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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사업 탄력

남원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지리산 산악철도시범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3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지리산 산악철도시범사업이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지리산 산악철도사업은 주천면 육모정~고기삼거리~정령치~달궁삼거리를 잇는 1구간(18㎞)과 달궁삼거리~성삼재~구례 천은사를 잇는 2구간(16㎞) 등 모두 34㎞ 구간에 산악철도를 설치해 지리산을 4계절 관광자원화 하려는 대형 프로젝트다.시는 첫 단계로 국토부의 철도기술연구사업에 산악철도 시범도입(291억 원)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했으나 처음에는 반응이 냉담했다.그러나 전라북도, 도내 정치권과 공조해 국회 국토위 상임위 단계부터 차근차근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정부를 설득하는데 주력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이 사업은 국토부 철도R&D사업인 산악철도 핵심기술개발(급구배, 급곡선)을 위한 용역이 2016년 1월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산악철도 실용화에 앞서 연구성과 검증을 위한 Test-Bed(시험노선)사업으로 추진된다.이환주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한국형 산악철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산악관광의 새역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5.12.04 23:02

남원시, 시민 의견 시정에 적극 반영

남원시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남원시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원탁회의는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듣던 과거의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15개의 테이블별 진행자와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 회의나 교육 등의 진행이 원활하게 되도록 돕는 역할)가 회의 참가자들을 도와 다양한 의견이 표출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제1회 남원시 100인 원탁회의는 남원의 청년과 여성을 주제로 오는 5일 오후 2시에 남원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원탁회의에서는 우리지역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일자리, 여가, 행복한 지역 만들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또 우리지역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여성에 대한 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육아 공동체, 함께 배워보고 싶은 생활 강좌 등 생활 밀착형 정책들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참가자는 주제에 관심 있는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문의 및 접수는 남원시(063-620-6802)로 하면 된다.시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5.12.02 23:02

"지산누리사업, 농가·소비자 연계 강화해야"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윤지홍)는 최근 계속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 사업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현실성 있는 대안 제시로 호평을 받았다.위원회는 원예허브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농특산품 판매장이 농특산품 전시 및 판매장으로서 기능을 충실히 하며 적지 않은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데도 용도폐지 결정한 데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전면 재검토를 주문했다.농정과에 대해서는 농식품 6차 산업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산누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농가와 소비자간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도록 강조했다.축산과에 대해서는 가축분뇨 액비를 메뉴얼대로 살포하지 않을 경우 토질과 농산물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철저한 지도와 단속을 요구했다. 반면, 최근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구제역·AI 등 가축질병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해온 점은 높이 평가했다.건설과에 대해서는 수 년간 추진 중인 오수~월락간 확포장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요구하고 각종 공익사업을 하며 발생되는 민원에 대해 합리적으로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교통과에 대해서는 시내의 동 지역 위주로 추진 중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면 지역에도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방부와의 협의가 지연돼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저조한 과태료 징수실적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도 촉구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5.12.02 23:02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 도입 전력

남원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친환경 녹색 교통시스템인 지리산 산악철도를 시범도입하기 위해 전북도와 힘을 모아 전력을 다하고 있다.지리산 산악철도는 주천면 육모정~고기삼거리~정령치~달궁삼거리를 잇는 1구간(18㎞)인 지방도 737호선과 달궁삼거리~성삼재~구례 천은사를 잇는 2구간(16㎞)인 지방도 861호선 등 모두 34㎞에 설치될 계획이다.산악철도를 통해 지리산을 4계절 관광자원화하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은 1470여종의 국내 최대 자생식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정령치와 성삼재 구간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길 100선에 포함됐다.특히 지리산은 철쭉, 진달래, 원추리, 주목, 상수리나무 등 자생 야생화와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 사계절 볼거리가 가득할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인 반달곰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그러나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5개월은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며 휴가철인 여름에는 폭주하는 차량으로 인한 소음, 매연, 분진, 로드킬로 소중한 자원과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따라서 지리산 순환도로에 미래 녹색 교통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친환경 산악철도를 도입하면 지리산의 소중한 환경을 보존하고 4계절 관광도 가능해진다.또 몸이 불편해 산을 찾지 못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계층과 산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교통권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된다.이에 따라 남원시는 지난 2013년 4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산악철도 시범도입을 위한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하며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현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국토교통부 철도 R&D 사업으로 산악철도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용역에 들어가 내년 1월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도 산악철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R&D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기획연구용역을 지난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다.남원시는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을 위한 예산이 확정되면 새만금개발사업과 연계해 동부권 지리산 산악관광시대를 열어가는 특화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사업비를 국비로 확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한 끝에 궤도운송법 일부 개정안이 강동원 국회의원 대표로 발의되는 성과를 거둬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남원
  • 신기철
  • 2015.12.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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