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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순창·장수지역 법률서비스 향상된다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지청장 김국일)은 지난 22일 지청 대회의실에서 남원시, 순창군, 장수군, 전북지방변호사회 남원지회와 남원·순창·장수지역의 법률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마을변호사 제도의 실질화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변호사회 남원지회는 읍·면 별로 담당변호사를 지정하고, 분기 1회 이상 담당 지역을 방문해 상담하거나 법률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또 남원시, 순창군, 장수군은 관내 읍·면에서 담당변호사가 상담하거나 법률교육을 할 수 있도록 장소와 편의를 제공하고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원지청은 제도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 상호간 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중재 역할을 한다.김국일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변호사의 현장 방문상담 서비스와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지원 기능을 보강해 마을변호사가 지역 실정에 맞는 법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남원지청은 관내 세무서와 협조해 마을변호사의 법률상담과 함께 세무서 직원의 세무 상담을 병행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15.10.26 23:02

"정부 국정 교과서 강행은 교육 정치적 중립성 위배" 남원시의회, 결의문 채택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환)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남원시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20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와 청와대, 교육부, 전라북도 등에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론 분열을 조장하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일방적인 역사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는 지난 12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강행했다”며 “이는 그 동안 교육부 검정 체제 아래 민간 출판사가 다양한 관점에서 발행해 온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전면 부정하고 집권 세력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사만 배우게 하겠다는 반민주적 역사관의 발로며 1973년 박정희 정권이 국정교과서 전환 발표를 한 이래 42년 만에 부활하는 유신의 잔재”라고 주장했다.이어 “정부의 국정교과서 강행은 헌법이 강조하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폭 넓게 교과서가 채택되어 교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UN의 역사교육 권고에도 반하는 것”이라며 “이는 국가가 일방적으로 정권의 입맛에 맞게 역사를 왜곡하는 하나의 관점만을 강요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자유민주주의 이념과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남원시의회는 한국사 국정교과서 전환 결정에 대해 즉각 철회를 요구하며 시민사회와 함께 향후 한국사 국정화 반대 운동에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5.10.26 23:02

남원시, 고랭지 명품 파프리카 연중 생산체계 구축

남원시는 고랭지 명품 파프리카의 안정적인 생산과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연중생산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해 파프리카를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에 재배를 시작해 현재 48농가(26.2㏊)에서 2200여톤을 생산해 57억원(올 9월말 기준)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고랭지 명품 파프리카는 엔저현상에도 불구하고 수출농산물 1위의 효자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지리적 위치상 겨울철 난방비용 등 재배여건이 불리해 재배농가가 없어 연중 출하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시는 첨단온실융자사업, 지역특화품목비닐하우스 및 고랭지대체작목파프리카육성 사업으로 첨단 비닐온실 등을 지원하는 등 연중생산체계를 구축했다.올해 7농가의 7.3㏊(비닐온실 2㏊, 유리온실 5.3㏊)에서 재배된 파프리카를 이달에 정식해 한창 출하 중에 있으며, 내년 6월까지 지속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파프리카 재배면적 확대에 따라 여름철 집중 출하 시 운봉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동선별의 어려움 해소와 고품질 농산물을 연중생산체계 구축으로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농가 소득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 남원
  • 강정원
  • 2015.10.23 23:02

남원 장애인연금 지원대상 확대 전망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원되고 있는 장애인연금의 시행규칙이 이달부터 일부 개정되면서 지원대상자가 확대될 전망이다.21일 남원시에 따르면 장애인연금 재산의 소득환산율이 기존 5%에서 4%로 하향 조정됐다. 재산의 소득환산율은 집, 토지, 자동차 등의 재산이 있을 때 일정 소득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기 위해 재산에 곱하는 비율을 말한다.정부의 이번 인하조치는 재산의 환산과정에서 실제 가치보다 고평가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시중금리(1.5%), 주택연금(3.27%), 농지연금(4.37%)의 환산율을 고려해 결정했다.현재 남원시에는 129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장애인연금을 수령하고 있다.장애인연금 수급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으로,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이면 된다.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93만원, 부부가구는 148만8000원이다. 장애인연금지원은 기초급여와 부가급여로 구분되며, 최소 2만원에서 최대 28만2600원까지 지급된다.시 관계자는 재산초과보유 등으로 장애인연금 수급에서 탈락했더라도 이번 소득환산율 하향조정으로 수급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누락자가 없도록 신청절차안내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애인연금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 남원
  • 강정원
  • 2015.10.22 23:02

