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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공비축미 매입량 1.7% 늘려

남원시는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새누리와 운광벼 등 2개 품종에 한해 총 14만6547포대(5862톤)를 산물벼(1만9855포대)와 건조벼(12만6692포대)로 구분해 매입한다. 이는 지난해 매입물량(14만4135포대, 5765톤)보다 1.7% 증가된 물량이다.이는 시의 조곡 생산예상량(7만3500톤, 9288㏊)의 8%가량을 차지하는 물량이다.산물벼는 남원농협RPC, 지리산쌀RPC 등 관내 2개 RPC에서 오는 11월 14일까지 매입하며, 건조벼는 관내 읍·면·동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공공비축미곡 매입 우선지급금은 조곡 40㎏(포대) 기준 산물벼는 특등 4만5616원, 1등 4만4136원, 2등 4만2136원, 3등 3만7406원이며, 건조벼는 특등 4만6480원, 1등 4만5000원, 2등 4만3000원, 3등 3만8270원으로 매입당일 우선 지급한다. 이후 통계청 전국 평균(10월~12월)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에 지역농협을 통해 최종 정산 지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가가 벼 정선, 중량, 수분 함량(13~15% 기준) 사항 등을 준수해 농작물의 품위 향상과 보다 높은 등급을 받아 농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유관기관 임직원과 함께 사전 점검 및 농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9.27 23:02

'만인의사' 호국정신 되새겨

문화재청 만인의총관리소(소장 이병노)는 26일 남원 만의의총 충렬사에서 만인의사 순의제향(萬人義士 殉義祭享) 행사를 거행했다.올해로 제419주기를 맞는 이번 제향 행사는 정유재란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남원성 전투에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민관군 1만여 의사의 호국충절을 기리는 행사로, △헌관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과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문화재청장의 헌화(獻花, 대통령 명의)와 분향(焚香) 순으로 진행됐다.제향(祭享) 후에는 의총 참배, 음복다과회, 부대 행사가 이어졌다.특히 올해는 그동안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만인의총 관리권이 전북도에서 문화재청으로 이관된 첫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인 만인문화제를 개최해 만인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했다.또 만인의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남원시립국악원의 씻김굿과 보렴(남도민요) 공연이 펼쳐졌으며, 만인의총 광장에는 지난 2일 도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7회 만인의사 위업 선양 예능대회에서 입상한 우수작품도 전시됐다.만인의총은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당시 전략적 요충지였던 남원성 전투에서 순국한 1만여 명의 민관군 순국의사를 모신 곳이다. 당시 왜적 5만6000여 명에 맞서 남원성민 6000명, 전라도 병사 이복남이 이끄는 군사 1000명, 명나라 원군 3000명 등이 혈전 분투 끝에 장렬하게 전사했다.만인의총관리소는 만인의사의 호국정신을 널리 계승하고 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할 계획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6.09.27 23:02

남원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11월 착공

남원시는 남원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마지막 3단계 사업인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환주 남원시장, 관계공무원, 설계자문위 외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설계상의 주요확인사항에 대한 전문가들의 최종 검토를 받았다.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1차 설계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다뤄졌던 주요 기능에 맞는 효율적인 공간 배치와 규모의 적정성과 제시됐던 건설적 제안 등의 반영사항을 확인해 보고 용역 완료를 승인하기 위한 자리였다.시에 따르면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는 남원 노암산업단지 3지구 내에 연면적 3058.67㎡ 철골콘크리트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를 완료하고 조달청 원가심사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공사 발주와 착공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오는 2018년부터 이 시설에서 지리산 자생식물 유래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허브 및 농산물 이용 이너뷰티 소재 개발, 화장품 제형 연구, 시험분석 등의 R&D기반 종합산업지원업무를 수행, 화장품기업과 허브가공업체, 식품기업의 산업수요를 흡수하고 연구지원 성과물을 공동 활용해 해당 기업의 사업화에 도움을 줘 관련 매출 증대,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최종 목표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6.09.26 23:02

남원, 찾아가는 복지 실현 앞장

남원시가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찾아가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통합사례관리사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을 출범,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자원 및 방문형서비스 사업 등을 총괄 관리하는 등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제공 역할을 하고 있다.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공공민간의 급여서비스자원 등을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 △지역사회 공식비공식 자원 현황에 대한 총괄 관리 △지역단위 방문형서비스 사업간 현황 공유 및 연계협력 체계 마련 △읍면동 복지업무 지원관리 △위기사유로 인한 긴급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총 1293명이 상담실을 이용했으며, 1억6400만 원을 민관 자원을 활용 연계했다. 올해 8월말 현재 1410명이 상담실 이용, 이중 1240명에게 1억2000만 원을 지원해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해줬다.이와 함께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게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사회복지시설이용지원, 교육지원 등과 사회복지기관단체로 연계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긴급복지는 올 8월말 현재 436건(2억5970만4000원)을 지원했으며, △생계비 266건(1억6941만9000원) △의료비 32건(7598만원) △주거비 2건(73만6000원) △연료비 등 136건(1356만7000원) 등이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 및 의료비, 재난구호비 등으로 65건(6245만8000원)을 연계지원했다.시 관계자는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위기에 처한 시민에게 서비스를 적시, 적기에 제공해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이 폭넓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민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6.09.23 23:02

