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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년 수학여행단 유치 팔 걷어

남원시가 내년도 수학여행단 유치 확대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관내 초·중·고 퇴직교장 6명을 수학여행 홍보 자문위원단으로 위촉하고, 대도시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수학여행 홍보 자문위원단은 2개 팀으로 나눠 서울과 강원도 등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8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남원은 △고려 말 이성계 장군의 승전이야기가 담긴 황산대첩비지와 황산정의 활쏘기 체험 △깨달음을 우선으로 하는 선종의 최초가람 실상사 주지스님과의 만남 △판소리 동편제의 탯자리 △손흥록 생가와 국악의 성지에서 이루어지는 국악체험 등 교과서와 연계된 수학여행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또 청소년프로그램에 맞춘 지리산 유스캠프, 자연휴양림, 지리산과 인접해 있는 일성콘도 등 다양한 유형의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남원관내 숙박을 기준으로 전라남·북도의 주요관광지와 1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 남원만이 아닌 인근지역과도 연계, 다양한 체험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수학여행 홍보단은 이 같은 남원의 수학여행 모델코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남원만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테마로 직접 학교를 방문해 설명을 한다.이와 함께 시는 조달청과 지자체의 협업체계 구축과 정부인증 사업으로 남원만의 특색 있는 여행상품 발굴과 상품추진을 위해 수학여행 모델을 개발, 데이터베이스화해서 남원여행서비스를 등록해 학교 체험여행단, 공공기관 등 단체여행객이 선택 계약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유세환 시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비수기에 남원을 방문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11.11 23:02

제24회 남원 흥부제 결과보고회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제24회 흥부제는 ‘흥부 정신을 성공적으로 보존·계승했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민 화합의 축제였다’고 평가됐다.남원 흥부제전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지난 8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진석 위원장을 비롯한 흥부제전위원, 행사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흥부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제23회 흥부제는 남원대표 전통문화인 흥부 정신을 고유제와 농악을 비롯한 전통경연, 흥부체험마당을 통해 성공적으로 보존·계승했으며, 축하공연과 흥부락놀부락 한마당, 문화 나눔 장터,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민화합의 축제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올해 흥부제는 국립무형유산원과 협업해 ‘2016 남원시와 함께하는 무형유산한마당’을 개최, 삼동 굿 놀이, 당진시 기지시줄다리, 무형유산원 기획공연 등 관광객과 시민에게 지역무형유산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반면 먹거리 장터 및 경관시설의 부재, 사랑의 광장에 모든 행사가 집중돼 공간과 프로그램 구성의 한계, 한정된 예산 등을 극복하기 위해 가을철 행사와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방안 등이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김진석 위원장은 “제24회 흥부제의 잘된 점은 더욱 집중하고 잘못된 점은 분석을 통해 개선해 내년 제25회 흥부제는 더욱 치밀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11.10 23:02

"귀농귀촌 준비, 남원에서 시작하세요"

남원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촌체험 교육이 도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구로구 도시민 초청 농촌체험 교육을 시작으로 수도권 귀농귀촌학교(4회) 등 6차례에 걸쳐 총 203명이 농촌체험 교육을 받았다.교육생들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터넷 커뮤니티 모임을 자체적으로 결성하고 각종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60여 명은 남원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지난 4일과 5일 1박2일 동안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교육을 실시했다.4일에는 선배 귀농인의 사과농장 방문, 고사리 교육, 소규모 삶터 조성지를 둘러보고 남원시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선배 귀농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귀농초기에 겪을 수 있는 사례와 지역민과의 갈등 해소 방안 등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얘기하며 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가졌다.5일에는 딸기, 오이농장 현장 견학 및 생강 캐기 체험을 하며 남원지역의 다양한 농업환경을 경험했으며, 혼불 문학관을 방문해 전통 혼례식과 각종 문화행사도 관람했다.한편,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현재 663가구(915명)가 귀농귀촌 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11.09 23:02

남원 농민회, 쌀값 보장 촉구 야적 시위

남원지역 농민들이 쌀값 폭락에 대한 정부의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 남원시농민회는 8일 남원시청 앞에서 쌀값 하락에 반발하며 벼 야적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대책도 없이 무분별하게 밥쌀을 수입한 것이 쌀값폭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밥쌀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쌀값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이어 “175만 톤에 달하는 재고미 해결을 위한 대북 쌀 교류를 진행하는 등의 인도적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수확기 쌀값 대책으로 적정재고량 초과 물량인 100만 톤 수매계획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남원시농민회는 “정부는 쌀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겠다고 해 부동산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땅값이 2~3배 상승할 것이라 기대하며 땅 투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면서 “부동산 투기를 자초하는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반대한다”고 밝혔다.또 “정부는 쌀값대책을 마련할 생각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조용히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며 “오는 12일 대규모 농민대회를 열어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민중총궐기대회에 참석해 ‘쌀값보장과 박근혜 정부 퇴진’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6.11.09 23:02

