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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치동 화력발전소 진행과정 논란 지적

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21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광치동 열병합발전소(화력발전소) 진행과정에서 주민설명회와 의회 보고 등 정보공유가 안된 점 등을 지적했다.박 의원은 화력발전소 사업계획 승인에 대해 주민설명회, 남원시의회 미보고 등 정보공유가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책임감 및 시민의 생활권을 저해하고 심각한 환경오염 현상을 초래하는 화력발전소 설치를 반대와 철회하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남원시 입장과 대응책에 대해 질의했다.이에 대해 이환주 남원시장은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국가 장려사업으로 2014년 유치 당시 고용창출건설투자세수증대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통상적인 기업유치로 판단해 의회에 보고하지 않고 추진한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광치동 바이오매스 발전소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정부가 권장하는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여서 기업을 유치한 것이며, 주민설명회가 안된 점은 광치동 바이오매스 발전소 사업은 발전용량 기준 이하로 환경영향평가법상 주민설명회는 법적의무사항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이 시장 또 기업유치 당시와 지금은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차이가 크다며 지난 6일 마을 주민들과 대화에서 반대 입장을 확인,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청정지역으로서의 남원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발전소 건립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사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7.06.26 23:02

남원시, 장거리 시내버스 요금 부담 줄어

남원지역 장거리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요금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남원시는 오는 7월 1일 부터 시내버스 요금제를 개선해 2000원 상한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현재 남원지역은 남원여객(주) 시내버스 42대가 163개 노선을 운행한다.10㎞ 이내에는 일반인은 1350원의 요금을 내며, 1㎞당 116.14원의 초과 운임을 더 부과하는 거리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장거리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요금 부담이 컸었다.하지만 시내버스 2000원 상한 요금제가 시행되면 2000원 미만 지역은 종전과 동일하게 요금을 내면 되며, 운봉대강 등 시내버스 요금이 2000원 이상 지역은 일반인은 2000원, 중고생은 1600원, 초등생은 1000원만 내면 거리와 관계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교통카드를 이용하면 50원이 추가 할인된다.시는 또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익을 위해 시내버스 환승제와 신 개념 노선버스 호출장치, 버스 운행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시스템이 안정화 되면 노선개편(지간선제, 순환버스 포함)과 함께 차별화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2000원 상한 요금제가 시행되면 노인학생, 원거리 지역 교통 약자의 교통비용 부담 감소,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요금 시비로 인한 불친절 민원 해소, 이용객 증가로 인한 운수업체 경영 안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6.22 23:02

자연 속에서 즐긴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 폐막

남원 운봉읍 비전마을과 전촌마을에서 개최된 제3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는 국립국악원 원장이며 가야금 산조 김해숙 명인을 비롯해 대표적 동편제 판소리 가객 전인삼 전남대학교 교수, 젊은 층에 우리 음악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남상일박애리 명창, 거문고 연주 유영주 명인, 창작연희꾼 김원민 씨 등 국악계를 대표하는 명인명창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흥을 선사했다.또 소리꾼 김봉영권송희 씨, 창작그룹 노니, 고래야, 거문고 앙상블 G.street, 국악아카펠라 토리스, 창작국악그룹 불세출, 전통연희단 꼭두쇠,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은 앞으로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국악인들의 뛰어난 실력을 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형태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축제의 피날레는 안숙선 명창과 정명화 첼리스트의 협연으로 장식했다.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딱딱한 무대가 아닌 관람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난장마당, 정자마루, 송흥록 생가 자연 속 무대와 함께 공연이 준비 되었다는 점이다.특히 한낮의 정자마루 콘서트는 그늘 아래서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자연 정취 그리고 국악을 즐길 수 있어 관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제3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가 더욱 풍성해지고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축제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6.21 23:02

남원시, 친절행정 '업' 시킨다

남원시가 시민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친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전 공직자 친절행정 생활화 실천 계획을 발표하고, 전사적인 차원에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고18일 밝혔다.이번 친절행정 생활화 실천계획은 작지만 실질적인 실천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외부에서 시행하는 교육이나 각종 친절시책은 시민들이 친절을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직자 개개인의 변화에 주력하기로 한 것이다.이를 위해 시는 친절생활화 자기점검표를 제작해 전 공직자의 책상에 비치하기로 했다.구체적인 응대상황에 따라 좋은 사례와 나쁜 사례를 모두 제시해 모든 공직자들이 매일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또 전화상 표준 인사말과 응대법을 제작해 모든 직원의 수화기에 부착하기로 했다.목소리만으로 평가받는 통화 친절은 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와 함께 시민을 상대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단계마다 자세한 절차와 지침을 제공하는 매뉴얼도 제작배포한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친절은 공직자의 기본으로, 공직자들 개개인이 변화돼야 남원시의 행정이 변화된다면서 이번 친절생활화운동을 계기로 착실히 하나하나 실천해 모든 국민들이 친절하면 남원을 떠올릴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남원시는 1년에 2차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친절서비스 특강을 개최하고, 매년 외부기관에 의뢰해 친절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월 친절공무원을 선발시상하는 등 친절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6.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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