백두대간 정령치 '친환경 복원'

백두대간 마루금 정령치 구간(남원 주천면~산내면)이 친환경으로 복원될 전망이다.서부지방산림청은 도로 개설로 끊어진 백두대간 마루금 정령치 구간을 친환경으로 복원한다고 20일 밝혔다.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백두대간 마루금 정령치 구간은 지난 1987년 지방도 737호선 개설로 인해 단절됐으며, 생태계 파괴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의 이동이 차단된 상태다.서부지방산림청은 총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까지 단절된 구간에 친환경적인 터널을 설치해 백두대간 능선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한반도의 남북을 잇는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마루금을 복원해 백두대간이 가지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 산림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앞서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13년 육십령 생태축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전국 우수 산림생태 복원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산림생태 복원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정령치 복원사업은 내년 완료를 목표로 환경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민족정기가 회복되고 생태계가 살아 숲 쉬며 생명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5.10.21 23:02

남원 춘향테마파크 즐길거리 많아졌네

남원 춘향테마파크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19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 들어 9월말 현재 춘향테마파크를 찾은 관광객은 10만2000명이며, 연말까지 춘향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시는 춘향테마파크의 오르막길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광한루원과의 콘텐츠 중복을 피해 새로운 흥밋거리 개발 및 탐방편의시설을 보강했다.이에 시는 관광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춘향테마파크 입구 계단에 벽화와 물통 버스킷을 설치했으며, 에스컬레이터 칸막이에는 남원관광 50선 명소사진을 걸어 관광객들이 남원의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또 오르막길에 있는 초정에는 녹두전 음식점 시나브로를 개장해 관광객들이 남원의 향토음식인 녹두전과 간단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다른 초정에는 관광객들이 오가면서 윷놀이를 하면서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 아싸를 개설했다.이와 함께 향토박물관 옆 숙직실은 남원의 향토작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남원특산품매장 진짜배기를 개장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이도령 말 타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밖에 테마파크에 숨어있는 8개의 오솔길에는 깔끄막 꼬부랑길, 사랑 빗장길 등 우리말 이름을 붙여 공공시설의 한글사랑운동실천과 함께 쏠쏠한 탐방재미를 더해주고 있으며, 오르막길의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 50여m 구간에는 S자 형태로 물길을 만들고 옹달샘을 설치해 어린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5.10.20 23:02

남원 '귀농·귀촌 1번지' 우뚝

남원시가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시는 올 들어 9월말 현재 410여 가구를 유치해 지난 2012년부터 내년까지 총 1500가구 유치계획을 1년 앞당겨 조기에 달성했다.18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귀농귀촌을 추진한 2012년 247가구, 2013년 360가구, 지난해 490가구, 올해 412가구(9월말 기준)를 유치해 총 1509가구가 남원에 둥지를 틀었다.이처럼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홍보체계 구축, 귀농귀촌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 영농기반 확보 및 안정적 정착 지원 시책, 지역민과 함께하는 화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 때문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시는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와 전라북도 수도권 홍보관 운영, 도시민 초청 농촌 체험, 수도권 귀농학교 운영을 통해 남원이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하고, 예비 귀농귀촌인의 관심도를 높여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또 귀농귀촌센터를 지난 5월 농업기술센터 내 독립된 공간으로 이전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지주택정보, 정착 지원 안내, 멘티-멘토 상담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보의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이와 함께 귀농인의 영농기반 확보를 위해 농업창업 자금지원, 각종 보조사업에 귀농인을 우선 지원하고, 이사비, 주택수리비, 주택구입신축자금 지원, 귀농인의 임시 거주공간인 귀농인의 집 조성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화합프로그램 운영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소통의 기회도 마련했다.시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이주 의향단계부터 유입, 정착과정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남원이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10.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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