"서남대 정상화 방안 수립하라" 공동대책위, 긴급 회의 갖고 성명 발표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추진위원회는 구 재단을 배제한 서남대 정상화계획 컨설팅을 통해 서남대 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공동대책위는 지난 7일 긴급 회의를 갖고 고의적으로 구 재단의 정상화 방안을 포함시키기 위해 사학진흥재단으로 변경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컨설팅을 통해 조속히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건전한 재정기여방안이 심의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성명서를 8일 발표했다.공동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가 컨설팅을 중단시켰다가 10월에 다시 시작한 것은 고의적인 직무유기로 조속한 시일 내 공정하고 투명한 컨설팅완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사학진흥재단은 교육개발원에서 중단한 구 재단 정상화계획안을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하고 구 재단 정상화계획안을 배제해야 한다”면서 “교육부는 학생모집 및 서남대 정상화에 차질 없도록 서남대 정상화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조속히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심의·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공동대책위는 또 “자기자본 출연 없는 구 재단의 정상화방안은 절대 불가하다”면서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건전한 재정기여방안이 조속히 심의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6.11.09 23:02

"지역 균형발전 위해 자치단체간 힘모으자" 전북 동부권 시장 군수 협의회

전북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협의회장 이환주 남원시장) 제2차 정기총회가 8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회의는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지속적으로 건의를 통해 추진하는 동부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 및 동부권 대선공약사업 발굴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동부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시·군간의 협의를 거쳐 국토연구원에서 추진하기로 합의해 지난달 13일 국토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한 후 이번 정기총회에서 착수보고를 갖게 됐다.동부권 단체장들은 동부권 지역이 가지고 있는 지리산, 덕유산 등 특화자원을 잘 활용하고 부족한 교통 인프라시설을 확충해 지역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하나로 모았다.또 동부권 지역의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동부권 6개 시·군에서 향후 추진할 발전사업, 대선 공약사업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확대되고 있는 광역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동부권 6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대선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서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환주 협의회장은 “그 동안 구호에만 그친 동부권 균형발전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 간 협력하고 단합해 반드시 동부권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6.11.09 23:02

남원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남원시는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이날 첫 건조벼 매입을 시작으로 새누리, 운광벼 등 2개 품종에 대해 공공비축미 5068톤, 시장격리미곡 3998톤 등 총 9066톤을 올해 12월말까지 매입할 예정이다.앞서 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관내 2개 미곡종합처리장(RPC)인 남원농협RPC와 지리산쌀RPC에서 산물벼 794톤을 매입하는 등 이번 건조벼를 포함해 총 9860톤(24만6497포대)을 매입해 쌀 생산 농가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우선지급금은 조곡(40㎏/포대 기준) 특등은 4만6480원, 1등은 4만5000원, 2등은 4만3000원, 3등은 3만8270원이며, 산물벼는 특등 4만5616원, 1등 4만4136원, 2등 4만2136원, 3등 3만7406원이다. 우선지급금은 매입 당일 지급하고, 통계청 올해 전국 평균(10월~12월)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에 지역농협을 통해 최종 정산 지급할 예정이다.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으로 출하하고 남은 잉여 물량에 대해서는 남원 관내 남원농협, 춘향골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등 4개 농협에서 65만1000여 가마(40㎏)를 자체 매입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쌀 생산농가에서는 건조벼 출하 전 충분한 벼 정선과 중량, 수분함량(13%~15% 기준) 등을 준수해 달라면서 쌀 품위향상으로 높은 등급을 받아 농가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읍면동과 지역농협 등 관련 유관기관 임직원과 함께 사전 예비점검 및 농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11.08 23:02

남원 원천천 친수공간 탈바꿈

남원 원천천이 생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다.남원시는 시민과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원천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된 것이다.시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210억여원을 투입해 시내지역과 지리산 둘레길을 원천천 물길 따라 자전거길로 연결한다. 또 천변에 친수공간을 조성해 친자연적 코리더(Corridor생태통로)를 구축할 계획이다.공사가 마무리되면 지리산 둘레길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시는 지난 9월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내년 말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시민단체 대표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다.원천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시내권 요천에 개설된 인도교에서 시작해 시가지와 지리산을 요천과 원천천 제방 자전거길로 연결하는 사업이다.도통동 요천 인도교 앞 천변 부지에는 수변생태레저공원도 들어선다. 지리산 구룡폭포까지 천변 4곳에는 수변 쉼터, 생태 학습장, 각종 체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남원의 역사문화자연자원이 연계된 고품격 하천문화 체험공간이 조성돼 관광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11.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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