남원시, 공모사업 잇단 성과

남원시가 올해 전북도 및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되는 등 탁월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시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현재 전북도 및 중앙부처의 67개 사업(총사업비 1131억 원)이 선정돼 국도비 63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이로 인해 시는 관광, 농업, 경제 분야 등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을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했다.선정된 공모사업 중 문화관광 분야는 어린이청소년 도서관건립(52억 원), 춘향제 대표적 공연예술제(15억 원),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3억 원) 등 19건에 132억 원을 확보해 문화관광 시설투자와 상설공연을 유치했다.농업농촌 분야는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사업(80억 원), 대강면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52억 원)과 대산면 금강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144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 등 9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02억 원을 확보, 농촌 주거환경개선, 농가소득 창출지원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또 원천천 친수공간조성(202억 원), 주천면웅치마을 생활여건개선(12억 원), 골목형시장육성(5억2000만 원), 일자리창출지원사업(1억7000만 원)이 선정됐다.시는 올해 초부터 중앙부처 업무보고, 보도자료, 홈페이지 등에 나타난 공모사업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맞는 대응방향을 전략적으로 준비해 이 같은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중앙부처가 공모방식을 통해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자치단체 간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시는 사업내용을 내실 있게 발굴해 지역발전과 시민복지증진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6.09.22 23:02

'댕구알 버섯' 남원서 또 발견

남원시 산내면에서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 버섯으로 추정되는 버섯이 발견됐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산내면 입석마을에서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주지환 씨가 사과 밭에서 작업을 하다 댕구알 버섯을 발견했다. 산내면에서는 지난 2014년과 지난해 각각 2개의 댕구알 버섯이 발견됐으며, 올 들어서는 지난달과 이달 같은 장소에서 무려 8개가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 버섯은 지름이 17~30㎝의 구형으로, 축구공 모양과 비슷하며 표면은 백색을 띄고 있다. 학명이 Lanopila nipponica인 댕구알 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 속, 들판, 풀밭, 잡목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성난 말이라는 뜻의 마발로 불리며, 일본에서는 귀신의 머리라는 뜻의 오니후스베로 불리는 댕구알 버섯은 우리나라에서는 눈깔사탕을 뜻하는 댕구알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한의학에서는 목이 붓고 아픈 데, 코피, 부정자궁출혈, 외상 출혈, 목이 쉰 데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특히 남성의 성기능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백과사전인 화한삼재도회(和漢三才圖會)에는 ‘끓여먹으면 맛이 희미하게 달콤하다’라는 구절이 있어 예부터 식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워낙 희귀한 탓에 양식이 이뤄지지 못해 식용으로 일반화 되지는 못했다. 댕구알 버섯은 최근 남원, 담양, 전주, 영월 등 여러 곳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9.22 23:02

남원시, 신규 취농인 대상 농지 임대사업 추진

남원시는 신규 취농인에 대한 맞춤형 농지 임대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신청을 통해 귀농 유치실적, 관련정책 수립 여부, 자치단체의 사업 의지 등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았다.신규 취농지원 농지매입사업은 농업진흥지역 안 1000㎡에서 1982㎡ 이하 농지를 매입 후 2030세대, 귀농인, 신규 창업농에게 임대해 주는 사업으로, 임차기간은 3년에서 5년이며, 임대료는 해당지역의 임대료 수준을 고려해 임차인과 농어촌공사가 협의해 결정한다.특히 매입한 농지의 60%는 남원시에서 추천하는 귀농인에게만 임대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사업시너지 제고를 위해 남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가 협업해 추진한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사업인 만큼 수요와 임대율 등 성과를 분석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이형우 시 농정과장은 영농기술이나 경험이 없는 신규 취농인에게 농지를 임대해 농지 매입비용을 줄이고 영농기술 습득을 통한 안정적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업 참여는 남원시 농정과(063-620-6362) 또는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063-620-2032)에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신기철
  • 2016.09.21 23:02

남원시 화장품산업 육성 성과 주목

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가 20일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 남원시장)를 방문했다.김 행정부지사는 이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화장품CGMP생산시설을 둘러봤다.이번 방문은 척박한 여건 속에서 시작한 남원시 화장품산업 육성정책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26일 남원시·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의 업무협약 체결해 지난달 25일 제너럴바이오(주)의 화장품생산시설과 R&D센터를 준공했다. 같은 달 31일에는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와 (주)하이솔(대표 박이경)이 공동으로 신청한 연구개발과제가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돼 국·도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또 남원시에서 구축한 남원 화장품생산시설(원스킨화장품(주) 수탁 운영)은 이달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적격업소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지난 7월 25일에도 정무부지사가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등 전북도 관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시는 화장품산업을 비롯한 바이오뷰티산업에 도가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화장품산업 지원과 육성을 위한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은 전북도가 설립허가를 해줘 설립됐고 남원시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진에도 전북도의 지원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전북도 고위공무원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방문한 것은 남원시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9.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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