 평가화 함께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등급 판정은 민선6기 남원시정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거둔 수확물로 향후 3선을 목표로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이 시장의 행보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메니페스토는 지난 2014년 7월 1일 민선6기 출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년 동안 추진한 공약이행자료를 전국 231개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요구했다. 이후 대학교수·연구원·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한 자체 평가단 60명을 꾸려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3일까지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선거공약내용과 공약실천 계획, 공약이행 실적 등 자료를 모니터링 및 분석하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등급은 점수에 따라 5개(SA, A, B, C, D) 등급으로 차등 부여하고, 종합평가 결과 5개 분야 합산 점수가 85점 이상인 지자체에게는 최우수 등급인 ‘SA’를 부여했다. 남원시는 재정확보율 또한 96.7% (재정집행률 93.3%)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조사됐다. 한편 남원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 5대 분야 30개사업 중 24개 사업 완료 6개 사업 정상추진, 추진률은 94%를 보이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4.02 20:29

혼불문학관 인근 대규모 태양광 설치사업 무산될 듯

국내 명소인 남원 사매면 혼불문학관 인근 임야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이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29일 남원시 도시과에 따르면 태양광 사업자 A씨외 13명이 사매면 서도리 산31번지 2만9158㎡(발전용량 1386Kw)에 신청한 태양광 발전시설 부지조성 허가에 대해 지난 28일 보완 조치를 내렸다. 해당 부지 용도는 생산관리지역 및 농림지역으로 산지관리법상 보전산지로 분류되는데 이곳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최소 폭 4m 이상의 진입도로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곳을 연결하는 현재 도로는 국도나 지방도 등 법정도로가 아닌 농업용 도로로 현재 폭은 2.5m에 그치고 있는데다 농업용 도로 역시 대부분 사유지가 포함돼 토지주의 사용동의를 얻어 폭을 넓혀야만 태양광 발전시설을 개발할 수 있다. 더욱이 농업용 도로에 포함된 사유지의 토지주는 현재 태양광 발전시설 허가를 반대하며 만들어진 노봉혼불문학마을 태양광 발전시설 반대투쟁위원회 회원들의 토지로 사실상 토지이용 승낙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는 1차 보완으로 토주지 사용승낙을 득한 진입도로 개설을 요구했으며, 환경영향평가 및 사전재해영향성 검토를 받아야 하는 안전재난과 및 산림과, 환경과 등의 관계부서 협의를 통해 2차 보완 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혼불문학관 인근 부지에 대한 태양공 발전시설 설치 허가 관건은 최소 4m 이상의 진입도로 개설로 A씨 등이 신청한 개발행위허가 요건을 갖출수가 없다는 게 남원시의 판단이다. 더욱이 이곳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개발 예정 총 부지는 9만9000㎡로 이번에 보완조치가 내려진 2만9158㎡(사업자 14명) 외에도 사업자 41명이 추가로 6만9842㎡를 개발하기 위한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결국 진입도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이곳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문제가 된 발전시설 설치 부지는 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 혼불 배경지인 남원 사매면 혼불문학관과 300~400m 떨어져 인접한 곳으로 역사적, 문화적, 인문학적 가치로 높게 평가되고 있는 곳이다. 이와 관련 남원 노봉혼불마을 주민들은 지난 22일 이환주 남원시장과 면담을 통해 태양광 설치를 위한 편법 부지 쪼개기가 실시돼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법의 맹점을 교묘히 이용한 것이라며 이곳이 개발되면 남원시민의 휴식처이자 남원 대표 관광지인 혼불문학관의 자연경관을 자손대대로 물려줄 수 없다는 점을 남원시장은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진영신 남원 도시과장은 개발행위에 대한 관련 법령을 검토해 본 결과 해당 부지는 진입도로 개설이 필수적인데 현재 상황에서는 진입도로 개설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사업계획 보완을 조치했다며 환경과 및 산림과 등 관계부서 협의를 통해 나온 문제점에 대해서도 추가 보완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남원
  • 이강모
  • 2018.03.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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