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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교수협 "우선협상자로 서울시립대 지지"

서남대학교 교수협의회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서울시립대학교를 지지하고 나섰다.서남대 교수협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남원과 아산을 전부 인수할 수 있는 기관, 의대인증평가 가능한 기관, 재정투입에 건전성과 공정성이 있는 기관으로 서울시립대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교수협은 “서울시립대는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서울시 의회 인준 절차를 거친 후 현 서울시립대 투자금액 만큼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캠퍼스를 의·보건계열 및 농·생명학 분야로 특성화하며 기존 교직원 및 학생정원도 최대한 안고 간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이어 “전북도의회, 남원시의회 등과 ‘전라북도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를 실현하고 공립대학으로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리산동부권의 인재양성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면서 “서울시립대가 서남대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주체이며 새롭게 학교를 이끌어갈 수 있는 우선협상자로서 가장 적법한 기관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교수협은 또 “삼육대의 남원캠퍼스와 의과대학 정상화계획안에 따르면 1650억원을 투자하겠다지만 남원캠퍼스 의과대학 포함 100여명의 정원만 유지하며 아산캠퍼스는 물론 기존의 학과 및 구성원에 대한 정상화 계획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교수협은 “이번이 학교정상화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의과대학만 존치시키고 기존의 학과 및 학생들은 배제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 촉구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4.26 23:02

남원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성과 '눈길'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5개 시장형 사업이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2016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평가 결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장형 사업 10개 중 5개 사업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28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시장형 사업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사업단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자율적으로 다른 업체와 경쟁하며 사업수익으로 운영되는 연중 일자리 사업이다.평가기준은 월 평균 보수 31만8630원 및 평균참여개월 수 8.4개월 이상인 사업단이 대상이다.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주요 5개 시장형 사업단은 △김부각 식품가공사업단 △면사랑 국수사업단 △깨끗한 세상만들기사업단 △농산물 가공사업단 △시니어마트사업단 등이다.김부각 식품가공사업단은 참여인원 25명이 남원을 상징하는 김부각을 가공해전국으로 판매해 수익금을 확보하며 시장형사업단 중 가장 인기 있고 널리 알려진 사업이다.면사랑 국수사업단은 7명이 국수, 팥죽 등을 판매하는 사업이며, 깨끗한 세상만들기사업단은 7명이 관내학교(제일인월고등학교, 운봉중학교, 수지송동원천오동초등학교)와 계약을 통해 청소, 시설물관리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또 농산물 가공사업단은 참여인원 20명이 밤, 도라지 등 농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사업단으로 3~6월에는 남원시 원협과 협의해 딸기작업을 고정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시니어마트사업단은 9명이 매장을 운영해 판매 및 배달을 총해 수익금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7.04.24 23:02

남원 김주열 열사 묘역서 4·19혁명 기념행사 개최

제57주년 4·19혁명 기념행사가 19일 남원시 금지면 김주열 열사 묘역 광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박철웅 전라북도복지여성보건국장, 이석보 남원시의회 의장, 조춘태 전주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유가족,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열사의 약력 소개와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 기념사, 추도사, 추모헌시 낭송, 남원시립합창단원의 4·19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이환주 시장은 기념사에서 유가족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면서 “김주열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이념의 갈등과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민주주의 역사와 존엄성을 지켜나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열 열사는 1944년 남원시 금지면에서 태어나 금지중학교를 졸업, 1960년 3월 마산상고 합격증을 받기 위해 마산에 갔다가 3·15 부정선거 규탄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시위 중 행방불명됐다가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사체로 떠오름으로서 마산시민의 분노와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로 이어져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4.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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